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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개량신약 발매…600억 오메가 시장 조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 치료제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을 발매했다. 국내 최초 심리스 연질캡슐 기술로 제조됐으며 소형 크기로 목 넘김 불편 해소가 특징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차별화로 연간 600억원 규모의 '오메가-3'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은 심리스 연질캡슐 방식으로 제조됐다. 직경 4mm의 구(球)형 제품으로 2g의 오메가-3가 80개 연질캡슐에 담겨 알루미늄 호일 파우치에 포장돼 있다.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여 목 넘김 불편을 개선했다. 기존 오메가-3 제품들은 대부분 1g 제제에 연질캡슐 하나의 장축이 약 24mm 정도다. 크기가 커 연하곤란(삼킴 장애)의 문제가 있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은 국내 원료와 국내 기술을 사용한 생산 및 포장 설비를 갖추고 있다. 현재 일본, 대만, 중국 등과 수출 계약도 추진 중이다. 해외 원료를 사용하는 기존 품목들과 차별점이다. 강덕영 대표는 "연간 약 600억원에 달하는 오메가-3 국내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2019-11-29 16:18:55이석준 -
대화제약, 씨트리 지분 매각 완료 '차익 136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화제약이 계열사 씨트리 지분 매각을 마무리했다. 투자 금액을 뺀 차익은 약 136억원이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대화제약은 지난달 16일 씨트리 보유지분 145만2598주를 비상장 주식회사 메디포럼에 주당 1만500원씩 총 152억5227만9000원에 매각하기로 계약했다. 앞서 매각 대금의 15%인 22억8784만1850원을 수령했고 29일(오늘) 잔금 85%인 129억6443만7150원을 수령해 매각을 마무리 지었다. 대화제약은 2004년 7월 11억원의 지분 투자를 시작으로 3차례 유상증자에 약 5억1200만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총 투자금액은 16억 1200만원이다. 지분 매각 완료로 136억원의 매각 차익을 얻게 됐다. 단 대화제약 분기보고서에는 씨트리 취초취득금액이 93억원으로 기재돼 있다. 회계기준변경으로 금액이 조정된 결과다. 메디포럼, 씨트리 최대주주 등극 '인수 완료' 메디포럼은 씨트리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며 씨트리 최대주주를 등극했다. 메디포럼은 지난달 씨트리 경영권 인수를 포함한 주식양수도 계약을 통해 14.18% 지분을 확보했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14.93%를 추가 확보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메디포럼은 2015년 '신약 연구 및 자궁경부암 진단시약 개발'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신약 개발 사업은 알츠하이머 치료제에 도전하고 있다. 코드명은 'PM012'로 임상 2b상 및 3상이 진행중이다. 1998년에 세워진 씨트리는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 개발 및 제조'가 주요 목적사업이다. 2015년 코스닥에 입성했다. 씨트리 주요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은 항암제, 파킨슨병치료제 등 장기지속형 주사제(연구시작 2016년), 서방형 경구 치매치료제(2018년) 등이다.2019-11-29 15:48:18이석준 -
창립 87주년 동아쏘시오 "인류건강과 복지향상에 기여"[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이 창립기념식에서 인류건강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내달 1일 창립 87주년을 맞아 29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 전 그룹사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장기 근속자와 공로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인재개발원장 김풍국 상무 외 13명이 30년 근속상을, 동아에스티 경영관리본부 유통관리실장 김윤경 부장 외 35명이 20년 근속상을, 동아제약 개발전략실 연구소 브랜드연구팀 조영웅 차석연구원 외 93명이 10년 근속상을 받았다. 그 외 동아에스티 의료사업본부 마케팅실 박희봉 차장 외 24명이 개인공로상을,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패방지위원회 외 7개 팀이 단체공로상을 받았고, 동아에스티 천안공장 생산지원팀 김철호 과장 외 1명이 최우수 제안상을, 동아제약 경기강원광역 안양 OTC 2팀 박용석 대리 외 8명이 도전 및 성공 사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아쏘시오홀딩스 품질경영실장 최경은 상무 외 5명과 1개 실이 창조상을, 수석 생산본부 당진공장 CAP 생산팀 강원명 주임 외 17명이 핵심가치 Awards를 수상했다. 