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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업계 최초로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검토얀센이 제약업계 최초로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얀센이 내년 1월부터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을 결정하고, 노사합의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란 사전합의된 취업규칙에서 따라 시작 및 종료의 시각을 근로자의 결정에 맡기는 근무형태를 의미한다. 근로기준법 제52조는 취업규칙에 시업·종업의 시각을 근로자의 결정에 맡기는 근로시간제도를 도입하고, 일정 사항에 근로자대표와의 서면합의가 있는 경우 근로시간의 규제에 관한 근로기준법 제50조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근로자의 편의에 따라 근로시간을 배치한다는 점에서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탄력적 근로시간제와 구별된다. 근로자가 생활시간과 근로시간을 조정함으로써 효율적으로 근로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로 1960년대 말 독일에서 시작돼 세계 여러 국가들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외국계 회사를 중심으로 유연근무제 도입이 확산되는 추세인데, 아직까지 제약업계에서 선택적 근로시간제가 적용된 사례는 없었다. 얀센이 고려 중인 형태는 선택적 근로시간제 중에서도 의무적 근로시간대(코어타임)를 정해 사용자로부터 시간적 구속과 구체적 업무지시를 받은 뒤, 나머지 시간에 한해 근로자 스스로 출퇴근시간을 결정하는 부분 선택적 근로시간제다. 의무적 근로시간대를 없앤 완전 선택적 근로제보단 자율성이 떨어지지만 업무협조 및 조직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일부 다국적사들에서 시행돼 온 유연근무제와 비교할 경우, 의무적 근로시간대를 제외한 일정에 대해 회사가 관여하지 않는다는 점이 주된 차이. 얀센 외에 몇몇 다국적사들도 이 같은 행보에 관심을 갖고, 선택제 근로시간제 도입 가능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달 중 노사합의를 마무리해야 하는 사항이 남아있어, 외부는 물론 내부 직원들에게도 공식적으로 발표된 사항은 없는 상태다. 얀센 관계자는 "선택적 근로시간제의 큰 틀이 마련됐고, 세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절차와 문제될 부분을 짚어가는 단계다. 11월까지 노사합의를 끝내고 12월에 직원과 매니저급을 교육한 뒤 내년 1월 1일부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얀센은 올해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대리급까지만 지급되던 초과근로수당을 과장급 이상에게도 지급하도록 합의를 이끌어냈다. 단 인사 및 휴가권을 보유한 특별 매니저는 제외되며, 과거 미지급분 역시 소급적용되지 않는다. 장환 민주제약노조 공인노무사는 "다른 업종과 비교할 때 다국적 제약사들의 연장야간근로가 살인적으로 많다고 볼 순 없지만 영업직들의 휴일근로가 문제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얀센의 경우 과장급 이상에게 연장, 야간, 휴일근로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규정이 근로기준법 위반에 해당해 이번 단협과정에서 수정됐다. 국내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들이 한국의 실정법을 따르지 않아 답답할 때가 많지만 노조가 생기면서 조금씩 개선되는 추세"라고 말했다.2017-11-13 06:14:56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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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인슐린+GLP-1 복합제 국내 출시'란투스'로 오랜 기간 당뇨병 시장을 선도해 온 사노피 아벤티스가 인슐린과 GLP-1 유사체 작용제를 결합한 복합제를 선보인다. 사노피 아벤티스는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의 고정비율 통합제제(FRC) ' 솔리쿠아'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란투스(인슐린 글라진)' 100U/mL과 '릭수미아(릭시세나타이드)' 50mcg/mL를 결합한 '솔리쿠아'는 메트포르민과 다른 경구 혈당강하제 병용 또는 기저 인슐린 치료로 혈당조절이 어려운 제 2형 당뇨병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 총 40단계의 인슐린 글라진과 릭시세나티드 투여량이 고정비율로 맞춰져 있어, 환자가 기존에 사용했던 기저 인슐린 및 GLP-1 유사체 권장용량에 맞게 투여하면 된다. 상호보완적 기전을 나타내는 기저 인슐린과 GLP-1 유사체가 고정비율로 동시 투여돼 하루 한번 주사로 식후 및 공복혈당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GLP-1 유사체 성분이 인슐린의 치명적 단점 중 하나로 지적돼 왔던 체중증가 문제를 해소하고, 체중감소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ixiLan-L 연구에 따르면, 30주차 때 미국당뇨병학회(ADA)가 권장하는 당화혈색소 수치(HbA1C 7.0% 미만)에 도달한 환자비율은 솔리쿠아 투여군이 인슐린글라진 U100 투여군보다 높았고, 평균 당화혈색소 수치가 낮게 관찰됐다. 