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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르탄 재처방시 다른 약 추가하면 환자 부담"[발사르탄 성분 함유 보험의약품 교환 관련 FAQ 2차] 중국산 발사르탄 원료 고혈압 치료제를 교환하면서 타 상병 의약품을 함께 처방 받을 경우, 환자본인부담금이 부과되는 만큼 요양기관과 환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발사르탄 성분 함유 보험의약품 교환 관련 FAQ 2차 안내문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 9일 자로 판매중지가 이뤄진 고혈압 치료제는 최종 115개 품목으로 해당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들은 기존에 의약품을 처방 받은 병·의원이나 조제가 이뤄진 약국에서 각각 재처방과 대체조제를 받고 있다. 이번 FAQ 2차 안내문은 최초 배포한 '보도참고자료, 의약품관리기준, 1문1답' 자료에 대한 보완으로 청구과 관련된 질의응답이 추가됐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판매중지 조치가 내려진 고혈압 치료제 115품목에 대해선 재처방과 대체조제가 이뤄질 경우 환자본인부담금이 면제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환자들이 재처방을 받으면서 타 상병에 대한 의약품을 추가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건당국은 이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공개했다. 만약 발사르탄 성분 함유 의약품의 재처방과 동시에 배탈 등 타 상병에 대한 진료가 이뤄진 경우, 발사르탄 관련 재처방과 타 상병의 의약품은 처방전을 분리해 발행해야 한다. 하나의 처방전에 고혈압 치료제와 배탈 등의 타 상병이 함께 담겼다면, 본인부담금면제 혜택은 받을 수 있다. 요양기관은 환자로부터 본인부담금을 받고, 공단부담금을 청구하는 등 일반적인 경우와 동일하게 처리하면 된다. 발사르탄 성분 함유 의약품 재처방시 잔여 일수 외 추가 처방을 요구하는 환자가 있다면, 이 또한 별도의 처방전을 발행해야 한다. 보건당국의 환자본인부담면제 혜택은 발사르탄 관련 고혈압치료제 중에서도 잔여의약품에 대해서만 해당하는 것으로, 재처방 의약품과 동일 의약품을 추가 처분하더라도 병의원은 잔여 일수 외 추가 처방에 대해서는 별도의 처방전을 발행해 환자본인부담금을 받아야 한다. 기존에 처방이나 조제 받았던 요양기관이 휴·폐업인 환자의 경우 환자(보호자)가 가까운 국민건강보험공단(지사)을 방문해 요양기관 휴(폐업) 사실조회를 확인하고, 이전에 처방했던 요양기관의 요양급여내역 청구명세서 재발급 받아 원하는 요양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공단에서 '이전 처방 요양급여내역 발급'이 어려운 경우, 환자가 방문한 요양기관은 환자가 공단의 휴·폐업증명서 등을 제출하는 경우 당해 기관에서 이전에 약을 조제하지 않았더라도 의약품을 교환해줄 수 있다. 한편 이번 2차 안내문 이전에 이미 이뤄진 청구 등에 대해서는 보건당국이 충분히 사안을 고려해 처리하겠다는 설명을 덧붙였다.2018-07-13 06:30:37이혜경 -
치암키트주사 등 16개 품목 허가사항 변경지시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항생제키트 주사제 허가사항을 변경하기 위한 의견 수렴을 실시한다. 식약처(처장 류영진)는 12일 유케이케미팜의 치암키트주사 등 16개 품목에 대한 허가사항 변경지시(안)을 위한 의견을 오는 26일까지 듣는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사항 변경지시(안)은 항생제 바이알과 생리식염수가 조합된 항생제키트 주사제 허가사항을 복합제에서 단일제로 통일조정 해달라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해당 품목과 관련한 안전성·유효성 자료(재평가포함)와 국내외 허가관리현황 등을 토대로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 등을 종합했다. 이에 따라 국내 복합제로 허가되어 있는 치암키트주사 등 16개 품목의 원료약품 및 그 분량, 용법·용량과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대한 허가사항 변경지시가 변경됐다.2018-07-12 18:57:39김민건 -
퇴계 이황 선생이 쓴 가사에 곡 입힌 가정의학과 교수충남대학교병원이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가 퇴계 이황 선생의 가사를 바탕으로 작곡한 노래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교수는 500여 년 전 퇴계 이황이 쓴 ''육곡지이: 기삼(六曲之二: 其三)'이라는 구절에 곡을 붙여 'The way they’ve gone(그분들이 가신 길)'이라는 노래를 만들었다. 김 교수는 히포크라테스 철학과 성리학을 융합하여 '마음이 편하지 않을 때는 한 걸음 걸어라(궁미디어, 2018)'는 책을 저술하다가, 퇴계의 뜻을 받들기 위해 젊은이들이 쉽게 부를 수 있도록 자곡해 영어 가사도 붙였다. 작곡한 곡은 지난 5월 12일 안동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도산서원 참공부 모임 회원들에게 먼저 공개됐다. 