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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알리서치, 외형 340억 달성…영업익 50억[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씨엔알리서치(대표 윤문태)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해 5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270억원) 대비 26% 증가한 34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상승의 요인은 효율적인 기존 거래처 과제 관리를 통한 후속 임상의 연계와 신속하고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신규 거래처를 확대한 것이 가장 주요했다. 또, 코로나19로 바이오벤처 및 제약사들이 임상시험 파이프라인을 확대한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씨엔알리서치의 이번 실적은 창사 이래 최대 성과다. 씨엔알리서치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지속적인 사업확장을 시도했고,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고른 실적을 도출했다. 특히, 최근 국내 바이오벤처들이 다인종 임상을 중시해 초기 임상부터 호주 등 해외 임상에 돌입하는 것에 대비해 서울대병원과 공동으로 국내 다인종 임상시험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코카서스인종을 포함한 다인종 임상 6건을 진행 중이고, 올해 국내 바이오벤처 대상 다인종 임상 서비스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 19로 전 세계 임상수요가 늘어난 데 대비해, 2019년에 미국과 유럽의 전문 CRO와 글로벌 임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어크로스 글로벌 얼라이언스(Across Global Alliance)라는 22개 CRO 연합의 국내 유일의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씨엔알리서치는 글로벌 99개국의 임상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해외 임상시험 영업라인도 구축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을 수주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씨엔알리서치는 임상시험전 주기에 대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녹십자랩셀과 합작해 설립한 지씨씨엘을 통한 전 주기 임상시험 검체 통합 분석 센트럴랩, 아산임상시험영상의학지원실과 협력해 설립한 트라이얼인포메틱스를 통한 임상시험 데이터 이미징 및 메디컬 모니터링 서비스, 식약처 지정 임상시험 교육 서비스 기관인 씨엔알아카데미, 중소 바이오헬스케 기업의 인큐베이팅을 위해 싱가포르에 설립한 씨엔알헬스케어글로벌,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산하의 K바이오스타트가 그에 해당한다. 씨엔알리서치의 윤문태 대표는 “그간 국내에서 이룬 전통 CRO 비즈니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 CRO로의 전환을 통해, 한국형 글로벌 CRO 기업으로써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며, “올해 IPO를 거치며 CRO 분야를 다양한 비즈니스로 연결하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엔알리서치는 현재 글로벌 임상의 화두로 제기되는 임상시험 데이터 정규 포맷 방식인 씨디스크(CDISC)의 통합관리 프로그램 도입을 앞두고 있다.2021-04-13 12:15:2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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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코비박...러시아서 접종 시작[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 확산과 글로벌 백신수급난이 가중되면서 미국·유럽산 백신 외 러시아 개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은 크게 코비박(Covivak)과 스푸트닉크V로 대별된다. 두 가지 백신 모두 조만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에서 CMO 생산이 전망되고 있다. 특히 코비박의 경우 추마코프 러시아 연방과학연구원이 개발·판매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으로 알려져 있다. 1957년 설립된 추마코프 연방과학연구원은 지난 60여 년 동안 소아마비 백신 등 다양한 백신 개발에 힘써 온 연구소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광견병, 진드기 매개 뇌염, 세포내막염, A형 간염, 황열병 백신 등을 개발 및 양산한 경험이 있다. 또 아프리카 지역 여행 시 필수 예방 백신인 황열병 백신의 경우 유네스코를 통해 전 세계 수요량의 40%를 공급하고 있다. 연방과학연구원은 900여명의 개발인력이 상주하고 있고, 단순 개발뿐만 아니라 백신 생산공정기술도 병행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70가지 형태의 1000개 이상의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 노하우를 기반으로 백신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코비박은 올해 2월 러시아 정부의 긴급승인을 받아 지난달부터 양산에 돌입, 러시아 민간 의료시설에 공급을 시작했다. 러시아 보건부는 3가지의 각기 다른 백신을 승인했는데, 가장 먼저 승인된 스푸트닉크 V(Sputnik V)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과 같은 계열인 바이러스 벡터 플랫폼이다. 