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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약가팀 윤곽…김성주 노바티스 이사 내달 합류법무법인 광장의 약가전담팀 강화가 한창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장은 변영식(52) 수석에 이어 노바티스 출신의 김성주(41) 전문위원을 영입한다. 김 전문위원은 2019년 1월2일부터 광장에 정식 합류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로슈를 거쳐 김앤장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이욱 씨의 영입 역시 확정했다. 김성주 전문위원은 한양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수학과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통계학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고려대학교 정경대학에서 응용통계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협력센터,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팀 연구원을 거쳐 2007년 한국노바티스에 입사해 최근까지 10년 넘게 약가담당(MA, Market Access) 업무를 맡아 왔다. 이로써 김성주 전문위원은 변영식 수석, 고수경 김앤장 전문위원 등 인사의 뒤를 이어 다국적제약사 MA 출신 로펌 인사가 됐다. 법무법인의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몇년 동안 신약의 보험급여 등재 업무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이 과정에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펌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전문가 영입이 활발해지는 양상이다. 모 다국적제약사 한 약가담당자는 "정부 측이나 업계 측이나 약가 관련 업무 경력이 있는 인사들에게 법조계의 접촉이 적잖게 이뤄지고 있다. 로펌들의 헬스케어 비즈니스 확대 의지가 높기 때문에 제약사 인재들의 이직은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2018-12-27 06:48:33어윤호 -
'독감시즌 기다렸는데'...제약, 타미플루 부작용 예의주시독감치료제 ‘타미플루’의 부작용 논란에 국내제약사들도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타미플루와 부작용의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았는데도 약물에 대한 불신으로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최근 독감 시즌을 맞아 국내업체 50여곳이 제네릭 시장을 적극 두드리는 상황에서 영업에 차질이 빚어질까 염려하는 눈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배포한 안전성서한을 통해 "10세 이상의 소아 환자에 있어서 인과관계는 불분명하지만 타미플루 복용 후에 이상행동이 발현하고 추락 등의 사고에 이를 수 있음을 안내하고 주의를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최근 타미플루 복용 여중생의 추락사 사고 이후 약물의 이상반응을 주의한 신중한 처방과 조제를 주문했다. 식약처는 “소아·청소년에게 이 약을 사용할 때는 이상행동 발현의 위험이 있다는 사실과 적어도 2일간 보호자 등은 혼자 있지 않도록 할 것을 환자 및 가족에게 설명해야 한다”라며 의·약사들에 당부했다. 이미 타미플루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정신계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이 반영돼있다. 식약처는 2007년 소아·청소년 환자의 섬망과 같은 신경정신계 이상반응, 이상행동에 의한 사고 위험성 등을 경고 문구에 추가했다. 지난해에는 ‘소아와 청소년 환자의 이상행동 발현에 대하여 면밀히 모니터링 해야 한다’는 내용을 허가사항에 반영했다. 타미플루는 로슈가 개발하고 종근당이 유통을 맡는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국내업체들이 동시다발로 제네릭 시장에 뛰어들어 제약업계 전반에 걸쳐 이번 부작용 논란을 예의주시해야 하는 처지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제약사 51곳이 무려 159종의 타미플루 제네릭을 허가받았다. 이중 대다수 업체는 지난해부터 집중적으로 타미플루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타미플루의 특허만료를 앞두고 국내업체들은 제네릭 제품을 봇물 터지듯 쏟아냈다. 타미플루 제네릭의 시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타미플루는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321억원, 87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올렸다. 독감의 유행도에 따라 매출이 기복을 보이지만 제약사 입장에선 매력적인 시장이다. 