체중감소 면에서도 우위를 나타냈으며, 인슐린글라진 U100과 비교해 추가적인 저혈당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다는 보고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의학부 김똘미 상무는 "올해 발표된 대한당뇨병학회의 진료지침에서는 진단 시 당화혈색소가 9%를 초과하거나 기존 경구혈당강하제 치료로도 혈당조절이 어려운 환자에게 기저인슐린에 GLP-1 수용체 작용제를 추가하는 인슐린강화요법을 추천하고 있다. 기저 인슐린과 GLP-1 수용체의 상호보완적인 작용기전으로 공복 및 식후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솔리쿠아는 국내 허가에 앞서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도 시판허가를 받았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노보노디스크의 '트레시바(인슐린 데글루덱)'와 '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를 결합한 한 1일 1회 투여용 주사제 '줄토피'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사노피는 한미약품으로부터 확보한 월 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의 글로벌 3상임상을 4분기 중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인슐린을 결합한 주1회 투여용 복합제 개발도 이어갈 전망이다.2017-11-12 16:40:25안경진 -
챔픽스, 금연 1차약제 권고…가이드라인 수혜도 보나?금연지원사업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 챔픽스(바레니클린)'가 학회의 든든한 지원사격을 받게 됐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가 제124차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공개한 2017년 금연진료지침에서 니코틴 대체제, 부프로피온과 함께 금연 1차약제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지침에는 1순위로 권고된 3가지 약물 가운데 바레니클린 챔픽스 단독요법이 가장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는 내용과 더불어 자살충동 등 신경정신학적 부작용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EAGLES 연구 결과가 반영됐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 아이코스(IQOS)'를 비롯, 전자담배 사용을 권고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된 점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금연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 발간된 임상의 대상의 금연진료지침서가 향후 처방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상의사를 위한 금연진료지침서의 필요성 대두 이화의대 천은미 교수(호흡기내과)는 10일 아침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금연연구회 세션에서 2017 금연진료지침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천 교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성인 남성 흡연율은 OECD 국가들 중에서 가장 높다. 2015년 담배가격을 2500원 인상한 후 국내 남성 흡연율은 3.8% 감소했는데,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실제 2016년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흡연율은 39.1%로 아이슬란드(9.5%), 뉴질랜드(15.6%), 이탈리아(25.1%)보다 월등히 높았다. 우리나라보다 높은 국가는 남성 흡연율이 41.5%로 집계된 러시아 정도다. 금연진료지침 개발위원회는 그 원인을 국내 담배가격의 비효율성에서 찾았다. 흡연율이 낮은 미국과 영국, 싱가폴, 호주 등의 경우 담배가격이 국내 2배 이상이라는 것. 천 교수는 "금연 계획율이 증가할수록 흡연율이 감소하는 상관관계를 보인다"며, "담배가격 인상 이외에 흡연자에게 금연계획을 유도할 수 있는 국가정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국가정책 못지 않게 임상의사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호주왕립의과대학(The Royal Australian College of Genereal Practitioners)은 흡연자의 80%가 병원 방문동안 의사로부터 적절한 금연 관련 상담을 받지 못한다고 보고했다. 약물치료와 비약물학적 방법을 동시에 사용한 경우 금연효과가 더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들도 많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의과대학과 전공의 수련기간 중 체계적인 금연교육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해외 다른 국가들과 달리, 금연치료나 교육에 사용할 수 있는 검증된 금연지침서도 없다. 