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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 유전자치료제 '럭스터나' 연내 급여 가능할까[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또 하나의 원샷 유전자치료 신약의 보험급여 등재 절차에 관심이 모아진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의 유전성망막질환(IRD, Inherited Retinal Dystrophy)치료제 '럭스터나(보레티진 네파보벡)'의 급여 등재를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 급여 신청을 제출한 만큼, 상반기 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상정이 가능할지 지켜볼 부분이다. 절차 진행 속도에 따라, 럭스터나의 연내 급여권 진입도 가능한 상황이다. 럭스터나는 IRD 발생 원인 중 하나인 결핍, 결함이 있는 RPE65 유전자를 단 1회 투여만으로 정상 유전자로 대체해 기능을 회복시킨다. 질병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셈이다. 이 약은 미국 FDA가 2014년 혁신적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2016년 희귀의약품(Orphan Drug), 2017년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하며 2017년 신속 승인을 획득하기도 했다. IRD는 망막 시세포 구조와 기능을 담당하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겨 시각 손실이 발생하는 희귀 난치성 질환이다. 약 20가지 이상 다양한 안과 질환을 포함하며 300여개 원인 유전자가 있다. RPE65 유전자 변이로 인하여 발생하는 IRD는 눈에 들어온 시각 정보를 신경 신호로 변환하고 뇌로 전달하는 망막 내 시각 회로(visual cycle)에 이상이 생긴다. RPE65 유전자 돌연변이로 시각 회로에 필수적인 RPE65 단백질이 감소, 망막세포가 파괴되면서 시야가 점차 좁아지다가 결국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다. 강세웅 한국망막학회 회장(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은 "럭스터나는 단 한 번 주사만으로 시야뿐 아니라, 보호자 도움 없이 독립 보행이 가능할 정도의 시기능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2022-05-11 06:16:00어윤호 -
차백신연구소, 대상포진 백신 임상1상 IND 신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차백신연구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재조합 단백질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 CVI-VZV-001을 개발하기 위한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승인(IND)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차백신연구소는 1상 임상시험에서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CVI-VZV-001의 용량별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해 최대 투여 용량 및 2상 임상시험의 권장용량을 결정할 예정이다. 약물의 면역원성 등에 대해서도 관찰할 계획이다. 차백신연구소는 올해 2월 대상포진 백신 임상1상 IND 신청을 취하한 바 있다. 2021년 8월 제출한 임상시험계획에 대해 식약처가 보완 자료를 요청했고, 차백신연구소는 영국의 CRO인 Vitrology 사에 분석을 의뢰했으나 코로나19로 분석 일정이 지연되면서 식약처가 제시한 기한까지 최종보고서를 제출하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차백신연구소는 식약처의 요구에 따라 자료를 보완한 만큼 1상 IND 승인을 빠르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상 IND 승인을 받으면 신속하게 임상을 완료한 뒤, 백신 효능을 비교하기 위한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CVI-VZV-001은 차백신연구소의 자체 면역증강제인 'Lipo-pam™(리포-팜)'을 기반으로 한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이다. 면역증강제로 세포성 면역반응을 유도해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감소시켜 대상포진을 예방한다. 현재 상용화된 GSK의 ‘싱그릭스’와 비교할 때 효능은 동등 이상이면서도 통증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상포진 백신의 합병증인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도 억제할 수 있다. 면역증강제를 통해 면역효과를 높여 면역력이 떨어진 고령층에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차백신연구소 염정선 대표는 “CVI-VZV-001은 차백신연구소가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 기술을 적용, 기존 백신의 문제점을 개선해 예방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식약처 승인 획득이 완료되면 신속하게 임상을 진행해 제품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2-05-10 20:37:03노병철 -
