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째 역성장 명문제약, 올해 '턴어라운드' 예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명문제약 영업이익이 3년째 역성장이다. 지난해는 2015년 이후 4년만에 적자를 냈다. 공장 증설에 따른 품목 이전 작업으로 원가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회복 기미는 보인다. 지난해 적자를 냈지만 마지막 4분기 흑자를 냈고 올해부터 공장 증설 효과 등 실적 개선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명문제약은 최근 공시를 통해 지난해 2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직전년도에는 4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2017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그해 75억원으로 전년(101억원) 대비 25.74% 줄었다. 2018년에는 49억원으로 감소했고 지난해는 29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 적자는 제조원가 증가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명문제약 매출원가율은 53.7%다. 전년동기(47.4%)보다 6.3%p 상승했다. 명문제약은 향남 제2공장을 신축해 2017년 8월부터 가동 중이다. 향남 제1공장에서 생산되던 제품이 순자척으로 2공장으로 이전됐고 이 과정에서 제품 이전비(생물학적 동등성 실험 등)가 증가해 원가율이 높아졌다. 수년간 부진했던 명문제약이지만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점쳐진다. 품목이전 비용이 지난해 실적에 대부분 반영됐고 2020년부터 공장 증설 효과 및 수탁생산 내재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명문제약은 2공장 신축(약 370억원 투자)으로 생산능력이 2016년 대비 정제 75%, 캡슐제 77% 확대됐다. 1공장은 주사제 등의 개·보수 진행 후 재가동될 계획이다. 지난해 영업손실을 냈지만 분기별 적자폭이 줄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명문제약은 지난해 1분기 8억원, 2분기 51억원, 3분기 6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3분기 누계 총 64억원 적자다. 명문제약이 최근 잠정공시에서 지난해 29억 적자를 냈다고 밝힌 만큼 지난해 4분기는 35억원 흑자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증권가도 명문제약의 2020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전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명문제약의 올해 매출을 1600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예측했다. 올해 실적이 개선되면 재무개선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명문제약은 부채비율은 지난해 189.38%로 전년(160%)에 비해 30%p 가까이 상승했다. 부채비율은 100% 이하를 이상적으로 판단한다. 보통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 자본총계가 늘어 각종 수치가 개선된다. 한편 명문제약은 연결 기준에 명문투자개발(지분율 87.96%)과 명문바이오(100%)를 포함하고 있다. 2009년 명문제약 자회사로 설립된 명문투자개발은 골프장과 학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명문바이오는 2018년 5월 명문제약에서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명문바이오는 원료합성사업과 신약연구개발을 맡고 있다. 다만 양사 매출 합계는 명문제약 연결 기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 아래로 미미하다.2020-02-12 12:26:40이석준 -
녹십자, 2년 연속 4분기 적자...'판매관리비 증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녹십자가 지난해 2년 연속 4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폭도 크게 확대됐다. 회사 측은 “연구개발비와 판매관리비가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녹십자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403억원으로 전년대비 19.7% 감소했다. 매출액은 1조3697억원으로 전년보다 2.6% 늘었고 당기순손실 11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창립 이후 최대 규모를 실현했다. 부문별로 보면 혈액제제 사업의 매출 규모가 2.2% 증가했고, 백신과 소비자헬스케어 사업 부문은 각각 15%, 23% 성장했다. 수두백신 수출 이연과 외부 도입 상품의 유통 중단으로 인해 수출과 전문의약품 부문은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 주요 제품의 매출을 보면 독감백신 ‘지씨플루’가 지난해 1208억원의 매출로 전년보다 33.5% 늘었다. 천연물의약품 ‘신바로’는 대원제약과의 공동마케팅 효과로 2018년 77억원에서 지난해 147억원으로 90.9% 증가했다. 헌터증후군치료제 ‘헌터라제’의 전년보다 18.2% 증가한 390억원어치 팔렸다. 그러나 수두바이러스 백신 ‘수두박스’의 매출에서 공백이 발생했다. 수두박스의 지난해 매출은 2018년 602억원에서 지난해 174억원으로 71.1% 쪼그라들었다. 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와 입찰을 통해 수두바이러스 백신 수두박스를 공급해왔다. 하지만 PAHO의 지난해 공급분 입찰이 지연되면서 수두박스 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 녹십자는 수익성이 예년에 비해 크게 악화했다. 녹십자의 지난해 영업이익 403억원은 2005년 320억원에 이어 14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2.9%에 그쳤다. 지난해 4분기 성적표가 좋지 않았다. 녹십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536억원으로 전년보다 2.0% 늘었지만 17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2018년 4분기 5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4분기 적자를 냈다. 