국내 임상의를 위한 금연지침서가 개발될 필요성은 충분했다는 얘기다. 천 교수는 "2년 전부터 건강보험공단 지원으로 금연치료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든 가운데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의 지원을 받아 2017년 1월 금연지침서 개발 위원회를 발족할 수 있었다. 10여 회 이상의 회의와 공청회를 거쳐 임상의료인을 위한 금연진료지침서 초판을 선보이게 된 됐다"며, "유럽과 캐나다, 호주, 일본 외에 2008년 미국공중보건국(USPHS) 가이드라인 등을 참고문헌으로 활용했다"고 소개했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홈페이지와 대한내과학회 등을 통해 진료지침서를 배부하고, 3~5년 주기로 국내외 최신 연구자료 및 국내 금연정책을 반영한 개정판을 개발한다는 계획. 국내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금연관련 다기관연구를 진행한다는 목표도 함께 밝혔다. 니코틴대체제·바레니클린·부프로피온 1차약제로 권고 이날 천 교수는 "금연치료를 하는 모든 임상의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금연치료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지침서를 구성하는 데 방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실제 지침서를 보면 상담이나 자가지침서, 운동요법, 식이요법 등 비약물학적 접근방식과 약물요법이 고루 포함됐음을 알 수 있다. 약물요법에선 니코틴 대체제와 부프로피온, 바레니클린을 금연 1차약제로 권고한다. 니코틴 대체제는 금연성공률이 50~70%로 높고 제형과 관계없이 장기간 금연보조제로 효과적이며, 부프로피온은 금연시도자가 정한 금연일 1~2주 전부터 하루 2번씩 최대 6개월까지 복용할 수 있다. 바레니클린 역시 장기적인 치료효과를 위해 6개월까지 복용 가능하다는 점은 동일하다. 특히 1차약물로 사용되는 3가지 약물 중 바레니클린의 효과가 니코틴대체제보다 1.57배, 부프로피온보다 1.69배 높아 단독요법 중 가장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권고한 점이 인상적이다. 니코틴대체체의 경우 패치+껌과 같이 다양한 제형을 병합해야만 바레니클린 단독사용과 비슷한 수준의 금연치료효과를 나타낸다고 명시했다. 2016년 란셋(Lancet 2016;387:2507-20)에 발표된 EAGLES 연구를 근거로, 자살충동에 대한 부작용 위험성 때문에 바레니클린 사용을 금지할 필요는 없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신경정신학적 질환들이 비교적 안정되고 치료된 우울증 환자 등이 포함된 연구이므로, 급성기 불안정 상태의 정신질환자에게 적용하기엔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언급이다. 이 경우 약물조절에 대한 내용을 해당 전문과로 의뢰하는 것이 필요하다. 약제효과 외에도 환자의 선호도와 의존도, 약물상호작용, 부작용 등의 다양한 인자들을 고려해 금연약물을 선택해야 하고, 약물치료반응이 유전적 다형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공통적으로 권고하는 사항을 중심으로 궐련형 전자담배(HnB) 등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와 국내 금연정책 및 금연교육에 대한 정보도 수록됐다. 니코틴대체제·바레니클린·부프로피온 1차약제로 권고 금연위원회는 흡연자들이 궐련담배보다 인체 유해성이 적다고 오해하는 전자담배를 금연방법으로 권고하지 않았다.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여러 유해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니코틴 의존성을 발생시키거나 유지시킬 수 있다는 이유다. 2003년 중국에서 개발된 전자담배의 사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실정이다. 국내 청소년의 14.5%, 성인 남성의 11.2%가 전자담배를 한번이라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성인들 사이에선 금연용도로 사용되거나 공공장소에서 타인에게 2차흡연 피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 탓에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관한 연구 결과들이 수차례 보고됐다. 일반 궐련단배를 사용하는 현재 흡연자가 전자담배를 같이 사용할 때는 천식 발생빈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지만, 일반 궐련단배를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비흡연자가 청소년이 전자담배를 사용할 땐 전자담배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보다 천식 발생이 2.74배 증가한다는 연구도 그 중 하나다. 