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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오리지널 영입 러시…빈약한 제품개발의 현실국내 제약사들이 외형성장을 위해 연초 외부 오리지널 제품 영입에 열중하고 있다. 26일 영진약품은 보령제약과 불안장애치료제 '부스파정'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부스파정은 보령제약이 2008년 비엠에스로부터 판권을 들여온 오리지널 제품으로, 작년 원외처방액(출처:유비스트) 실적은 40억원을 기록했다. 영진은 이 제품의 유통을 전담하고, 영업 및 마케팅은 보령과 함께 진행하기로 해 이로인한 추가매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영진은 지난 17일에는 먼디파마와 천식치료제 '플루티폼' 공동판매 계약도 체결했다. 플루티폼이 작년 3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는데, 영진은 의원 및 일부 준종합병원 영업 마케팅을 맡을 예정이다. 영진은 2016년부터 박수준 사장이 임명된 후 외부 오리지널약물 도입이 부쩍 늘었다. 한독은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판매를 다시 맡게 됐다. 한국릴리와 전략적 판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시알리스 판매를 전담하게 된 것. 한독은 이미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약 5년여간 시알리스를 판매한 경험이 있다. 시알리스는 2015년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 진입으로 고전하고 있는데, 한국릴리는 부진타파를 위해 다시 한독과 손을 잡았다. 시알리스는 작년 90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 전년대비 12.3% 실적이 하락했다. 한독은 100억대 블록버스터 합류로 외형성장과 동시에 기존 비뇨기과의약품의 처방증대 시너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베링거의 신규 항응고제(NOAC) '프라닥사'를 올해부터 판매하고 있다. 프라닥사는 작년한해 186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약물로, 보령제약은 제품영입에 따른 외형확대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보령은 최근 프라닥사를 팔던 베링거인겔하임 MR 11명을 영입하며 판매활동에 불을 붙이고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 25일 노바티스 대상포진치료제 '팜비어'의 판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팜비어는 작년 58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일동은 금년내에 노바티스로부터 국내 허가권을 양수하고, 기술이전 등을 통해 팜비어를 자체 생산·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동아ST는 작년 허가받은 다케다의 고혈압치료제 '이달비'를 올해부터 본격 판매하고 있다. 이달비는 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 성분의 신규 ARB(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 계열 항고혈압제로, 작년 12월 급여 출시됐다. 국내제약사들은 오리지널약물을 확보함으로써 올한해 외형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제품개발이 아닌 외부제품에 의존한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의약품 시장에 신약 품귀현상에 따라 이미 실적이 증명된 오리지널약물은 귀한 매물로 통한다"며 "국내 제약사들이 외형성장을 뒷받침 할만한 마땅한 개발제품이 없어 이런 외부 오리지널 영입에 더 집중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2018-01-27 06:14:57이탁순 -
판상형 건선 신약 2종, 연내 한국 상륙 예고건선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터루킨저해제 2종이 올해 국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얀센의 '트렘피야(구셀쿠맙)'의 허가 논의와 릴리의 '탈츠(익세키주맙)'의 론칭 준비가 한창이다. 먼저 인터루킨제제의 맏형 격이라 할 수 있는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의 개발사이기도 한 얀센은 현재 미국과 유럽의 허가를 획득한 상태이다. 구셀쿠맙이 승인되면 IL-23저해제로는 최초 약제가 된다. 스텔라라의 경우 IL-12와 23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약물이다. 릴리는 지난해 유럽에 이어 국내에서도 IL-17A억제제 '탈츠(익세키주맙)'의 승인을 획득했. 이 약은 노바티스의 '코센틱스(세쿠키누맙)'와 같은 기전을 갖고 있기 때문에 향후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다국적제약사들은 100억달러 규모의 판상형 건선치료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인터루킨제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판상형 건선이란 발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기가 커지거나 주위의 발진과 합쳐져 큰 병변으로 변하는 유형의 건선으로 이제까지 제대로 검증 받은 치료제가 없었다. 이후 TNF-알파억제제 중 최초로 애브비의 '휴미라(아달리루맙)'가 적응증을 확보하면서 처방 옵션이 탄생한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TNF-알파억제제들이 그간 건선 시장을 이끌어 왔지만 특허만료로 인해 바이오시밀러의 도전을 받고 있다. 향후 인터루킨제제들이 새로운 축을 형성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도 현재 IL(인터루킨)-23억제제 'BI655066'을 스텔라라와 직접 비교하는 글로벌 3상 연구를 진행중이며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브로달루맙' 역시 스텔라라와 직접 비교 연구를 통해 효능을 입증하고 유럽 승인을 받았다.2018-01-27 06:14:52어윤호 -