타미플루는 특정 시기에 처방이 집중되는 특성상 시장 선점 효과가 크지 않다는 판단에 후발주자들도 무더기로 시장에 뛰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타미플루 시장에서 제네릭 제품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도 이미 증명됐다. 한미약품은 타미플루 부속 성분 중 일부(염)를 다른 성분으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특허를 회피해 경쟁 업체보다 먼저 제네릭 시장에 진입했고 시장에서 성과도 냈다. 한미약품의 한미플루는 2017년과 2018년 각각 76억원, 51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아직 타미플루와 부작용과의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환자들의 지나친 불안감을 우려하는 시선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도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을 막기 위해 타미플루 복용을 중단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상황이다. 사실 정신신경계 부작용은 약물과 인과관계를 규명하기 매우 힘들다. 약물의 부작용인지, 질병의 합병증인지 밝혀내기 쉽지 않다. 화이자의 금연치료제 '챔픽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2007년 국내 발매된 챔픽스는 자살과 같은 정신신경계 부작용이 연이어 보고되면서 2009년 신경정신학 이상반응 관련 블랙박스 경고문이 반영됐다. 전 세계 16개국에서 805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챔픽스는 니코틴 패치나 위약 대비 중증의 신경정신과적 이상반응률을 유의하게 증가시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말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이 챔픽스의 제품설명서에 심각한 신경정신학적 이상반응에 대한 블랙박스 경고문을 삭제할 것을 최종 승인하면서 7년만에 '자살 부작용' 오명에서 벗어났다. . 제약업계에서는 본격적으로 제네릭 시장이 열리면서 치열한 영업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약물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 전체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다. 제네릭 제품 역시 타미플루와 동일 성분으로 이뤄졌고 동등성을 입증받아 허가받았기 때문에 부작용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특히 겨울철은 독감의 유행으로 타미플루의 매출이 급등하는 시기다. 타미플루는 올해 1월에만 62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냈다. 지난해 매출의 70% 이상을 한달만에 거둔 셈이다. 갑작스러운 타미플루 부작용 논란이 제네릭 제품들의 1년 목표 실적에도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환자의 부작용 논란에서 매출을 의식하는 것은 안타까운 현상이지만 자칫 약물의 불신으로 시장이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라고 전했다.2018-12-27 06:20:37천승현 -
영진, 콩코르·글루코파지 공동판촉 종료...머크와 결별영진약품이 2017년부터 진행하던 한국머크의 '콩코르 및 글루코파지' 브랜드의 코프로모션이 이달말로 종료된다. 콩코르와 글루코파지가 각각 순환기계와 내분비계 오리지널 제품이라는 점에서 영진 제품 라인업의 약화가 우려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머크와 영진약품이 지난 2017년 2월 체결한 제2형 당뇨병 1차 치료제 '글루코파지·글루코파지XR(성분명 메트포르민염산염)'과 선택적 베타1-차단 계열 고혈압치료제 '콩코르(성분명 비소프롤롤푸마르산염)'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이 이달 31일부로 종료된다. 한국머크는 영진약품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종료한 이후에는 기존 협력도매 업체를 통해 제품을 공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지난 2017년 계약 당시 영진약품에 의원급 판매를 맡겼다. 영진의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의원 점유율을 높이려는 전략이었다. 당뇨병치료제와 고혈압치료제에 오리지널 제품이 없었던 영진에게도 이 코프로모션은 라인업 확장에 따른 거래처 확대 기회이기도 했다. 그러나 양쪽의 코프로모션으로 실적이 생각보다 크게 늘지는 않았다. 콩코르와 글루코파지XR의 올해 9월 누적 실적데이터(출처: 유비스트)를 작년동기와 비교해보면 콩코르는 11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억원 가량 증가하는데 그쳤다. 글루코파지XR은 31억원으로 전년동기 27억원에 비해 3억원 가량 늘었다. 이는 종합병원과 의원을 나눠 유통채널을 이원화했지만, 전체 실적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방증이다. 