에피박코로나(Epivakcorona)의 경우 단백질 유전자 합성 플랫폼이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코비박은 지난달부터 3000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임상3상이 진행됐다. 이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개별 항원이 아니라 총체적이고 비활성화된 바이러스로 만들어 진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바이러스에 대한 항원을 제공하며, 항체들의 내밀한 결합을 이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발사 측에 의하면 이 백신은 변이 바이러스에도 능동적이며, 2~8도씨 냉장보관이 가능해 기타 코로나19 백신 대비 유통이 용이한 장점도 있다. 실제방어율 측면을 보면, 1차 접종 후 2주 안에 2차 접종을 해야 하며, 28일 만에 면역력을 형성한다.2021-04-13 12:00:4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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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산업, 외형 22조원 달성…양극화는 심화[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의약품 유통업체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호조를 나타냈다. 하지만 성장세를 이끈 것은 주로 대형사로 중소형사와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데일리팜이 지난 12일까지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126개 의약품 유통업체(제약사 투자 유통업체 및 6월 결산 법인 제외)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총 매출 합계액은 22조8732억원으로 전년 20조1365억원보다 13.6% 성장했다. 총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4543억원으로 전년 4182억원 대비 8.6% 늘었다. 지오영·백제 파죽지세…복산나이스 1조 눈앞 지난해 업계 1·2위인 지오영과 백제약품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먼저 지오영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거뒀다. 매출액은 41.4% 성장해 1조9366억원에서 2조7375억원으로 3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영업이익도 24.6%(405억→504억) 증가했다. 지오영뿐 아니라 그룹 내 유통 계열사도 함께 성장했다. 지오영네트웍스는 매출액이 전년 8966억원에서 23.2% 오른 1조1044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대를 돌파, 업계 3위에 올랐다. 영업이익도 75억원으로 74.5% 증가했다. 또 영남지오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1.5%, 32.9% 확대했으며, 대전지오영은 각각 26.9%, 805.2%, 경남지오영은 각각 20.7%, 94.2% 증가했다. 강원지오영과 선우팜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호남지오영은 매출액이 24% 증가하고 영업손실을 줄였지만 아직 적자 지속 중이다. 업계 2위 백제약품은 지난해 호실적으로 2조원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1조4324억원) 대비 21.8% 증가한 1조744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 오른 77억원이었다. 지오영그룹과 백제약품의 두자릿수 성장엔 마스크 유통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지오영컨소시엄에서 함께 마스크를 유통했던 인천약품, 유진약품, 동원아이팜, 한신약품 등도 대부분 호실적을 보였다.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쥴릭파마코리아는 4위로 떨어졌다. 다만 지난해 실적은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매출액은 1.8% 성장에 그친 1조372억원이며, 영업적자 역시 지속되고 있지만 2019년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업계 5위인 복산나이스도 1조원대 매출을 눈앞에 뒀다. 지난해 매출액은 9027억원으로 전년(7851억원) 대비 1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3.5% 오른 102억원을 기록했다. 중소 기업은 실적 부진 多…빈익빈 부익부 심화 지난해 유통업계 호실적은 대부분 상위 기업에서 기인한다. 매출 하위 기업들은 실적 부진을 기록한 경우가 많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더 심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매출액 1000억원 이하인 기업 71곳 중 23곳은 지난해 매출이 하락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기업은 36곳에 달하며, 이중 4곳은 적자로 전환했다. 영업적자가 지속되는 기업도 5곳이었다. 케이팜, 이앤에스케어, 경남동원약품, 비엘헬스케어, 지엠헬스케어, 남산약품 등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실적을 보이지 못했다. 반면 매출액 1조원 이상 기업 4곳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27.8%에서 지난해 30.5%로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2019년 10.8%에서 13.9%로 3.1%p 늘었다. 지난해 매출액 최상위 20%와 최하위 20%의 평균 매출액 비율인 '5분위 배율'은 2019년 25.5배에서 2020년 29.3배로 확대됐다.2021-04-13 11:45:06정새임 -