바이오협회 "빅데이터 활성화 위해 규제 풀어야"바이오협회가 올해 바이오 빅데이터 활성화 원년으로 삼고 민간·공공데이터 상업화에 나선다.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26일 쉐라톤 팔레스서울 강남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2018년 바이오산업계 신년 인사회를 개최하고 바이오 빅데이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바이오업계 종사자와 미국·중국·영국·스웨덴·스위스·태국 등 대사관에서 130명이 참석했다. 서정선 회장은 먼저 바이오 빅데이터 규제개선 위원회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바이오산업 시장 확대와 청년 창업 등 고용창출이 목적이다. 서 회장은 이를 위해 "바이오 분야 시장 확대와 창업을 통한 고용 창출을 위한 선결 과제로 바이오 데이터 개방이 급선무"라며 "국내 바이오 데이터 개방을 위한 규제개선 위원회를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빅데이터를 제대로 산업화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규제 개선"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바이오산업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원인이 규제라는 것이다. 발표에 따르면 덴마크와 스웨덴은 의료비 청구서 DB 등 빅데이터에 민간 분야 접근율이 100%다. 우리나라는 이에 대한 접근이 차단되고 있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가 만들어지지 않고, 민간과 공공데이터를 이용한 창업 활성화가 어렵다는 얘기다. 서 회장은 "마치 기업이 정부의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을 잘못된 일로 생각하는 부분을 바꾸어야 한다"며 미국이나 영국처럼 빅데이터에 접근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바이오 빅데이터의 원년으로 삼아 바이오분야 창업과 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협회를 중심으로 정부와 기업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협회는 바이오산업계 10인으로 구성된 바이오협회 바이오정책자문단을 통해 정책과 규제 개선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서 회장은 "올해는 바이오 빅데이터 규제를 푸는데 중요한 해가 되어야 한다. 바이오 과학자를 본격 양성하고 창업하게 해 2020년 바이오 경제시대 성숙기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협회에서는 바이오 빅데이터를 통해 병원 등 분야에서 10만명의 청년 창업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바이오아카데미와 유전체 교육에 빅데이터 과정을 개설하면 100%에 가까운 구직율도 달성 할 수 있으며, 바이오 일자리 창출과 구직이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목표다. 아울러 청년 창업을 위한 바이오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지난해 산업부와 함께 325억원 규모 펀드를 만들었다. 서 회장은 "11개 기업에 193억원을 투자했다"며 향후 바이오 스타트업 창업지원을 넘어 미국 등 글로벌 창업까지 확대 계획을 밝혔다. 한편 바이오산업 성장에 따라 해외 판로개척과 마케팅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미국과 한·중·일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해 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서 회장은 "미국이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끄는 상황에서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미국과의 네트웍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한미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외에도 스위스, 인도, 태국 등 바이오협회와 맺은 MOU를 통해 국내 바이오 기업의 싱가폴과 인도네시아 등 '포스트 차이나' 해외 진출을 뒷받침 한다는 목표다.2018-01-26 20:14:2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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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랩셀 2017년 매출액 458억원, 8% 증가GC녹십자랩셀은 26일 지난해 매출액이 4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억원이다. GC녹십자랩셀은 "최대 사업부문인 검체검사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으며, 바이오물류 부문 약 30% 성장해 전체 매출액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NK세포치료제 MG4101 임상 2상 진행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로 인해 지난해 수익성은 다소 둔화됐다고 덧붙였다. MG4101은 비혈연 타인 유래 NK세포치료제로는 세계 처음으로 임상 2상에 진입했다. 지난해 국내에 이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세포치료제 대량 생산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며 상업화 단계를 밟고 있다. GC녹십자랩셀은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고성장과 제약 운송 규제 강화 등으로 바이오 물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NK세포치료제와 함께 CAR-NK세포치료제 등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2018-01-26 15:41:54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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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동아에스티 불법리베이트 관련 46명 유죄 판결법원이 불법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기소된 동아에스티 전·현직 임원과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병의원 관계자, 제공에 관여한 도매업체 임직원 등 46명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지난 25일 부산지법 동부지원 제1형사부는 업무상횡령, 약사법위반, 배임증재 등 혐의로 기소된 동아에스티 민장성 대표 등 37명과 병의원 관계자 6명, 도매업체 업주 3명에게 유죄를 판결했다. 