이근필 퇴계 16대 종손은 "김 교수의 노래를 통해 퇴계 선생의 소망을 풀게 돼 고맙다"고 했다. 퇴계가 스승과 공부에 대해 여섯 줄의 한글 가사를 남기면서 노래로 불러 달라고 주문한 바 있지만, 지금까지 아무도 이 가사를 노래로 만들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오는 8월에는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밴드 동아리인 코머스(Comus)의 정기 연주회를 통해 록 버전 음악으로도 발표할 예정이며, 국악버전, 성악버전 등으로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김 교수는 "정확하게는 453년 만에 완성된 노래"라며 "히포크라테스와 나이팅게일처럼, 학문의 분야마다 큰 스승님들이 있고, 한국인들은 퇴계와 율곡 선생을 지갑 속에 소중히 모시고 다니면서 우리 삶의 큰 스승님으로 여기고 있다. 우리가 큰 스승님들을 직접 만나 뵙지는 못했지만, 그분들이 지극정성으로 걸어가신 그 삶의 길이, 지금 우리의 삶에, 우리 앞에 놓여있다"며 가사의 의미를 부여했다.2018-07-12 16:51:10이혜경 -
심평원, '일하는 방식 혁신' 국무총리 표창 수상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12일 행정안전부가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공공부문 일하는 방식 혁신 콘서트'에서 '2017년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우수사례 공모는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여 업무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및 지방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 3월에 공모했고 총 20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공모에서 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과 국민이 ICT를 기반으로 진료기록을 쉽게 이용하는 서비스를 우수 사례로 제출했고, 공모 과정에서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우수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다른 의료기관으로 의뢰·회송하는 경우, 발생하는 진료 의뢰서 회송서 등을 종이가 아닌 전자적 방식으로 중계하는 시스템을 구축, 환자가 직접 종이로 된 진료 의뢰서 등을 병원에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의료기관이 심사평가원에 진료비 심사를 청구하고 관련 진료기록 등을 전자적으로 제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의료기관의 자료제출과 심사평가원의 심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송재동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국민이 진료기록을 쉽게 이용·제출할 수 있도록 다수의 의료기관과 협업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개선한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의료 현장 의견을 청취해 국민과 의료기관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2018-07-12 16:46:15이혜경 -
수가·상대가치점수 결정할 보험급여과장에 이중규건강보험 요양기관 수가와 상대가치점수 정책을 주관하는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에 의사출신 이중규 기술서기관(46·고대의대)이 낙점됐다. 그간 건보 보장성강화 추진단에서 소통과 이슈대응을 맡아 주관했던 정통령 기술서기관은 WHO 행을 결정지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3일자 과장급 공무원 인사 발령을 결정하고 조만간 이를 공개한다. 먼저 눈에 띄는 인사는 의사출신 이중규 기술서기관이다. 이 기술서기관은 고대의대 출신으로 그간 심사체계 개편 TF 팀장과 커뮤니티케어 추진본부 아동복지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추진단 보장성 강화 상황대응반 이슈대응팀을 겸임해왔다. 복지부는 이 기술서기관을 건강보험정책국 보험급여과장에 보하고 오는 16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커뮤니티 케어 추진 본부 노인의료팀 겸임 근무를 명했다. 동시에 심사체계 개편 TF 팀장직을 해제하고 오는 16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커뮤니티 케어 추진 본부 아동복지팀 겸임 근무 해제를 명했다. 또 16일부터 별도 발령 시까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추진단 보장성 강화 상황대응반 이슈대응팀 겸임 근무를 명했다. 정통령 과장은 그간 맡아왔던 커뮤니티 케어 추진 본부 노인의료팀 겸임직과 커뮤니티 케어 추진 본부 아동복지팀 겸임직,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추진단보장성강화 상황대응반 보장성 소통팀 겸임직,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추진단 보장성강화 상황대응반 이슈대응팀 겸임직을 해제시키고 오는 23일부터 2019년 7월 22일까지 1년간 WHO 고용휴직을 하게 됐다. 이 외에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총괄과장직을 맡아왔던 홍정익 기술서기관은 건강정책국 정신건강정책과장에 보하는 동시에 오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4차산업혁명 대응 헬스케어 지원단 총괄팀과 4차산업혁명 대응 헬스케어 지원단 스마트헬스케어팀, 커뮤니티 케어 추진 본부 통합·정신건강팀 겸임 근무를 맡아 하게 된다.2018-07-12 16:21:42김정주 -
