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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협회 5대 회장에 서정선 현 회장 연임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사진)는 2017년 이사회를 통해 5대 회장단에 서정선 회장과 이병건 이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또한, 이사회 결정에 따라 이승규 전무가 부회장으로 승진됐다. 이번 결정을 통해 한국바이오협회는 서정선 회장, 이병건 이사장, 이승규 부회장을 주축으로 운영이 지속 될 예정이다. 서정선 회장은 서울대학교 의학과 학·석·박사를 수료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전체의학연구소 소장을 엮임했다. 유전체 전문기업 마크로젠을 교수 창업했고, 한국바이오협회장을 엮임해 오고 있다. 이병건 이사장은 서울대 공대와 동대학원 및 라이스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수료했고, LG연구소 안전성 센터장과 녹십자 대표이사, 녹십자 홀딩스 대표이사를 거쳐 2013년부터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을 엮임 중이다. 이승규 부회장은 연세대 공대 학·석·박사를 수료하고 일본동경공대 연구원을 거쳐 신약개발 바이오벤처기업을 13년간 창업 운영했다. 이후 2012년부터 한국바이오협회 사업을 총괄해오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서정선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가 성장동력 산업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중요한 시점에 회장단에 연임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선진국의 사례들에서처럼 바이오협회가 독립성을 인정받으면서 바이오산업계가 피부로 느껴지는 기대효과를 창출하도록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는 1982년 현대그룹 회장이던 故정주영 이사장의 취임으로 출범한 한국유전공학연구조합에서 시작된 이후, 한국생물산업협회와 한국바이오벤처협회를 통합하여 산/학/연/정을 아우르며 바이오 산업계의 기술개발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한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2017-02-16 09:44:51노병철 -
바이오협회, 서정선 회장·이병건 이사장 연임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가 최근 2017년 이사회를 통해 서정선 회장과 이병건 이사장의 연임으로 5대 회장단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승규 전무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따라서 협회는 서정선 회장, 이병건 이사장, 이승규 부회장을 주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정선 회장은 서울대 의학과 학·석·박사를 수료하고 서울의대 생화학교실 교수와 유전체의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이후 유전체기업 마크로젠을 창업했다. 이병건 이사장은 서울대 공대와 동 대학원 및 라이스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LG연구소 안전성 센터장과 녹십자 대표, 녹십자홀딩스 대표를 맡고 있으며 2013년부터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에 임명됐다. 이승규 부회장은 연세대 공대 학·석·박사를 마치고 일본 동경공대 연구원을 거쳐 신약개발 바이오벤처기업을 창업하고 13년 간 운영했다. 2012년부터 한국바이오협회 사업을 총괄해오고 있다. 서정선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가 성장동력 산업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중요한 시점에 회장단에 연임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선진국 사례처럼 바이오협회가 독립성을 인정받으면서 바이오산업계가 피부로 느껴지는 기대효과를 창출하도록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1982년 현대그룹 회장이던 故정주영 이사장의 취임으로 출범한 한국유전공학연구조합에서 시작했다. 