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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 2018년 글로벌제약 도약의 해 선포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무술년 새해를 맞아 2일 역삼동 본사 강당에서 2018년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밝혓다. 이날 시무식에서 올 한해 윤리경영, 국내시장확대, 해외시장개척, R&D역량강화를 통한 글로벌제약사로의 도약의 해로 2018년 슬로건을 '준비하자 미래를! 창조하자 새로운 신풍!'으로 제정했다. 실천사항으로 강한 주인의식, 조직 간의 융합, 자기혁신 등을 강조하며, 새해의 희망과 성공을 다짐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제만 대표는 신년사에서 "우리는 이미 세계적인 신약 피라맥스정 과 과립 등 다수의 의약품을 자체개발 성공한 경험으로 현재, 뇌졸중치료제 SP-8203을 비롯한 다수의 혁신신약의 임상·비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신풍의 무한한 잠재력으로 '민족의 슬기와 긍지로 인류의 건강을 위하여'라는 기업이념을 실현하는 글로벌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자"고 밝혔다. 이어 지난 한 해 급격한 대내외적 변화에도 신뢰와 믿음으로 노력해준 신풍가족들을 격려하며, 긍정적 사고와 자신감으로 미래에 대한 새로운 신풍 신화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2018-01-04 09:51:00이탁순 -
유영제약 "공격적 투자와 제도 재정비 할 것"유영제약이 기본에 충실한 새해를 맞이하며, 공격적 투자와 제도 재정비 등 경영 방침을 밝혔다. 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지난 2일 대전 ICC 호텔에서 임직원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시무식은 회장 신년사, 근속 및 2017년도 유공자 시상, 2018년 경영방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영제약은 시무식을 통해 "2018년 유영의 미래 방향과 핵심 가치를 설정하고, 공격적으로 투자하며 모든 조직과 제도 등을 효율적으로 재정비 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우평 대표이사는 "각 부문에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 각자의 업무를 수행한다면 반드시 미래는 보일 것이며, 미래는 우리의 꿈과 희망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경영방침의 키워드는 CORE이며, 2018년 한해 진정한 유영인이 되어 함께 새로운 유영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꿈을 향한 동행, CORE는 바로 당신'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한 해를 목소리 높여 나가자"고 격려했다.2018-01-04 09:44:3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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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환자 맞춤 영양식 '이로밀' 발매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환자의 건강을 생각한 프리미엄 맞춤 영양식 '이로밀'을 발매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이로밀은 환자들이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일반의약품 전문회사 동아제약과 종합식품기업 연세대학교 연세우유가 협업해 만든 제품이다. 브랜드명 이로밀은 '좋다', '이익이 있다'를 뜻하는 '이롭다'와 '밀(Meal, 식사)'의 합성어라는 설명이다. 이로밀은 안정적인 혈당유지를 위해 팔라티노스를 함유한 무설탕 영양식이다. 팔라티노스는 천연 감미료로, 섭취 후 소화 및 흡수과정을 통해 완전히 분해되서 설사를 유발하지 않고 천천히 흡수돼 혈당의 급격한 변화가 없다. 또한 소화촉진에 우수한 가수분해유청단백과 빠르고 효과적으로 열량을 공급해주는 중쇄중성지방 등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이로밀은 증상에 따라 효능이 있는 원료를 더해 일반 환자들을 위한 균형영양식 2종, 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당뇨식, 장을 편안하게 해주는 식이섬유, 외상환자 및 수술환자를 위한 고단백 총 5종으로 증상 맞춤별 라인업을 구성했다. 또한 휴대가 간편한 200mL 용량과 1,000mL 대용량으로 출시됐다. 이외에도 무균 충전과 외부 빛과 공기를 차단하는 테트라팩 포장으로 고유의 맛을 유지하고 영양 손실을 최소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만성질병 환자는 질환 개선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규칙적이고 꾸준한 영양관리가 필요하다"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한 이로밀이 만성질환 환자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에 따르면 국내 환자식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800억 원이며, 매년 5~10%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2018-01-04 09:34:52이탁순 -