국민 1인당 의약품 판매액 66만원…OECD 평균 상회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약품 판매액이 589.1달러(한화 66만3500원)로 OECD 평균 448.9달러보다 140.2달러 높았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18를 분석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통계는 비의료적 건강요인, 건강상태, 보건의료이용, 보건의료자원, 의약품 판매·소비, 장기요양 등으로 분류되며, 2016년 기준 수치를 수록하고 있다. 2016년 국내에서 소비된 총 의약품의 양은 125억DDD로 2015년 196억DDD 대비 19.6% 늘어난데 반해, 판매액은 25조원에서 26조원으로 7.3% 증가하면서 소비량의 증가폭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는 보험적용 확대, 제네릭 의약품 시장의 활성화 등 다양한 요인의 약가 인하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국민 1인당 의약품 판매액의 경우 국가별로는 벨기에(685.5), 체코(635.3), 캐나다(623.9), 스위스(618.5)의 의약품 판매액이 1인당 600달러를 넘으면서 한국보다 많았다. 약제별로 살펴보면 2016년 항우울제 소비량은 19.9DDD/1000명/일(이하 DID)로 OECD 평균 62.2DID의 약 1/3 수준이며, 항우울제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는 아이슬란드(135.9), 호주(106.7)와 영국(100.1)이다. 항생제 소비량은 34.8DID로 터키(40.6)와 그리스(36.3) 다음으로 많았고, OECD 평균(20.8DID)에 비해서는 1.7배 높았다. 보건의료부문 서비스 및 재화에 소비된 국민 전체의 1년간 지출 총액을 의미하는 한국의 국민 1인당 경상의료비(잠정)는 2017년 2897달러로, OECD 평균(4069달러)보다 낮았다. 2017년 GDP 대비 경상의료비 지출규모는 7.6%로 OECD 평균(8.9%)에 비해 다소 낮지만, 지난 10년간 1인당 의료비 연평균 증가율은 5.9%로 동일 기간 OECD 증가율 보다 1.7% 높았다. 비의료적 건강 결정요인 및 건강상태=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 중 매일 담배를 피우는 비율은 18.4%로 OECD 평균(18.5%)보다 다소 낮지만, 남자의 경우는(32.9%) 터키(40.1%), 라트비아(36.0%), 그리스(33.8%) 다음 순으로 높았다. 한국의 남자 흡연율은 2011년 41.6%로 OECD 1위였으나, 2016년은 4위(32.9%)로 개선되고 있다. 2016년 순수알코올을 기준으로 측정한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 1인당 주류소비량은 연간 8.7리터로 OECD 평균(8.8ℓ)과 유사한 수준이다. 국가별로 비교해 보면, 프랑스와 체코의 주류 소비량이 각각 11.7리터로 가장 높았고, 터키(1.3ℓ)가 가장 낮았다. 과체중 및 비만인구 비율은 2016년 34.5%로 남자 40.5%, 여자 28.5%를 보였다. OECD 평균 비만율은 남녀 통틀어 58.1%다.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2.4년으로 OECD 국가들의 평균(80.8년)보다 1.6년 길었으며, 기대수명이 가장 긴 나라는 일본으로 84.1년이다. 한국의 영아사망률은 출생아 천 명당 2.8명으로 OECD 평균(3.9명)보다 1.1명 낮았다. 출생 당시 체중이 2.5kg 미만인 신생아(저체중아)의 비율을 보면, 우리나라는 5.9%로 OECD의 6.6% 보다 0.7%p 낮았다. 본인의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생각’하는 15세 이상 인구비율은 한국(32.5%)과 일본(35.5%)이 가장 낮았다. 캐나다(88.4%)와 미국(88.0%)은 조사 대상 10명 중 9명이 본인은 건강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OECD가 산출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암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68.4명으로 멕시코(114.7), 터키(160.8)에 이어 3번째로 낮으며, OECD 평균 201.9명 대비 33.5명 적었다. 전체 OECD 국가에서 남자의 암 사망률이 여자보다 높았는데, 남자는 인구 10만 명당 264.3명, 여자는 160.0명으로 성별 간 100여명의 차이를 보였다. 총 사망건수의 30%를 차지하는 심혈관계질환의 경우, 허혈성심장질환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37.1명으로 일본(32.3명) 다음으로 낮은 한편, 뇌혈관질환 사망(61.7명)은 OECD 평균 수준이었다.