금연방법으로 니코틴대체제와 전자담배를 동시 사용했을 때 전자담배를 사용하지 않은 흡연자보다 금연율이 유의하게 낮았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전자담배의 동시사용이 금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한 셈이다. 2014년 일본에서 시판된 이후 사용률이 늘어나고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도 예외는 아니다. Auer 등의 연구에 따르면 아이코스에는 니코틴이 일반담배의 84%가량 포함되지만 다핵방향족탄화수소인 아세나프텐(Acenaphthene)의 경우 295배까지 높다고 알려졌다. 니코틴 함량이 일반 궐련단배와 유사한 반면 일산화탄소 배출량이 0.44mg으로 일반담배(33mg)보다 낮다는 Bekki 등의 연구도 확인된다. 천은미 교수는 "330도의 열에서 담배를 찌는 방식이기에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이 적고 2차 흡연피해가 없다고 소개되고 있지만, 아이코스의 니코틴 배출량은 일반 궐련담배의 80%에 달한다"며, "궐련형 담배의 안전성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이므로 전자담배와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관찰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17-11-11 07:16:05안경진 -
'박카스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도 못 먹는다…조기 품절동아제약과 배스킨라빈스가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한 박카스향 소르베 아이스크림이 출시 10일 만에 전부 소진됐다. 새로운 박카스를 먹어보고자 했던 소비자들이 아쉬운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11일 비알코리아에 따르면 한정판으로 출시된 박카스향 소르베는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 속에 조기 매진되며 새로운 변신에 성공했다. 비알코리아는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지난 3일 출시 후 한달간 판매한다는 계획이었는데 예상보다 빨리 판매됐다"며 기대 이상의 호응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비알코리아는 보도자료 이외 특별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많은 화제를 일으킨 점을 조기 소진의 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 1961년도에 알약으로 출시된 박카스는 1963년도부터 지금과 같은 드링크 형태로 모습이 바뀌었다. 그러다 54년 만에 아이스크림으로 깜짝 변신하며 소비자 마음 속에 녹아들었다. 따라서 국민 드링크라는 박카스가 전통적 이미지를 벗고 아이스크림이 되었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매장에서는 박카스 향이 잘 살아있어 재밌고 맛있기까지 하다는 소비자 반응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모습은 바뀌었지만 드링크 박카스 본연의 맛을 유지한 점도 조기 소진에 영향이 컸다. "박카스 맛 그대로다"는 반응이 온라인 상에서 번져가며 박카스 특유의 맛을 좋아하던 소비자를 사로잡은 것이다. 한 누리꾼은 "완벽한 박카스 맛이어서 먹고나서 바로 폭소가 나온다"며 한번 먹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도 "향만 박카스일줄 알았는데 맛도 박카스"라며 놀라워했다. 또 "정말 박카스를 병째로 마시는 맛"이라는 비슷한 반응이 주를 이뤘다. 수능을 맞아 응원과 힘을 불어넣어주는 자양강장제 박카스의 이미지를 아이스크림으로 옮겨와 젊은 10대~20대의 입맛과 마음을 공략한다는 마케팅 전략이 적절히 맞아떨어졌다는 분석도 있다. 동아제약은 수험 시즌을 맞아 특별히 블록팩 뒷면에 응원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했다. 다만 박카스 아이스크림은 시즌 한정판이기에 현재까지 추가 생산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한정판 박카스 아이스크림은 블라스트, 블록팩, 콘 아이스크림 세가지 형태로 출시됐다.2017-11-11 06:07:49김민건 -
'유한결핵-호흡기 학술상' 정만홍·정은택 교수 수상고신의대 내과 정만홍 교수와 원광의대 내과 정은택 교수가 제39회 유한결핵 및 호흡기 학술상을 수상했다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1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4차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정만홍 교수와 정은택 교수가 유한결핵 및 호흡기 학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두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메달이 수여됐다. 유한양행은 "정만홍 교수와 정은택 교수는 탁월한 연구성과로 호흡기 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1979년 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제정한 유한결핵 및호흡기 학술상은 매년 이 분야의 의학 발전에 공적이 두드러진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시상 제도다. 유한양행은 "39년간 호흡기 학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 속에 국내 호흡기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2017-11-10 17:16:31김민건 -
