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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로슈·노바티스' ALK 표적항암제 3파전ALK(Anaplastic Lymphoma Kinase, 역형성림프종키나제) 돌연변이 양성에 해당하는 비소세포폐암(NSCLC) 분야에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화이자와 로슈, 노바티스가 ALK 표적항암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1차치료제 자리를 둘러싸고 접전이 펼쳐질 듯 하다. 이들 약물은 국내에도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의 2차치료제로 허가를 받아 처방되고 있다. ◆로슈 '알레센자' 유럽 진출= 항암제 명가로 알려진 로슈는 ALK 표적항암제 시장에선 비교적 후발주자에 속한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유럽집행위원회(EC)로부터 ' 알레센자(알렉티닙)'의 시판허가를 받아 유럽 시장 진입이 예상된다. 허가사항에 따르면 알레센자는 화이자의 ' 잴코리(크리조티닙)'를 투여받은 후 암 진행 소견을 보인 ALK 양성 타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단독 투여가 가능하다. 해당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들은 대부분 표준치료를 받은 뒤 1년 이내에 내성이 나타나고, 60%가량에서 중추신경계(CNS) 전이가 수반되는 것으로 보고된다. 단 2상임상을 근거로 허가됐기에 최종 허가를 받으려면 현재 진행 중인 3상임상 자료가 보완돼야 한다. 지난해 유럽종양학회(ESMO 2016)와 세계폐암학회(WCLC 2016)를 통해 발표됐던 NP28673 및 NP28761 2상연구에 따르면, 잴코리 투여 후 질병이 진행된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52.2%(ORR)에서 알레센자를 복용한 뒤 종양 부위가 줄어드는 소견을 보였다(95% CI: 39.7%-64.6%). 무진행생존기간(PFS)은 8.9개월이었고(95% CI: 5.6-12.8), 64%에서 중추신경계 부위 종양크기가 감소됐다. 완전관해(CR)에 도달한 환자는 22%에 달했다는 보고다. 로슈 측은 현재 알레센자와 잴코리 복용군을 비교하는 ALEX 3상연구를 진행 중으로, 올 상반기 중 해당 결과가 도출될 경우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치료제로 승격될 수 있으리란 기대를 걸고 있다. 2015년 12월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뒤 일본, 한국에서도 시판허가를 받았지만 잴코리로 치료에 실패한 다음 2차치료제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에서도 1차치료제로서 가능성을 평가하는 J-ALEX 3상연구가 진행 중인데, 지난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16)에서 긍정적인 중간 결과를 선보이기도 했다. 로슈의 글로벌 신약개발 부서 책임을 맡고 있는 산드라 호닝(Sandra Horning)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7만 5000명이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으로 진단되고 있다"며, "표준치료제들에 대한 내성발현은 대체치료제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알레센자가 유럽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바티스 자이카디아 적응증 추가= 노바티스의 ' 자이카디아(세리티닙)'는 1차치료제 승격시기가 한결 빠를 듯 하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 ALK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치료제로 적응증 확대를 신청한 건과 관련해, 23일(현지시간) 신속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 받았기 때문이다. 2014년 FDA로부터 잴코리 이후 2차치료제로 허가를 받은지 3년 여 만인데, 뇌전이를 동반한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1차치료제로 사용 가능한 '혁신의약품(Breakthrough Therapy)'으로 함께 지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적응증 추가신청의 근거가 된 'ASCEND-4' 3상연구는 전 세계 28개국 134개 센터에서 ALK 양성 변이에 해당하는 비소세포폐암 말기(3B/4기) 환자 3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지요법을 포함한 플래티넘계 항암제를 투여받은 환자군과 자이카디아를 1차요법으로 복용한 환자군을 비교한 결과, 자이카디아군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은 평균 16.6개(95% CI: 12.6-27.2)로 나타났다. 알림타(페메트렉시드)로 1차치료 및 유지요법을 시행받은 대조군의 기록(8.1개월, 95% CI: 5.8-11.1)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스크리닝 단계에서 뇌전이를 동반하지 않았던 환자들의 경우에는 무진행생존기간 차이가 현저하게 벌어졌다(26.3개월 vs. 8.3개월). 뇌전이를 동반한 환자라도 대조군에 비해서는 생존 혜택이 한결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PFS 10.7개월 vs. 6.7개월). 두개내 종양의 반응률(ORR)은 72.7%로(95% CI: 49.8-89.3) 전신 반응률(72.5%, 95% CI: 65.5-78.7)과 유사했으며, 주요 이상반응은 설사(85%)와 오심(69%), 구토(66%), 식욕감퇴(34%) 및 ALT/AST 수치 증가(60%/53%) 등으로 대조군보다 다소 높았다. FDA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됨에 따라 10개월가량 소요되는 통상적인 검토기간 보다 4개월 가량 단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ALK 유전자 재배열은 전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3~7%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2017-02-25 06:14:54안경진 -
