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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A차액, 환자 600명에 환급…실 가격 노출 없었다"[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보험약제 관리제도의 발전방향] 신약의 적정가치를 반영하고 환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3년 말 도입된 위험분담제도( RSA)를 보완·개선해야 한다는 제약업계 목소리에 대해 보험자는 어떤 시각을 갖고 있을까. 건보공단 보험급여실 최남선 차장은 오늘(4일) 낮 성균관대학교 명륜캠퍼스에서 열린 '2016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보험약제 관리제도의 발전방향'을 대주제로 열린 두번째 심포지엄에서 '위험분담제도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업계 주장에 대한 반론 의견을 피력했다. RSA는 현재 기준 총 11개(성분 기준) 약제가 계약이 성립돼 보험급여를 적용받고 있다. 유형별로는 환급형 8개, 총액제한형 2개, 근거생산 조건부급여 1개로 구분된다. 제도 도입 이후 정부는 지난해 중도해지 절차에 대한 세부 내용을 마련했고, 지난 7월 계약 기간 중 급여범위가 확대되는 약제들에 대한 절차를 마련했다. 올해 안에 '보험약가제도 개선협의체'에서 적용대상 약제 범위와 재평가방안 등에 대한 연구를 도출하고 업계 건의사항과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업계는 RSA로 급여에 도전하는 약제 특성상 대체제가 없어서 사실상 경제성평가 수행이 어렵고, MCDA(다기준의사결정방식) 도입, 환자 본인부담분 환급 시 환급률(실제 약가 역산출)이 노출될 우려가 있다는 것을 개선점으로 꼽았다. 아울러 부가가치세(VAT)와 금용비용·담보 등 운영비용이 과다해 부담되고, RSA 계약 만료 후 갱신할 수 있는 기회도 열어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보험자인 건보공단의 입장은 전혀 다르다. 최남선 차장은 업계의 목소리에 보험자 입장에서 반박했다. 최 차장에 따르면 경평 자료 제출은 선별등재제도 원칙 하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RSA라 할 지라도 예외를 둘 수 없고, 근거생산 조건부 급여(CED)와 같은 특정 유형 외 대부분의 RSA 대상 약제는 경평이 가능하다. 또 RSA와 경평면제 특례 패키지 도입에 대한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RSA(급여 필요성)와 경평면제(경평 수행 가능성) 대상 약제는 별개의 기준으로서 이를 패키지화 할 수 없고, MCDA의 경우도 질환 중증도와 사회적 가치 등을 고려한 의사결정방식이 현재 적용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문제될 것 없다고 반박했다. 특히 RSA 유형 중 전액본인부담환자 환급 계약의 경우 추가부담한 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직접 현금으로 환급하는 원칙이 적용되고 있는데, 현재 약 600명 이상의 대상 환자에게 환급을 했지만 노출 우려는 크지 않았다는 것이 공단의 입장이다. 또한 VAT 문제는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협의사항으로서, 실제 가격이 아닌 표시가격 기준으로 부가세를 납부해 발생하는 것이라는 게 최 차장의 설명이다. 최 차장은 "VAT 추가 부담분을 건보공단 환급액에서 제외시키는 것은 당초 합의했던 실제 가격이 변경되는 것으로서 고려대상이 아니다"라며 "예를 들어 환급액 330원 중 부가세에 해당하는 30원을 제외하고 환급한다면 건보공단은 당초 1100원을 환급해야 하는데 실제는 800원(1100원-300원)이 되므로 추가 재정부담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운영비용 문제는 건보공단 또한 사후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비용과 행정비용, 인건비 등 운영비용을 부담하고 있으므로 인정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RSA 재계약 요구에 대해서는 RSA 원칙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RSA 적용 약제가 계약이 끝난 후에도 여전히 RSA 대상이어야 한다는 게 그것이다. RSA와 치료적으로 동등한 위치의 후발약제가 나올 경우엔 RSA 대상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선발약제에 대해 RSA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얘기다. 최 차장은 "RSA가 환자의 치료접근성 제고에 기여한 점은 인정된다. 그러나 선별등재제도 원칙 안에서 운영돼야 하며, 다른 약가제도와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RSA 논의 과정에서 보험급여 원칙과 건보재정 상황, 제도 운영 가능성, 사회적 합의 등이 함께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6-11-04 15:10:04김정주 -
