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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 노보이뮨과 ADC 공동개발 계약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대표 김용주)는 지난 13일 스위스의 차세대 항체 기업인 노보이뮨과 ADC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레고켐바이오의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인 ConjuALLTM 과 노보이뮨이 보유한 고유 항체를 활용하여 ADC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노보이뮨은 차세대 항체 기업으로 2010년과 2016년 두 개의 항체를 제넨텍에 기술이전 한 바 있다. 아울러 Tiziana Life Sciences, Shire 등과도 항체 분야에서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임상 2상과 1상 단계의 항체를 4개 보유하고 있으며 전임상 단계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y)를 보유하고 있다. 레고켐바이오의 글로벌 BD팀 채제욱 상무는 “노보이뮨은 다수의 고유항체를 보유했을 뿐 아니라 임상 2상을 포함 다양한 항체 의약품의 임상 경험을 통해 레고켐바이오의 니즈를 채워 줄 수 있는 좋은 파트너다. 지난 1월 다케다와 계약을 체결한 이후 다수 파트너사들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노보이뮨 애드워드 홀데너 대표이사도 “레고켐바이오의 고유 ADC 플랫폼은 암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옵션을 제공 하겠다는 당사의 사업목표 달성에 가장 부합하는 기술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플랫폼의 잠재력을 평가했다. 레고켐바이오는 국내 녹십자, 중국 Fosun사에 기술이전을 한데 이어 유럽의 노르딕나노벡터사 및 ADC 선두기업인 다케다와 ADC 관련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회사들과 다양한 형태의 사업화를 진행 중에 있다.2017-02-15 08:54:1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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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반 우려반'…원희목 제약협회장 오늘 결정원희목(62) 전 국회의원의 차기 제약협회장 선임 여부가 오늘(15일) 결정된다. 제약협회는 오늘 정오 이사회를 열고 원희목 제약협회장 선임을 비롯해 신임 부이사장 선임, 회장 임기 연한 제한과 관련한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단연 원희목 내정자의 회장 선임 통과여부가 관심인데, 업계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일부 중견그룹을 중심으로 원 내정자에 대한 반대 기류가 형성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장관을 역임한 관료출신이 협회장으로 올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갑작스레 원 전 의원 내정 소식이 알려지면서 업계 일각에선 '의외'라는 반응이 나왔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당초 복지부 장관 출신 등이 거론됐다가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약사회장 출신 원희목씨가 협회장에 낙점된 것을 두고 복지부 등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던 것은 사실"이라며 "원회목씨가 과연 적임자가 될 수 있냐는 일부 의견도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중견제약사들은 최근 비공식적 모임을 통해 이사회서 협회장 선임과 관련해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 논의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반대 기류는 이젠 어느정도 정리된 것으로 관측된다. 모 중견제약사 오너는 "차기 협회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것은 알고 있지만, 제약협회 이사장단에서 심사숙고 결정한 사안인 만큼 중소제약사들도 동참하는 분위기로 알고있다"고 최근 분위기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사회서 반대의사를 개진하거나, 찬반투표를 제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상위제약사 사장도 "비 관료 출신이라 제약협회장직을 수행하는데 핸디캡 아니냐는 의견이 있는데, 최근 김영란법 시행 등 산업의 분위기를 봤을 때 이젠 관료출신이 오히려 소통하는데 더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오늘 이사회에서는 이변이 없는 한 원희목 내정자의 회장 승인은 무리없이 통과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새누리당 비례대표와 대한약사회장이라는 타이틀보다 '제약산업 육성법‘을 만들 만큼 제약산업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식견과 원희목씨의 인적 네트워크를 더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한편 원 내정자는 회장선임 안건이 통과되면 오는 22일 열리는 제약협회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고 3월부터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2017-02-15 06:14:58가인호 -