'바이오' 쓰지말라는 바이오협 VS 쓰겠다는 제약협바이오협회가 제약협회의 명칭변경에 대해 처음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한 그 날, 제약협회는 '제약·바이오 명칭' 변경에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경호 회장은 22일 정기총회 현장에서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은 제4차 산업혁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산업"이라며 제약산업이란 표현 대신 제약바이오산업이라고 썼다. 이행명 제약협회 이사장도 명칭 변경과 관련해 "제약·바이오협회 명칭 변경은 복지부 승인이 해결되지 않아 아쉬운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식약처 승인은 받았지만 복지부가 (이 사안에 대해) 유보 중이어서 공식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올해 안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협회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 제약협회명칭에 '바이오'라는 용어를 쓰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바이오협회는 "(제약협회가) 70년이 넘는 역사로 국내 제약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인 만큼 철학과 콘셉트를 명확히 보여줬으면 한다"며 "바이오협회도 창립 35년을 넘기며 전문영역을 가졌는데 명칭 변경을 상의도 없이 언론을 통해 알게 한 것은 아니지 않냐"며 완곡하게 제약협회를 질타했다. 바이오협회 관계자는 더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제약협회가 바이오 분야 대표성을 띠지 못하는 것은 바이오 명칭이 없어서가 아니라 벤처 생태계 조성 등 바이오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단순히 이름만 붙인다고 바이오 산업을 대표할 순 없다"고 꼬집었다.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제약협회가 70년 사용해 온 명칭을 굳이 손보려는데는 바이오라는 용어가 없으면 정부 정책 등에서 전통의 제약사들이 소외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들은 "화합물의약품 중심으로 제약회사들이 성장해 온 것은 사실이나,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도 게을리 않고 활발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런데도 제약회사하면 바이오와는 무관한 것처럼 비춰짐으로써 각종 정책에서 소외를 받아왔기 때문에 산업의 내용을 함축해 보여줄 수 있는 명칭이 필요해졌다"고 설명했다.2017-02-25 06:14:54김민건 -
얀센·릴리, 건선치료 인터루킨제제 한국 도입 예고건선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터루킨저해제가 국내 상륙할 전망이다. 주인공은 얀센과 릴리로, 이들 회사는 얼마전 판상형 건선치료제 '구셀쿠맙(guselkumab)'의 국내 허가를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인터루킨제제의 맏형 격이라 할 수 있는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의 개발사이기도 한 얀센은 현재 미국과 유럽에 구셀쿠맙의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구셀쿠맙이 승인되면 IL-23저해제로는 최초 약제가 된다. 스텔라라의 경우 IL-12와 23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약물이다. 베링거인겔하임도 현재 IL(인터루킨)-23억제제 'BI655066'을 스텔라라와 직접 비교하는 글로벌 3상 연구를 진행중이다. 릴리는 지난해 3월 미국에 이어 얼마전 유럽허가를 획득한 IL-17A억제제 '탈츠(익세키주맙)'의 한국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이 약은 노바티스의 '코센틱스(세쿠키누맙)'와 같은 기전을 갖고 있기 때문에 향후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중인 '브로달루맙' 역시 스텔라라와 직접 비교 연구를 통해 효능을 입증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다국적제약사들은 100억달러 규모의 판상형 건선치료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인터루킨제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판상형 건선이란 발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기가 커지거나 주위의 발진과 합쳐져 큰 병변으로 변하는 유형의 건선으로 이제까지 제대로 검증 받은 치료제가 없었다. 이후 TNF-알파억제제 중 최초로 애브비의 '휴미라(아달리루맙)'가 적응증을 확보하면서 처방 옵션이 탄생한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TNF-알파억제제들이 그간 건선 시장을 이끌어 왔지만 특허만료로 인해 바이오시밀러의 도전을 받고 있다. 향후 인터루킨제제들이 새로운 축을 형성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2017-02-25 06:14:49어윤호 -
식약처 허가특허정보 분석, 올핸 아시아 이 잡듯 뒤져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남미, 미국에 이어 신흥 제약국인 동남아시아 특허정보를 조사·분석한다. 최종 조사정보는 의약품 허가특허 인포매틱스에 추가될 예정이다. 24일 식약처 관계자는 "아세안 등 신흥 제약시장 현지 특허정보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당 국가 수출지원을 위해 정보제공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도입 후 운영중인 특허인포매틱스에서 해외 특허정보를 제공중이다. 지난해 중남미 16개 국가와 중국, 미국 등 특허출원현황을 게재중이다. 올해 식약처는 추가 중남미 국가들과 함께 시선을 아시아 지역으로 돌려 특허정보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아세안경제공동체(AEC)에 소속된 주요 아시아국가들이 타깃이다. 구체적으로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가 포함됐다. 허가특허 정보를 조사하는 성분수는 국가별 50개다. 식약처는 국내 제약사들이 원하는 성분에 대한 특허정보 발굴을 위해 기업들의 수요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특허가 끝났거나 향후 2~3년 내 만료되는 성분을 우선으로 국가별 시장 특성을 반영해 타깃 성분을 선정할 방침이다. 물질별로 의약품 성분에 대한 원천 물질특허와 용도특허를 기초로, 특허번호·특허만료일·특허권자·국제출원번호 등이 포함된다. 식약처는 "아세안 국가 진출 시 특허분쟁을 예방하고 특허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정보 조사·분석이 필요하다"며 "아시아 신흥 제약시장 등 수출 유망국에 대한 전략적 정보제공이 필요하다"고 했다.2017-02-25 06:14:48이정환 -