'선샤인액트' 시행이틀 영업현장 "밥 싫어, 커피 싫어"초반인 탓일까. 이른바 한국판 '선샤인 액트'의 본격 시행 2일간 제약업계 영업현장은 얼어 붙은 모습이다. 1월1일부터 시행된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화는 의료인의 거래 투명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견본품 제공 ▲학회 참가비 지원 ▲제품 설명회 시 식음료 등 제공 ▲임상시험·시판 후 조사비용 지원 등을 한 경우 '누가', '언제', '누구에게', '얼마 상당의 무엇을' 제공했는지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수증이나 계약서와 같은 증빙서류도 5년간 보관해 보건복지부장관의 요청시 이를 제출해야 한다. 정부는 제도의 시행으로 제약사 입장에서는 영업사원의 경제적 이익 제공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됨으로써 '비윤리적 영업행위' 우려에 대해 철저히 모니터링을 진행할 수 있고 의료인 입장에서는 관계법상 허용된 경제적 이익이라면 이를 정확하게 기록하고 근거자료를 보관함으로써 불필요한 오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게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위축은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2018년 영업일이 시작된 2~3일, 양일간 제약 영업의 주요 전장이라 할 수 있는 개원가에서는 수많은 영업사원들이 의사와 미팅에 실패했다. 접견 자체는 가능했지만 제대로 된 식사나 커피 미팅은 눈에 띄게 거절당하고 있다는 게 현장의 전언이다. 한 제약사 영업사원은 "합법적인 식사 한끼에도 기록이 남는다는 자체를 꺼리는 듯한 모습이다. 오랜기간 라포를 쌓아왔던 거래처 원장도 당분간 외부 미팅은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렇게 되면 결국 영업사원이 사비로 지출하는 경우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쌍벌제, 김영란법 때도 초반이 가장 분위기가 살벌했는데, 선샤인액트도 이후에 나아질 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약사들은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작성에 따른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전사적 전산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혼선을 막기 위해 내부 직원 및 업체, 의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2018-01-04 06:15:00어윤호 -
포브스가 선정한 '2018 암 트렌드 7가지'암은 오늘날 인류가 정복해야 할 최대의 공적으로 떠올랐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2018년 전 세계 신규 암발생건수는 약 1500만건으로 추산된다. 다행스러운 건 항암치료 역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올 한해동안 암환자들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는 무엇일까. 포브스가 선정한 '2018 암 트렌드 7가지'를 통해 암치료의 미래를 예측해보자. ▲항암화학요법의 감소 포브스가 제시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초기 유방암 환자들 가운데 항암화학요법을 처방받은 비율이 2013년 34.5%→2015년 21.3%로 감소했다(J Natl Cancer Inst. 2017년 12월 11일자 온라인판). 과거 유방암 1~2기로 진단된 여성 환자 3명 중 1명이 항암화학요법을 시행받았다면, 2년새 5명 중 1명 꼴로 대폭 줄었다는 의미다. 이 같은 변화는 온코타입DX(OncotypeDX), 맘마프린트(MammaPrint) 같은 재발 예측인자의 활용이 늘어나는 추세와도 관련이 깊다. '맘마프린트'는 네덜란드의 아젠디아사(Agendia)가 개발한 유전자검사법으로, 2007년 FDA(미국식품의약국) 허가를 받았다. 유방암 환자의 종양 표본에 대한 유전자 미세배열(microarray)을 분석하고 유방암 재발관련 유전자 70여 개의 활성도를 측정함으로써, 5~10년 이내 재발 또는 전이 가능성을 산출하기 때문에 유방제거술 이후 항암제 투여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포브스는 유방암에서 포착된 패턴이 다른 악성종양에서도 확장되리라 단언할 순 없지만, 종양의 종류에 따라서는 더 많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새로운 항암제 처방 증가 항암화학요법이 줄어드는 대신,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 같은 항암신약의 활용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 진료현장에선 특정 유전자 배열의 이상 소견을 보이는 암환자에게 표적항암제를 처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유방암이나 전립선암에서 호르몬차단요법을 시도하거나 폐암에서 EGFR 또는 ALK 억제제, 난소암과 일부 유방암에서 PARP 억제제가 허가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PD-1, PD-L1 수용체와 라이간드의 결합을 방해하는 면역관문억제제로는 이미 1~2가지가 아닌 여러 암종에서 광범위한 활용이 시도되고 있다. 