테고사이언스 뒤늦게 혁신형 제약 추가 인증…왜?테고사이언스가 지난 1일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뒤늦게 추가 인증받았다. 이 회사는 올해 실시된 3차 인증사업에 신청서를 냈는데, 지난 7월 발표 때는 탈락했었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은 보건복지부 사업이지만 신청서 접수와 평가 등 실무업무는 보건산업진흥원이 도맡이 진행한다. 복지부는 평가결과를 토대로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를 열어 인증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3차 인증 때 추가된 업체는 6곳. 이번에 테고사이언스가 추가돼 인증 제약사는 총 47곳으로 늘었다. 이와 관련 회사 측 관계자는 4일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진흥원 측에서 내부검토 결과 평가오류가 확인돼 추가 인증하기로 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진흥원 측이 사과도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평가오류는 어떤 것이었을까.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관계자는 "평가업무는 진흥원이 맡아서 한다. 우리는 정확히 내막을 모른다"고 말했다. 공을 진흥원 측에 넘긴 것이다. 진흥원 측 관계자도 말을 아꼈다. 그러나 처음 있는 추가 인증이 발생하게 된 배경은 은연중에 드러냈다. 진흥원 측은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다. 감사보고서가 나올 때까지는 말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했다. 결국 감사원 감사과정에서 3차 평가인증에 대한 오류가 드러나 진흥원이 서둘러 수습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가능한 상황이다.2016-11-04 12:14:5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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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건보 국고지원 사후정산 타당"…기재부는 반대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과 국고지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사후정산제 도입과 일몰제 폐지를 골자로 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국회에서 나왔다. 그러나 재정당국은 여전히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고, 보건당국은 부처 간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기 수석전문위원이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정리한 검토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3일 관련 보고서를 보면, 양승조 의원과 윤소하 의원의 개정법률안은 모두 건보료 예상수입액과 실제 수입액이 서로 달라 건보재정 지원액이 과소 또는 과다 산정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금의 차액이 발생할 경우 이를 정산하는 사후정산제도를 도입하는 게 골자인데, 여기서 윤 의원 안의 경우 국고지원 시한을 내년까지로 제한(일몰제)하고 있는 현 규정을 삭제하고 국민건강증진기금을 통한 건보재정 지원을 재량에서 의무화로 변경하도록 명시했다. 이에 대해 김 수석전문위원은 "이들 개정안은 건보재정 지원이 연례적으로 과소하게 이뤄지는 문제를 시정해 실제 보험료 수입에 기반한 국가 건보재정 지원을 보장함으로써, 정부 책임성을 강화하고 건보재정 안정화를 도모하는 측면에서 입법취지가 타당하다"고 밝혔다. 다만 개정안의 차액정산제도는 국가에서 보험료 수입액의 일정비율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도록 하는 효과는 기대할 수 있지만, 건보재정 지출 규모에 비례해 국고지원 규모도 증가함에 따라 국가의 실질적인 부담 가능성에 대한 고려가 이뤄져야 한다고 전제했다. 향후 건보재정 지출 총액에 대한 합리적인 관리 시스템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등에 대한 논의가 병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김 수석전문위원은 차액정산방식 이외에 다른 방식, 즉 보다 효율적인 방식으로 재정당국의 자의적 판단이 개입될 여지를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실제 수입액에 근거한 지원과 유사하게 국고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국고지원 일몰제 규정을 삭제하는 안에 대해서도 김 수석전문위원은 타당하다는 검토의견을 내놨다. 다만 개정안 조치는 담배부담금으로 조성된 국민건강증진기금의 상당부분을 지속적으로 건보재정 지원에 투입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어서, 이 같은 재정지원이 국민건강증진기금의 설치 목적에 부합한 지 고려해 기금을 통한 지원 규모와 범위의 적정성에 대한 추가적 논의가 병행돼야 한다고 전제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 대해 재정당국인 기획재정부는 명확히 반대 입장을 밝혔다. 기재부 측은 "현행법에서 규정한 국고지원 비율은 법정 고정요율이 아니므로 사후정산 대상이 아니며 한시규정 삭제를 통해 현행 지원방식을 항구화시키는 데는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개정 취지에는 동감하지만 국고지원 규모와 방식 등은 부처(기재부) 협의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라며 "국민건강증진기금에 건강보험 지원을 명료화시키는 것과 일몰제 폐지는 국고지원 방식 개편 시 종합적으로 검토할 사안"이라고 했다. 건강보험 운영 기관인 건보공단은 "국고지원 정산제 도입은 급격한 고령화와 저출산·고액 중증 만성질환의 지속 증가에 따라 의료비용 증가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국가 사회보장과 사회복지 증진 의무에 충실한 이행을 위한 것"이라며,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2016-11-04 12:14:55김정주 -
