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제약 소화제 '다제스'...33년 만에 첫 CF 제작[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림제약 종합효소 소화제 다제스(10정캡슐)가 론칭 33년 만에 TV CF를 제작하고, 소비자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전망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광고심의위 등에 따르면 다제스는 최근 인쇄·영상광고제작 콘티에 대한 심의를 통과, 이르면 7월 중으로 지상파·케이블·유투브 등에 온에어할 것으로 보여진다. 업계 추정 광고제작 및 연간 매체 비용은 20억원 안팎이며, 톱스타급 여배우를 메인모델로 물색 중이다. 아이큐비아 기준 다제스 전 라인업 매출은 18억원 정도로 집계되며, 연간 꾸준한 CF 방영 시 지명구매가 늘어 2배 이상의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 소비자 구매가 5000원 미만의 저관여 제품은 효능효과·흡수율·지속력 향상 등 중심경로 마케팅전략을 추구하면 자칫 매출 역효과 현상을 불러올 소지가 있다. 때문에 한림제약 측은 유명 모델을 기용해 제품과 이미지 매칭을 시켜 브랜드 홍보와 각인효과 유발에 더욱 신경을 기울일 공산이 높다. 다제스는& 160;각종 소화 효소들과 UDCA를 3가지 정제에 분리 함유시켜 소화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백색 정제는 위 상단부, 주황색 정제는 위 하단부 및 장, 녹색 정제는 장에서 용출돼 소화 촉진, 장내 가스 제거 등에 효과가 있다.& 160; & 160; 특히 위에서 많이 분비되는 소화효소인 펩신이 다량 함유돼 있어 과식뿐만 아니라 복부 팽만감, 상복부 불쾌감, 설사 등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한편 동국제약은 2017년 다제스10캡슐에 대한 판권을 획득, 전국 7000여 거래처 약국에 판매하고 있다. 한림제약은 급여품목인 500정 처방의약품 유통에 주력하고 있다.2021-05-27 06:18:31노병철 -
대웅·동아, 블록버스터 '오테즐라' 특허 첫 관문 넘었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과 동아에스티가 글로벌 매출 22억 달러(약 2조4600억원) 규모의 건선치료제 '오테즐라(성분명 아프레밀라스트)'의 2개 특허 중 하나를 회피하는 데 성공했다. 오리지널사인 암젠이 국내에서 아직 오테즐라를 정식으로 출시하지 않은 가운데, 두 업체가 제네릭 조기출시에 한 발 다가섰다는 분석이다. 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최근 대웅제약과 동아에스티가 암젠을 상대로 제기한 오테즐라 제제특허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청구성립 심결을 내렸다. 현재 오테즐라 특허는 총 2개가 등록돼 있다. 2028년 3월 만료되는 용도특허와 2032년 12월 만료되는 제제특허다. 대웅제약과 동아에스티가 회피한 특허는 더 늦게 만료되는 제제특허다. 두 회사 외에 종근당·동구바이오제약·마더스제약·유유제약·휴온스·코스맥스파마도 같은 심판을 청구했지만, 아직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대웅제약·동아에스티를 비롯한 8개사는 용도특허에도 별도로 무효심판을 청구한 상태다. 만약 대웅제약과 동아에스티가 용도특허까지 극복할 경우, 오테즐라 PMS가 만료되는 2023년 11월 이후 제네릭을 조기 출시할 자격을 얻는다. 다만 오리지널사인 암젠이 이번 심결에 대해 항소할 가능성이 남은데다, 제네릭사 입장에선 오리지널과의 생물학적 동등성 입증에도 성공해야 하는 등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오테즐라는 암젠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건선치료제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에서 22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한국에선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았다. 2017년 당시 세엘진이 국내허가를 받고 급여에 도전했으나, 보험당국과 업체간 가격에 대한 입장차이로 급여목록에 오르는 데 실패하면서 출시가 미뤄졌다. 2019년엔 세엘진이 BMS에 인수되면서 국내출시 계획은 더욱 꼬였다. 당초 BMS는 오테즐라의 판권도 가져오려 했으나,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독과점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매각을 명령했다. 결국 BMS는 암젠에 오테즐라 판권을 매각했다. 암젠은 134억 달러(약 15조3500억원)에 글로벌 판권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국내판권도 암젠에 넘어갔다. 보험당국과의 협상테이블에 세엘진 대신 암젠이 앉았으나, 여전히 급여 적용은 요원한 것으로 전해진다.2021-05-27 06:15:10김진구 -