기념사를 맡은 한종현 사장은 "오늘 이 자리가 우리가 무엇을 위해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는 인류를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우수한 의약품을 만들어 인류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932년 12월 1일 창립한 동아쏘시오그룹은 창립 87주년을 맞아 11월 한 달간 사랑나눔 캠페인 '함께 성장'을 전개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동아쏘시오그룹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사회에 보답하려는 취지로 전국의 임직원들이 환경 정화활동과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연탄 배달, 김장 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자율적으로 실시했다.2019-11-29 14:49:43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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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선 대구가톨릭대 교수, 한풍상암생약상 수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풍제약은 민병선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제12회 한풍상암(尙岩)생약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한풍상암생약상 시상식은 28일 열린 제50회 정기총회/학술대회와 함께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진행됐다. 한풍상암생약상은 생약전문 제약회사 한풍제약의 창업자이자 생약 제제를 최초로 과립화하는 기술을 개발한 상암(尙岩) 고 조필형 박사의 위업을 기리고자 2008년 제정된 상이다. 생약학 및 천연물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루고 생약의 과학화에 기여한 공이 큰 연구자에게 매년 주어지는 상으로, 상패 및 연구장려금(600만원)이 지급된다. 민 교수는 (사)한국생약학회 정회원으로 20여년 간 대의원, 생약학회 부회장 등 임원으로 학회 참석은 물론 생약학회지와 한국생약학회(Natural Product Science)에 주저자로 20편 이상을 10년 동안 발표한 바 있다. 조인식 한풍제약 대표는 "한풍제약은 앞으로도 생약과 한방의 과학화에 기여하는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일생을 생약제제 개발에 바쳤던 창업자의 뜻을 기린 한풍 상암생약상이 우리나라 생약학 연구에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2019-11-29 14:23:19노병철 -
원료기업 화원약품, 네덜란드 아이엠씨디에 매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원료의약품 중견기업 화원약품이 외국계 원료기업 아이엠씨디에 인수됐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엠씨디는 이달 말경 화원약품 지분 51%를 확보하고, 사실상 최대주주의 위치와 경영권을 확보했다. 인수가는 800억원 상당으로 추정된다. 다만, 외국계 기업의 국내 환경 적응기간 확보 등을 위해 기존 화원약품 최고경영자의 경영권을 5년 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1998년 설립된 화원약품은 원영희 회장과 장용갑 사장이 공동대표로 활동해 왔으며, 2세 승계가 아닌 지분정리 차원에서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부형제 제조사로 알려진 독일 JRS, 미국 INNOPHOS, COLORCON 및 프랑스 ROQUETTE사와 원료의약품 독점 공급계약을 맺어 국내에 원료를 제공해 왔다. 최근 발안 산업단지 내 대지 5421.51㎡을 구입, KGSP(우수의약품 공급관리기준)/B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편 화원약품은 지난해 GAAP 개별기준 매출 567억, 영업이익 68억, 순이익 52억원을 달성했으며, 70여명의 직원이 재직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2019-11-29 13:54:26노병철 -
개발·포기 반복...제약사들의 험난한 천연물약 도전기[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약사들의 천연물의약품 개발 성과 희비가 엇갈리는 양상이다. 종근당·광동제약·일동제약·동아ST가 천연물의약품의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반면, SK케미칼·환인제약·대화제약은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관찰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육계를 이용한 위염치료제 'CKD-495'를 개발하고 있다. 육계는 녹나무과 육계나무의 줄기껍질을 말린 약재다. 종근당은 이 물질의 임상3상 승인계획서를 지난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광동제약은 연필향나무에서 유래한 'KD101'이란 물질로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7년 임상2상에 돌입한 바 있다. 특히 이 물질은 보건복지부 과제로 선정돼 2017년부터 올해까지 23억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스티렌으로 성공을 맛본 동아ST도 천연물의약품에 대한 기대를 놓지 않고 있다. 지난해 동아ST는 미국 뉴로보 파머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DA-9801'의 글로벌 개발·허가·판매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산약·부채마에서 추출한 성분이 주요 물질이다. 최근 뉴로보 측은 올해 안에 미 식품의약국(FDA)에 DA-9801의 임상3상을 신청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를 위해 200억원대 시리즈A와 280억원대 시리즈B 투자를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진다. 동아ST는 뉴로보와 'DA-9803'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도 체결했다. 