한올바이오, 일본 머크 출신 글로벌 임상 부사장 영입[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법인 HPI의 임상운영 담당 부사장으로 데이비드 헤르난데즈(David Hernandez)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헤르난데즈 부사장은 & 8203;최근까지 일본 머크에서 임상운영 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지난 달 한올바이오파마 본사의 공동대표로 선임된 정승원 미국법인 대표와 함께 HPI에서 한올의 글로벌 임상을 책임질 예정이다. 당장은 안구건조증 신약 물질 'HL036'과 갑상선안병증 치료제 후보물질 'HL161'의 글로벌 임상에 관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HL036은 후속 3상에 진입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반면 HL161의 경우 글로벌 임상2상 중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이 관찰돼 일시 중단된 상태다. & 8203;헤르난데즈 부사장은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신경과학·행동 연구로 학사학위를 받은 뒤 22년간 미국·일본에서 중추신경계, 항암제, 면역, 당뇨 분야 글로벌 임상시험 운영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헤르난데즈 부사장은 스타트업과 다국적 제약 대기업에서 초기 임상부터 3상까지 다양한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임상운영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HL036, HL161 등 현재 한올이 미국·일본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뿐 아니라 향후 새로운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르난데즈 부사장은 "한올 팀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올의 파이프라인 제품은 많은 환자에게 충족되지 않은 분야에서 큰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제품을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하는 한올의 리더십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2021-04-13 10:25:58김진구 -
더좋은 '하이락비피더스', 고객 신뢰 브랜드대상 수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더좋은(대표 강진호)의 베스트셀러 제품 하이락비피더스가 ‘2021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유산균 부문의 수상으로 2년 연속 수상이다.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가 직접 상품 및 서비스를 평가하는 지표를 바탕으로 선정되며 이를 통해 최상의 브랜드를 발굴하는 시상식이다. 하이락비피더스는 제품력을 검증받은 더좋은의 대표 제품으로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한국, 미국 특허유산균을 포함해 9종의 균주, 60억 보장 유산균 제품이다. 마이크로바이옴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유산균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가 충분히 함유된 신바이오틱스로 온 가족이 섭취할 수 있다. 2016~2019년 4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에 선정된 바도 있다. 더좋은은 병원과 약국에 영양처방실을 개설 운영하는 영양처방기업이다. 2006년 설립되어 전문 상담인력인 건강코디네이터를 양성해 상담을 기반으로 한 건강식품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2021-04-13 09:39:23노병철 -
한미약품, AACR서 항암신약 5종 파이프라인 공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이 항암신약 후보물질 5종의 주요 연구결과를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제넨텍에 라이선스아웃한 흑색종 치료제 '벨바라페닙(HM95573/GDC5573)'을 비롯해 ▲FLT/SYK 이중저해제 기전의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후보물질 'HM43239' ▲EZH1/2 이중저해제 기전의 혈액암·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HM97662' ▲ADOR길항제인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HM87277' ▲LSD1 저해제로 개발되는 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HM97346' 등이다.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은 전 세계 127개국 회원 4만8000여명을 보유한 암 분야 세계최대 규모 학술대회다. 올해는 지난 10일 시작해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벨바라파닙 전임상 결과 공개…변이 흑색종에 효과 벨바라페닙은 세포 내 신호전달을 매개물질의 일종인 RAF와 RAS를 억제하는 경구용 표적 항암제다. 지난 2016년 8월 로슈의 제넨텍에 라이선스아웃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벨바라페닙의 전임상결과가 발표됐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발표에 따르면, 벨바라페닙은 BRAF 변이 흑색종 모델에서 우수한 효능을 나타냈다. 