단독'모더나 코리아' 법인설립 완료...인력 구성 윤곽[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업인 모더나의 한국 현지 법인이 설립됐다. 모더나는 지난 17일 자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주식회사 '모더나 코리아'의 법인설립 등기를 마쳤다. 한국 법인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511타워에 둥지를 텄다. 사업 목적에 따르면 단기적으론 모더나가 한국에서 직접 mRNA 백신 제조를 추진하지는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법인 등기부등본에 명시된 사업 목적을 살펴보면, 모더나 코리아는 mRNA 기반 의약품 연구개발과 수입, 마케팅 및 유통, 수출 등을 주목적으로 한다. 현재 모더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모더나가 백신 원액을 들여오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충진 포장 등으로 완제품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국 지사에서 근무할 임원급 인사 채용도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는 5월 초부터 제너럴 매니저(General Manager, GM)와 약물감시 디렉터(PV Director), 의학 디렉터(Medical Director) 등 국내 인력 채용에 나섰다. 특히 GM에는 80명 이상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진다.2021-05-26 19:41:25정새임 -
유유제약, '오너 3세' 유원상 단독 경영체제 가동[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유제약 창업주의 손자 유원상 사장(47)이 단독으로 회사 사령탑을 맡는다. 26일 유유제약은 유승필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유원상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유원상 대표는 유유제약의 창업주인 고 유특한 회장의 손자이자 유승필 회장의 장남이다. 유 사장은 미국 컬럼비아 대학 MBA를 졸업하고 2004년 뉴욕 노바티스 영업사원으로 제약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미국 현지에서 아더앤더슨, 메릴린치, 노바티스 등 글로벌기업에서 근무했다. 유 사장은 지난 2008년 유유제약 상무 이사로 입사했고 2014년과 지난해 각각 부사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유 사장은 지난 2019년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유승필 회장과 각자 대표이사체제를 구축했다. 이번에 유 회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면서 처음으로 단독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유 사장은 지난해 유승필 회장이 지난해 4월 보유 주식 일부를 장녀 유경수 이사에게 증여하면서 최대주주가 됐다. 지난 1분기말 기준 유 사장은 보통주 12.84%, 우선주 2.22%를 보유 중이다.2021-05-26 18:15:05천승현 -
바이오 특허 우선심사 확대...맞춤형 분쟁전략 지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특허청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특허 제도를 정비한다. 제약바이오 지식재산 데이터 활용을 강화하고, 관련 특허의 창출과 권리화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또, 국내 특허를 보호하고 해외특허와의 분쟁을 지원키로 했다. 바이오벤처와 중소형제약사에는 특허 업무를 돕는 전담관을 파견한다. 특허청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지식재산 정책지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발표한 '제10차 혁신성장 BIG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추진회의'의 특허 관련 세부전략이다. 특허청은 정책 지원방안을 크게 네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했다. 각각 ▲바이오 지식재산 데이터 활용강화 ▲바이오 지식재산 창출·권리화 지원 ▲바이오 지식재산 보호·분쟁 대응체계 구축 ▲바이오산업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 등이다. ◆데이터 활용 강화 = 바이오 분야 지식재산 데이터 활용 강화는 '데이터댐' 구축이 핵심이다. 바이오 원천기술 개발의 핵심은 고부가가치 생물자원 확보·활용 역량에 달려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특허생물자원(유전자·세균·종자 등)을 통합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특허청을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미생물보존센터, 한국세포주연구제단, 농촌진흥청 등에 1만4656건이 산재돼 있다. 이런 정보를 연계해 통합 DB를 구축한다는 것이 특허청의 구상이다. 여기에 해외기관 44곳에 기탁되고 국내 출원된 특허미생물 정보까지 수집해 통합 DB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렇게 통합된 DB는 의약품 등의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생물자원업무 관련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기존의 기탁·출원·분양 절차와 관련한 불필요한 서류제출은 간소화한다. 