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OECD 국가의 성별 사망률을 보면, 남자 평균이 인구 10만 명당 147.1명으로 여자(80.3명) 보다 약 67명 높았다. 호흡기계질환과 자살 등의 통계는 2015년 자료를 이용했으며, 호기계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76.2명으로 OECD 평균인 66.1명에 비해 10여명 높았다.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률은 25.8명으로 OECD 중 1위를 기록했지만 2011년 33.3명에 비해 2015년 25.8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보건의료 자원 및 이용=2016년 우리나라 임상의사 수(한의사 포함)는 인구 천 명당 2.3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적었다. 의대 졸업자 수도 인구 십만 명당 7.9명으로 OECD 평균(12.1명)에 훨씬 못 미칠 뿐만 아니라 아일랜드(24.4명) 등 일부 국가의 1/3 수준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의 임상간호사(간호조무사 포함) 수는 인구 천 명당 6.8명으로 OECD 국가 평균(9.5명)보다 2.7명 적으며, 노르웨이(17.5명)와 스위스(17.0명)가 가장 많은 임상간호 인력을 확보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진료를 받은 횟수는 연간 17.0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고, 이는 회원국들의 평균(7.4회)보다 2.3배 높은 수준이다. 평균 재원일수는 18.1일이다. 병원병상 수는 인구 1000명당 12병상으로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많았다. 우리나라의 MRI 보유 대수는 인구 백만 명당 27.8대로 OECD 평균(16.8대)을 훨씬 상회했으며, CT 스캐너의 경우 우리나라는 인구 백만 명 당 37.8대를 보유하면서 OECD 평균(26.8대) 보다 많았다. 우리나라 관상동맥우회로이식 수술은 인구 십만 명당 7.7건으로 OECD 평균(37.6건)의 약 20% 수준이다. 2015년 우리나라의 제왕절개 건수는 출생아 천 명당 394.0건으로 OECD 국가 중 터키(531.5건)에 이어 많이 실시했으며, 전체 회원국의 평균은 264.0건이었다.2018-07-12 14:23:17이혜경 -
김태년 의장 "발사르탄 회수·재처방 무엇보다 우선"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중국산 발사르탄 원료를 사용한 고혈압 치료제의 신속한 회수와 재처방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12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일각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체가 주말에 일부 품목을 성급히 발표해 혼란을 일으켰다고 하지만 매일 복용하는 의약품의 특성을 고려하면 인지 즉시 조처를 취하는 게 당연하다"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조속히 불순물 분석 방법을 통해 인체 영향 등 관련 정보를 신속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면서, 김 의장은 "제도개선 필요성도 확인됐다. 선진국은 의약품 해외 제조소 등록제와 제조소 실사를 통해 의약품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 갖췄지만 우리는 아직 해외 제조소 등록 의무가 없다"며 "올해 하반기 국회에서 의약품 해외제조소 등록제 및 실사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 논의도 시작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났다. 김 의장은 "고혈압 환자들은 매일 복용해야 하는 약이기 때문에 더 불안해 하고, 문제가 있는 약을 복용한 환자가 18만명에 달한다는 것 또한 파장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고혈압 환자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정부가 노력해주길 바란다. 고혈압 환자는 어르신 등 정보에 취약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보건소, 의료기관 등이 직접 연락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8-07-12 13:53:01이혜경 -