이에 양사가 코프로모션을 연장하지 않고 계약을 종료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당시 코프로모션을 주도했던 박수준 전 영진약품 대표가 올해 회사를 떠난 점도 계약종료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박 전 대표는 2016년 영진약품에 취임해 공격적인 코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외형확대를 이끌었다. 그가 한국화이자, 한국MSD, 베링거인겔하임, 한국산도스 등 다국적사를 거치면서 쌓은 인맥과 경험을 활용해 오리지널약품 도입에 능력을 발휘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외국계 제약사와 제품 코프로모션은 높은 원가비중으로 이익률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국내 제약사에게는 '양날의 검'이기도 하다. 두 제품이 빠지면 영진약품의 순환기계 및 내분비계 라인업은 제네릭 위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당분간 외형축소는 불가피하지만, 자체 제조품목 확대로 이익률은 개선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2018-12-27 06:18:23이탁순 -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고함량비타민이 해답현장 | 가족구성원 모두의 비타민, 유한 메가트루 심포지엄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 사이에서 고함량 활성비타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과로와 스트레스, 잦은 음주 등에 노출되는 직장인부터 오랜 기간 당뇨병을 앓아온 만성질환자에 이르기까지, 병원 진료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에게 고함량 비타민은 중요한 해결책 중 하나로 제시된다. 최근 고함량 비타민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유한양행은 데일리팜과 함께 지난 16일 노보텔앰베서더 강남 서울에서 '가족구성원 모두의 비타민'을 주제로 메가트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정강희 약사(대치필리아약국)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유병욱 교수(순천향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지향 약사(새천년건강한약국 대표약사), 황은경 약사(부산오거리약국)가 연차로 참석해 고함량 비타민 제제의 필요성과 상담 노하우를 제시했다. 원인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의 한국인이 비타민B군과 같은 체내 영양소 고갈상태로, 고함량 비타민 복용이 증상개선에 일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조언이다. 개국약사 160여 명이 참석해 고함량 비타민 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음주·만성질환↑...영양소 고갈상태에 빠진 한국=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유병욱 교수는 '질환 관련 필요 비타민' 주제의 강연을 맡았다. 유 교수는 한국인을 체내 영양소 고갈상태에 빠지게 하는 다양한 원인 중 하나로 잘못된 음주습관을 꼽는다.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주류 소비·섭취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8.3%가 소주를 하루 8.8잔(남성기준, 여성은 5.9잔) 이상 섭취하는 고위험 음주 패턴을 보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일일 주류섭취 권고량은 소주 기준(1잔 50mL) 남성 5.9잔, 여성 2.9잔이다. 한국 여성의 주류섭취량은 WHO 기준을 2배 이상 초과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 교수는 "과도한 음주는 비타민B1, B2, B9, B7과 같은 비타민B군을 비롯해 비타민 C군, 미네랄, 글루타치온 등의 흡수를 방해한다"고 지적했다. 알코올 섭취 후 호모시스테인과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등 나쁜 영양소 수치가 상승하고, 비타민B12, B9 등 좋은 영양소 수치가 떨어진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간해독 과정에서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피리독신, 엽산 등 비타민 B군이 소모되는 탓이다. 음주섭취량이 많지 않은 이들도 영양소 결핍으로부터 자유롭진 못하다.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보유한 환자들의 영양소 결핍도 심각한 문제로 거론된다. 국내 당뇨병 유병률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공복혈당 126mg/dL, 당화혈색소(A1C) 6.5% 이상을 당뇨병 진단기준으로 봤을 때, 2014년 당시 유병률은 13.7%로 집계됐다.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인 셈이다. 