재판부는 동아에스티 민장성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 지점장급 이상 임직원 8명에게 징역 1년에서 1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대구 A병원 약제부장 등 관계자는 징역 1년 6개월~2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이들은 법정 구속됐다. 동아에스티 영업사원 27명과 도매업체 관계자 3명은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았다.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은 2009년부터 최근까지 동아에스티가 대구, 경기, 전주 등 도매상을 통해 해당 지역 병의원에 56억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고 기소했다.2018-01-26 15:31:14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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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 네이터스비타민샵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행사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이 프리미엄 토탈헬스케어 전문점 네이처스비타민샵의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리뉴얼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식품관(지하1층)에 위치한 이 매장은 지난 19일에 리뉴얼 오픈했다. 이를 기념해 오는 2월 2일까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수량 한정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동국제약은 "할인율은 브랜드 별로 차이가 있으며 구매 고객에게는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 마이크로 세럼 등 화장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고 밝혔다. 전국 주요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동국제약 네이처스비타민샵은 항산화, 혈행개선, 간 건강, 장 건강 등 다양한 이너케어(Inner-care)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정용 의료기기인 EMS 저주파 안마기 스포테라 팜과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 등으로 품목을 확대했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는 "건강기능식품을 꼼꼼하게 고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분에게는 식습관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제품을 추천"하며 "안마기나 화장품 제품들은 매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고 밝혔다.2018-01-26 14:56:49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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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 당뇨신약 'MLR-1023', 2상 환자등록 절반 진행부광약품은 26일 미국 Melior사와 공동개발 중인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MLR-1023의 글로벌 (미국·한국) 후기 2상 임상시험의 환자 등록이 약 50% 진행됐다고 밝혔다. MLR-1023은 인슐린 세포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린 카이네이즈(Lyn kinase)를 선택적이고 직접적으로 활성화시킨다. 이를 통해 인슐린수용체 기질을 인산화시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내는 새로운 기전의 경구용 당뇨 치료제이다. MLR-1023 후기 2상은 지난해 9월 말 첫 환자에게 투약이 시작됐다. 부광은 "4개월 만에 목표 환자 400명의 약 50%인 196명에게 투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정보다 개발 일정이 앞당겨져서 6개월 이내 목표 환자를 다 등록하고 올해 안에 임상시험이 완료할 것"으로 기대했다. 당뇨병 치료제는 DPP-4 계열이나 SGLT-2 억제제 등 새로운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기존 당뇨병 치료제와는 전혀 다른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는 MLR-1023이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전 세계적으로 약 310억달러에 달하는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부광은 전망하고 있다.2018-01-26 14:53:0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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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메디앙스, 김은정 부회장 명예영사관 개관보령메디앙스는 지난해 11월 콜롬비아 명예영사로 위촉된 김은정 보령메디앙스 부회장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보령메디앙스 본사에서 명예영사관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티토 사울 피니야(Tito Saul Pinilla P.) 