이와 함께 유망한 기술을 도출하기 위해 공동 R&D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허출원동향이나 피인용률을 분석해 유망기술을 선정하고, 국가차원의 오픈이노베이션 R&D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특허와 관련한 핵심 아이디어가 있는 연구인력과 국내 저명한 과학자를 연결해 공동으로 연구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하는 식이다. ◆특허 창출·권리화 지원 = 바이오 신기술을 특허로 등록할 수 있도록 심사기준을 개선한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신약개발,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바이오베터, 유전체 등 바이오 신기술과 관련한 심사기준을 명확히 하고 이를 통해 신속한 권리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기존에 적용 중인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특허 우선심사는 더욱 확대한다. 일반 심사에는 평균 14개월이 걸리지만, 우선심사 트랙을 거치면 2개월여 만에 관련 심사가 마무리된다는 설명이다. 우선 올해 하반기까지 진단키트·워크스루 등 코로나19 관련 제품에 대한 특허출원을 우선심사 대상에 추가하고, 향후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벤처 지원 = 중소형 제약사와 바이오벤처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국내 바이오기업 중 88%가 300명 미만 중소기업이고, 이들 대부분은 특허 전담인력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바이오 분야 창업회사와 R&D사업단에 '특허전담관'을 파견한다. 특허전담관은 해당 업체가 R&D를 진행할 때 단계별·기술별로 특허분석 내용과 절차를 안내한다. 또, R&D기획자와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특허 빅데이터 분석·활용과 관련한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허 보호·분쟁 대응체계 구축 = 바이오산업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식재산 보호·분쟁 대응전략을 수립한다. 보호 전략과 관련해선 바이오 특허·영업비밀 중 최적의 기술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여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대학·공공연에 안내한다. 예를 들어 모방이 가능한 기술은 특허출원을 통해 20년간 권리를 확보하도록 돕고, 모방이 어려운 기술은 영업비밀로 유지하다가 타사 기술력이 어느 정도 올라왔다고 판단한 시점에 출원하도록 관리를 돕는 식이다. 분쟁 전략과 관련해선 해외특허에 대한 공동대응, 무효, 회피 등 필요한 전략을 선택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선택형 대응전략'을 제공한다.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 = 바이오산업 전문인력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한다. 바이오특화 대학인 충북대를 중심으로 IP 중점대학으로 지정하고 지식재산 교육 지원하는 내용이다. 제약바이오업계 연구인력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돕는다. 특허청은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국은 바이오산업 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식재산 제도를 정비했다”며 “국내에서도 최근 바이오 신기술 분야의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오산업은 다른 산업보다 철저한 지식재산 확보·보호가 중요하다”며 “혁신적 바이오산업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효율적인 지식재산 지원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2021-05-26 17:16:49김진구 -
건강보험 적용효과...아토피약 '듀피젠트' 분기 매출 135억[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오랜 기다림 끝에 급여권에 진입한 사노피젠자임의 생물학적제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중증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급여적용을 계기로 매출이 수직상승하면서 지난 1분기 10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올해는 소아 적응증 확대를 계기로 상승세가 더욱 가속화하리란 전망이다. 26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간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듀피젠트'는 지난 1분기 135억원의 매출을 냈다. 전년동기 33억원대비 306.2% 오르면서 처음으로 분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2019년 1분기 15억원과 비교하면 2년새 분기매출 규모가 9배 가까이 뛰었다. '듀피젠트'는 국소치료제가 권장되지 않거나 증상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를 위해 개발된 최초의 표적 생물학적제제다. 아토피피부염의 원인으로 알려진 인터루킨-4와 인터루킨-13의 신호전달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사노피젠자임은 지난 2018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등도~중증 성인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시판 허가를 받고, 그해 8월 발매에 나섰다. 