유 교수에 따르면 1,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서 정상인 대비 혈중 티아민 농도와 피리독살 포스페이트 수치가 현격하게 저하되는 현상이 관찰된다. 일차약물인 메트포르민 장기복용이 호모시스테인과 비타민 B9, B12 농도 변화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다. 유 교수는 "영양소 결핍은 남성 뿐 아니라 한국인 모두의 문제다. 만성피로, 소화불량과 같이 원인 불명의 증상을 호소하거나 오랜 기간 만성질환을 앓아온 현대인들에게 고함량 비타민이 일부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며 "환자상담 등 일차의료 영역에서 약사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타민B군 보충만으로도..."증상개선 효과 충분"= 두 번째 연자인 이지향 약사는 비타민B군의 아미노산 대사작용을 소개했다. 이 약사는 두통, 기억력저하, 피로감, 무력감, 어깨결림, 잔뇨감 등 병원에서 해결되지 않는 증상으로 약국을 찾는 환자들의 근본원인이 '항상성 불균형'이라고 봤다. 산-염기 평형상태를 의미하는 항상성이 깨지면서 나타나는 몸의 신호이기 때문에 항상성을 되찾아줌으로써 증상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개별 영양소가 체내에서 담당하는 역할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다. 가령 비타민 B군은 에너지 생산과 관련된 조효소로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대사에 필요하다. 비타민B군이 부족할 경우, 근육 내 젖산 축적이 증가하면서 쉽게 피로해지는 이유다. 극심한 활동과 스트레스는 비타민 B군과 산소 소모량을 증가시킨다. 이 때 젖산이 분해되지 않고 근육에 축적되면서 근육이 뭉치거나 뻐근하게 결리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에너지 대사에서 비타민B1, B2와 함께 조효소로 작용하는 마그네슘이 부족해졌을 때도 비슷한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약사는 "비타민B만 부족해도 무산소대사가 이뤄지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로 비타민B만 보충해줘도 증상개선 효과를 보는 환자들을 현장에서 많이 만난다"며 "에너지소모가 많고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에게는 메가트루 파워, 청소년이나 수험생에게는 메가트루 포커스와 같이 소비자 특성에 따른 비타민제를 권한다면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다양한 질문으로 소비자특성 파악..."개별 맞춤전략"= 마지막 세 번째 연자로 나선 황은경 약사는 메가트루에 함유된 각 영양소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몸이 말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환자와 친해질 수 있다"고 운을 뗀 황 약사는 고객맞춤형 비타민 대화법을 소개했다. 황 약사는 피로회복제를 구매하러 약국을 방문한 소비자에게 "누가 드시나요?" "식사는 잘 하시구요?" "술 좋아하세요?" "다른 약 드시는 건 없구요?"와 같은 질문을 던짐으로써 고객의 의도에 접근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많은 종류의 질문 카테고리를 미리 만들어 놓는 것도 고객응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황 약사에 따르면 스트레스, 과로, 음주, 흡연, 정제된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 당뇨병 등 만성질환으로 영양소 소모가 증가한 현대인들에겐 비타민B 일일권장량이 아닌, 최적섭취량이 요구된다. 다만 고함량 비타민제를 권할 때도 흡연 여부와 스트레스 노출정도, 종합영양제 복용 여부 등 개별 소비자의 특성을 파악한 다음 맞춤형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황 약사는 "개인적으로 비타민제를 권할 때는 가장 먼저 흡연 여부를 확인한다. 흡연자에게는 발암 위험성을 고려해 비타민A가 함유된 제품을 권하지 않는 편"이라며 "종합영양제를 원하는 소비자에겐 메가트루 골드, 20대 사무직 여성이나 심한 어깨결림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에게 메가트루 포커스, 음주섭취량이 많은 사람들에겐 UDCA 성분이 포함된 메가트루 액티브를 권했을 때 좋은 반응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좌장을 맡은 정강희 약사는 "고함량 비타민은 개국가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이지만 어떤 제품을 어떤 고객에게 권해야 할지 혼란스러울 때가 종종 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는 데 유용한 팁이 강의에서 많이 제시됐다"며 "약사들이 현대인의 건강관리자로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2018-12-27 06:10:34안경진 -