한국생물산업협회와 한국바이오벤처협회를 통합해 산·학·연·정을 아우르고 있다.2017-02-16 09:38:4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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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2017 연구 · 개발 합동워크샵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이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호텔푸르미르에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연구소 및 개발부 전 임직원이 참석한 '2017년 연구·개발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는 신풍제약 R&D인력 80명이 참가했다. 향후 신풍제약 신성장이 연구개발 능력에 의해 좌우된다는 사명감을 되새기는 자리였다. 신풍제약 측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강하고 큰 회사가 아니라, 시대의 큰 흐름을 먼저 깨닫고 앞서서 변화에 대응하고 적응하는 회사가 살아남는다는 것을 깊이 인식했다"며 "그 혁신을 도모하는 R&D가 담당하자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현앤컴퍼니 김현지 대표가 외부 강사로 초빙되어 '건강한 조직 만들기' 특강이 진행됐다. 조직관리 전문가 에이온휴잇의 보상 및 성과관리체계에 대한 강의를 통해 부서간 협업으로 혁신의욕 고취와 적극적 업무분위기 조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는 향후 5년간 확실한 방향설정과 비전목표에 따른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면서 "단기, 중기, 장기의 연구개발 목표달성을 위해서 모두가 협력하고 혁신적 사고로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풍제약은 중·단기적으로는 지난해 개발에 성공한 '칸데암로정'과 '에제로수정' 등 개량신약 개발을 이어가 회사의 지속성장과 연구투자 여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 기존 임상적 미충족 욕구(unmet needs)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신약 개발에 적극 나선다.2017-02-16 08:57:11김민건 -
한국 OTC 상징이 된 일동 아로나민…어떻게?[1] 일동제약 아로나민 김민건 기자(막내): 선배, 근데 왜 하필 아로나민이에요? 어윤호 기자: 왓? 뭔 소리야? 김 기자: 아, 너무 당연하게 선배들이 첫회는 아로나민 편으로 확정하시는거 같아서요. 어 기자: 야 임마 공부 좀 해!(장난) 그만큼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아로나민이 상징성이 있단 얘기지. 이 선배가 특별히 설명해 주마. 우선 아로나민은 매출 면에서 압도적인 1위 품목이야. 보통 OTC 블록버스터의 기준이 뭐지? 연매출 100억이야. 그런데, 아로나민은 작년에 670억을 찍었어. 670억, 항혈전제 '플라빅스(사노피)', 당뇨병약 '자누비아(MSD)', 고혈압약 '노바스크(화이자)' 이런 대형 전문약들이 연매출 600억대야. OTC가 이정도 매출을 올린다는 거 자체가 어마어마한 일인거지. 2013년이 아로나민 50주년이었는데, 그때까지 소비량이 74억정 정도였대. 이게 1정(길이 1.5cm)을 한 줄로 길게 늘어뜨리면 약 11만1000km가 되는데, 지구 3바퀴를 돌 수 있는 거리라고 하더라. 김 기자: 와... 종합비타민제가 그렇게나 많이 팔리다니, 놀랍네요. 발매 50년이 넘었다는 것도 몰랐어요. 어 기자: ' 일동제약'하면 아로나민이 떠오르는 이유이기도 하지. 네가 말한 것처럼 비타민제가 이정도 브랜드 파워를 갖는다는 건 대단한 일이야. 능률협회 선정 브랜드파워 3년 연속 1위라는 명성이 괜히 생긴건 아니란 거지. 그 중심에는 전통과 제품력이 있어. 아로나민은 1963년 출시됐는데, 당시 국내 최초의 활성비타민제였어. 기본적으로 일동의 활성비타민 합성 기술이 일반 비타민에 비해 체내 흡수율을 높여서 지속시간이 길어. 이 부분은 지금도 아로나민의 특장점으로 꼽히는 요소야. 처음에 프로설티아민과 리보플라빈이 주성분이었는데, 이후에 푸르설티아민(활성비타민B1), 리보플라빈부티레이트(활성비타민B2), 인산피리독살(활성비타민 B6), 히드록소코발라민(활성비타민B12) 등 활성비타민B군에 비타민C·E를 추가해서 내놓은 게 우리가 알고 있는 '아로나민골드'야. 참고로 이 제품 하나가 350억원대 품목이야. 여기에 비타민C·E, 미네랄 성분을 보강해서 항산화 및 피부관리에 중점을 둔 제품이 2004년 출시된 '아로나민씨플러스'인데, 골드와 함께 지금의 아로나민 브랜드를 견인하는 쌍두마차라고 할 수 있지. 김 기자: TV 광고에서 본 것 같아요. 회사에서도 신경을 많이 쓰겠네요. 마케팅도 활발하겠죠? 어 기자: 당연하지. 일동은 원래 CM(Category Manager)팀에서 품목 담당자를 따로 두지 않고 전체 OTC를 담당하는데, 아로나민은 작년부터 1명의 별도 담당자를 배치했어. 영업 에이스 출신으로 말이지. 그리고 현재 CM팀 팀장도 오랫동안 아로나민 마케팅을 담당했던 인력이야. 회사의 아로나민에 대한 애착을 보여주는 대목이지. TV광고 역시 최소 연 2회 이상은 온에어되고 있어. 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봄, 가을 시즌을 공략하는 게 아로나민의 전략이래. 가장 최근 광고가 배우 김희애씨 나온 씨플러스 광고였지 아마? 근데 아로나민도 꽃길만 걸었던 건 아니야. 