하지만 초기 성적표는 신통치 못했다. 2018년 3분기 매출 2억원으로 출발해 4분기 10억원을 넘어섰지만 이후 분기매출이 10억~20억원 선에 머물렀다. 2019년 4분기 매출은 27억원으로 끝내 30억원 고지를 넘지 못했다. 비급여 기준 한달에 200만원(월 2회 투여 기준)이 넘는 약값이 처방제한 요인으로 작용한 탓이다. 사노피젠자임은 2019년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듀피젠트'의 급여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약값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이유로 5개월 가까이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못했다. 같은 해 정부가 위험분담계약제(RSA) 대상질환을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은 후 2개월에 걸친 약가협상을 벌인 끝에 작년 1월부터 중증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급여적용을 받고 있다. 급여등재 이후 '듀피젠트' 매출은 날개를 달았다. 2020년 1분기 매출 33억원에서 2분기 매출은 52억원까지 뛰었고, 3분기 71억원, 4분기 80억원 등으로 수직상승했다. 지난해 누계매출은 236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3개월만에 135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연매출 신기록을 예약한 셈이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듀피젠트'가 국내 시장에서 상승세를 지속하리란 전망이 우세하다. 사노피젠자임은 작년 10월 60kg 미만의 만 12세 이상 청소년 중등도~중등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듀피젠트' 200mg 용량 제품을 추가 발매했다. 3월부턴 11세 미만 소아 환자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하면서 만 6세 이상 모든 연령대의 아토피피부염 환자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확보한 바 있다.2021-05-26 12:14:31안경진 -
가임연령 43% 월경과다 경험…질환으로 인지해야[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우리나라 젊은 여성의 43%는 월경과다증을 경험하지만, 이중 10명 중 7명은 질환으로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엘 코리아 여성건강사업부는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국내 20~40세 여성 1천명을 대상으로 '월경과다증 인식 및 치료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월경과다증이란 한 생리주기 당 월경량이 80ml 이상이면서 월경과다로 인해 실제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을 말한다. 월경과다는 자궁 또는 호르몬 관련 문제이거나 다른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이 장기간 나타나면 빈혈에서 나아가 호흡곤란, 피로, 무기력증 등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진료가 필요하다. 한 연구에 따르면 월경과다 여성의 67%에서 철 결핍성 빈혈이 발생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자궁 내 질환으로 야기되는 증상인 경우가 있다.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43%(432명)는 '자주/항상' 월경과다 증상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경과다 의심 증상에 대한 답변 중에서는 '월경 중 피곤함, 무력감, 숨이 가빠지는 증상을 경험했다'가 47.9%(207명)로 가장 많았다. '월경 기간 내내 아랫배 통증이 지속'(45.4%,196명), '응고된 큰 핏덩어리(100원 동전 이상 크기)'(44.7%,193명)를 경험했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그 외 '월경량이 많아 생리대(또는 탐폰 등)을 평소의 2배 이상 사용했다', '취침 중 생리대를 교체한다'는 답변도 각각 15.5%(67명), 14.6%(63명)였다. 반면 이들 중 월경과다를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인식하는 경우는 매우 낮았다. 74.8%가 월경과다를 질환으로 인지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들의 산부인과/병의원 방문율도 30%(130명)에 그쳤다. 월경과다 증상을 빈번하게 겪는 여성들이(199명) 산부인과 진료를 받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월경과다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 생각하지 못해서(72.9%)'였다. '월경량이 정상 보다 많다고 인식하지 못해서(57.3%)', '귀찮아서(41.2%)', '신체 노출 등 산부인과 진료 자체에 거부감이 들어서(23.1%)' 등도 진료를 받지 않는 주된 이유였다. 산부인과를 방문했더라도 치료를 받는 경우는 34%(43명)에 불과해 월경과다 증상을 빈번히 겪는 여성이 산부인과 치료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10명 중 1명 꼴로 매우 적었다. 