"개량신약 40% 목표"…생산시설 투자 올인[2017년 최고경영자에게 듣는다 ⑨한국 유나이티드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색깔은 확실하다. 제네릭 위주의 경영을 탈피하고 중견기업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개량신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유나이티드제약의 전체 매출 가운데 개량신약이 차지한 비중은 약 25%에 달한다. 첫 100억원대 품목으로 성장해 쾌속질주중인 실로스타졸 개량신약 실로스탄 CR은 지난해 200억원을 돌파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해 론칭한 모사프라이드 개량신약인 가스티인 CR도 1일 1회 용법으로 개선한 강점을 내세워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또 다른 블록버스터를 꿈꾸고 있다. 약 10여년 전부터 개량신약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했고, 그 열매들이 이제 하나씩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사장(69)은 제네릭 중심에서 개량신약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한 이후 대대적인 체질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사장은 "개량신약과 GMP시설투자라는 2대 과제에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는 개량신약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나이티드는 2018년까지 개량신약 매출 비중을 50%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최근 베트남 현지 공장이 국내기업으로는 첫번째 픽스 승인을 받았다"며 "조만간 세종시 제1공장에 고형제 스마트 공장을 준공하고 하반기에는 세종시의 제2공장에 흡입기 스마트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경영계획=2010년 개량신약 ‘클란자CR’정을 출시하고 2012년 ‘클라빅신듀오캡슐’, 2013년 ‘실로스탄CR정’, 2015년 ‘칼로민정’, 2016년 ‘가스티인CR정’까지 총 5개의 개량신약 개발 성과를 이뤄냈다. 투자와 고용을 늘려 불황을 이겨내고 도약하는 계기로 활용할 것이다. 시설, R&D, 고용, CSR에 더 많이 투자하고 해외 시장 개척도 더욱 활발히 할 계획이다.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효과적인 업무 조직을 만들 것이다. 이를 위해 관리자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팀장급 인력들이 각자의 부서원들을 교육하는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올해는 유나이티드제약 매출 2000억 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대비 약 10% 가량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제품 발매 및 연구개발(R&D) 계획=상반기 중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의 100mg 제제와 진해거담제 ‘레보틱스CR정’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천식 치료용 흡입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개량신약 26종의 1상 내지 3상 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며, 매년 2개 이상의 개량신약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R&D 투자비중은 2009년 매출액 대비 10%를 넘어선 이래, 2016년 12월말 현재 13.2%로 업계 최상위 수준이다. 그 결과 현재 국내특허 88건, 해외특허 18건을 취득하였으며, 현재 R&D 인원은 80여 명으로 석사 박사 이상의 전문 인력 비중이 높다. 해외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중점육성품목=주력 제품인 개량신약의 비중을 계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다. 그 중 소염진통제 ‘클란자CR정’과 항혈전제 ‘실로스탄CR정’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세계일류상품 선정사업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 개량신약 ‘가스티인CR정’도 작년에 훌륭한 데뷔전을 치렀기 때문에 올해의 매출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예상된다. ◆글로벌 진출 계획=1990년대 초 일찌감치 의약품 수출 전선에 뛰어들었으며, 현재는 세계 40여 나라에 항암제, 항생제, 비타민제 등 완제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중국, 인도네시아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베트남에 공장과 현지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인도네시아 법인을 새로 설립하고, 인도네시아 시장에 원료 및 완제품 수출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신규투자계획=세종 1공장에서는 여러 개량 신약을 포함한 내용 고형 제제의 생산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2013년에는 cGMP, EUGMP 수준의 일반 주사제 전용 공장을 완공하여 주사제의 해외 수출 길도 열어 놓았다. 