약물 혈관-뇌 장벽(BBB)에 높은 투과도를 나타냄으로써 뇌전이 흑색종 모델에서 대조군 대비 우수한 종양 성장 억제 및 생존 기간 연장의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NRAS 돌연변이 흑색종 모델에서도 종양 성장을 유의적으로 억제했으며,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투여할 경우 항암효과가 증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종양 항원을 인지하는 CD8+T-세포 활성화를 유도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악성 흑색종 뇌전이 환자에 대한 벨바라페닙의 유용성은 물론, NRAS 돌연변이 흑색종에서 항종양 면역 요법으로서 새로운 임상적 가치를 시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진행성 흑색종 및 대장암 환자 137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임상1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연구는 서울아산병원 김태원 교수와 제넨텍 연구진이 국내 7개 병원에서 진행 중이다. 글로벌 임상1상도 닻을 올렸다. 제넨텍은 최근 NRAS 돌연변이 흑색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면역관문억제제를 포함한 다양한 병용요법의 피험자 모집에 나선 상태다.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기존 치료제 내성 극복 HM43239는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유발하는 FLT3(FMS-like tyrosine kinase) 돌연변이와 SYK(비장 티로신 키나아제)를 이중 억제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학회에서 HM43239의 작용 매커니즘과 강력한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를 확인한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기존 치료제에 의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HM43239는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으며, 2019년에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다. 현재는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FLT3 변이 급성골수성백혈병 구제요법으로 승인된 길터리티닙(제품명 조스타파) 임상에서 나타난 약물 저항성 돌연변이 모델에 HM43239를 단독 투여한 결과 완전 관해 효과 등을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암 유발 효소 동시저해제·새 기전 면역항암제 등 공개 HM97662 전임상 결과도 이번 학회에서 공개됐다. 혈액암과 일부 고형암을 유발하는 효소인 EZH2·EZH1을 동시에 저해하는 기전의 후보물질이다. 현재 EZH2 단일 억제 기전의 항암제는 일부 기업에서 개발하고 있으나, EZH2를 억제할 때 상보적으로 활성화되는 EZH1이 약물 내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M97662는 EZH2와 EZH1을 동시에 저해함으로써 EZH2 단일 기전 항암제 대비 강한 효력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내성 극복도 가능할 것으로 한미약품은 기대하고 있다.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HM97662는 EZH2 단일 기전 항암제와 비교해 EZH2 과발현 내지 다양한 변이를 가진 림프종 및 고형암 세포주 성장과 표적 마커(H3K27me3)를 강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새롭게 개발에 착수한 항암신약 2종의 전임상 결과도 공개했다. HM87277는 아데노신 삼중 길항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학회에서 새로운 기전의 항암 혁신신약과 면역항암제 등 신규 개발에 착수한 항암신약 2종도 함께 공개했다. T세포 활동 증가와 더불어, 암세포 증식에 관여하는 신호 전달을 억제하는 효과가 전임상에서 확인됐다. LSD1 저해제인 HM97346를 통해선 미충족 수요가 큰 소세포폐암과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LSD1은 종양과 중추신경계 장애 및 바이러스 감염과 같은 다양한 질병의 발병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런 이유로 소세포폐암이나 급성골수성백혈병 등에서 LSD1 억제하는 방식의 새로운 기전의 연구가 진행 중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연구에서 HM97346에 의한 급성골수성백혈병 종양세포의 사멸 유도와 백혈병 분화 마커인 CD86 발현 증가를 확인했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한미약품은 매년 매출액의 20%대 금액을 R&D에 집중 투자해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AACR에서 발표된 항암 분야 혁신 파이프라인은 한미약품의 미래가치를 밝게 하고, 한미의 강력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1-04-13 09:37:06김진구 -
부광약품, 코로나치료제 '레보비르' 임상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레보비르 임상을 확대한다. 기존 환자 규모 40명에서 80명으로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지난 2월에 완료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CLV-201) 데이터 결과 분석중이다. 공식적인 최종 데이터 분석은 완료되지 않았지만 평가 변수 중 하나인 바이러스량 감소 결과에서 레보비르 투약군이 위약군에 비해 코로나19바이러스(SARS-CoV-2)의 양이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했다. 이에 현재 진행중인 임상(CLV-203)의 확대를 결정했다. 경증 및 중등증 대상 살아있는 바이러스량 감소를 측정하는 두 번째 임상(CLV-203) 대상 환자수를 40명에서 80명으로 확대한다. 데이터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움직임이다 . CLV-203 환자 모집은 약 3주만에 40명을 확보했다. 추가 환자 모집도 빠르게 진행될 계획이다.2021-04-13 09:22:24이석준 -