에스티팜, 주당 500원 현금배당 결의에스티팜(대표 임근조)이 내달 17일 시흥상공회의소에서 제9회 정기주총을 열고 임근조 대표의 재신임을 비롯해 김경진 사내이사 신규 선임,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 건 등을 결의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스티팜 상장 후 첫 정기주주총회다. 이번 주총에서 임근조 대표의 재선임이 결정된다. 임 대표는 삼천리제약을 인수한 후 6년 간 연평균 매출 성장율 38.1%라는 고속성장을 이루는 등 경영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 에스티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어 재선임이 긍정적이다. 새로 사내이사에 김경진 연구소장이 이름을 올린다. 김 연구소장은 미국 텍사스 A&M대 이학박사, 로슈 연구소 핵심 연구원으로 15년 간 신약 개발에 참여했다. 2013년 에스티팜에서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에스티팜은 지난 8기 배당금 250원 대비 100%가 증가한 500원 현금배당을 결정한다. 배당금 총액은 92억원이다. 에스티팜은 지난해 6월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연결기준 2016년 매출액은 2004억원, 영업익 775억원, 순이익 614억원으로 잠정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45%, 124%, 143% 증가한 실적이다. 수출비중은 83%에 달한다. 에스티팜은 "올해 전망도 밝다"며 신사업인 올리고 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매출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330억원을 투자한 올리고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전용 공장을 2018년말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은 작년 6월 유럽식약청(EU EMA)으로부터 cGMP인증을 획득하며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을 밝혔다.2017-02-24 16:25:4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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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SPK 온라인 GMP교육 도입 계약온라인 GMP 교육 프로그램 기업인 SPK는 최근 유한양행과 기존 오프라인 GMP 교육 프로그램 단점을 보완하고 공장 직원들의 GMP 수준을 높이기 위해 GMP 교육 프로그램 '지엠피스쿨(GMP School)'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교육은 강의실 내 집합 방식으로 교육 대상자 중심이 아닌 강사 주도하에 진행됐으며 주요 GMP 부서인 QA, QC, 생산부 위주로 이뤄졌다. 유한양행은 "획일적 교육 방식으로 인한 각 부서별 및 개인차 교육 효과가 달라지는 단점이 발생했다"며 온라인 교육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GMP 주요 부서 뿐 아니라 지원 부서인 공무, 관리, 물류 부서등 공장 전 직원 GMP 수준 향상과 전문성 함양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교육의 특징은 자기주도 학습 방식(self-study)을 도입하고 각 개인별 수준에 따른 자가 진도 관리가 가능하다. GMP School은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보급된 온라인 GMP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세계 60곳의 제약회사에서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SPK가 50개 제약사에 공급하고 있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PIC/S, FDA, ICH 및 EMEA 가이드라인이 포함되며, 다양한 SOP와 프로토콜 샘플 등 풍부한 컨텐츠를 제공한다. cGMP와 EUGMP의 요구 사항에 따른 컨텐츠를 바탕으로 학습 관리 시스템 [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운영한다. GMP, QC, Validation으로 구분된 3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어 각 부서에 맞게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GMP과정은 GMP역사부터 원자재의 입고, 제조, 포장, 시험, 출하에 이르기까지 전체 공정을 비롯해 작업장 오염, 위생 관리, 세척과 소독, 문서와 기록에 대한 GMP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유한양행은 기존 대면식 교육에 투입되었던 내부 인적자원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추가적인 GMP 교육 평가 관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 교육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기존 내부 GMP 전문 강사와의 추가적인 질의 응답을 해 보완할 방침이다.2017-02-24 15:42:0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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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삼양바이오, 특허회피 후발약 잇따라 허가받아특허도전에 성공해 출시시기를 앞당긴 제약사들의 후발약물들이 잇따라 식약처 승인을 받았다. 이들은 다른 경쟁자를 제치고 오리지널약물의 특허를 회피한만큼 후발약물의 시장 조기선점이 기대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바이오는 글루코파지XR1000mg의 제네릭약물인 글루코다운OR서방정1000mg과 대웅바이오메트포르민서방정1000mg을 각각 지난 23일 허가받았다. 당뇨병치료제인 글루코파지는 메트포르민 단일제로, 2019년 3월까지 존속예정인 특허등록을 통해 고용량 1000mg을 후발업체들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바이오는 지난 1월 특허심판원에 제기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승소해 특허회피에 성공했다. 