여타 영양제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타깃 확대' 전략을 펼쳤었는데, 사실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어. 40대 이상, 그러니까 장년, 노년층이 주 소비자인 아로나민을 2~30대 젊은층에 어필하려 했던 거지. 2011년에 론칭됐던 '하이킥3' 출연진을 내세운 씨플러스 TV광고가 그 대표적인 사례였는데, 일동에선 아직도 잊고 싶은 기억으로 남아있대(웃음). 이때 당시 아로나민골드에 대한 투자가 미흡했던 것도 같은 이유야. 광고도 씨플러스에만 집중했어. 골드라는 제품 자체가 '올드'하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판단했던 거지. 하지만 아로나민의 경우는 '구관이 명관'이었던 거야. 약간의 쓴맛을 본 일동은 곧바로 대대적인 소비자 대상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고 2015년에 아로나민골드 단독광고를 론칭하면서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어. '먹은날과 안 먹은날의 차이, 경험해보세요', 이 유명한 카피 기억나지? 물론 젊은층에 대한 구매력 확보를 포기한 것은 아니야. 다만 전폭적인 확대 움직임 보다는 꾸준히 소통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거지. SNS, 인디밴드 등을 활용한 접근은 지금도 진행되고 있어. 김 기자: 무조건 타깃을 확대하는 게 항상 좋은 것은 아니란 거네요. 선배, 근데 지금까지 얘기한 활동들은 대부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네요. 너무 그쪽으로 편중되면 1차 구매자인 약사들이 반감을 갖지 않아요? 어 기자: 아주 중요한 포인트야. 대 약사 프로모션? 일동이 이 부분을 놓칠 리는 없지. 일동은 작년에 '판매서비스만족도(KSSI) 조사' 뷰티·헬스부문 제약(일반의약품)분야에서 1위를 한 제약사야. OTC 유명 품목은 지명구매도가 높고 광고 비용 때문에 약사들이 중요시 여기는 마진이 작지. 여기서 일동의 영리함을 볼 수 있는 게 바로 '아로나민EX'와 '아로나민실버'의 존재. 이 두 품목은 아로나민 브랜드이지만 광고 품목은 아니지? 게다가 일동은 이 두 품목에 한해서는 도매를 거치지 않고 직거래로 약국을 관리하고 있어. 일종의 센스지. 직거래의 의미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지? 요즘 유행하는 약사 대상 학술마케팅도 일동과 아로나민은 선두주자라 할 수 있어. 2015년부터 대대적으로 진행된 '아로나민이 드럭머거(Drug Mugger)를 말하다' 심포지엄을 대표사례로 보면 돼. 드럭머거 용어의 활성화에도 아로나민의 공헌도가 있지. 이쪽 전략은 앞으로도 신경을 많이 쓸 생각인거 같더라. 특히 지금 아로나민 라인업을 세분화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래. 같은 비타민제이지만 일종의 적응증 별로 제품을 세분화해 학술적인 접근성을 넓히려는 계획인가 봐. 올해는 그래서 신제품도 나올 거라고 하더라. 김 기자: 선배 얘기 듣고 보니, 아로나민이 OTC 특집에 1번타자로 선정될 만 하네요.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잘 아세요? 어 기자: 원래 좀 똑똑하잖아. 김 기자: 아, 네~.2017-02-16 06:15:00어윤호 -
유통협 "병원·약국 소유도매 막을 법안 3월 발의 예정"현행 약사법을 피해 도매업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병원이나 약국 등 요양기관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도록 유통협회가 법제화를 추진한다. 협회는 오는 3월 내 국회 입법 발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관련 업무 준비에 분주하다. 15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열린 '제55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정기총회'에서 황치엽 회장은 조만간 개정안이 발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부터 연세세브란스병원에 의약품을 납품하는 안연케어를 조준, 요양기관이 일정 부분 지분을 투자한 도매업체와 거래하는 것은 법 취지에 맞지 않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약사법에서 요양기관의 지분을 50%로 정한 탓에 49% 지분을 투자한 도매업체가 자사 의약품을 취급하도록 하는 편법이 잇따라 생겨났다. 결국 협회는 내부적으로 해법은 약사법을 개정하는 것 뿐이라고 결론 내리고 그간 강경 투쟁을 잠정 중단했었다. 