복지부 "약국 내방객 폭행 처벌안, 약사법 개정 검토"최근 만취자 응급실 의사 폭행 사건으로 불거진 보건의료인 안전에 대해 정부가 대책 마련을 위해 경찰당국을 찾아 협조를 요청했다. 이 사태를 계기로 정부는 폭행 처벌과 관련한 조치를 약국까지 확장해 약국 내방객의 약사 폭행까지도 처벌할 수 있는 약사법 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다만 응급실의 안전담당요원(경찰) 배치와 관련해서는 경찰 측 예산과 인력난을 고려할 때 의료계가 요구하는 만큼의 조치는 사실상 힘들다는 입장도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재찬 응급의료과장이 배석해 답변을 함께 했다. 다음은 이 정책관과의 일문일답. ▶응급실 의사 폭행과 관련해 복지부 입장을 설명해달라. 박재찬 과장(이하 '박') = "장소가 응급실이든 아니든 의료기관 내 의료인과 의사를 폭행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응급실의 경우 의료인 폭행은 당장 응급실에서 치료받아야 하는 응급환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응급실은 분초를 다루는 현장이다. 건강과 생명이 직결되는 문제로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복지부는 응급의료에관한법률을 2015년에 강화해 50만원 이하의 벌금과 5년 이하의 징역을 담보해뒀다. 이번에는 현장 동영상까지 확산되면서 이 같은 상황을 더 많은 국민이 인지할 수 있게 됐다. ▶사태 이후 후속조치 상황은? "이기일 정책관(이하 이) = 지난주 금요일에 경찰청에 협조공문을 보내고 직접 방문해 의견을 공유했다. 형사과장이 배석한 자리에서 일단 상황의 심각성을 알렸고 경찰 측도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경찰 측은 억울한 부분도 있다고 전했다. 구속영장을 일부러 지연시킨 게 아니라 영장을 청구하고 구속수사 하는 등 형사적 절차의 시간이 담보돼야 하는 일이었는데 즉각적으로 진행이 안 되고 있다는 비판이 일어났다. 해당 경찰서에서도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원경찰이나 안전담당요원 상주나 인력 증가에 대한 입장은? "박) 그 부분에 대해서도 우리 입장을 전달했다. 다만 병원 차원에서는 당연히 안전담당요원 인력이 확보돼야 한다고 본다. 일반 회사도 경비 인력을 자체 보유할 정도로 안전관리에 신경 쓰고 있는데, 응급실은 그 필요성이 더 크다. 다만 인력 배치의 경우 안전요원 혹은 경찰 인력을 5인 3교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경우 전국 2000명가량의 인력이 의료기관에 집중 투입돼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에 인력적, 재정적 여건이 안 되는 부분이 있다고 들었다." ▶학회에서는 인건비 지원의 부분을 이야기 한다. 고용에 대한 인건비 지원 가능성은? "박) 2016년 이후 응급의료 수가가 많이 올랐다. 수가가 많이 오르게 되면 국민들의 부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필요성은 충분히 검토할 수 있지만 수가가 움직이는 부분은 국민 정서도 고려해야 하므로 정책적으로 바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 "이) 이번 기회로 강화할 방안을 검토해 봐야할 것이다." ▶약국에도 주폭자나 여약사 폭행 등 사건이 나타나고 있다. 보건의료인 범위로 위중한 사항을 같이 검토해야 하지 않나. "이) 그 사안도 포함해 약사법 개정을 검토하겠다." ▶끝으로 한 말씀. "이) 이 사태가 있은 후 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연락을 했다. 최 회장은 정부의 발 빠른 대응에 감사를 전했고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의료계와 정부 간 신뢰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했다. 우리도 같은 생각이다. 이번 기회에 의료계와 함께 국민을 위해 나아가는 좋은 발판이 되길 바란다."2018-07-12 12:10:49김정주 -
전립선비대증 10명 중 9명은 50대 이상 남성 환자지난해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의 92.1%가 50대 이상 남성으로 나타났다. 전립선비대증은 남성의 방광하부에 존재하는 성선 기관 중 하나인 전립선의 비대로 인해 생기는 배뇨장애 증상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7년 기준, 전립선비대증 질환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119만 5000명(건강보험 전체 진료인원의 5.1%)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진료인원은 노인 70대 이상이 49만7000명(41.6%)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37만1000명(31.1%), 50대 23만2000명(19.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이상이 전체 진료인원의 92.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진료인원 추이를 살펴보면 연평균 증가율은 20대가 12.6%로 높았고, 다음으로는 70대 이상이 8.1%, 30대 5.8%, 60대 5.4% 순을 보였다. 20대의 경우 2012년 1221명에서 2017년 2213명으로 환자수가 2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요양기관종별 진료인원 추이를 살펴보면 전립선 비대증으로 의원을 방문한 환자는 80만4254명이었다. 2012년과 비교하면 연평균 6.6%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연평균 증가율은 종합병원 5.8%, 요양병원 4.7%, 상급종합병원 2.0% 순을 보였다. 