셀트리온-아이큐어, 붙이는 '도네페질' 치매약 허가 신청[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아이큐어와 공동으로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리온패취’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네페질’ 성분의 도네리온패취는 바이오벤처 아이큐어와 셀트리온이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지난 2017년 6월 아이큐어가 개발하고 비임상 및 임상 1상을 마친 이후 셀트리온과 국내 공동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큐어와 함께 한국,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등 4개국 약 400명의 경증 및 중등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도네리온패취는 하루에 1회 복용하는 도네페질 경구제를 주 2회 부착하는 타입으로 개발한 개량신약이다. 경구제 대비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편의성을 향상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도네페질제제는 에자이의 '아리셉트'가 오리지널 의약품이다. 셀트리온 측은 “도네페질은 제형 개발의 어려움으로 현재 경구제만 상용화됐다”면서 “도네리온패취가 식약처 승인을 받게 되면 세계 최초의 도네페질 패취제가 된다”라고 말했다. 양사는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네리온페취의 임상 3상은 경증 및 중등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총 24주 동안 진행됐다. 경구용 도네페질 5㎎ 또는 10㎎을 복용 중인 그룹과 도네페질을 복용해 본적이 없는 그룹으로 구분해 경구용 도네페질 또는 도네리온패취를 투여했다. 경증 및 중등증의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게서 기억, 언어, 재구성, 행동, 지남력 등을 다루는 대표적 표준 도구인 ADAS-cog(Alzheimer's Disease Assessment Scale& 8211;Cognitive Subscale)를 1차 유효성 평가변수로 설정해 경구용 도네페질 대비 도네리온패취의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약물 효과를 인지 및 기능 개선 두 가지 측면에서 포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추가로 설정한 2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CIBIC-plus, MMSE, CDR-SB, NPI 등에서도 경구용 도네페질 대비 도네리온패취의 비열등성을 확인했다. 도네페질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는 성분이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0년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국내 매출 약 2900억원 중 도네페질 성분이 80% 수준인 약 2300억원 시장 규모를 차지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도네리온패취는 세계 최초의 도네페질 패취제로 개발된 만큼 환자 편의성을 향상시켜 식약처 허가를 획득하게 되면 기존 제형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빠른 시장 진입이 예상된다”라고 기대했다.2021-04-13 08:29:49천승현 -
다국적제약 평균급여 9100만원...GSK컨슈머 1.5억[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지난해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 직원들은 1인당 평균 1억5000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급여로 받았다. GSK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파스퇴르, 비아트리스코리아, 한국쿄와기린, 갈더마코리아, 한국화이자제약, 한국애브비 등에 근무 중인 직원들이 평균 1억원이 넘는 연봉을 수령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 24곳에 근무하는 임직원의 평균 연봉은 9100만원으로 조사됐다. 4월 12일까지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 24개사에 소속된 임직원 5156명의 급여를 조사한 결과다. 1인당 평균연봉은 각 회사가 지난해 직원들에게 지불한 직원급여 총액을 감사보고서에 기재된 임직원수로 나눈 값이다. 감사보고서에서 판매비와 관리비로 분류된 항목 중 복리후생비와 상여, 성과급여, 퇴직급여 등을 제외하고 급여 항목만 집계했다. 단, 인건비 항목에 대한 세부 기재방식 차이로 인해 실수령액과는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는 지난해 128억6100만원을 직원급여로 지불했다. 작년말 기준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에 근무 중인 임직원수는 87명이다. 임직원수는 1년 전과 동일한데 급여총액이 전년보다 30.7% 증가하면서 1인당 평균급여가 3500만원 가까이 올랐다.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는 지난해 퇴직한 직원들에게도 200억원에 육박하는 비용을 지불했다. 판매비와 관리비에 기재된 항목 중 퇴직급여가 15억9000만원, 퇴직위로금이 173억1500만원이다. 다만 임직원수 자체는 전년과 동일해서 구체적인 퇴사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다. 2019년까지 다국적 제약사 연봉서열 1위를 고수하던 GSK는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랭크됐다. GSK의 작년 급여지출액은 616억4200만원으로 전년보다 3.1% 늘었다. 