주한 콜롬비아 대사, 도미니카공화국, 코스타리카, 칠레, 브라질, 니카라과, 우르과이, 과테말라, 온두라스,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페루 주한 대사들과 보령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티토 사울 피니야 주한 콜롬비아 대사는 이번 명예영사 위촉과 명예영사관 개관의 계기로 "긴밀한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양국 간 관계가 확대되고, 미래지향적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올해 56주년을 맞는 양국 간 수교가 100년을 넘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데 민간 외교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가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품고 있는 콜롬비아와 유아동 산업을 시작으로 양국 기업간 교류 증진과 새로운 미래와 따뜻한 우정을 만들어 갈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제약그룹에선 창업주인 김승호 회장이 1994년부터 남태평양 섬나라 투발루국의 주한 투발루 명예총영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에는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이 에콰도르 명예영사로 임명됐다. 이어 김은정 보령메디앙스 부회장도 콜롬비아 명예영사로 활동하고 있다.2018-01-26 12:36:4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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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 잇따라 GMP 설비 확대하거나 신축토종 제약사들의 GMP 투자 확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스티팜, 이연제약, 바이오리더스 등 업체들이 생산 공장을 확대했거나 신축하고 있다. 원료 생산이 주력인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에스티팜은 330억원을 투자, 지난해 3월부터 '올리고' 신공장 공사를 시작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기계장치 설치가 이뤄져 올해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올리고 신공장이 가동되면 현재 연간 50kg의 올리고 생산능력이 최대 750kg까지 늘어나 생산량 규모로 아시아 최대 공장이 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올리고 원료 공급을 희망하는 글로벌 제약사의 실사나 방문이 늘고 있고 2개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올리고 신약 파이프라인의 신규 수주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2019년 상용화되면 에스티팜은 올리고 생산량 규모에서 글로벌 3위 지위를 확고히 다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연제약은 충주공장에 합성의약품(케미칼)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충주공장은 지난해 9월부터 바이로메드 유전자치료제 등을 대량생산하기 위해 건설 중인데 케미칼까지 합쳐질 경우 전천후 의약품 생산 기지로 탄생하게 된다. 향후 다양한 사업 영역 확대를 점칠 수 있는 대목이다. 신규 케미칼 생산 시설에서는 최근 독일 핀젤버그사와 맺은 천연물의약품도 생산하게 될 전망이다. 핀젤버그는 바이엘 등에 천연물 원료를 소싱하는 글로벌 API 업체다. 100종 이상의 식물을 다양한 형태로 가공, 생산해 800종의 추출물 및 건강기능식품을 50개국 이상에 공급 중이다. 면역치료제 개발 기업인 바이오리더스 역시 대전에 있는 생산공장을 전북 익산으로 신축해 지난해 확장·이전했다. 해당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북도, 익산시가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 중심'을 목표로 추진하는 연구개발(R&D)·수출지향형 산업단지이다. 이에 따라 바이오리더스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면역치료제 원료물질(γ-PGA)과 기능성 유산균의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실 GMP 투자는 제약산업 군에서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돼 회사들이 망설였던 경향이 있지만 최근에는 개발도상국 이외에도 중국 등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산설비에 과감한 투자가 이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2018-01-26 12:14:59어윤호 -
동아에스티, 엄대식 신임 회장 선임…첫 외부 영입엄대식 한국오츠카제약 회장이 동아쏘시오그룹 주력 사업회사인 동아에스티 회장에 선임됐다. 동아에스티(대표 강수형)는 26일 민장성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개최, 한국오츠카제약 엄대식(56) 회장을 동아에스티 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사가 최고경영진에 외부 인사를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제1형사부가 2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업무상횡령·배임증재·약사법 위반 혐의를 인정, 민장성 대표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한데 따른 조치다. 동아는 "엄대식 회장 선임은 외부서 최초로 영입하는 최고경영진이며 회사 투명성 제고와 책임경영 강화"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엄대식 신임 회장을 선임한 것은 동아에스티 비상근이사를 역임해 회사 사정에 정통할 뿐 아니라 한국오츠카제약 대표로 15년 간 재직하며 회사를 한 단계 도약시킨 역량과 리더십 때문이다. 동아는 "동아에스티가 직면한 위기 극복은 물론 회사가 글로벌 R&D전문 제약회사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최적임자로 판단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엄대식 회장은 1985년 서울대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1987년 한국오츠카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1996년 한국오츠카제약 영업본부장과 대표이사 사장까지 역임했다. 2011년 오츠카제약 OIAA(Otsuka International Asia & Arab) 사업부장에 올랐으며 2016년 한국오츠카제약 회장이 됐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민장성 대표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하며 각자대표 체제에서 강수형 단독대표 체제가 됐다.2018-01-26 11:56:1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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