석천나눔재단, 고령화 시대 '노인요양 문제' 제기고령화 시대 사회적 화두인 노인 요양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질 만한 심포지엄이 최근 개최됐다. 석천나눔재단(이사장 이종욱)은 8일 대웅제약 별관(베어홀)에서 '한국의 노인요양 실태 및 선진국의 사례 분석을 통한 미래 조망'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령화 시대의 보건의료·요양 연구를 통해 노인의 건강수준을 제고하고 의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 열렸다. 노인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한 근거 창출이 목표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실시한 노인요양 연구 지원사업 연구결과가 공유됐다. 이종욱 석천나눔재단 이사장은 "노인요양 분야의 정책을 제언하면서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참석자간 높은 식견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건강한 삶에 대한 꿈과 희망을 나누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의 건강 증진에 공헌하는 사회공익 재단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심포지엄에서는 이와 관련해 지역사회 기반 노인 요양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장숙랑 교수는 '지역사회기반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주제를 발표하며 "지역사회 노인건강증진에서 방문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지역사회 일차보건의료의 역할을 바로 세우는 작업을 필두로 통합적 지역사회 서비스 제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림대 의과대학 윤종률 교수는 '일상생활기능 저하 상태 고령자에 대한 급성기 후 전환기 의료 서비스 모형 개발 및 구축'을 발표했다. 그는 "전환기 의료서비스를 통해 가정 복귀율이 향상되었다. 앞으로 기능재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2차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재가서비스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주제로 '한국형 호스피스 완화의료 모형 개발 및 구축 방안'을 발표한 서울대 의과대학 윤영호 교수는 "호스피스 완화 의료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홍보를 통해 죽음에 대한 인식 전환과 정부의 제도적인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석천나눔재단은 대웅제약 창립자인 윤영환 명예회장의 소유주식을 출연받아 2014년에 설립 공익재단이다. 2015년부터 헬스케어, 과학기술 분야의에서 연구를 지원하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공적과 모범적인 언행을 실천하고 있는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2017-11-10 16:59:35김민건 -
유한양행·CJ헬스, 판권회수 대체 제네릭 실적 '쏠쏠'유한양행과 CJ헬스케어가 오리지널제품의 판권회수 이후 내놓은 대체 제네릭약물로 재미를 보고 있다. 물론 오리지널 매출에 비하면 작지만, 동일성분 제네릭 시장에서 단기간 1위에 오르는 등 이전 판매경험이 도움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도입약물보다 자체 제조로 마진률이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과 CJ헬스케어가 막강한 영업력을 토대로 대체 제네릭약물 조기 시장안착에 성공했다. 유한의 경우,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의 대체 제네릭 '모노로바', 알레르기성비염치료제 '나조넥스' 대체 제네릭 '나자케어', 본태성 혈소판증가증치료제 '아그릴린'의 대체 제네릭 '아나그레'를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에 걸쳐 출시한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는 작년 4월 대웅제약으로 판권이 이동됐고, MSD의 나조넥스는 올초 종근당으로, 샤이어의 아그릴린은 한국법인인 샤이어코리아로 작년 판권이 회수됐다. 유한은 곧바로 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제네릭을 선보였는데 올해 동일성분 제네릭 시장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 자료 유비스트에 따르면 모노로바는 3분기누적 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5% 증가했다. 제네릭약물로 좁히면 약 5위권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나자케어는 출시하자마자 제네릭시장 1위에 올라있다. 3분기 누적 28억원의 매출을 기록, 제네릭 적수가 없다. 아나그레 역시 질환 특성상 제네릭 경쟁자가 적다. 3분기 누적 5억원을 기록, 기지개를 펴고 있다. 