JW중외, 1분기 실적 '껑충'...전문·일반약 동반 성장[데일리팜=천승현 기자] JW중외제약이 1분기에 쾌조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모두 큰 폭의 성장을 나타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5% 늘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43억원으로 전년보다 9.7%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2007년 2분기 152억원을 기록한 이후 15년 만에 최대 규모다. 매출은 작년 4분기 1682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1분기 매출로는 창립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9.2%로 전년동기 7.0%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모두 10% 이상 성장했다. JW중외제약의 1분기 전문의약품 사업 매출은 1264억원으로 전년동기 1098억원 대비 15.1% 증가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수액 부문 매출은 411억원으로 5.9% 성장했다.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가 11.7% 증가한 191억원어치 팔렸고. 경장영양수액제 ‘엔커버’의 매출은 66억원으로 50.0% 확대됐다. 고용량 철분 주사제 '페린젝트' 매출은 46억원으로 17.9% 증가했다.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악템라’는 56.1% 성장한 64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악템라는 지난 3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이 코로나19 중증환자로 확대된 이후 사용량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피타바스티틴' 기반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리바로젯’이 1분기에 4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9월 소아항체환자 대상 급여 기준이 확대된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는 12억원으로 9.1% 증가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은 1분기 매출 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감기약 ‘화콜’ 매출이 165.4% 급증한 6억원을 기록했다. 진통제 ‘페인엔젤’ 매출도 3억원에서 6억원으로 2배 늘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환자 치료에 있어서 경쟁력을 가진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이 시장에서 인정을 받으며 본격적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리오프닝으로 인한 수액 중심의 원내의약품 사업 정상화와 신제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으로 향후 견조한 실적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2022-05-10 15:12:40천승현 -
비엘 "중등증 COVID-19 치료제 임상 순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비엘(구 바이오리더스)은 COVID-19 치료제(BLS-H01) 2상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BLS-H01'은 비엘의 고유기반 플랫폼 기술 휴마맥스를 적용한 폴리감마글루탐산(γPGA) 성분이다. 변이 유형에 관계없이 작용하는 경구형 면역조절기반 치료제다. 2상은 병원 입원이 필요한 중등증 COVID-19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임상기관에 IRB 신청을 진행 중으로 이달 승인 이후 실제 환자대상 투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BLS-H01'은 임상시험 동안 렘데시비르 또는 팍스로비드 등 표준치료제와 함께 사용해 중등증 환자의 중증 내지 위중증의 악화 예방 및 치료 효과를 관찰할 예정이다. 'BLS-H01'은 전임상에서 폐렴 등 폐 병변으로의 진행을 막아주고 이미 진행중인 폐 병변 완화 효과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 비엘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경증 환자는 이전보다 감소했으나 중등증 이상의 위중증 환자 감소 추세는 미진하다. 'BLS-H01'이 중중화 또는 사망환자 감소에 큰 역할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상시험을 마치고 긴급 승인 등을 통해 실제 환자에게 사용될 수 있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말했다.2022-05-10 13:45:47이석준 -
HK이노엔도 백기...코로나백신 개발업체들 진퇴 기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HK이노엔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자진 중단한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 확산 상황이 급변했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 백신 품목허가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 개발 업체들의 고민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자체 개발 중이던 코로나19 백신 'IN-B009'의 국내 임상1상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HK이노엔은 IN-B009을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개발 중이었다. 플랫폼으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GBP510이나 노바백스의 뉴백소비드와 같다. HK이노엔은 임상 중단 이유에 대해 국내 코로나 상황이 급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HK이노엔은 지난해 7월 IN-B009의 임상1상을 승인 받았는데, 당시와 달리 현재 코로나 백신 필요성이 크게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HK이노엔은 "국민 다수 인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혹은 여러 차례 백신을 추가 접종하면서 면역력이 확보됐다"며 "대규모 유행 가능성이 낮아지는 등 코로나 상황이 급변했다. 