건보공단, 가나에 정책연구원 운영 노하우 전수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우리 건강보험 제도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가나 건강보험공단(Ghana National Health Insurance Authority)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지난 2일과 3일, 양 일 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가나 건보공단은 앞서 제도 도입 단계에서 연구부서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우리 건보 정책연구원의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방문을 요청해 왔다. '건강보험 정책연구원 경험공유를 통한 연구역량 강화 및 연구협력과제 발굴'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가나 건보공단 정책연구부장 프란시스 아센소 보아디(Dr. Frnacis A. Boadi) 등 3명이 참여했다. 가나 측은 자국 건강보험 관련 정책 연구& 8231;분석과 개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우리나라 건보 정책연구원의 설립 목적, 연구방향·운영상황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건보공단 측 설명이다. 건보공단은 복지부 주관 하에 지난 2013년부터 가나 건강보험정책 협력사업을 KOFIH(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심평원, 학계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지난 4월 '지역가입자 확대 시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가나 건보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1주간 연수과정을 운영했다. 가나는 지난 10월 25일 지역가입자 확대 시범사업 출범식을 시작으로 가입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책연구원 이홍균 원장은 "그간 추진한 가나와의 협력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에티오피아와 케냐 등 아프리카 지역의 건강보험제도 후발국가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6-11-04 10:53:07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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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의약품 100만원어치 팔면 5만원은 반품으로[2015년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 지난 한 해동안 유통됐다가 반품된 의약품이 2조83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원어치를 팔면 약 4만원 수준의 약들이 반품으로 되돌아왔다. 반품약은 원칙적으로 재사용하지 못하고 폐기 처분되므로 사실상 버려지는 약으로 볼 수 있지만, ODA로 상당부분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2015년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바탕으로 데일리팜이 반품률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 3일 집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제약·수입사와 도매상을 통해 시중에 출고된 약제는 품목수 기준으로 총 2만6702개, 금액으로는 52조4477억원 규모였다. 업태(공급처)별로는 도매상 2만5374개-33조778억원, 제조사 1만9708개-15조1267억원, 수입사 1796개-4조2432억원이었다. 이중 2만7381개 품목, 2조83억원어치가 반품됐다. 출고액 기분 반품률은 4% 수준이었다. 업태별로는 도매상 4%, 제조사 5%, 수입사 3% 규모였다. 제약사를 예로 들면 평균 100만원어치를 팔면 5만원어치는 고스란히 되돌려받은 셈이다. 폐기처분 비용이 별도로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업체 손실은 이보다 더 클 수 있다. 전문약은 46조8190억원어치가 팔린 후 1조8167억원어치(4%)가 반품됐다. 일반약은 5조6287억원어치 중 1916억원어치가 반품(3%)으로 되돌아왔다. 또 급여약은 43조7939억원 중 1조5651억원(4%), 비급여약은 8조6538억원 중 4432억원(5%)어치가 각각 반품됐다.2016-11-04 06:14:53김정주 -