상심자·복령피에서 추출한 물질이 주요성분이다. 치매치료제 개발이 목표다. 이밖에도 파킨슨병 치료제 'DA-9805(목단피·시호·백지)',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DA-9701(현호색·견우자)' 등 4개의 천연물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ID1201'이란 물질로 치매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멀구슬나무열매에서 추출한 물질이다. 올해 초 임상2상을 마무리한 뒤, 지난 8월 임상3상 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았다. 계획서에 따르면 임상시험 규모는 국내 1449명으로 작지 않다. 다만, 적응증이 부담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제 막 임상3상에 착수해 환자모집 중"이라며 "글로벌 제약사도 포기하는 쉽지 않은 영역이다. 일단 3상을 시작한 만큼 할 수 있는 데까지 도전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반해 SK케미칼·환인제약·광동제약·대화제약 등이 천연물을 이용한 치매치료제 개발에 도전했지만 줄줄이 포기한 것으로 확인된다. SK케미칼은 할미꽃뿌리 백두옹을 원료로 치매치료 후보물질 'SK-PC-B70M'의 임상3상을 2013년 완료했다. 그러나 이후로 수년째 추가연구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 환인제약 역시 당귀에서 추출한 'INM-176'을 치매치료제로 개발 중이었다. 국내 임상3상을 마무리하고, 식약처에 허가신청까지 넣었다. 그러나 식약처가 추가 임상을 요구하면서 승인에는 이르지 못했다. 환인제약은 임상3상을 재차 진행하는 데 대한 부담으로 개발을 중단한 상태다. 광동제약과 대화제약도 각각 현삼과 산조인을 이용해 치매치료제 개발에 나섰으나 포기한 상태다. 광동제약의 경우 'KD501'의 임상2상을 2014년 완료했으나, 이후로 수년간 추가임상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대화제약은 올해 초 'DHP-1401'의 임상2상을 완료했다. 그러나 당초 목표달성에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화제약 측은 추가 임상을 진행하는 대신 치매 전단계를 겨냥해 개발의 방향을 수정한 상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워낙 개발이 어려운 분야인 데다, 어렵게 개발한다고 해도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획기적으로 효과가 좋지 않은 한 시장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천연물의약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은 2012년 허가받은 레일라가 마지막이다. 당시엔 천연물의약품이 아닌 '천연물신약'으로 불렸다. 그러나 천연물에 대한 유효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정부는 2017년 천연물신약이라는 명칭을 없앴다. 지위가 신약에서 자료제출의약품으로 강등되면서 보험약가 역시 같은 수준으로 떨어졌다.2019-11-29 12:20:55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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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새 한국 신약기술 2건 도입…심시어는 어떤 회사?[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중국 심시어 파마슈티컬그룹이 2개월새 한국 제약바이오기업 2곳에 1조7000억원이 넘는 투자를 단행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심시어는 국내 바이오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과 면역항암제 'GI-101' 관련 최대 7억9600만달러(약 9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심시어는 'GI-101'의 중국 지역(홍콩, 마카오, 대만 포함) 독점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취득하는 대가로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600만달러(약 70억원)를 지불하고, 중국 내 임상개발과 허가, 상업화, 판매 등 단계별 경상기술료(마일스톤) 명목으로 최대 7억9000만달러(약 9000억원)를 보장했다. 제품 출시 이후 순매출액에 따라 두자릿수 비율의 로열티를 별도 지급하는 조건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유한양행 출신 남수연 박사가 이끄는 바이오벤처다. 지난 6월 유한양행으로부터 60억원의 자금을 유치하면서 다중표적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이번 계약은 전임상 단계의 신약기술 사용을 특정 지역(중국)에 한정하면서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중국 기업과 기술이전한 사례 중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 심시어그룹은 지난 9월 JW중외제약과도 인연을 맺었다. 계열사인 난징 심시어 동유안 파마슈티컬즈가 JW중외제약의 통풍치료제 'URC102'의 중국 지역(홍콩, 마카오 포함) 독점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는 대가로 계약금 500만달러(약 60억원)와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판매 등 단계별 경상기술료를 합쳐 총 7000만달러(약 836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면서다. 심시어가 JW중외, 지아이이노베이션 2곳과 신약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금으로만 130억원을 지급했다. 