가령 '옵디보(니볼루맙)'는 흑색종뿐 아니라 비소세포폐암(NSCLC)과 신세포암, 호지킨림프종, 두경부암, 직장결장암, 간세포암 등에 허가됐다. 진행 중임 임상연구 프로그램도 수십가지에 이른다. 그 외에도 화이자의 '베스폰사(이노투주맙 오조가마이신)와 같은 항체-약물 복합체(ADC)가 항암제 시장의 변화를 이끌 새로운 주역으로 기대를 모은다. ▲재정독성에 대한 우려 증가 항암신약의 증가는 곧 재정독성(Financial Toxicity)의 증가를 의미한다. 혁신 항암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투입되는 어마어마한 비용은 고스란히 치료비에 반영되고 있다. 노바티스의 CAR-T 세포치료제 '킴리아(티사젠렉류셀-T)'의 1회 투여비용이 47만 5000달러로 책정된 사례가 대표적일 것이다. 포브스는 고가 항암제로 인한 재정독성이 더이상 암환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한다. 암치료에 대한 책임을 환자 개인이 지도록 하는 게 맞는 것인지, 악성 질환을 앓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항암치료를 시도할 수 있는 기회가 평등하게 주어지고 있는지 등에 대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제안이다. ▲유전자검사의 활용 증가 정밀의학시대를 맞아 유전자검사는 암진단 및 치료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덩달아 동반진단 시장도 커질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해 말 FDA와 CMS(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로부터 동시 허가된 NGS(차세대염기서열) 기반의 암 유전자 진단기기 'FoundationOne CDx(F1CDx)' 사례를 살펴보자. 무려 5800달러에 달하는 고가의 검사법이 허가와 동시에 급여등재 될 수 있었던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기존 동반진단 기기들이 1회당 1개의 유전자검사가 가능한 데 비해, F1CDx는 1회 검사만으로 324개 유전자 변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 다만 진단검사의 비용과 품질에 대해선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다. 업체별 검사 결과가 상이하다고 알려진 액체생검(liquid biopsy)도 그 중 하나다. 이러한 논란을 극복하려면 민감도와 특이도, 재현성을 포함한 검사 품질이 개선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암종과 무관한 항암제 허가 지난해 5월 FDA는 'MMR-d(mismatch repair-deficient)' 또는 'MSI-H(microsatellite instability-high)' 소견을 보이는 성인 및 소아 전이암 환자들 가운데 수술이 불가능한 이들에게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사용을 허가했다. 종양 위치와 관계없이 종양이 나타내는 유전적 특징, 즉 바이오마커가 항암제 사용근거로 제시된 첫 사례였다. 8월에는 록소 온콜로지가 레드엑스의 BTK 억제제 프로그램을 거액에 인수한 사례가 화제가 됐다. 록소 온콜로지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2017)에서 암종과 관계없는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TRK 표적항암제 '라로트렉티닙'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던 회사다. 레드엑스와의 거래를 통해 록소는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를 타깃하는 후보물질을 총 4개 확보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암종과 관계없이 항암제를 허가받는 사례가 일반화 되기엔 무리가 있어보인다. 일각에선 종양 위치에 따라 약물반응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도 제시되고 있어, 추가 근거가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향후 바이오마커 기반의 항암제 개발 시도가 증가할 것이란 관측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환자보고성과의 비중 증가 항암치료의 성공 여부를 평가하는 과정에선 암환자가 느끼는 주관적 감정이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을 듯 하다. 과거 암환자들의 전체 생존기간(OS)을 연장하는 것이 항암치료의 주된 목표로 인식됐다면, 최근 암 연구자들 사이에선 삶의 질(QoL)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임상연구를 진행할 때도 환자 보고 성과(Patient-reported Outcomes, PROs)가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음은 당연한 수순이다. 종양반응률을 넘어 통증, 메스꺼움, 피로감과 같은 증상의 미묘한 차이가 항암제 선택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제시된다. ▲인공지능, 암치료의 동반자로 대두 마지막 7번째 요소는 '왓슨(Watson)'으로 대변되는 인공지능(AI)이다. 