작년 말 기준 GSK에 근무 중인 임직원수는 434명이다. 1년 전보다 임직원수가 7명 감소하면서 1인당 평균급여가 4.6% 올랐지만,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 인상률에 미치지 못하면서 연봉서열이 1단계 아래로 밀려났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임직원들은 지난해 1인당 평균연봉이 27.4% 오르면서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에 이어 두번째로 인상률이 높았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해 임직원 160명에게 212억6000만원을 급여로 지급했다. 1인당 평균연봉은 1억3300만원으로 전년보다 2800만원 상승하면서 연봉서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노피파스퇴르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연봉은 1억2900만원이다. 2019년말 61명에서 2020년말 53명으로 임직원수가 줄고 급여총액이 11.1% 증가하면서 1인당 평균급여가 전년대비 27.9% 올랐다. 비아트리스코리아(1억2600만원)와 한국쿄와기린(1억1800만원), 갈더마코리아(1억300만원), 한국화이자제약(1억200만원), 한국애브비(1억원) 등의 1인당 평균급여가 1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집계대상 24곳 중 9개사의 평균급여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급여가 8000만원이 넘는 회사는 17곳에 달했다. 개별 성과에 따라 임직원들의 실수령액은 늘어날 수 있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지난해 감사보고서에서 급여항목으로 분류된 478억원 외에도 상여와 수당(28억원), 성과급여(33억원) 등을 인건비로 지급했다고 기재했다. 사노피파스퇴르도 상여와 수당(4억원), 성과급여(8억원)를 급여와 별도 구분하고 있다. 암젠코리아는 지난해 급여항목으로 기재된 138억원 외에 상여 32억원을 147명의 임직원들에게 추가로 지불했다. 한국오츠카제약과 한국얀센 등 국내 생산시설을 보유 중인 회사들도 임직원들의 실수령액과 평균급여 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는 공장직원 임금은 생산원가로, 임상팀 직원 급여는 연구개발(R&D) 비용으로 분류한다. 판관비 상 급여총액을 임직원수로 나누는 집계방식이 실수령액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기준 다국적 제약사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평균 보수가 국내 상장사들보다 월등히 많았다. 지난해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0개사의 평균급여는 7040만원이었다. 이들 기업에 소속된 직원과 사내이사 3만4423명에게 지급된 총 급여 2조4333만7900만원으로 계산한 평균액이다. 근속년수, 직급 등을 따지지 않고 단순하게 1인당 평균급여만 따질 경우 2000만원가량 차이가 난다. 이번 집계에는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파스퇴르, 비아트리스코리아, 한국쿄와기린, 갈더마코리아, 한국화이자제약 한국애브비, 한국룬드벡,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암젠코리아, 한국유씨비, 바이엘코리아, 한국세르비에, 한국릴리,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박스터, 게르베코리아, 노보노디스크제약, 한국메나리니, 한독테바, 한국오츠카제약, 한국얀센 등 24개사가 포함됐다. 4월 12일까지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 25개사 중 얀센백신을 제외했다. 얀센백신은 항암제와 차세대 백신 등 생산라인을 재정비할 때까지 운영인력을 최소화하면서 생산시설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않고 있다.2021-04-13 06:20:24안경진 -
모두 통과됐지만...국민연금이 반대한 제약 주총안건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요 안건에 대해 무더기로 반대표를 던졌다.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과 같은 안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했다. 하지만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행사한 안건 모두 원안대로 통과했다. 국민연금의 지분율이 기업들 최대주주를 압도하지 못한데다 의결권 행사 배경이 주주들의 동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최근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중 SK케미칼, 대웅, 대웅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보령제약, 삼진제약, 셀트리온, 압타바이오, 앱클론, 유나이티드제약, 유한양행, 코아스템, 파미셀,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등의 정기 주총에서 일부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 국민연금은 지난달 26일 열린 삼진제약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2명의 재선임 안건에 대해 모두 반대 의견을 냈다. 삼진제약은 임기 만료가 예고된 최승주 회장과 조의환 회장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올렸다. 최 회장과 조 회장은 삼진제약의 공동 창업주다. 국민연금은 최 회장과 조 회장이 ‘기업가치의 훼손 내지 주주권익의 침해의 이력이 있는 자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주총에서는 원안대로 가결됐다. 