회사 측은 “연구개발비 등 판매관리비가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녹십자의 영업이익은 독감백신 폐기 대비 충당금이 반영되는 4분기에 큰 폭으로 떨어지는 패턴을 반복했다. 2012년 4분기에 적자를 기록했고 2013년 4분기 영업이익 55억원은 1년치의 10%에도 못 미쳤다. 2015년 9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4분기에는 6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4분기 영업이익은 1억원에 불과했다. 녹십자는 지난 2010년 신종플루의 수혜로 사상 최대인 145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을 때에도 4분기 영업이익은 13억원에 그쳤다. 매년 4분기 수익성이 악화하는 ‘4분기 징크스’를 감안하더라도 지난해에는 유독 좋지 않은 편이다. 회사 측은 “경상개발비와 직원 인센티브 등 급여 등의 비용집행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4분기 집중적으로 집행한 비용이 영업손익에 영향을 줬다”라면서 “사업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원가 절감 등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0-02-12 12:15:50천승현 -
중국, 생산시설 재가동 요원...'원료수급 우려' 여전[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두 차례 연장된 춘절 연휴가 끝났지만 여진은 계속되고 있다. 중국 대다수 공장들이 재가동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제약업계는 춘절 연휴 동안 지체된 중국 수출입 통관 절차 정상화에 안도하면서도, 여파가 길어짐에 따라 중국 원료의약품 수입 의존도가 높은 제약사를 중심으로 원료수급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중국 춘절 연휴가 종료됨에 따라 중국의 주요 공장, 기업, 정부 기관들이 11일(현지 시간)부터 정상 업무에 돌입했다. 춘절 연휴는 두차례 연장해 18일 동안 계속됐다. 제약업계는 우선 장기간 중단됐던 세관 업무가 재개돼 한시름 놓았다는 반응이다. 원료 수급과 인력 이동 문제는 신종코로나의 진원지인 후베이성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업체들 만의 고민이지만, 중국 관세청의 휴무는 중국 수출입이 관련된 모든 기업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11일 울산시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는 대 중국 수출입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에서 다수 업체가 중국의 세관업무 중단으로 인한 수출입 지연 피해를 호소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관계자는 "원료 수입보다는 춘절 기간 동안 세관도 휴업에 들어가 통관절차가 전면 중단된 여파가 더 크다"며 "중국에서 들어오는 원료·완제 의약품이 통관을 거치는 데 예전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원료수급도 안심하긴 이르다. 춘절 연휴는 종료됐지만, 중국 지방정부들이 공장 직원들의 행적을 보고하고 전염병 감염 가능성이 없음을 증명하는 공장에 한해서만 재가동을 승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전히 구하기 힘든 마스크, 장갑 등을 상시 비치하도록 요구하는 지역도 있어 많은 공장들이 예전처럼 정상화 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제약사들은 통상 단가 조정과 안정적인 원료 수급을 위해 한 달에서 두 달 치 원료를 비축해둔다. 그동안 비축해둔 원료로 의약품 생산은 정상적으로 이어가고 있지만, 코로나 사태가 한달 가까이 길어지고 있고 중국 원료의약품 수급이 예전만큼 정상화되는 시점을 확신할 수 없어 우려는 증폭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중국에서 들여오는 의약품은 7억3273만달러 규모로, 이중 92.5%가 원료의약품이다. 최근 수입량 증가세가 가파르다. 지난 2010년 3억1156만달러에서 4년 뒤 3억8831만달러로 24.6% 증가했는데, 이후 4년 동안은 증가율은 74.6%로 치솟았다. 현재까지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한 제약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장이 재가동되기까지 얼마만큼의 시간이 더 걸리느냐에 따라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특히 중국산 원료 의존도가 높은 한방제제를 생산하는 업체들에게 중국 소식은 초미의 관심사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중국의 원료공장이 아예 문을 닫았다. 앞으로도 언제 정상화될 지 모르는 상황이라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방제제를 다수 생산하는 한 제약사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직전에 원료를 넉넉하게 수입해놓은 터라 큰 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며 "하루이틀만 늦었어도 주문한 원료와 관계자들이 중국에서 발이 묶일 뻔 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전염병 사태 때마다 특수를 누리는 마스크 생산업체들은 원단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위기감을 호소하고 있다. 당장 원료수급에는 문제가 없지만, 국내 생산 마스크의 재료가 되는 원단 대부분은 중국 생산에 의존하고 있어서다. 한 마스크 관련 업체는 "우리나라에 남은 마스크 원단이 얼마 되지 않았다고 들었다. 지금은 마스크, 방진복 공장을 풀로 가동하고 있지만 원단으로 사용하는 고급 부직포가 다 소진되면 공장 생산도 중단될 수 있다"며 "업체마다 추측은 다르지만, 한두 달 내로 국내 잔존 원단이 다 쓰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2020-02-12 12:15:33정혜진 -