특히 한올바이오파마는 메트포르민 시장에서 글루코다운OR서방정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만큼 1000mg 고용량 시장에 신규 진출한다면 매출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삼양바이오팜도 항암요법에 의한 구토나 구역을 예방하는 알록시주의 제네릭인 팔제론주를 지난 20일 허가받았다. 현재 알록시 제네릭은 삼양바이오팜말고도 2개 업체가 더 허가를 받았지만, 이들은 특허를 회피하진 못한 상황이다. 반면 삼양바이오팜은 지난해 9월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통해 특허회피에 성공, 시장 조기진입 근거를 마련했다. 삼양바이오팜이 특허회피와 함께 품목 승인까지 받은만큼 국내 제약사 가운데 가장 먼저 제네릭약물을 시판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허가받은 제네릭 제품들은 보험급여 적용 절차를 거쳐 조만간 시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오리지널 독점시장에서 한정된 약물만 처방받았던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2017-02-24 12:14:54이탁순 -
제18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에 종근당·코오롱생명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이 오는 28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18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에 종근당과 코오롱생명과학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제13회 신약개발우수연구자 표창식'과 '제18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연구책임자 표창식', '제3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표창식'도 이뤄진다. 제18회 신약개발부문 기술상을 수상한 종근당은 당뇨치료제 '듀비메트 서방정'을 자체개발한 공로로 표창한다. 듀비메트 서방정은 글리타존계 당뇨병 치료 신약 로베글리타존(제품명 듀비에)과 당뇨병 치료 1차 약제로 사용하는 메트로포민을 복합한 개량신약이다. 복용법이 상이한 두 약물의 특성을 극복하는 제형기술을 개발해 국내 제형화 기술 발전에 기여하였단 공로다. 로베글리타존 이후 새로운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 또는 대사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단 평가다. 기술수출분문에서 기술수출상을 수상하는 코오롱생명생명과학은 기존 수술 및 약물치료와 달리 주사제로 통증, 기능, 관절구조 개선 효과를 보이는 퇴행성 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술없이 단 1회 주사로 1년 이상 통증 완화와 활동성이 증가했으며, 지난해 11월 일본 미쓰비시다나베 제약에 약 5000억원(단계별 기술료 포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민국 신약개발상은 1999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제정했다. 복지부, 산자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다. 한편 제13회 신약개발우수연구자 표창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남규열 부장이 다수의 개량신약 개발 성공과 해외 진출을 통한 세계 시장 개척 기여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신약개발우수연구자포상은 신약 연구개발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의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보건복지부장관 승인을 받아 2005년 제정한 상이다. 당뇨병치료제 듀베메트 서방정 개발에 기여한 종근당 박신정 부장은 제18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연구책임자 표창을, 퇴행성관절염치료제 인보사 개발에 관여한 코오롱생명과학 이범섭 부사장은 대한민국신약개발 복지부장관상을 받는다. 연구책임자 포상은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수상기업 소속 연구자 가운데 연구개발 성공에 기여한 공이 크고, 성과 달성에 핵심역할을 수행한 연구책임자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2016년 보건복지부장관 승인을 받아 제정한 상이다. 현재까지 총 6명이 수상했다. 신약과 개량신약 등 국내 신약개발에서 혁신성과를 보인 R&D전략기획, 글로벌마케팅, 사업개발, 인허가, 생산 분야의 전문가에게 주어지는 '제3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표창에는 ▲대웅제약 김무성 수석연구원 ▲동아에스티 최상진 수석연구원 ▲영진약품공업 이용남 수석연구원 ▲일양약품 조효현 수석연구원 ▲LG화학 전성재 부장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수상자에 올랐다. 2015년도 제정한 이후 현재까지 총 14명이 수상했다.2017-02-24 11:41:5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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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수출상' 수상코오롱생명과학은 오는 28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주최로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리는 제18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 인보사'가 '기술수출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인보사'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의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11월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단일 기술수출 계약 중 역대 최고가인 457억엔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로는 약 5000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특허기술을 실용화해 고부가가치 바이오의약품을 창출하고, 가시적인 수출 효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기술수출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보사의 가장 큰 특징은 수술이나 기존 약물치료와는 달리, 주사제를 통해 통증 및 기능, 관절 구조의 개선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이다. 