너무나 많은 분자정보들이 제공됨에 따라 인공지능은 암 전문의와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 파트너로 자리하게 됐다. 우리나라에서도 국내 최초로 다학제진료에 왓슨을 포함시켰던 가천대길병원이 어느덧 1주년을 맞았다. 부산대병원과 건양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조선대병원, 전남대병원, 국립보훈병원 등 7곳이 왓슨 포 온콜로지를 확대 도입한 실정이다. 포브스는 암전문의의 권고를 도출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알고리듬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시한다. 아울러 허가된 최신 치료법을 실시간 반영하고 개별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전산 생물학(computational biology)이 암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내다봤다.2018-01-04 06:14:59안경진 -
'프라닥사·디쿠아스' 2018년 후발약품 최대 격전지2018년에는 국내 후발주자들이 군침을 흘릴만한 특허만료 오리지널 후보군이 눈에 띄지 않는다. 대신 특허도전이 진행되고 있는 품목 가운데 프라닥사와 디쿠아스가 후발약품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프라닥사는 물질특허가 2021년 7월 종료되지만, 국내사들은 3년 5개월의 존속기간을 무력화해 올해 후발약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프라닥사는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신규 항응고제 중 하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원외처방액(출처:유비스트) 142억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1000억 시장 규모의 4종의 NOAC 중 가장 먼저 후발주자들의 진입이 유력시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14개사가 연내 출시를 노리고 있다. 특허도전 시나리오대로 라면 올해 2월 이후 출시가 가능하다. 하지만 염변경 약물로 임상이 한창이라 빨라도 연말쯤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 안국약품, 다산메디컴이 임상에 돌입한 상태다. 안구건조증치료제 디쿠아스의 경우 올해 7월 선행특허 종료가 예정돼 있다. 지난달 28일 한미약품, 종근당 등 7개사가 2021년 11월 예정인 용도특허 무효심판에서 승리해 선행특허 종료 이후 후발약품이 진입하는 시나리오가 유력시되고 있다. 다만 2033년 3월 종료예정인 일회용 디쿠아스에스 특허는 넘어야 할 산이다. 국내사들도 다회용보다는 일회용 제품에 초점을 맞추고 개발전략을 짜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특허담당자들은 일회용 디쿠아스에스 특허무효 심판에서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관건은 제네릭 허가를 언제 받느냐에 따라 출시시점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디쿠아스는 현재 안구건조증치료제 시장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는 제품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원외처방액은 디쿠아스가 54억원, 디쿠아스에스가 34억원을 기록했다. 특허만료되는 대형품목 가운데는 넥시움, 알리톡, 비리어드가 눈에 띈다. 항궤양제 넥시움은 오는 5월 25일 수화물특허 종료가 예정돼 있다. 이미 특허만료에 맞춰 제네릭 개발을 준비하는 제약사도 포착된다. 하지만 이 시장은 이미 염변경 제품이 쏟아져나온터라 신규 제네릭시장으로 보기는 어렵다. 비리어드 역시 마찬가지다. 작년 11월 염변경약물이 대부분 출시돼 오는 11월 염특허가 종료된다 해도 시장선점 기회를 잃은 동일성분 제네릭에 기회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리지널 비리어드는 동일성분 제네릭 출현으로 보험약값이 30% 하락될 예정이어서 11월 특허만료에 촉각을 곤두서고 있다. 손습진제 알리톡의 경우 대형품목은 아니지만 최근 높은 성장률로 주목받는 제품이다. 대웅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이 제품은 작년 3분기 누적 50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올해 8월 물질특허 종료가 예정돼 있다. 여기에 2024년 종료예정인 제형특허가 등재돼 있는데, 22개 국내사들이 특허회피에 나선 상황이다. 해당 특허를 회피하면 후발약물 개발일정에 따라 연내 진입도 가능해보인다. 다만 식약처 특허목록에는 등재돼 있지 않은 특허도 존재하고 있어 법적다툼은 예상된다. 올해는 후발주자 기대주들이 특허도전 중인 품목이 다수여서 예년처럼 수십여개 품목이 한꺼번에 나와 경쟁을 벌이는 풍경은 펼쳐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018-01-04 06:14:58이탁순 -