월경과다 증상이 빈번히 나타나는 여성의 삶의 질 점수는 증상이 없는 여성과 비교해 평균 30점 정도 낮았다. 특히 일과 일상생활 만족도 측면에서 무증상 여성은 절반 이상(54.1%)이 '어려움이 거의 없다'고 답했지만, 월경과다증이 잦은 여성은 6.5%만 어려움이 없다고 답했다. 정경아 이화의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월경과다 증상이 있음에도 참거나 당연한 증상으로 여기고 산부인과를 방문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월경과다증은 그 자체로 여성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치료가 필요한 질환인 만큼, 이 증상을 경험했을 때 반드시 산부인과에서 자세한 문진과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고 늦지 않게 치료를 받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은 여성건강분야에 리더십을 보유한 바이엘이 '잘못된 피임 및 월경 관련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2020년부터 진행 중인 '당연하지 않아'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최근 1년간 월경을 한 전국 2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모바일 조사 방법을 활용했다. 진정기 바이엘 코리아 여성건강사업부 총괄은 "이번 조사를 통해 월경과다증에 대한 정보를 접한 후 10명 중 8명이 치료를 받겠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치료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던 만큼, 바이엘 코리아는 앞으로도 월경과다증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국내 여성들의 건강한 월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1-05-26 12:03:28정새임 -
"의약품 품질 문제, QbD·1+3시행으로 해결 가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최근 발생된 GMP 품질문제는 철저한 SOP 준수와 QbD·CTD 작성 능력 향상 그리고 1+3 조기 시행으로 해결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삼수 보령제약 대표는 오늘(26일) 열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프레스 웨비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이삼수 대표는 '한국의 약품 생산 역량의 현주소'를 주제로 생산기지 인력 관리 및 교육시스템 재편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국내 제약산업의 경우, 많은 생산공장과 품목수에 비해 QC·QA와 같은 품질 인력이 부족해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그러나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응용력과 적응력을 갖춘 인재들이 많은 만큼, 통계 교육 등으로 이들을 잘 훈련시키고 교육시킨다면 빠른 품질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약품 품질은 최신 설비시설과 밸리데이션 준수 그리고 QC·QA 인력에 대한 사전·사후 교육 등에 따라 좌우된다. 특히 우리나라 제약기업 생산기지의 취약점은 비교적 노후화된 공장·다품종 소량생산·통계적 사고 부재 등을 들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전반적인 시스템 개편도 요구된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생산시설 설립 당시 개념설계·기본설계에 입각해 사업구조와 제품구조 그리고 확장 및 리모델링에 적합하게 설계돼야 하며, 연구개발 시점에는 스케일 업에 따른 변화 발생(결합제·활택제·코팅제 등) 변수도 사전에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전항목 위탁시험 재검토와 BCS 클래스 I & II 생동 면제 검토, 분기별 인스펙션 지적사항 무기명 공개·공유로 품질관리에 대한 자가 감시 능력 배양도 시급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프레스 웨비나 일정은 26일 K-블록버스터 신약 탄생 가능한가(허경화 KIMCo 대표), 한국의 약품 생산 역량의 현주소(이삼수 보령제약 대표), 인공지능 신약개발 어디까지 왔나(김화종 인공지능신약개발센터장), 의약품 연구개발 전략과 임상 짚어보기(지동현 전 국가임상지원재단 원장)와 27일에는 국내 의약품시장의 현실과 진단(김태억 전 KDDF 본부장), 제약강국 도약을 위한 보험약가제도 개선(장우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 제약바이오 투자동향 및 VC와 미디어의 역할(신정섭 전 KB인베스트먼트 상무), 제약바이오산업과 미디어(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2021-05-26 12:00:27노병철 -