수술 없이 단 1회 주사만으로 1년 이상의 기간동안 통증완화 및 활동성 증가 효과를 확인한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평가된다. 지난 1999년 인보사 개발에 착수한 코오롱생명과학은 비임상 동물모델에서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고, 2006년부터 시행된 국내 임상을 통해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받아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신청을 완료했다. 올해 안에 품목허가를 받은 뒤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제품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인보사가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경감시키고 관절구조의 퇴행을 억제하는 세계 최초의 '디모드(DMOAD)' 약물로서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며, "올해 초 열린 제35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도 세계적인 투자자와 다국적 제약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추후 혁신적 치료제로서 퇴행성 관절염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는 티슈진이 2상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2015년에 3상임상을 승인 받아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며 "미국 3상임상을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보사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18회를 맞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전 산업분야에 걸쳐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초의 신약 개발 관련 상이다. 국내 제약산업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R&D)의 의욕을 높이기 위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지난 1999년 4월 제정했으며,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고 있다.2017-02-24 11:15:26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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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제석재단, 장학금 1억2800만원 수여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영진)은 23일 서울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제10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의대생과 약대생 6명, 탈북 의료인 교육 장학생 2명, 의약학 교수 2명에게 총 1억2800만 원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한독제석재단은 매년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의대생과 약대생을 선정해 입학부터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장학생을 대상으로 의약학을 전공한 한독 임직원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 올해는 탈북 의료인 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의 추천을 받아 탈북 의료인 장학생도 함께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한독제석재단 의대 장학생은 가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이민우, 서울대학교 권순재, 전남대학교 최종희 학생이며, 약대 장학생은 아주대학교 민금채, 동국대학교 허지혜, 아주대학교 서정미 학생이다.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추천 장학생은 나사렛대학교 간호학과 송연, 영남외국어대학교 간호과 장수화 학생이다. 한독제석재단 연구지원금은 그간의 연구성과와 연구과제를 기준으로 의학, 약학 부문의 교수 2명에게 수여됐다. 의학 부문에서는 'Driver mutation에 따른 갑상선암의 비만관련 예후예측 표적 물질의 발굴'을 제안한 연세대학교 내분비외과 이잔디 교수가 선정돼 2000만원의 연구지원금을 받았다. 약학 부문에서는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한 스타틴의 지역 사회 폐렴 예방 효과 구명 & 8211; 새로운 적응증 탐색을 통한 신약개발연구'를 제안한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신주영 교수가 선정돼 2000만원의 연구지원금을 받았다. 김영진 한독제석재단 이사장은 "돈이 없어 공부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1961년 시작한 장학사업의 뜻을 이어 받아 매년 형편이 어려운 의대생과 약대생들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연구지원금은 규모가 크지 않지만, 의약학 기초 학문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제석재단은 한독 창업주 고(故) 김신권 회장과 한독이 출연한 사회공익법인으로, 한독의약박물관 운영을 비롯해 의약계 발전을 위한 장학사업과 연구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2017-02-24 11:11:01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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