제약협회 이사장에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차기 이사장에 이관순(61) 한미약품 부회장이 선임됐다. 협회는 12일 오전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제2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어 이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제14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부회장은 1984년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졸업, 한미약품에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연구소장, 전무이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한미약품의 연구개발을 진두지휘하면서 기술수출 성과를 이뤄내는 등 한국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신약개발 역량을 크게 드높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사장단은 또 갈원일 상근 부회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후임 상근 부회장 후보로 장병원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초대 차장을 추천하고 오는 18일 개최되는 2020년도 제1차 이사회에서 선임 절차를 밟기로 했다. 장 전 차장은 보건복지부에서 노인요양보장과장, 감사팀장, 의약품유통조사 TF팀장, 고령사회정책과장을 지닌데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운영지원과장, 경인지방식약청장, 의료기기안전국장, 의약품안전국장 등을 역임함뒤 식약처 초대 차장을 지낸바 있다. 이사장단은 이와 함께 이재국 상무이사를 차기 전무이사로 승진 추천하고, 이사회 선임 절차를 밟기로 했다. 협회 정관에 따라 차기 이사장은 이사장단 회의에서 선임되고, 이사회와 총회에 보고하게 된다. 부회장 등 상근 임원은 이사장단 회의에서 추천하고 이사회 선임, 총회 보고로 인선 절차가 완료된다. 이밖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 감염 예방 차원에서 오는 2월 25일 열기로 했던 제75회 정기총회를 서면총회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또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를 재단법인인 (가칭)한국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재단으로 전환, 설립하기 위해 7억원을 출연하는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주)대웅바이오의 정회원 가입 신청을 승인했다.2020-02-12 12:11:25노병철 -
대웅제약, ADM코리아와 공동임상체계 구축[데일리팜=정혜진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11일 삼성동 본사에서 에이디엠코리아(대표 윤석민)와 공동임상개발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신약개발을 가속화한다. 양사는 ▲국내외 임상개발 참여 ▲임상시험을 위한 인력 및 인프라 공유 ▲임상 전략 수립을 통한 공동임상개발체제 확립 ▲신약 해외진출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 전략 및 발전방향 수립 등을 협력 추진한다. 에이디엠코리아는 신약과제 임상 경험이 많은 국내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시험수탁기관)다.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권 전역에서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을 진행해왔고, 다양한 적응증과 다국가 임상시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박현진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은 "이번 공동임상개발 체계 구축을 통해 대웅제약의 주요 신약과제의 임상 성공률을 높이고 글로벌임상을 통한 세계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미현 에이디엠코리아 상무는 "우수한 신약 개발력을 보유한 대웅제약과의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고품질의 글로벌 임상 서비스를 제공해 의약품 개발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최근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 국내 임상3상을 완료하고 올해 글로벌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자가면역질환치료제 'DWP212525',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DWN12088' 등 다양한 희귀 난치성 질환 관련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2020-02-12 10:59:06정혜진 -
쎄레브렉스, 100캡슐 재공급되니 30캡슐 또 품절[데일리팜=정혜진 기자] 류마티스와 골관절염 진통제로 널리 처방되는 쎄레브렉스캡슐이 잇따라 품절되고 있다. 한국화이자업존은 최근 유통업체와 요양기관에 쎄레브렉스 100mg 30정 포장이 품절상태라고 밝혔다. 한국화이자는 오는 4월 초 재공급될 것이며, 동일 함량의 100정 포장은 정상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쎄레브렉스 품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국화이자는 지난해 6월에도 동일 품목의 100정 포장이 품절이라고 공지했었다. 품절 기간은 6개월로, 올해 초부터 재공급된 터다. 그러나 100정 포장이 재공급되자마자 이번에는 30정 포장 공급이 달리고 있다. 한국화이자는 품절 원인은 생산일정 지연이라고 전했다.2020-02-12 10:37:17정혜진 -