국민연금은 유한양행, 대웅, 동아에스티, 파미셀 등이 제안한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서도 반대표를 던졌다. 국민연금은 유한양행이 제안한 사내이사 3명(조욱제·이병만·이정희) 선임 안건 중 조욱제 사장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 국민연금은 “조욱제 후보는 과도한 겸임으로 충실의무 수행이 어려운 자에 해당한다”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주총에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고 유한양행은 조욱제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동아에스티의 엄대식 회장과 한종현 사장의 재선임 안건도 국민연금의 찬성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국민연금은 “엄 회장과 한 사장이 당해회사 또는 계열회사 재직시 명백한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 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 의무를 소홀히 했다”라며 반대했다. 그러나 주총에서는 원안대로 가결됐다. 국민연금은 파미셀의 김현수 대표의 재선임과 정길수 기획조정실장의 신규선임 안건도 반대했다. 김현수 대표에 대해 파미셀은 “당해회사 재직시 명백한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 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 의무를 소홀히 한 자에 해당한다”며 반대 이유를 밝혔다. 정길수 실장도 ‘기업가치의 훼손 내지 주주권익의 침해의 이력이 있는 자에 해당'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이 안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국민연금은 대웅의 이오영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반대했다. 국민연금은 “이오영 후보는 이사회 참석률이 직전 임기 동안 75% 미만이었던 자에 해당한다”라며 반대 의견을 냈지만 원안대로 가결됐다. 국민연금은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이사 보수한도액을 늘리는 안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SK케미칼, 대웅제약, 보령제약, 압타바이오, 앱클론, 유나이티드, 코아스템,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등이 이사보수한도액 승인을 주총 안건으로 올렸다. 그러나 국민연금은 “보수한도 수준이 보수금액에 비춰 과다하거나, 보수한도 수준 및 보수금액이 회사의 규모, 경영성과 등에 비춰 과다하다”라는 이유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국민연금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에서 보유한 지분율이 압도적인 수준이 아니라는 이유로 반대 의견이 관철되지 못한 것을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은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중 한올바이오파마(13.5%), 유한양행(11.6%), 종근당(10.9%), 한독(10.4%), 동아에스티(10.4%), 한국콜마(10.0%) 등의 지분을 10% 이상 보유동아쏘시오홀딩스(9.6%), 녹십자(9.1%) 등의 지분을 10% 이상 보유했다. 나머지 기업들은 10%에 못 미친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은 대부분 최대주주 등이 견고한 지분율을 확보하고 있어 국민연금의 반대가 큰 영향력 갖지 못한다. 국민연금은 지난달 지분 8.52%를 보유한 대한항공 주총에서 조원태 사내이사 선임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지만 82.84%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해당 안건이 통과되기도 했다.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가 관철되지 못했지만 지분 10% 안팎을 보유한 주요주주의 반대는 기업 입장에선 부담일 수 밖에 없다. 최근 들어 국민연금은 투자기업에 적극적으로 의결권 행사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 2018년 7월 수탁자책임에 관한 원칙(스튜어드십코드)의 시행을 결정했다. 스튜어드십코드란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자금주인인 국민의 이익을 위해, 주주활동 등 수탁자 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토록 하는 행동지침이다. 지난 2019년 말 국민연금은 ‘국민연금기금 적극적 주주활동 가이드라인’을 심의 의결하고 적극적인 경영 참여를 선언했다. 적극적 주주활동 가이드라인은 상법·자본시장법에서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기금운용위원회가 주주제안의 내용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국민연금의 투자 기업에서 횡령, 배임 등 기업가치 훼손 상황이 발생했는데도 해당 기업이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국민연금이 이사해임, 정관변경 등의 주주제안을 할 수 있게 된다. 재계에서는 국민연금의 경영 개입을 두고 불편한 시선을 내놓는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민연금의 의지에 따라 이사 해임, 정관 변경 등 경영에 간섭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졌다”라면서 “국민연금이 사전에 의결권 행사 내용을 공개하면 주주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라고 토로했다.2021-04-13 06:20:00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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