후기 임상 진입에 대한 목적이 불분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제넥신 이어 두 번째 개발 중단…남은 업체 7곳 코로나 백신 개발 중단은 제넥신에 이어 두 번째다. HK이노엔에 앞서 제넥신은 지난 3월 코로나 백신 GX-19N의 임상2·3상을 자진 철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제넥신 역시 "급변하는 코로나19 시장 상황과 글로벌 백신 수급 상황을 볼 때 GX-19N 사업성이 현저히 낮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제넥신과 HK이노엔의 이탈로 국내 코로나 백신 개발 업체는 7곳으로 줄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셀리드, 진원생명과학, 큐라티스, 아이진, 에스티팜이다. 이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GBP510 상용화가 임박한 상황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29일 '스카이코비원'이라는 이름으로 GBP510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를 받고 있는 단계로, 이달 중 최종 허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바이오로직스 역시 글로벌 임상3상으로 유코벡-19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아프리카 3개국에서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데 이어, 이달 7일엔 필리핀에서도 임상3상에 착수했다. 해외에서 대조백신을 확보하면서 임상3상 단계에 일단 올라선 상태다. 국내 임상의 경우 3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은 상태로, 대조백신을 확보하는 단계다. ◆낮은 시장성에 임상계획 변경…고민 깊어지는 개발업체들 두 업체를 제외하면 임상3상에 진입한 업체는 없다. 제약업계에선 제넥신과 HK이노엔에 이어 코로나 백신 개발을 중단하는 업체가 추가될 가능성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셀리드의 경우 'AdCLD-CoV19-1'의 임상2b상 단계에 들어선 상태다. 셀리드는 기존에 개발하던 기본접종용 백신의 임상을 지속하는 동시에, 부스터샷(추가접종)용 백신 개발에도 나선다는 투트랙 전략을 마련했다. 진원생명과학은 기본접종용 백신 개발에서 부스터샷용 백신 개발로 노선을 바꿨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달 DNA백신으로 개발 중인 'GLS-5310'임상 2a상 대상자 등록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진원생명과학은 임상2a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뒤 부스터샷 전용 백신으로 임상2b상과 3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두 업체의 개발전략 변경 역시 코로나 확산 상황의 변화가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 사태가 엔데믹 상황으로 접어들면서 백신의 시장 경쟁력이 크게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다른 업체들의 경우 환자모집 단계부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큐라티스와 아이진은 각각 지난해 7·8월 임상1상과 임상1/2a상을 승인받았으나, 여전히 환자모집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에스티팜은 올해 3월 mRNA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STP2104'의 임상1상 계획을 승인받은 뒤 환자모집에 나서고 있다.2022-05-10 12:10:51김진구 -
SK케미칼 제약사업 1분기 매출 20%↑...도입 신약 효과[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케미칼의 제약사업이 주력 제품의 안정적 성장과 도입 신약 가세로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4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 감소했다. 매출액은 41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 이 회사의 제약사업 매출은 770억원으로 전년 동기 641억원보다 20.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전년 대비 27.0% 상승했다. 제약사업이 회사 전체 실적보다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SK케미칼 제약사업은 백신 사업 분사 이후에도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지속 중이다. SK케미칼은 2018년 7월 제약사업 중 백신사업을 분할해 독립법인 SK바이오사이언스를 출범했다. 주력 사업인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골관절염치료제 조인스는 1분기 외래 처방액이 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다. 지난 2002년 출시된 조인스는 SK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천연물의약품이다. 조인스는 출시된 지 2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시장에서 높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처방액은 453억원에 달했다. 혈액순환 개선제 기넥신에프는 1분기에 전년보다 0.1% 증가한 51억원 처방액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다국적제약사 신약 판매가 가세하면서 매출 확대 폭이 더욱 커졌다. 지난해 2월 얀센과 판매 협약을 맺고 소염진통제 울트라셋의 국내 판매에 나섰다. SK케미칼이 얀센으로부터 울트라셋, 울트라셋세미, 울트라셋이알서방정, 울트라셋이알세미서방정 4종을 공급 받아 판매하는 방식이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울트라셋이알(45억원)과 울트라셋(19억원) 2종은 64억원 처방액을 합작했다. 