제일헬스 ‘쎈트힐’, 개그맨 김영철과 쇼핑라이브 진행[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의 건강기능식품 대표브랜드 '쎈트힐'이 라이브커머스 진출을 통해 소비자 접점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쎈트힐은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쎈트힐 브랜드 광고모델인 개그맨 김영철을 쇼호스트로 초대해 약 1시간동안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소비자를 만난다고 26일 밝혔다. 브랜드 론칭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라이브 방송이다. '취침 전 피부보습 및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 부부의 대화'를 주제로 쎈트힐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쎈트힐은 이번 방송을 통해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 '고요한 스트레스'와 피부보습에 도움을 주는 먹는 세라마이드 '올데이촉촉 쎄라마이드'를 묶음상품으로 구성해 소비자가격보다 최대 67%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첫 라이브 방송을 기념해 추첨을 통해 초박형 마스크팩 '니슬 리프팅 패치 더마필름', 장건강 관리에 좋은 '쎈트힐 프리바이오틱스FOS', 모바일 쿠폰 등 다양한 이벤트 경품을 준비했다. 홍철환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부장은 "언택트 시대에 활성화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쎈트힐 브랜드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로 확대하여 소비자들이 쎈트힐을 더 쉽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1-05-26 09:30:34정새임 -
릴리 JAK 억제제 '올루미언트', 아토피 피부염 적응증 확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릴리의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가 국내 JAK 억제제 중 최초로 아토피 피부염 적응증을 획득했다. 한국릴리는 올루미언트가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신요법 대상 성인 환자에서 중등증 내지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올루미언트는 기존 국내에서 허가 및 보험 급여를 인정받은 중등증에서 중증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에 이어 2개의 질환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으로 가려움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는 긁는 행동을 유발시켜 피부 염증의 악화 및 피부통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대다수의 환자가 가려움증과 그에 수반되는 증상으로 수면 장애와 삶의 질 저하를 겪고 외관상 드러나는 피부 병변으로 인해 스트레스, 우울 등 정신적 증상까지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JAK 억제제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억제해 염증과 통증, 세포 활성화를 차단하는 기전적 특징을 지닌다. JAK1과 JAK2의 선택적 억제제인 올루미언트는 이런 기전적 특징을 통해 3건의 임상연구에서 단독 및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TCS) 병용 투여 시 약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특히 올루미언트는 환자들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삶을 질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가려움증을 치료 2일차부터 빠르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루미언트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 시 권장 용량은 1일 1회 4mg로 경구 복용한다. 단독으로 투여하거나 TCS와 병용으로 투여할 수 있고, TCS와 병용 투여 시 유효성이 증대될 수 있다. 알베르토 리바 한국릴리 대표는 "아토피 피부염은 성인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중등도 및 중증 아토피 환자들은 염증 악화와 통증으로 생활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간 선택의 폭이 한정적이었던 환자들에게 신속한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경구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2021-05-26 09:24:39정새임
오늘의 TOP 10
- 1늘어난 신약만큼 쌓여가는 비급여 항암제, 해법은 있나?
- 2전문약 비중 96%→86%…알리코제약의 포트폴리오 변화
- 3유한양행 100년의 버팀목…'소유-경영' 분리가 이끈 혁신
- 4거래절벽에 수 억원 오가는 권리금, 약국 분쟁 시한폭탄
- 5공익감사 암초 만난 약가개편...신속등재·ICER 상향 등 겨냥
- 6창고형약국에 달라진 약심…"일반약 가격질서제도 필요"
- 7사무장병원 넘어 '약국 특사경' 입법…불법 개설·운영 정조준
- 8"B형간염 진료지침 개정…조기 개입 통한 간암 예방 강화"
- 9거래재개 시험대 에스디생명공학, 백인영의 김혜원 승부수
- 10폼페병 치료제 '넥스비아자임' 공급 부족…행정지원 검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