반면 유한을 떠난 오리지널들은 모두 실적이 하락했다. 크레스토가 3분기누적 538억원으로 전년동기 2.7% 하락했고, 나조넥스는 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5% 추락했다. 또한 아그릴린 역시 30억원으로 35.6%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직전까지 오리지널 판매 경험을 가진 유한이 곧바로 대체 제네릭을 출시하면서 오리지널약물 실적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한의 막강 영업력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CJ헬스케어도 유한 못지 않다. MSD의 천식치료제 싱귤레어 위임형제네릭 '루케어' 판권회수 이후 작년 8월 내놓은 루키오는 올해 3분기 누적 69억원으로 올해 100억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루케어가 기록한 86억원에 맘먹는 실적이다. 다만 위임형 제네릭이 사라지자 오리지널 싱귤레어는 올해 3분기 2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 성장했다. CJ는 또 우울증치료제 심발타 대체 제네릭 '듀록타'가 올 1월부터 판매하면서 3분기 누적 7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동종 제네릭 가운데 1위의 성적이다. 릴리의 심발타는 올해부터 SK케미칼이 판매하고 있다. 이에대해 제약업계 관계자는 "유한과 CJ가 오리지널 판권회수로 외형은 줄었겠지만, 자체 생산하는 대체 제네릭으로 원가율은 개선한 측면이 있다"며 "제품력도 중요하지만, 영업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높은 실적을 기록할 수 없다는 명제를 재확인해주는 사례"라고 치켜세웠다.2017-11-10 12:18:44이탁순 -
주가 50만원 돌파한 한미약품, R&D 성과 '재조명'신약 기술수출 이슈로 최고가 79만원을 기록했던 한미약품이 계약 파기 등 여러 악재를 만나면서 한때 24만원까지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여기에 잇단 차입금 유입으로 재무구조에 대한 불안감도 제기되면서 다시한번 위기를 겪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한미약품이 이같은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한번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며 주목된다. 최근 주가 50만원을 돌파하면서 산업계를 다시한번 리드할 수 있다는 투자심리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한미약품 R&D성과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9일 증권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제약산업계의 이슈메이커로 다시한번 재조명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꾸준함이 이어지고 있고, 북경 한미약품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R&D 이슈들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미약품은 사노피 에페글레나타이드에 대한 올 4분기 3상 임상 개시가 명확해지면서 내년에는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 진행이 모두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가는 이와관련 한미약품이 ASCO (미국 항암학회), ADA (미국 당뇨학회) 등 국제학회에서의 임상 결과 발표 등으로 R&D 모멘텀이 발생하고, 전임상 단계에 있는 물질들의 개발 가속화로 새로운 신약 가치가 더해지거나 기술 이전 기대감이 반영될 것으로 판단되어 제약 업종 최선호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스펙트럼이 개발 중인 항암제 포지오티닙은 비소세포폐암 EGFR Exon20 돌연변이 환자 대상 다기관 임상 2상으로 확대 진행하면서 개발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내년 1분기 스펙트럼은 로론티스 임상 3상 주요 결과를 발표하면서 내년 2분기 부터 글로벌 상업화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제넨텍과 일라이 릴리가 개발 중인 HM95573와 HM71224 임상 중간 결과 확인을 통해 상업적 성공 가능성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지속형 인슐린 제제 HM12460에 대해 두 건의 임상 1상 진행과 함께 2018년에도 전임상 단계인 HM15211 (NASH, 파킨슨) 및 HM43249 (혈액암) 임상 1상 개시로 새로운 신약 가치가 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미약품 주가가 50만원을 돌파한 이후 내년에는 주가 상승곡선이 더 뚜렷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며 "신약 기술수출 성과를 기록했던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2017-11-10 12:16:51가인호 -