민주당 의원들 "박근혜 대통령 조속히 퇴진하라" 촉구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권연장은 국정 혼란만 더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조속히 국회가 주도하는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수용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권미혁 의원 등 26명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참여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일동'은 3일 오후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들 의원은 이날 "사상초유의 국정농단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대통령 지지율은 한 자릿수로 떨어졌으며, 국민의 70%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와 탄핵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한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하고 있고,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검찰 수사를 받고 대한민국을 농락한 죄를 달게 받으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 의원은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 본인만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다. 박근혜 대통령은 독선과 아집, 불통으로 '나홀로 개각', '나홀로 국정'을 고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치검사 최재경 민정수석 임명에 이어 김병준 총리 인선과 한광옥 비서실장 임명 강행은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이며, 거국중립내각을 요구하고 있는 야당을 철저하게 기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더 이상 박근혜 대통령을 인정할 수 없고, 퇴진을 위해 국민과 함께 투쟁할 것임을 선언한다"고 했다. 한편 성명서에 연명한 의원들은 권미혁, 기동민, 김민기, 김상희, 김영진, 김영호, 김현권, 김현미, 남인순, 박정, 박홍근, 소병훈, 손혜원, 설훈, 신동근, 오영훈, 위성곤, 유승희, 유은혜, 이상민, 이인영, 이재정, 인재근, 정춘숙, 제윤경, 조승래 등 민주당 소속 26명이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6명이 포함돼 있다.2016-11-03 16:56:0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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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예방접종에 로타바이러스 추가 법안 심사보류국가정기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에 로타바이러스를 추가하는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의 법률안(감염병예방관리법)이 심사 보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3일 오후 회의를 속개하고 발의자인 김 의원이 요청해 계속 심사하기로 했다며, 이날 추가 심사하지 않았다.2016-11-03 16:31:3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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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개설불가' 논란, 재활병원 신설법 심사 유보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병원급 의료기관 중 재활병원 신설법 심사가 다음 회기로 미뤄졌다. 전날 법안 심사과정에서 한의사 개설불가 논란이 불거져 발목이 잡힌 것이다. 보건복지위 인재근 법안심사소위원장은 3일 오전 "충분한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복지부 요청을 수용해 어제(2일) 심사하다가 중단한 재활병원 신설법안은 심사를 유보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당 법안은 다음달 중 열리는 임시회의에서 다시 심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법안소위는 어제 심사를 마친 리베이트 처벌강화, 의료기관 개설자 진료거부 금지, 의료기관 휴폐업 시 전원조치, 수술 시 의료행위 설명의무 부여,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대상 의원급 확대, 법정형 정비 등과 오늘(3일) 심사한 진료정보 교류지원시스템 구축 등과 관련된 13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의료법개정안들은 위원장 대안으로 묶여 오는 7일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 상정돼 의결된다. 이후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된다.2016-11-03 12:47:2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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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1인당 국민 547명 담당…세종, 약국·치과 태부족[건보공단 2015년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 우리나라 의약사 1명이 담당하는 의료보장 인구 수가 적게는 360여명에서 많게는 3900여명에 이르는 등 지역별, 진료 유형별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의 경우 인구 유입이 안정화 되고 있는 데 반해 요양기관수가 턱없이 부족해, 의약사 1명이 담당해야 할 (잠재적 환자 포함) 환자들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더 많았다. 반면 서울 지역은 인구가 많은 만큼 요양기관도 밀집해 1인당 담당 인구 수는 적었다. 