요양기관종별로 진료비는 지난해 의원이 777억1800만원, 종합병원 550억7300만원, 상급종합병원 321억3600만원, 병원 44억5400만원, 요양병원 28억1900만원, 보건기관 17억3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의원이 11.0%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요양병원 10.5%, 보건기관 9.8%, 종합병원 8.8% 순으로 나타났다. 입원진료비는 2012년 229억원에서 2017년 331억원으로 연평균 7.7% 증가했고, 외래의 진료비는 2012년 2871억원에서 2017년 4154억원으로 연평균 7.7% 증가했다. 이석영 일산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전립선 비대증은 40대 이후에 서서히 발병하기 시작한다. 초기에는 그 불편함이 크지 않다가, 나이를 먹으며 전립선이 점점 더 커진다"며 "방광기능은 점점 감퇴하게 되면서 배뇨증상이 악화되게 된다. 병원에 가야겠다는 불편감을 느끼는 시기가 대략 50대 후반 이나 60대 정도로 생각 된다"고 50대 이상 환자가 많은 이유를 설명했다. 전립선 비대증 질환을 치료 하지 않고 방치 할 경우, 이 교수는 "적절한 치료를 안하고 방치할 경우는 신장을 포함한 상부요로에 영향을 주게 된다"며 "방광폐색 등은 신장기능 저하로 신부전에 이르게 할 수 있고 방광 혹은 신장 내 여러 결석질환을 유발하기도 하며 지속적인 방광 내 잔뇨로 요로감염, 심할 경우 요로패혈증 등으로 생명유지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2018-07-12 12:00:29이혜경 -
세계 28개국, 발사르탄 판매중지..미국, 위해성 검토한국을 포함해 세계 28개국에서 불순물 함유 중국산 발사르탄제제의 판매중지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판매중지 조치를 내리지 않았지만 위해성 검토에 착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 수입된 원료의약품의 유해성 검사를 진행한 이후 인체 영향 등을 발표할 방침이다. 12일 식약처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28개국에서 중국 제지앙 화하이 제조 발사르탄 원료의약품에 대한 판매중지와 회수 등의 조치가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제지앙 화하이가 제조하는 발사르탄(Valsartan)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을 확인해 회수 조치를 내렸고, 국내에서도 잠정 판매 중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영국과 독일 등 규제 선진국에서는 해당 제품 회수와 복용 중단 등 조치를 위하고 있다. 영국은 의료 전문가와 도매업체 등에 문제 제품 유통을 즉시 중단하고, 제조업체에는 회수를 권고했다. 환자는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담당의사에게 문의하도록 했다. 독일은 유럽연합(EU) 내 회수 사실을 알리고 자국 내 제조사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문제 의약품을 복용한 환자는 담당의사와 상의 없이 복용을 중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북미 국가 중 캐나다는 제품명과 함량, 제조번호를 공개하고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환자에게는 빠른 시일 내 치료방법을 담당의사와 상의하고 복용 중단을 지시하지 않는 이상 발사르탄 함유 제제 복용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은 문제의 발사르탄 의약품을 사용한 아스카 제약사(ASKA Pharmaceuticals)가 자발적으로 회수를 진행하도록 하고 있으며, 대만에서도 의약품 판매중지와 회수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후속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중남미 국가 중 페루는 의학전문가, 기관, 제약업체, 소비자 등에 관련 사실을 알리고, 자국 내 등록된 26개 제약 업체에 사용 여부를 확인해 이들과 같은 조치를 취했다. 다만 미국은 판매중지나 회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 식약처는 "미국 FDA는 국민 보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판단해 국내& 8231;외 정보 수집을 통한 해당 원료의약품의 위해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현재 EMA 등 세계 각국 규제당국은 제지앙 화하이가 제조한 원료의약품의 NDMA 검출량과 복용이 인체에 미치는 위해성 등 평가를 진행 중"이라며 "식약처도 해당 원료를 수거해 NDMA가 얼마나 함유됐는지 검사하고, 검출량을 토대로 인체 영향 등에 대해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2018-07-12 11:24:5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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