전년보다 0.4% 감소했지만 회사 매출 확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1월엔 한국릴리와 골다공증치료제 포스테오. 편두통예방치료제 앰겔러티의 파트너십도 확대했다. SK케미칼이 담당하는 영역을 전 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포스테오는 1분기 5억원 외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SK케미칼은 다케다의 역류성식도염치료제 판토록과 릴리의 우울장애치료제 심발타 판매도 담당하고 있다. 판토록의 1분기 처방실적은 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 줄었다. 심발타는 전년보다 3.6% 증가한 24억원 처방액을 나타냈다.2022-05-10 12:00:06천승현 -
쥴릭·동국대 대학원, 인재양성 MOU…ESG 경영일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쥴릭파마코리아는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동국대학교 대학원(제약바이오산업학과& 8231;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과 상호 교류 및 연구, 우수인재 양성 등 산학협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쥴릭파마의 ESG 경영의 주요 근간 중 하나인 ‘인재육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그동안 쥴릭파마는 겸임교수 자격으로 임원들이 직접 대학교에 출강해 관련 분야의 전문 지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힘써 왔다. 쥴릭파마의 100년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한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공급망, 디지털 마케팅 등 제약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을 강의하며 유능한 인재 양성 및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쥴릭파마는 전문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무적 지식 전파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쥴릭파마는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제약바이오산업학과& 8231;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와 의약품 유통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연구 및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기회(현장실습, 인턴십 등)를 제공한다. 그에 따라, 동국대학교 대학원생들은 의약품 및 헬스케어 제품의 전반적인 유통과 운영,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사업개발 등 분야에서 실무 경험,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생태계의 이해와 마켓분석 등을 포함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다. 업무협약식에는 쥴릭파마 어완 뷜프(Erwan Vilfeu) 사장 외에도 쥴릭파마 인사 부문장 박상문 전무,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장 한희원 교수,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권경희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어완 뷜프 사장은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화’라는 주제로 동국대학교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쥴릭파마는 추후에도 인턴십 프로그램 등 여러 대학과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사회진출을 앞둔 학생들에게 쥴릭파마만의 차별화된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쥴릭파마코리아 어완 뷜프 사장은 “쥴릭파마와 동국대학교 대학원(제약바이오산업학과& 8231;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과의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쥴릭파마는 전문적, 실무적 지식을 제공하여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산업 전반에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쥴릭파마는 앞으로도 인턴십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쥴릭파마의 내부 전문가들이 보유한 지식을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전파하는 등 다방면으로 산학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2-05-10 09:10:31노병철 -