명인제약, 이전 앞둔 서초동 신사옥 리모델링 착수[데일리팜=정혜진 기자] 명인제약(회장 이행명)이 이전을 앞둔 신사옥 리모델링에 착수했다. 명인제약은 약 7개월 간의 공사를 진행해 오는 8월 이전할 계획이다. 명인제약은 2015년 원주 이전을 앞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서초동 소재 본원 건물을 매입했다. 신사옥이 될 '명인타워'는 대지 38만8660㎡(1180평), 연면적 188만9969㎡으로,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다. 이행명 회장은 "창립 35주년에 맞춰 사옥 이전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외관 디자인부터 내부설계까지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인제약은 'Lap scale' 생산부터 대규모 생산까지 다양한 단위의 원료를 합성할 수 있는 발안 제2공장을 구축해 국내 자가생산용 원료 합성은 물론 원료수출도 기획하고 있다"며 "2020년은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한 해로,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2020-02-12 08:50:39정혜진 -
더좋은, 비오틴 제품 리얼 이너뷰티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더좋은이 비오틴 제품 모타줌을 업그레이드 리뉴얼한 리얼 이너뷰티를 10일 출시했다. 리얼 이너뷰티는 800mg*100정 규격 1일 2정 섭취 50일분으로 기존 모타줌 대비 성분과 함량을 강화하고, PTP포장이 병 포장으로 변경되었다. 더좋은 마케팅 담당자는 “다소 모호했던 제품명을 직관적인 느낌으로 변경, 성분과 함량을 높인 부분은 하루 2정 섭취로 정제 크기가 커지는 현상을 해결했다. 품질력 향상을 위해 비오틴은 프랑스산, 비타민C와 판토텐산은 영국산, 비타민B1은 독일산, 아연과 구리는 미국산 원료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리얼 이너뷰티는 비오틴 5000마이크로 함유한 비타민&미네랄 건강기능식품이다.2020-02-12 08:43:59노병철 -
녹십자 지난해 영업익 403억…전년비 19.7%↓[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녹십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403억원으로 전년(502억원) 대비 19.7%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1조3349억→1조3697억원)은 2.6% 늘었고 순이익(343억→-113억원)은 적자전환됐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 사업확장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외수익에서 주식평가손실 및 일시적인 비경상적 손익효과로 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2020-02-12 07:55:12이석준 -
고혈압신약 '카나브패밀리'…1000억 처방실적 가시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고혈압 신약 카나브(피마살탄)가 지난해 80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보령제약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김승호 회장의 올해 카나브 목표 실적은 1000억원이다. 국산신약 카나브가 처방액 1000억원에 도전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 국내개발 의약품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국산신약이 1000억원을 돌파한 사례는 전무하다. 무엇보다 물질특허 기간이 2023년 2월까지여서 향후 성장가능성은 더욱 높은 상황이다. 카나브패밀리(카나브, 카나브플러스, 듀카브, 투베로)는 2011년 3월 발매돼 그 해 연 매출 100억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꾸준히 처방액이 증가하면서 국산신약의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는 처방액 목표를 1000억원으로 세우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카나브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성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51개국 약 5억달러(5900억원)규모의 라이선스 아웃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의 비롯해 18개국에서 발매허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중남미를 넘어 러시아, 동남아사아 13개국 중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출시되어 처방이 이루어 지고 있다. 보령제약은 향후에도 글로벌 미팅을 확대 운영해 카나브패밀리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향상시키는 한편,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보령제약 이삼수 사장은 “그동안 카나브패밀리는 국가별 등록 위주(발매 허가 획득)의 정책을 펼쳐 타깃으로 하는 많은 시장에서 등록을 완료했다. 멕시코, 동남아, 러시아에서 카나브가 발매되고 있는 만큼 각국 파트너사들과 함께 근거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2017년 1월부터 동남아시아 주요 5개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주요심장내과 전문의 6명으로 구성된 자문단 미팅(Fimasartan Adviosry SummiT)과 2017년 아시아태평양 심장학회(APSC, Asian Pacific Society of Cardiology)에서 심포지엄(Symposium)을진행하는 등 카나브의 성공적인 시장안착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왔다. 현재 카나브는 싱가포르(2018. 7월), 말레이시아(2018. 8월), 필리핀(2019. 4월), 태국(2019. 6월)4개국에서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동남아에서는 카나브플러스 및 듀카브 발매허가가 진행 중이며, 멕시코에서 듀카브가 발매 될 예정이다. 또한 조만간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등의 중앙아메리카 국가에서 카나브가 발매될 예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카나브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나브가 빠르게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기에 가능했다. 