총 계약금은 15억8600만달러다. 앞서 국내 바이오기업 제넥신과는 '심노젠(Simnogen)'이라는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중국 내에서 자궁경부암 치료백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심시어라는 기업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관심이 쏠리는 배경이다. 심시어 파마슈티컬 그룹은 중국 난징에 본사를 둔 연구개발(R&D) 중심의 제약기업이다. 난징과 상하이에 혁신신약 연구센터를 보유하면서 중국 정부로부터 '중개의학 및 혁신신약 개발의 중심 연구소'로 지정받았다. 또한 중국 의약품시장 내 리딩품목을 다수 보유하면서 신약 개발과 마케팅·영업 역량이 모두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중국 제약바이오기업 중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첫 회사로 암젠, BMS, 다이이찌산쿄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진출역량도 풍부하다고 알려졌다. 심시어는 최근 종양, 신경질환, 염증·면역질환을 R&D 중점분야로 선정하고 투자강도를 높이고 있다. 매출액에서 신약 연구에 사용되는 R&D 투자금 비율을 기존 8%에서 10%까지 올렸고, 지난해에는 혁신신약 개발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려는 취지에서 미국 보스톤에 심시어 상하이 이노베이션센터를 설립했다.2019-11-29 12:15:25안경진 -
'박카스' 3분기만에 매출 2500억...첫 3천억원 예약[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제약의 자양강장제 ‘박카스’가 10년 연속 매출 상승세를 나타냈다. 3분기 누계 2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발매 이후 첫 연매출 3000억원 돌파를 예약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3분기 누계 18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동기대비 4.0% 늘었다. 박카스 판매는 베트남을 제외한 해외에서 동아에스티가 담당하고, 내수와 베트남 시장을 동아제약에서 맡는다. 동아제약과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3년 3월 옛 동아제약이 분할되면서 신설된 법인이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의료기기, 해외 사업을 담당한다.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과 소비재 등을 생산·판매한다. 동아제약은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의 100% 자회사다. 동아에스티의 실적 자료를 보면 박카스는 올해 3분기 누계 수출실적은 7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6% 늘었다. 올해 3분기 누계 동아제약과 동아에스티의 박카스 매출은 총 250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2266억원)보다 10.5% 상승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박카스는 발매 이후 처음으로 매출 3000억원 돌파가 유력해 보인다. 박카스의 연 매출 신기록은 지난해 세운 2963억원이다. 사실상 역대 연매출 신기록 경신을 예약한 셈이다. 박카스는 1961년 알약 형태로 발매돼 앰플 형태를 거쳐 1963년 드링크 형태인 ‘박카스D(드링크)’가 발매됐다. 이후 1990년대 초 ‘박카스F(포르테)’로 리뉴얼했고, 2005년 3월 타우린 성분을 두 배(2000mg)로 늘린 ‘박카스D(더블)’이 출시됐다. 박카스는 2011년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도 판매가 가능한 의약외품으로 전환되면서 편의점용 박카스F가 등장했다. 박카스 매출은 지난 2008년 1215억원에서 2009년 1185억원으로 소폭 감소한 이후 2010년부터 매년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150.0% 증가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동아에스티는 캄보디아, 미얀마, 필리핀, 대만, 과테말라 등에 캔박카스를 수출하고 있는데 박카스의 캄보디아에서 연간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09년 박카스 수출 실적은 20억원에 그쳤지만 지난해는 715억원으로 36배 가량 늘었다.2019-11-29 12:15:15천승현 -
유한양행 지분 투자 기업들, '기술수출·상장' 가치 상승[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 지분 투자 기업들이 '기술수출, 상장' 등 잇단 성과를 내고 있다. 유한양행 연구소장 출신이 만든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중국 기업에 90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따냈고, 브릿지바이오와 신테카바이오 등은 상장을 앞두고 있다. 투자 기업의 성과는 지분 가치 상승으로 이어진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28일 중국 제약사 심시어와 면역항암제(GI-101)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GI-101은 전임상 단계다. 계약 규모는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 600만 달러(70억원)를 포함해 최대 7억9000만 달러(약 9000억원)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유한양행 연구소장 출신 남수연 대표가 이끌고 있다. 