한국팜비오,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오라팡정 공급계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10일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정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전국 16개 지부에서 오라팡정을 이용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한국팜비오에서 독자 개발한 오라팡정은 알약으로 된 장 정결제로 기존 물약의 맛으로 인한 복용의 어려움을 개선한 제품이다. 2018년 국립암센터에서 조사한 ‘암 검진 수검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장암 검진을 받지 않는 이유가 ‘(장 정결제 복용 등)검사과정이 힘들어서’라는 응답이 다른 암종에 비해 10% 포인트 이상 높게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오라팡정은 최근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도 안전하고 복약 만족도가 높다는 임상연구도 발표됐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대장암은 발병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는 조기발견에 큰 역할을 한다”며 “오라팡정은 맛으로 인해 부담을 느끼는 검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64년에 창립된 건강검진, 건강증진 전문기관으로서 최근 5년 동안 2600 만건 이상의 암 검진을 해 이중 2만6000여 건의 암을 발견했으며, 정기적인 검진에 대한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2022-05-10 09:00:59노병철 -
약 없는 신경섬유종증...신약 '코셀루고' 급여 재도전[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약이 없는 신경섬유종증의 치료제 '코셀루고'가 다시 한번 보험급여권 진입을 노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신경섬유종증 신약 코셀루고(셀루메디닙)의 자료를 보완·제출했다. 적응증은 '증상이 있고, 수술이 불가능한 총상 신경섬유종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인 만 3세 이상 소아 환자의 치료'이다. 지난 3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비급여 판정을 받은 이후 빠르게 자료를 보완, 등재 논의를 재개하는 모습이다. 워낙 치료옵션이 없었던 희귀질환 영역인 만큼, 코셀루고가 이번엔 급여 판정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지켜 볼 부분이다. 그동안 신경섬유종은 마땅한 치료제 없이 대증적 치료에 의존해 왔다. 신경섬유종증은 신경 조직, 뼈, 피부 등에 종양이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약 85%가 17번 염색체 장완의 NF1 유전자가 변이된 1형에 해당한다. 1형 유병률은 3000명 중 1명 꼴이다. 이 질환은 소아 때 1~3cm 크기의 밀크커피반점이 나타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6세 무렵 시신경교종(뇌종양), 6~10세에 척추측만증 등 증상을 겪는다. 성인에서는 홍채에 생기는 과오종인 리쉬 결절이 대부분 발견된다. 가능한 부위를 수술로 제거하거나 항암·방사선 치료를 하는 식이다. 하지만 수술을 해도 대부분 재발하며, 대부분 큰 수술이어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 부담감이 크다. 특히 소아 환자에서 재발이 잦아 수 차례 수술을 해도 진통제를 달고 살아야 하고 언어·운동 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다. 한편 코셀루고는 아스트라제네카와 MSD가 공동 개발한 치료제다. MEK 활성을 차단해 세포주의 성장을 억제한다. 허가 근거가 된 SPRINT 2상 임상에서 코셀루고는 투여 환자의 68%에서 종양 크기를 20% 이상 감소시켜 1차 평가지표인 객관적반응률(ORR)을 달성했다. 또 부분반응을 보인 환자의 82%는 12개월 이상 반응이 지속됐다. 치료를 하지 않은 환자들은 1.5년이 지나면 절반이 질병 진행을 겪는데, 코셀루고를 쓴 환자들은 3년까지도 15% 정도만 질병이 진행됐다.2022-05-10 06:19:46어윤호 -
우리도 삼성·SK처럼...GS·롯데·카카오 헬스케어 출사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대기업들이 헬스케어 사업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최근 1년 새 롯데, 카카오, 두산, 현대중공업, GS, CJ, OCI 등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이 헬스케어 시장 출격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신약 개발뿐 아니라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마이크로바이옴,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등 다양한 영역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삼성과 SK가 제약바이오사업에서 잇달아 성공을 거두면서 이들 기업에 자극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제약바이오업계에선 이들이 헬스케어 영역에서 대기업 잔혹사를 끊어낼 수 있을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바이오USA'서 데뷔전 예고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바이오USA'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최근 상표 출원을 마친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USA를 통해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그룹은 지난해부터 롯데바이오로직스 공식 출범의 밑그림을 그렸다. 지난해 8월엔 롯데지주 ESG 경영혁신실 산하에 신성장2팀(바이오팀)과 신성장3팀(헬스케어팀)을 신설했다. 올해 4월 열린 주총에선 이동우 대표이사가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은 롯데지주가 직접 투자하고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바이오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공식 출범을 앞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 이원직 상무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주축이 될 신성장2팀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GS·CJ·두산·현대중공업·카카오·OCI 등 잇단 출사표 롯데 외에도 GS, CJ, 두산, 현대중공업, 카카오, OCI 등이 최근 1년 새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가시화했다. GS는 지난해 8월 휴젤을 인수했다. GS그룹을 필두로 한 다국적 컨소시엄 '아프로디테 애퀴지션 홀딩스(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는 휴젤 지분 46.9%(주식+전환사채)를 매입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금액은 1조7240억원에 달한다. 