쥴릭, 노보노디스크 제품공급 독점…국내 유통 반발외국계 유통업체인 쥴릭파마코리아가 덴마크 제약사인 노보노디스크의 전 제품을 독점 유통하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 유통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토종 유통업체들은 쥴릭의 독점 유통은 공정경쟁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비효율에 의한 국민 약가부담을 가중시킨다며 규탄하고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새해부터 쥴릭파마코리아가 노보노디스크의 제품을 독점 유통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쥴릭이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삭센다'만을 유통해 왔다. 하지만 새해부터는 삭센다 뿐만 아니라 노보노디스크의 주력품목인 '인슐린' 제제까지 유통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노보노디스크의 인슐린 제제 유통은 그동안 녹십자가 맡아왔으나 이번 유통 일원화 정책으로 앞으로는 쥴릭이 맡아서 공급할 계획이다. 쥴릭이 노보노디스크 제품을 독점유통하면 국내 유통업체들도 쥴릭을 통해 제품을 받아야 해 기존보다 마진이 인하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국내 유통업계는 강하게 규탄하고 있다. 종합 도매업체로 이뤄진 약업발전협의회는 26일 성명서를 내고 쥴릭의 노보노디스크 독점유통을 비판했다. 성명서에서 협의회는 "쥴릭파마코리아의 특정 외자제약회사 독점 유통은 적기적소에 전달돼야 하는 생명치료약의 특성상 의약품 유통의 효율화를 저해시키는 행위로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의료서비스 질 저하를 불러올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쥴릭파마코리아가 유통의 기본 기능인 공급의 효율화 향상보다는 한국 의약유통을 장악하려는 욕심으로 외자제약사와의 단독판권 확보에만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는 곧 국내 유통을 예속화시키고 공정경쟁을 억제, 유통 비효율에 의한 국민의 약가부담 가중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협의회 측은 "의약품일련번호 실시 및 우수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준수 등 자동화, 근대화의 자발적인 투자와 노력중인 한국 유통 사업자들은 외자제약사와 특정유통사 간의 모의로 인한 더 이상의 기울어진 운동장의 폐해는 없기를 기대한다"고 독점공급 철회를 요청했다. 토종 유통업체들이 강력 반발하는 상황에서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과 쥴릭파마코리아가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주목된다.2018-12-26 12:29:57이탁순 -
현대약품 '복합 마이녹실' 모델에 배우 이종혁현대약품이 탈모치료제 '복합 마이녹실' 모델에 배우 이종혁을 발탁했다. 회사 측은 최근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종혁을 복합 마이녹실 모델로 선정하고, 지난 20일 남양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지면 광고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이종혁은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복합 마이녹실 촬영에 임했으며, 시종일관 밝은 미소와 입담으로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배우로서의 연기활동과 예능에서의 톡톡 튀는 모습 모두 완벽하게 해내는 모습이 소비자들에게 안정감과 신뢰감을 준다고 생각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배우 이종혁과 함께 복합 마이녹실과 관련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약품의 마이녹실은 국내 대표 탈모치료제 성분인 미녹시딜을 함유하고 있으며, 환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액상 타입, 겔 타입, 경구용 캡슐 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됐다.2018-12-26 09:45:44이탁순 -
삼성제약, 200억 규모 리아백스 생산공장 신축삼성제약은 동결건조 생산라인 공장 신축에 200억원을 투자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자기자본대비 23.41%에 해당하는 규모다. 경기 화성시 향남읍 제약공단에 준공되는 신축 공장은 췌장암치료제 '리아백스'의 전용 생산라인이다. 삼성제약은 내년 3월 착공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2018-12-26 09:35:0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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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렬 사장 지오영 복귀…영업총괄·케어캠프 대표로동화약품에서 10개월만에 물러난 유광렬(60) 전 사장이 친정 지오영으로 돌아온다. 