유한-길리어드, 4년재계약 확정…외형확대 파란불유한양행과 길리어드의 동반관계가 2021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의약품 시장 리딩약물인 비리어드를 포함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베믈리디, 소발디, 하보니, 트루바다, 스트리빌드, 암비솜 등 길리어드가 보유하고 있는 대형품목 코프로모션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유한은 적어도 연 3000억원대에 달하는 도입품목 효과를 누릴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 다른 파트너사인 베링거 품목을 합산하면 유한 코프로모션 효과는 최소 5000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유한양행과 길리어드는 2021년까지 4년간 길리어드 품목과 관련한 코프로모션 재계약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유한양행은 길리어드와 안정적 동반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한 측은 이번 재계약과 관련 양사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마진 부문에 있어서도 기존 조건과 달라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유한양행은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소포스부비르)와 하보니(소포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 국내 판매를 맡으면서 재계약 성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와 베믈리디, C형간염 치료제 하보니, 소발디를 마케팅하게되면서 '길리어드 간염 치료제' 라인업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이들 약물은 올해 3000억원대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기준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의 경우 약 13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IMS헬스데이터 기준 소발디와 하보니는 2016년 각각 808억원과 168억원을 올렸다. 여기에 비리어드 후발품목 베믈리디와 트루바다, 암비솜, 스트리빌드 등 기존 품목을 합치면 길리어드 품목은 3000억원대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에이즈 복합제 젠보야 등 신규 품목들도 잇따라 유한 전담판매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유한양행이 길리어드와 654억원 규모의 에이즈 치료제 원료의약품(API)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원료의약품 상생관계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유한은 유한화학을 통해 길리어드의 C형간염 및 에이즈 치료제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해 왔다. 유한 관계자는 "길리어드와 베링거라는 다국적기업을 중심으로 코프로모션 선택과 집중 전략을 세웠다"며 "4년 재계약에 성공한 만큼 길리어드와 신뢰관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8-01-04 06:14:58가인호 -
임맹호 "다국적사 저마진 문제 투쟁도 불사"한국의약품유통협회 35대 선거에 나서는 임맹호(68) 서울시유통협회장이 다국적 제약사의 저마진 문제를 "강력하게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평균 7%가 되지 않는 다국적사 유통 마진을 국내 제약사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본사 압박에 나설 것이며 근거에 기반한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후보 등록 시작일인 지난 3일 후보 등록을 완료하기도 했다. 임 회장은 3일 데일리팜과 만나 "협회장이 될 경우 다국적 제약사의 저마진 문제는 반드시 해결하겠다. 금융비용 부담에 최저임금 인상, 과세 등 뒤로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라 합당한 명분이 있다. 본사를 직접 압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회전기일이 단축되면서 요양기관 금융비용 1.8%, 카드수수료 최대 2.5%를 가산하면 수수료만 4.3%를 유통업체가 부담하게 된다. "배송비도 안 나온다"는 지적이 거센 이유다. 최저임금이 인상된 상황에 금리와 환율 인상이 예정돼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는 적자 상황에 이르렀다는 유통업계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다국적 제약사 평균 유통 마진은 7%에 못 미친다는 업계의 지적이다. 다국적사 중 M사와 B사 면역항암제 마진은 2%에 불과하다. 도도매는 2%, 거점의 경우 3%다. 관리가 쉽지 않은 고가 항암제 마진이 2~5%대에 형성돼 팔면 유통업계와 약국 모두 적자를 보게 되는 상황인 것이다. 임 회장은 업계가 힘들어하는 목소리를 들어 "늘 합리성을 강조하는 외자사에 국내사 수준으로 올릴 것을 정당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투쟁하겠다"며 "한국 지사의 외국인 사장이나 한국인 사장은 결정 권한이 적으니 본사를 상대로 직접 요구하겠다"고 해 강도 높은 투쟁을 예고했다. 이를 위해 회장이 될 경우 신설할 정책기획국을 통해 주변 국가의 마진율을 조사, 근거에 기반해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임 회장은 "서울시유통협회장을 하며 투쟁으로 외자사 마진을 올린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덕메디팜은 외자사 품목을 취급하면서도 입찰에 목메지 않았다. 