서울유통협회장-박호영, 부울경-김동원 추대로 가닥서울과 부산·울산·경남 의약품유통협회가 선거가 아닌 추대를 통해 수장을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와 부산·울산·경남의약품유통협회는 차기 회장을 경선이 아닌 추대 방식을 선택할 것이 유력시 된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차기 회장에는 위너스약품 박호영(62) 대표가, 부산·울산·경남의약품유통협회장에는 해운약품 김동원(60) 대표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그동안 서울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선거를 통해 수장을 선택했지만 회원사간 단합을 해치는 경선 보다 추대 형식으로 차기 회장을 선택하기로 결정을 내린 모양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 관계자는 "선거 공고일이 남아있어 누구나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 그러나 경선에 대한 가능성이 없지 않지만 회원사 정서는 선거보다는 추대쪽으로 흐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도 회원사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만큼 추대를 통해 협회에 힘을 실어주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유통협회장으로 거론되는 박호영 대표는 현재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감사와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 9월에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장 17대에 이어 18대를 연임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지난 10년간 중앙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여러 회원사와 친화력을 쌓은 점이 장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회원사의 귀가 될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동원 대표도 현재 부산·울산·경남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이다. 그는 대형-중소형 업체간 의견 조율을 잘 할 수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협회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변화되는 약업계 환경에 대해 회원사에게 대응 정보를 전달하는 등 발로 뛰는 인물이라는 점이 돋보인다"고 평했다. 한편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2018년 1월 말, 부산·울산·경남의약품유통협회는 2월 초 정기총회를 통해 새로운 협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2017-11-10 12:14:25김민건 -
유통협회, 제35대 회장 선관위 구성…선거 본격 돌입한국의약품유통협회 제35대 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는 지난 9일 제2차 이사회 회의를 개최하고 선거관리위원회 구성과 신규 회원사 선거권 부여 등을 논의하고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2018년 2월로 예정된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는 고문 및 자문위원 중 3인, 부회장 및 이사 중 3인, 감사와 총무이상 2인 등 총 8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선거관리위원회에는 고문 및 자문위원 중에서 백광의약품 성용우 회원, 위드팜 박정관 회원, LK파트너스 배준익 변호사가 선임됐다. 부회장 및 이사진에서는 건화약품 허경훈 회원, 협회 상근부회장 이준근, 경인약품 김준현 회원이 정해졌다. 감사는 남양약품 신남수, 총무 신창약품 우재임 회원이 참여하게 된다. 이사회는 선거권 부여를 위한 입회 및 연회비 납부시기와 관련해서도 기존 회원은 2018년 1월 2일까지 연회비를 납부한 경우, 신규 회원은 2017년 11월 10일부터 2018년 1월 2일까지 입회한 경우 선거권을 부여하고 2018년도 연회비를 면제키로 결의했다. 다만 신규 회원이 내년 1월 3일 이후 입회한 경우에는 선거권은 없고 기타 의결권만 인정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복지부 법인감사 시 회비기준 명확화 지적사항 해소 및 회비통합 납부제도 근거규정 마련을 위한 회비납부규정을 논의하고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밖에 서울시 유통협회가 건의한 법정관리 회원사 대책과 관련해 아세아약품과 제신약품 물류센터의 회원자격을 일시 유보했다. 최근 3년간 회비를 납부하지 않아 회원자격이 박탈돼야 하지만 일련의 상황을 고려해 차후 회비 납부시 다시 회원 자격을 부여토록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한편 한국의약품유통협회의 2017년 최종이사회는 2018년 1월 24일, 제56회 정기총회는 2월 8일 개최된다. 정기총회에서 제35대 회장이 선출될 예정이다.2017-11-10 12:00:0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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