유 전 사장은 영업총괄 사장 및 지오영 계열사 중 하나인 케어캠프 대표이사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광렬 동화약품 전 사장은 지오영 영업총괄 사장으로 내년 1월 2일자로 복귀한다. 유 전 사장은 지난 2017년 지오영의 영업총괄 사장으로 영입됐었다. 하지만 올해 2월 동화약품 사장으로 임명되면서 1년간의 지오영 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러다 이달 동화약품에서 사임하면서 차기 행선지로 지오영을 다시 선택했다. 유 전 사장은 경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멤피스 주립대에서 경영대학원(MBA)을 수료했다. 질레트코리아, 한국존슨앤드존슨, 월마트코리아 머천다이징 등을 거쳐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한국 및 대표, DKSH코리아 헬스케어 대표 등을 지냈다.& 160; 유 사장은 지오영으로 돌아오면서 종합병원 구매대행·물류서비스 업체인 케어캠프의 대표이사직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케어캠프는 지난 2014년 지오영에 인수됐다. 현재 지오영이 77.13%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조선혜 지오영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17년 매출액은 4232억원. 중앙대병원, 건국대병원 등 주요 대형병원을 거래처로 두고 있다. 지오영은 유광렬 영업 총괄 사장을 영입함과 동시에 관리 총괄 사장에도 김진태 부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김진태 부사장은 재무담당 부사장으로 작년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관리 총괄을 맡았던 한정희 사장은 고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해진다. 한 사장은 중앙대를 졸업해 대웅제약 동부지점장과 나드리화장품 전략마케팅 팀장, 한국의약품물류협동조합 기획실장 등을 거쳐 지난 2004년부터 지오영에 합류해 2017년 사장으로 승진했었다.2018-12-26 06:21:27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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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식 경영 고착화...제약 3곳 중 1곳 생산액 10억↓국내 제약업계에서 다품목을 소량 판매하는 백화점식 경영이 고착화하는 양상이다. 제약사 평균 54개 완제의약품을 생산하며 품목별 생산실적은 10억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제약사 수가 크게 늘었지만 대형제약사의 증가세는 주춤했다. ◆업체별 생산 완제약 수 54개...소규모 제약사 급증·대형제약사 제자리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간한 '2018년 식품의약품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완제의약품 생산 업체 수는 357곳으로 전년보다 4곳 늘었다. 2010년 270곳에서 7년 동안 32.2%(87곳) 증가했다. 지난해 완제의약품 생산실적은 17조5511억원으로 전년(16조3324억원) 대비 7.5% 확대됐다. 2010년 14조2347억원과 비교하면 7년새 23.3% 늘었다. 지난 7년 동안 의약품 생산실적보다 제약사 수의 증가율이 더 높았다는 얘기가 된다. 지난해 생산실적이 있는 업체별 생산품목 수는 54.0개로 집계됐다. 2014년 61.4개에서 낮은 수치지만 2015년 50.3개에서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2017년 업체별 생산금액은 492억원으로 2016년 463억원보다 6.3% 증가했다. 하지만 2011년 528억원에 비해 7.0% 축소됐다. 지난해 생산된 완제의약품은 1만9291개로 2010년 1만5973개보다 20.8% 늘었다. 지난해 품목별 생산금액은 9억1000만원으로 계산된다. 2017년 국내에서 완제의약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은 평균 54개를 취급하면서 1개 품목당 9억1000만원어치 만들었다는 의미다. 품목당 생산금액은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흐름을 보인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제약사들이 소규모 매출의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는 '백화점식 경영'이 만연해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점이 뚜렷한 특정 분야를 집중적으로 두드리는 것보다는 제네릭 시장에서 다수 시장에 동시다발로 뛰어들어 시장을 나눠갖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생산규모별 제약사 수치를 살펴보면 대형제약사의 증가세는 주춤한 반면 생산실적이 작은 소규모 업체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완제의약품 생산실적 5000억원 이상인 업체는 5곳으로 2014년 이후 제자리다. 2010년에도 5000억원 이상 업체는 5곳 뿐이었다. 생산실적 10억원 미만 업체는 지난해 108곳으로 전년보다 3곳 줄었지만 2010년 57곳에 비해 2배 가량 많아졌다. 