매출 규모가 크면 피해가 많아 투쟁에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아 투쟁 조건이 적절하다"며 협회가 하지 못 했던 것을 똑 부러지게 해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마진 외에도 임 회장은 융통성 없는 마감 정책과 장기 휴가로 인한 품절, 유효기간이 임박한 의약품 출고 등 총체적인 외자사 갑질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천만 원대 고가 항암제를 도매상이 항상 구비할 수는 없는데도, (다국적사가)연말에는 회사 전체가 2주간 쉰다. 주문해도 빨라야 이틀 후에나 출고된다"며 공산품도 아닌 의약품을 공급하는 주체가 품절 대책 없이 보름간이나 쉬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2018-01-04 06:10:4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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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트그룹 "새해 중견제약 기초 다질 것" 포부 밝혀이니스트 그룹이 올해 중견제약의 기초를 다지겠다고 선포했다. 이니스트 그룹(대표 김국현)은 지난 2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2018 회계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니스트 김국현 대표는 "불확실성이 강한 대내외적인 환경 속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다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2017년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었으며 이니스트만의 다름으로 새롭게 많은 일들을 도전하고 성취했던 숨가쁜 한해였다"고 회고했다. 김 대표는 "2018년 경영목표는 '이니스트의 비전과 가치의 공유'다"며 "중견제약의 기초를 다지는 해로 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변화의 흐름 속에서 역동적이고 빠른 대응을 주문하며 임직원의 조화와 화합으로 하나가 되달라"고 당부했다. 이니스트 그룹은 지난해 대표적 전문의의약품으로 셀타플루(오셀타미비르), 콜린세레이트(콜린알포세레이트) 등을 발매하고, 일반의약품에서 라라올라액, 이니포텐액을 선보였다.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되는 등 어느 회사보다 남다르게 보냈다고 평가했다. 시무식에 이어 공로상 시상식, 핵심가치 선포식, 명사초청 특강, 대표이사 간담회, 문화공연 등이 이뤄졌다.2018-01-03 15:17:0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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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약품 "2018년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접근해야"신성약품(회장 김진문)은 2018년 시무식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과 다른 새로운 사고와 방식으로 접근하겠다고 3일 밝혔다. 김진문 신성약품 회장은 "2017년을 돌아보면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며, 약국판매 감소 등 매출변화와 동국대와 안연케어 등 거래처 변화 보람(성과) 보다는 부족함과 아쉬움이 컸던 한해로 반성과 각오를 다진다"며 "2018년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기존과 다른 새로운 사고와 방식으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문 회장은 새로운 접근을 위해 세가지를 강조했다. 그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사람이나 기업이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경쟁력을 상실해서 도태될 수 밖에 없으며,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 한다면 현재 얻고있는 것만을 계속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우리가 이미 잘 하고 있는 일들을 더욱 잘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찾는 것에 열중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편안한 가운데서도 늘 위태로움을 잊지 않는다는 고사성어 안불망위(安不忘危)를 인용했다. 이어 "성공을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바로 그때가 '무엇을 더 잘 할 수는 없을까'라는 질문을 할 때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중심은 사람으로 임직원이 즐겁게 일해야 직장이 행복해지고 회사가 발전할 수 있다"며 "어떤 위기를 겪든지 우리가 서로 믿고 행동 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정착되어져 있다면 위기는 기회가 되고 무한경쟁에서도 승리자가 될 수 있다"고 격려했다.2018-01-03 14:48:49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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