보령제약 카나브는 지난 2010년 캐나다에서 진행된 세계고혈압학회 참가를 시작으로 2014년 그리스 세계고혈압학회에서 국내 신약으로는 처음으로 국제학회에서 단독심포지엄을 진행 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고혈압학회에서는 국산신약 최초로 국제학회 메인 후원사로 참여해 5개의 단독 심포지엄을 진행하며 전 세계 전문의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피마사르탄은 발사르탄 대비 빠르고 강력한 혈압강하효과로 우월성을 입증, 효과적으로 주야간 혈압을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연구데이터는 국내 8개 대학병원에서 3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성별에 따른 피마사르탄과 발사르탄의 24시간 수축기 활동혈압 강하효과 비교’로, 연구결과 피마사르탄(카나브)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하루 종일 발사르탄 보다 강력한 24시간 수축기 활동혈압(SABP) 강하효과를 보였다. 특히, 피마사르탄(카나브)는 야간 수축기 활동혈압이 6주 후에 약 -15.34mmHg(남성), -20.69mmHg(여성)의 현저한 감소효과를 보였다. 또한, 주간 혈압에 비해 야간 혈압이 10% 미만으로 감소하는 고혈압환자의 패턴(non-dipping)을 주간 혈압에 비해 야간 혈압이 10% 이상 감소하는 패턴(dipping)으로의 회복 가능성도 확인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카나브 패밀리는 현재까지 한국뿐 아니라 중남미 러시아 등 약 5만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결과 80여편 이상의 논문을 통해 우수한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 최근 국산 신약의 임상논문 발표가 늘어나고 있지만, 이번 연구를 포함해 총 80여편 이상의 임상 논문과 약 5만명 이상의 환자에서 대규모 임상연구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신약은 카나브 패밀리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카나브 패밀리는 이러한 근거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시장성 있는 국산신약의 롤모델로서 모습을 계속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올해도 보령제약은 근거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시장성 있는 국산신약의 롤모델로서 모습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카나브패밀리는 지난해 월처방액 70억을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카나브CCB복합제 듀카브가 2018년 대비 44.3% 증가한 24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카나브패밀리는 발매 이후 최고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으로도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으로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카나브패밀리는 카나브, 듀카브, 투베로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통해 생애 첫 고혈압 환자에서 고지혈증 동반 고혈압환자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브랜드 신뢰도와 우수한 임상적 가치를 적극 알리며 매출 증대로까지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보령제약은 본격생산에 돌입한 예산신공장을 통해 카나브 글로벌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보령제약의 신공장인 예산캠퍼스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은 약 2만8551㎡ 규모로 고형제, 과립, 항암주사제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신공장은 생산, 포장에서 배송까지 원스탑 일괄체계로 구축됐으며, 전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됐다. 특히 규모면에서 카나브 생산 수량이 기존 안산공장의 3배 이상 증가한다. 또한 확장이 가능한 구조로 건설되어 5배 이상으로 생산수량을 더 확대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글로벌 수준(cGMP, EUGMP)의 하드웨어 및 품질을 확보해 해외진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카나브는 고혈압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약물인 ARB(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안지오텐신Ⅱ수용체 차단제)계열로, 혈압 상승의 원인 효소가 수용체와 결합하지 못하도록 차단함으로써 혈압을 떨어뜨리는 원리의 약물이다. 2010년 9월 9일 당시 식약청으로부터 신약으로 공식 허가 받은 국내 제15호 신약이자,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이다. 1998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12년 간 투자금액은 총 500억원 규모로 이 중 35억원은 국책지원과제로 정부 지원금이 투입됐다. 실제 후보물질 합성을 시작한 1992년부터 계산한다면 18년이 소요된 셈이다.2020-02-12 06:24:56노병철
오늘의 TOP 10
- 1삼천당제약, 전략기획실 직속 'IR·언론 대응 전담팀' 신설
- 2"건기식 50박스 주문할게요"…약국에 걸려오는 '수상한 전화'
- 3비대면 진료 처방·조제건수 제한두나...하위규정 마련에 이목
- 4한미약품 오너 일가 연대 공식화…지분 매입 경쟁 펼쳐질까
- 5후반기 국회 복지위원장에 국민의힘 3선 김정재 의원 물망
- 6유한양행, 프로젠에 추가 투자…이전상장 힘 싣는다
- 7"K뷰티, 이제는 약학이 뒷받침할 때"…약국화장품학회 첫 발
- 8필적에서 갈근탕까지…홍성광아카데미 4기 강의 순항
- 9대장암 보조요법 면역항암제 시대 성큼…'티쎈트릭' 도전장
- 10산정률 하락 전 등재 막차...상반기 제네릭 진입 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