유한양행은 올 6월 지아이이노베이션에 60억원을 투자해 48만주의 지분을 확보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 투자는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의 독자적인 판단으로 이뤄졌다. 이 대표는 자본금 10분의 1 미만 투자는 이사회 결의가 필요없다는 규정에 따라 비전 유망한 기업에 신속한 투자를 결정했다. 이 대표는 이같은 방식으로 지난 7월 바이오벤처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에도 60억원 투자를 단행했다. 아임뉴런은 유한양행에서 연구개발(R&D) 사업개발(BD) 이사를 맡았던 김한주씨가 설립했다. 기술수출은 외에도 유한양행이 투자한 벤처들의 상장도 이어지고 있다. 브릿지바이오는 12월, 신테카바이오는 연내 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5월 브릿지바이오에 20억원(6만4517주), 올해 6월 신테카바이오에 50억원(48만주) 투자를 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상장 전 기술이전 성과를 냈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7월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BBT-877)을 독일계 베링거인겔하임에 1조50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이뤄냈다. BBT-877은 브릿지바이오가 2017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들여온 물질이다. 약 2년만에 전체 계약 규모 기준 약 50배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2015년 설립된 브릿지바이오는 'NRDO'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한다. NRDO 모델은 직접 후보물질을 발굴하지 않는 대신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으면서도 신약 개발 가능성이 높은 초기 후보물질을 도입, 개발하는 형태다. 기술이전 등을 목표로 세운다. 신테카바이오는 AI 기반 기업으로 상장 전 여러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유한양행은 물론 한국콜마(CJ헬스케어), JW중외제약과 제휴를 맺었다. 2009년 설립된 신테카바이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유전자 검사 전용 슈퍼컴퓨팅' 기술을 출자받았다. 가상환경 기반한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으로 알고리즘 개인유전체맵플랫폼 기술(PMAP)을 갖고 있다. 합성신약 후보물질 및 항암제 바이오 마커 발굴에도 AI를 활용한다.2019-11-29 12:12:58이석준 -
일본계제약협의회, 노인 위한 '김장 나눔 봉사' 진행[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한국일본계제약기업협의회(이하KJPA)는 지난 11월23일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8년에 이어 KJPA의 두번째 사회공헌활동이었던 이 날 행사에는 제6대 회장인 요시이 나리히코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대표이사와 각 사의 회원, 그리고 회원 가족들을 포함한 40여 명이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다. 특히 일본인 주재원들과 가족들에게는 한국의 전통문화인 ‘김장’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도 했다. 총 2600kg김치는 은평구의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 2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KJPA는 한국에 진출한 일본계 제약 기업 등을 중심으로 한 의료관련 기업의 모임으로, 한국인의 건강증진과 의료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2010년 4월 발족됐다. 한편 KJPA는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및 의약품 유통, CRO 등 회원사 간 다양한 정보공유와 함께 국내 유관 단체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 제약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현재 9개의 정회원사와 13개의 준회원사, 총 22개의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2012년부터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사무국을 개설하는 등 협의체로서의 내실을 다지기 시작한 KJPA는 국내 제약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고민, 2016년에는 '일본으로의 원료의약품 수출 진출 및 활성화'를 주제로 '제1차 KJPA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2017년에는 '일본으로의 완제의약품 수출 진출 및 활성화'를 위한 '제2차 KJPA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요시이 나리히코 회장은 "2020년에도 KJPA세미나를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세미나와 사회공헌활동을 격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인의 질병치료와 삶의 질 개선에 보다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신약 및 신기술의 도입과 함께 한일간의 협력 증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9-11-29 11:55:28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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