제약사 10곳 중 3곳은 연간 완제의약품 생산량이 10억원에도 못 미친다는 얘기다. 생산실적 100억원 미만, 100억~1000억원, 1000억원 이상으로 구분하면, 2010년 이후 100억원 미만 업체가 134곳에서 187곳으로 39.6% 늘었다. 100억~1000억원 업체는 98곳에서 124곳으로 26.5% 증가했고, 1000억원 이상 업체는 38곳에서 46곳으로 21.1% 늘었다. 상대적으로 영세제약사의 증가세가 뚜렷했다. ◆규제 변화로 제네릭 난립→영세제약사 급증...정부, 내년 초 대책 발표 업계에서는 2010년 이후 규제 변화에 따른 제네릭 난립이 영세제약사의 급증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는다. 2012년 시행한 약가제도 개편이 제네릭 급증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복지부는 지난 2012년 약가제도 개편을 통해 특허만료 신약의 가격을 특허만료 전의 80%에서 53.55%로 인하했다. 제네릭은 최초 등재시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의약품의 59%까지 약가를 받을 수 있고 1년 후에는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상한가격이 53.55%로 내려간다. 이때 복지부는 제네릭의 약가 등재 순서에 따라 높은 가격을 책정하는 ‘계단형 약가제도’를 폐지했다. 2012년부터는 시장에 뒤늦게 진입한 제네릭도 최고가격(특허 만료 전 오리지널 의약품의 53.55%)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2012년 이전에 시행한 계단형 약가제도는 제네릭 진입 시기가 늦을 수록 한달 단위로 가격이 떨어지는 구조다. 과거에는 제약사들이 뒤늦게 제네릭을 발매할수록 낮은 가격을 받기 때문에 지금처럼 후발주자들이 제네릭 시장에 진입하려는 시도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약가제도 개편 이후 시장에 늦게 진입해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제약사들은 특허가 만료된지 오래 지난 시장도 적극적으로 제네릭을 발매할 수 있게 됐다. 제네릭 허가제도에서는 '공동(위탁) 생동 규제의 철폐'가 제네릭 난립의 원인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이 거론된다. 식약처는 2007년 5월부터 생동성시험을 진행할 때 참여 업체 수를 2개로 제한하는 공동생동 제한 규제를 2007년 5월부터 시행했지만 규제개혁위원회의 개선 권고에 식약처는 2011년 11월 이 규제를 전면 철폐했다. 공동생동 규제 폐지 이후 제네릭의 허가 건수도 급증했다. 위탁생동을 통해 제네릭 허가를 받은 업체들 입장에선 허가비용과 시간을 단축했는데도 높은 가격으로 내놓을 수 있다는 매력이 생겼다. 실제로 위탁 생동을 통해 제네릭을 허가받는 비중이 커졌다. 지난해 위탁으로 생물학적동등성을 인정받은 제네릭은 515개로 직접 생동성시험 실시 제품 110개보다 월등히 많았다. 1개 제네릭의 생동성시험에 평균 4.7개 제품이 위탁 방식으로 뛰어든다는 얘기다. 제네릭 5개 중 4개 이상은 생동성시험을 직접 진행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공동생동 규제가 폐지된 2012년부터 위탁 생동 건수가 직접 생동실시를 앞질렀다. 2011년 직접실시가 543개로 위탁생동 366개보다 월등히 많았다. 2개 업체만 하나의 생동성시험에 참여할 수 있어 산술적으로 위탁생동 건수가 직접실시 건수를 넘을 수 없는 구조였다. 2012년에는 위탁생동으로 생동성을 인정받은 제품이 337개로 직접실시(251개)를 앞지르기 시작했다. 이후 위탁생동과 직접실시의 격차는 점차 벌어지는 추세다. 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GMP) 규제도 완화됐다. 기존에는 다른 업체가 대신 생산해주는 위탁 의약품의 허가를 받으려면 3개 제조단위(3배치)를 미리 생산해야 했다. 생산시설이 균일한 품질관리 능력이 있는지를 사전에 검증받아야 한다는 명분에서다. 식약처는 지난 2014년 의약품을 생산하는 모든 공장은 3년마다 식약처가 정한 시설기준을 통과해야 의약품 생산을 허용하는 내용의 ‘GMP 적합판정서 도입’이라는 새로운 제도를 시행했다. 이때 허가용 의약품을 의무적으로 생산해야 하는 규정이 완화됐다. 이에 따라 적합판정을 통과한 제조시설에서 생산 중인 제네릭은 3배치를 생산하지 않고도 제품명과 포장만 바꿔 허가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식약처와 복지부는 제네릭 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꾸려 제네릭 난립 대책을 위해 허가제도 개선을 논의 중이다. 협의체는 세부 개선 과제를 선정한 이후 내년 초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2018-12-26 06:20:27천승현 -