황치엽 회장은 이날 기타안건 논의에서 "병원과 약국들이 도매를 소유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사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개정안 초안을 만들고 있으며, 2~3월 중 입법 발의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정안 내용은 병원이나 학교 재단이 도매에 일체 투자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며 "요양기관이 관여해 만들어진 도매라 해도 그 병원에 의약품을 납품하지 못하도록 거래 자체를 금지하는 개정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요양기관은 단 1% 지분 만으로도 도매업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그간 협회가 지적해온 문제들이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면, 법을 바꿀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2017-02-16 06:14:55정혜진 -
화이자에 한방 날린 릴리…올루미언트로 유럽 뚫어일라이 릴리가 모처럼만에 화이자에게 선방을 날렸다. '먹는 류마티스약'이라 불리는 JAK 저해제 계열로서 먼저 개발된 ' 젤잔즈(토파시티닙)'보다 빠르게 유럽행 티켓을 확보한 것이다. ' 올루미언트( 바리시티닙)'라 명명된 릴리의 신약은 JAK 저해제 계열 중 최초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허가를 획득하게 됐다. FDA(미국식품의약국) 허가 지연으로 인한 설움을 일부 해소하게 된 셈이다. 현재 JAK 저해제는 류마티스 치료분야에서 '잭팟(Jak pot)'이란 별명이 붙을 만큼 연구개발이 활발한 분야다. 수년내 수십억 달러의 처방규모를 형성하리란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될 상대로는 화이자의 젤잔즈 외에도 아스텔라스, 애브비 등이 개발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올루미언트의 경우도, 델라웨어주 소재의 인사이트(Incyte Corporation)가 개발하던 중 2009년 12월 일라이 릴리와 라이센스 제휴를 맺고 공동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된다. 13일(현지시간) 릴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루미언트는 한가지 이상의 항류마티스제(DMARDs)에 충분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확보되지 않은 중등도~중증 활동형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 메토트렉세이트(MTX) 병용 또는 단독으로 처방 가도록 허가를 받았다. RA-BEGIN, RA-BEAM 등 글로벌 3상 임상연구를 통해 메토트렉세이트 단독 또는 '휴미라(아달리뮤맙)'와 메토트렉세이트 병용 같은 표준치료군 대비 류마티스관절염 증상을 유의하게 개선시켰다는 근거를 확보했다. 이미 유럽 외에도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등의 국가에서 지난해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뒤 관련절차를 밟고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과 전신홍반성루푸스(SLE) 환자에 대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2상임상도 진행 중이다. 또한 건선성 관절염 환자 대상의 3상임상을 올해 안에 착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비록 개발시점은 젤잔즈보다 조금 늦었지만 일각에서는 바리시티닙이 4가지 JAK 효소 가운데 JAK1과 JAK2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데다, 하루 한 번만 복용해도 된다는 편의성 때문에 올루미언트에 높은 점수를 주는 이들도 있어 전망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JAK3 효소까지 억제하는 젤잔즈보다 선택성이 높아 부작용 위험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임상에서는 암 발생 위험이 더 낮다는 보고도 있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일찌감치 미국에서 허가된 젤잔즈가 처방근거를 쌓음에 따라,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가 작년말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JAK 저해제 계열을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2차치료제로 권고한 것도 힘을 실어줄만한 하다. 릴리의 바이오의약품 계열사의 제품개발 담당을 맡고 있는 앤서니 웨어(J. Anthony Ware) 부사장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분야에서 상당한 진보가 이뤄졌지만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고 있고, 관절손상과 장애를 경험한다"며, "차세대 류마티스 치료제인 올루미언트의 유럽승인이 환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화이자의 젤잔즈는 올해초 유럽의약품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중등도~중증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승인권고를 받았다. 올 상반기 중에는 젤잔즈도 유럽 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2017-02-16 06:14:54안경진 -