올해 4월 열린 휴젤 주주총회에선 GS 핵심 임원들이 이름을 올렸다. GS그룹에선 허서홍 부사장(GS 미래사업팀장)과 이태형 전무(GS CFO)가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진에 합류했다. 정유와 유통이 핵심사업인 GS가 보툴리눔톡신·필러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했다는 해석이다. OCI는 올해 2월 부광약품을 인수했다. OCI는 부광약품 창업주 김동연 회장 측 지분 11%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에 올랐다. 제약바이오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올해 부광약품 주주총회에선 이우현 OCI 부회장이 기존 유희원 대표와 함께 부광약품 공동 대표이사로 올랐다. 이우현 신임 대표는 유희원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부광약품을 이끌 계획이다. 이우현 대표는 “다양한 시너지 영역을 발굴해 부광약품을 세계적인 제약·바이오 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CJ는 올해 1월 CJ제일제당 산하에 CJ바이오사이언스를 공식 출범시켰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바이옴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천랩을 인수했다. 기존 천랩을 이끌던 천종식 대표가 CJ바이오사이언스의 대표를 이어간다. 천 대표는 “오는 2025년까지 파이프라인 10건, 기술수출 2건을 통해 글로벌 넘버원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는 차세대유전자분석(NGS) 사업을 비롯해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지난 3월 '카카오헬스케어'를 신규 설립했다. 기존에 사내독립법인으로 운영되던 헬스케어CIC(사내독립법인)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시켰다. 이에 앞서 2021년 12월 영입된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대표에 선임됐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솔루션 개발·서비스업,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스마트 의료 등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 대표로 선임된 황희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전자의무기록(EMR) 사업에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두산은 올해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통해 사업영역에 의료기기 사업을 추가했다. 두산은 바이오의약품 용기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의약품 보관용기 전문업체인 SiO2에 1억 달러를 투자했다. 동시에 SiO2의 모든 제품의 아시아·오세아니아 독점 사업권을 확보했다. 향후 국내 제조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는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HD현대'로 바꾸고 헬스케어 등 4대 미래산업분야 지원 계획을 밝혔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암크바이오'를 설립하고 신약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우리도 삼성·SK처럼'…대기업 잔혹사 끊을까 제약업계에선 대기업들의 잇단 바이오사업 진출에 대해 이 분야에 먼저 진출한 삼성과 SK의 성공이 자극제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두 그룹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은 코로나 사태를 전후로 업계 선두권 회사로 발돋움했다. 관건은 신규 진출 대기업들이 지난 '잔혹사'를 끊어낼 수 있느냐다. 국내 대기업들은 과거 의욕적으로 제약바이오사업에 뛰어들었으나, 2010년대 중순 잇달아 철수한 바 있다. 이번에 제약바이오사업 진출 계획을 밝힌 롯데와 CJ의 경우 이미 한 차례 쓴 맛을 본 적이 있다. 롯데의 경우 2002년 일양약품의 건강기능식품 자회사를 인수하면서 롯데제약을 출범했다. 그러나 2011년 롯데제약이 롯데제과로 합병되면서 시장에서 철수했다. CJ는 2014년 제약사업부의 별도 법인으로 CJ헬스케어를 분사시키며 제약바이오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그러나 2018년 CJ헬스케어 지분 100%를 1조3100억원에 한국콜마에 매각하면서 제약바이오업계에서 퇴장했다. 이밖에 한화는 1996년 의약사업부를 신설하고 2004년 에이치팜을 흡수합병하면서 드림파마를 출범시켰다. 드림파마를 통해 TNF알파 억제제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겠다면서 대규모 투자에 나섰으나, 제품 개발이 지연되고 관련 계약이 해지되면서 2014년 결국 드림파마를 알보젠에 매각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3년 뷰티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자회사인 태평양제약을 한독에 매각했다.2022-05-10 06:15:30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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