제약업계 '인사의 계절'...내년 경영진 새판짜기 돌입12월 인사의 계절을 맞아 일부 제약사 핵심 경영진들이 보직 이동을 하고 있다. 정든 회사를 떠나 새 둥지에 터전을 잡거나 경영 일선에 복귀하는 사례가 눈에 띈다. 대표에 오른 오너 2세, 창립 첫 전문경영인 투톱 체제 등 기업별 색깔을 낸 인사도 단행중이다. 이들 대부분은 내년 1월 1일부터 새 업무에 착수한다. 떠나는 자들 '새 둥지'로…신일, 오너 체제 복귀 지난주(12월17~21일)에는 퇴사 소식이 많았다. 유광렬 동화약품 대표(60)가 21일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 대표 자리에 오른지 10개월 만이다. 동화약품은 체질개선을 단행하면서 6년새 6번 CEO가 변경됐다. 유광렬씨는 전 직장인 지오영으로 복귀해 영업총괄 사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오영 계열사 중 하나인 케어캠프 대표직도 겸직한다. 동화약품은 21일 공시를 통해 윤도준 유광렬 대표체제가 윤도준 이설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22일에는 김현식 광동제약 약국영업사업부 총괄사장(65) 퇴임 소식이 전해졌다. 김 사장은 1980년 광동제약에 첫 직장으로 입사해 38년간 영업 외길을 걸어 왔다. 영업부 상무(2003), 약국영업부 부사장(2008), 약국영업부 총괄사장(2014)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내년 1월부터 광동제약 경영고문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24일은 김경호 SK케미칼 상무(54) 사직 소식이 들렸다. 김 상무는 내년 1월부터 한국비엠아이 부사장으로 근무한다. 김 상무는 녹십자 개발·학술부(1983), 베르나바이오텍 RA·대외협력실 이사(2000), GSK 개발부 상무(2004), SK케미칼 개발부 상무(2011) 등을 거치며 '인허가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신일제약은 '오너 2세 경영'에 돌입했다. 24일 창업주 홍성소 회장(80) 딸 홍재현 부사장(47)이 대표이사 신규선임됐다. 2010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를 가동한 신일제약은 8년 만에 오너 체제로 복귀하게 됐다. 한미·녹십자 연구 핵심인력 나란히 승진 한미약품은 17일 이관순 상근고문(58)을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이 부회장은 1984년 한미약품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34년간 재직하면서 연구소장을 거쳐 2000년부터 2017년 3월까지 7년 동안 대표이사를 지냈다. 한미약품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타이틀을 보유했다. 글로벌 전략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해외 진출 및 라이선스 아웃에 능통한 이 부회장의 운신의 폭을 넓혀주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은 권세창·우종수 대표와 글로벌 전략에 시너지를 내게 된다. 권세창 대표도 연구소장 출신이다. GC녹십자는 3일 종합연구소장(44, 상무)에 유현아 R&D기획팀장을 앉혔다. 유 소장은 R&D 기획팀장 출신으로 그동안 회사의 전반적인 R&D 플랜을 관리해 왔다. 유 소장은 부장에서 상무로 고속 승진했다. 녹십자는 이사 직급이 없다. 회사 관계자는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 발탁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투톱 전문경영인 체제 확산...'전문성 강화' 보령제약은 창립 최초로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 2명으로 꾸려진 각자 대표이사체제를 가동한다. 보령제약은 3일 김은선·최태홍에서 안재현·최태홍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사유는 김은선 대표의 일신상 이유로 인한 사임이다. 보령제약은 지난 9월 이사회를 열어 경영 대표에 안재현(58) 전 보령홀딩스 대표를, 연구& 8729;생산부문 대표에 이삼수(58) 보령제약 생산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삼수 대표는 최태홍 대표의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된 후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임명될 전망이다. 내년 3월부터 안재현·이삼수 각자 대표체제가 출범한다. SK케미칼은 전광현 사장(54)과 안재용 대표(51)가 각각 제약과 백신을 맡는 투톱 체제를 갖췄다. 제약은 SK케미칼, 백신은 SK케미칼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가 맡고 있다. 전 대표는 이달 10일자로 SK케미칼 제약바이오 부문 사업인 라이프사이언스 비즈 사장에 선임됐다. SK케미칼은 분할 전 의약품 사업만 볼때 라이프 사이언스 비즈 내 제약과 백신(Vax) 사업 부문으로 구성됐다. 백신 부문 분할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설립됐고, 라이프 사이언스 비즈 부문은 제약 사업 부문만 남게 됐다. SK케미칼은 지난 7월 백신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100% 자회사)를 설립했다. 당시 안재용 SK케미칼 백신사업부문장을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로 임명했다. SK케미칼 의약품 사업 중 제약은 전광현 사장, 백신은 안재용 대표로 이원화된 셈이다.2018-12-26 06:20:07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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