불 붙은 '비비안트' 제네릭 개발…특허회피는 허들화이자의 골다공증치료약 비비안트의 퍼스트 제네릭이 개발된다.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처음으로 승인받은 제약사는 알보젠이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알보젠코리아가 신청한 바제독시펜 생동성시험 계획을 승인했다. 알보젠은 오는 11월 15일 만료되는 비비안트 시판후재심사(PMS) 기간에 맞춰 제품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하지만 비비안트 주성분 바제독시펜 조성물특허는 2018년 12월 14일까지 유효해 개발사에겐 넘어야 할 허들이다. 앞서 알보젠을 비롯해 아주약품, 한화제약, 안국약품, 휴온스, 비씨월드제약 등 30여 개 제약사들은 이 특허를 깨뜨리기 위한 분쟁을 제기했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에스트로겐 제제 및 이를 포함하는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 존속기간 연장무효 심판이 기각되거나 자진취하하기 일쑤였다. 따라서 알보젠은 생동승인 후 의약품 개발에 성공하고, PMS 종료시점에 시판허가를 받더라도 조성물특허 문제를 해결해야 정식 제품 출시가 가능하다. 비비안트는 국내 처방액이 2014년 25억원에서 2015년 50억원, 지난해 73억원으로 가파른 증가세라 퍼스트제네릭 지위를 획득하면 적잖은 시장 이익이 예상되는 품목이다. 제네릭사들이 성장 가능성을 보고 이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다.2017-02-16 06:14:52이정환 -
"PRECISION 연구, 기다린 보람 충분했다"화이자의 ' 쎄레브렉스(세레콕시브)'는 관절염 치료분야에서 상당히 오랜 역사를 지녀온 약이다. 1998년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시판 승인을 받았고, 그로부터 2년 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국내 환자들에게 16년가량 처방돼 왔다. 하지만 그 길이 결코 순탄치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2004년 MSD의 '바이옥스(로페콕시브)'와 2005년 화이자의 '벡스트라(발데콕시브)'가 시장에서 퇴출당한 이후 쎄레브렉스는 줄곧 심혈관계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혐의를 받아왔고, 최근에는 NSAID/PPI 복합제와 제네릭 경쟁에도 직면하고 있다. 그렇기에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골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을 포함한 환자 2만 4081명을 대상으로 NSAID 사용을 평가한 PRECEISION 연구의 의미는 더욱 크다고 평가된다. 15일 화이자제약이 마련한 쎄레브렉스 기자간담회에서 PRECISION 연구 발표를 맡은 앨지스 조바이사스(Algis Jovaisas) 박사(캐나다 오타와 대학)는 "그동안 NSAID의 심혈관계 안전성에 관해 여러 추측이 제기돼 왔지만 명확하게 밝혀진 근거는 없었다"며, "세레콕시브와 전통적 NSAID를 비교한 전향적 연구가 등장함에 따라 향후 관절염 치료의 패러다임이 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HA 2016)를 통해 베일을 벗었던 PRECISION 연구의 일차평가변수는 쎄레브렉스를 처방받은 환자에서 심혈관계 사망과 비치명적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률이 전통적인 NSAIDs 제제보다 비열등함을 입증해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2차 및 3차 평가변수였던 위장관계 사건과 신장사건이 추가로 소개됐다. 발표에 따르면 쎄레브렉스의 위장관계 사건은 나프록센 대비 29%(HR 0.71, 95% CI: 0.54-0.93), 이부프로펜 대비 35%(HR 0.65, 95% CI: 0.50-0.85)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심혈관사건 발생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 역시 나프록센 혹은 이부프로펜과 비교해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신장 사건도 쎄레브렉스를 복용한 환자에서 이부프로펜 복용 환자에 비해 39%(HR 0.61, 95% CI: 0.44-0.85) 낮았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골관절염 환자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로 나누어 하위분석 했을 때, 쎄레브렉스는 두 NSAID와 비교해 심혈관계 위험성이 유사하면서도 위장관계 사건 위험이 낮다는 일관된 결과를 보여줬다. 