그만큼 요양기관 간 경쟁이 심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건보공단이 최근 발간한 '2015년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연보'를 바탕으로 데일리팜이 지난해 의약사와 치과의사, 한의사 총 4개 보건의료직군별로 1명이 담당한 의료보장 인구수를 집계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 의료보장 인구는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합한 가입자 전체로, 의약사당 환자를 수용한 평균 규모를 지역별로 비교할 수 있으며, 반대로 요양기관 간 경쟁 심화도 가늠할 수 있다. 집계 결과 지난해 보건의료인 1명당 담당 인구수는 의사(일반의·인턴·레지던트·전문의 합산) 547명, 약사 1567명, 치과 2210명, 한의사(일반의·인턴·레지던트·전문의 합산) 2704명 등으로 분포했다. 지역별로는 인구 수만큼 요양기관들도 비례해 밀집해 있는 서울 지역이 의약사 1인당 담당 인구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의사 1인당 365명, 약사 1인당 1229명, 치과의사 1502명, 한의사 2215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개원·개국수가 적은 세종시는 담당 인구 수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이 지역 의사 1인당 1339명, 약사 2066명, 치과의사 3489명, 한의사 3941명으로 나타났다. 경북 지역의 경우 약사와 치과의사가 각각 1923명, 3264명으로 집계돼 두드러지게 적었다. 다만 의약사들이 담당하는 의료보장 인구 수가 적고많음에 상관없이 교통편의 상황과 상병 중증도, 의료기관 유형과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진료·조제량에 편차는 발생한다. 직능별 의약사 담당인구 최다-최소 편차를 살펴보면 의사는 세종이 서울보다 3.7배로 2014년 3.4배보다 편차가 더 벌어졌다. 약사는 세종이 서울보다 1.7배 더 많은 인구를 담당하고 있었다. 치과의사는 세종이 서울보다 2.3배, 한의사는 세종이 전북보다 1.9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16-11-03 12:14:56김정주 -
건보공단, 빅데이터 프로파일 국제역학회지 게재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29일 국제역학회(The International Epidemiological Association, IEA)의 공식 학술지인 국제역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 IJE)에 '건강보험 빅데이터(국민건강정보DB) 프로파일 논문'이 게재됐다. 논문명은 'Data Resource Profile : The National Health Information Database of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in South Korea'다. 국제역학회(IEA)는 1957년 발족된 역학분야의 전문학술단체로서, 1971년에 창간된 SCI 등재학술지다. 최근 5년 간 피인용지수(영향력지수, impact factor) 8.848로 공중보건·직업환경 분야 등재 학술지 173개 중 6위를 자랑하는 역학 분야의 최고 전문학술지라는 것이 건보공단 측 설명이다. 건보공단은 "국내외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학회지에 프로파일 논문을 발표해, 건강보험 빅데이터에 대한 공신력을 얻고 우수성을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많은 연구자에게 빅데이터에 대한 설명을 쉽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는 우리나라 단일 보험자 제도하에서 5000만 전 국민의 사회인구학적 정보와 건강정보가 포함돼 있는 데이터다. 장기추적 연구나 시간적 선·후관계 연구 등 보건의료분야에서의 심층연구가 가능하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전 국민 건강검진제도를 통해 수집된 혈압·혈당 등 측정정보 및 흡연·음주·운동 등 건강위험 정보가 포함돼 보건학적 활용가치가 높은 자료원이다. 건보공단은 이러한 양질의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기 위하여 지난 2014년 빅데이터운영실을 신설하고, 진료내역과 건강검진 등을 국민건강정보DB 형태로 구축하여 보건의료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논문에는 건강보험제도 소개, 국민건강정보DB의 구축과정, 데이터 종류와 변수, 이용절차, 장& 8228;단점 등이 체계적으로 담겨져 있다. 정책·학술 연구자는 '빅데이터 사용매뉴얼'뿐만 아니라 온라인 논문을 통해서도 빅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 가능하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이용 신청은 "건강보험 자료공유서비스 홈페이지(http://nhiss.nhis.or.kr)'에서 가능하다. 성상철 이사장은 "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널리 알리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며, 빅데이터의 공익적 활용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도 적극 지원할 거"이라고 밝혔다.2016-11-03 09:25:04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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