분석에 포함된 2만 1645명의 골관절염 환자군에서는 쎄레브렉스를 복용한 환자들이 이부프로펜 대비 주요 심혈관사건(HR 0.84, 95% CI: 0.72-0.98)과 위장관계 사건(HR 0.68, 95% CI: 0.51-0.91), 신장 사건(HR 0.58, 95% CI: 0.40-0.82)이 낮았고, 나프록센 대비 위장관사건(HR 0.73, 95% CI:0.55-0.98)이 낮게 나타났다. 나머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군(2436명)에서는 나프록센 대비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률이 절반가량 낮은 경향을 보인다(HR 0.47, 95% CI: 0.25-0.88). 이러한 원인은 사람의 치료농도에서 위장관 점막보호 기능을 나타내는 COX-1 효소를 거의 억제하지 않고,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COX-2 효소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한다는 쎄레브렉스의 작용기전에서 찾아진다. COX-2 억제제 중에서도 쎄레브렉스는 분자구조상 설폰아마이드(sulfonamide)를 가지고 있어, 설폰(sulfone) 제제에 해당하는 바이옥스나 알콕시아(에토리콕시브)와 차별화 된다는 설명이다. 조바이사스 박사는 "COX-2 억제제가 다 같다는 건 지나친 편견이다. 계열 효과(class effect)가 아닌 개별 약제로 접근해야 한다"며, "쎄레브렉스가 모든 NSAIDs 계열 중 가장 안전한 옵션이라는 근거를 갖추게 된 만큼 그간의 모든 오해들이 종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2017-02-16 06:14:49안경진 -
국회 "식약처 허가초과약 실태조사하라" 질타국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향해 적응증 외 허가초과의약품 실태조사 결과를 신속 공개하라고 질타했다. 최근 최순실 국정·의료농단 이후 태반·백옥주사 등 미용주사가 허가초과 처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도 정부 실태조사 움직임이 늦다는 지적이다. 15일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식약처 국회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질의했다. 김 의원은 "허가범위 외 의약품이 다수 투약되고 있어 비용문제나 오남용문제가 비일비재하다"며 "대통령이 미용주사 맞았다는 것 때문에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왜 아직도 실태조사가 안되나?"라고 물었다. 국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자칫 허초약 안전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는데도 실태조사를 통한 안전대책을 강구하지 않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손문기 식약처장은 "복지부 측에서 하고있다"고 답했다. 유무영 식약처 차장은 "이슈 당시 역할을 나눴었다. 현재 복지부가 실태조사 완료해서 발표직전인 상황"이라고 말했다.2017-02-15 16:58:01이정환 -
장원준 신풍 대표, 서울대약대에 10억원 기부서울대가 장원준 신풍제약 대표가 서울대 약학대학 시설물 건축과 확충 목적으로 10억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12시 서울 관악구 본교에서 기부 협약식이 열렸다. 신풍제약은 지난 2010년에도 약학대학 10억원을 기부했다. 당시 장 대표 아버지이자 1961년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고(故) 장용택 회장이 직접 기부했다. 고인은 이듬해 1962년 신풍제약을 설립했다. 장 대표는 "선친은 모교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서울대가 신약개발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길 소망하셨다. 그런 정신을 잇고 서울대 약학대학이 세계 인류 건강과 발전에 기여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기부 이유를 말했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대를 이은 나눔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답했다. 서울대는 약학대학의 시설물 건축과 확충, 신약개발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2017-02-15 15:59:1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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