올해는 ‘고형제 스마트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항암 치료제 전문 제조 공장으로 탈바꿈한 세종 2공장은 여러 우수한 항암 제품을 고도의 품질 보증 체계 하에 지속적으로 생산해 오고 있다. 올해는 ‘흡입기 스마트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PIC/S 라는 새로운 GMP 패러다임에 발맞추기 위해 최신 설비 및 시설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QbD를 수행해 나갈 수 있는 연구 생산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제약기업의 일류 생산 기지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2017-02-15 06:14:54가인호 -
약 일련번호 오류 다반사 "빼먹고 안 읽히고"제약사가 공급하는 의약품 포장 상태와 바코드 오류로 유통업체 업무가 차질을 빚고 있다. 대부분 통일되지 않은 바코드 형식과 부착 위치 때문인데, 바코드 표준화를 주장하는 유통업체 현장에서 구체적인 사례들을 모아봤다. ◆단순 바코드 오류=단순히 바코드 오류 때문에 제품 일련번호가 읽히지 않는 사례는 오히려 양호한 편이다. K제약은 유효기간이 2018년인 제품의 바코드와 양각문자에 2026년이라고 표기한 제품을 유통했다. 다국적사 A제약은 검정 바탕에 흰색 바코드로 표기된 형식을 사용하는데, 이처럼 색깔이 반전된 바코드는 스캐너 종류에 따라 읽히지 않는 경우가 발생해 업무에 혼동을 주고 있다. 일본계 제약사 D사의 바코드는 겉보기엔 아무 문제가 없지만 유통업체 리더기에 읽히지 않는 사례가 왕왕 발생한다. 제약사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불량 바코드로 추정된다. 다국적사 G사의 한 연고는 바코드 인쇄 자체가 불량인 경우이고, K제약은 제도 시행 이후에도 한동안 바코드가 아예 부착되지 않은 제품을 공급했다. ◆정보센터 데이터 다운로드 과정의 오류=RFID나 어그리제이션은 태그 자체에 정보가 들어있지 않다. 도매는 제약사가 심평원에 보고한 데이터베이스에서 정보를 다운로드해 출하 시 매칭시켜 정보를 처리한다. 그러나 RFID는 계속해 문제가 되고 있다. 국내사 수 곳이 차용하고 있는 RFID는 입·출고 시 데이터 로딩 시간이 너무 길게 걸려 업무 진행을 막고 있다. 장시간 로딩되거나 아예 에러가 발생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일부 유통업체는 아예 RFID 리더기를 제거하고 데이터를 처리한 후 수기로 정보를 입력해 처리하고 있다"며 "RFID는 물류창고 현장에서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두가지 이상 오류가 복합적으로 발생=바코드 부착도 되지 않고 데이터 다운로드에서도 문제가 된 제품도 있다. 국내 Y사는 거래명세서에 아예 제품 일련번호가 표기되지 않은 경우인데, 정보 다운로드를 위해 심평원 정보센터에 접속해도 정보 다운로드에 몇 주가 소요됐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몇 주 동안 Y사 제품 일련번호가 조회가 되지 않았고, 어떤 제품은 다운로드가 수 시간 걸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포장 상태/바코드 위치로 인한 업무 차질= 가장 많은 사례는 바코드 위치나 포장 상태, 비닐 포장으로 인한 난반사로 발생했다. H약품 제품은 몇겹 씩 둘러싼 비닐 포장으로 인해 바코드가 읽히지 않는 경우다. D제약도 10개 묶음 포장 시 포장이 바코드 위치를 가려 해체작업을 거쳐야 바코드를 읽을 수 있다. 이렇게, 포장이 바코드를 가리는 경우는 허다하다. 다국적사 B사, 국내사 S제약, 또 다른 국내사 S제약 등은 비닐 포장이 바코드를 가리거나 겹친 비닐이 리딩을 방해해 비닐을 일일이 풀어 작업해야 한다. 바코드가 제품 앞면에 인쇄돼 있어 제품을 세워 한꺼번에 바코드를 읽기 어려운 제품도 다수다. 다국적사 G사의 대부분 제품, 다국적사 B사, 국내사 B사의 10개 포장 박스, 국내사 C사 제품은 모두 제품 앞면에 바코드가 부착된 제품들이다. 비닐에 요철이 있어 바코드 리딩 자체를 방해하는 것들도 심심치 않게 발견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이 경우 바코드 위치, 묶음 포장 시 비닐 포장 상태만 통일해도 대부분 해결될 문제들"이라며 "유통업체는 이들 제품을 풀어서 하나씩 리딩하느라 시간이 몇 배씩 소요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밖에도 제약사 보고자료와 다른 정보의 명세서가 오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며 "정보가 원천적으로 잘못된 경우와 단순 불량, 포장 문제 등 여러가지 원인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2017-02-15 06:14:53정혜진 -
면허 빌린 의약사 개설 병원·약국도 급여비 보류의사나 약사가 다른 사람의 면허를 빌려 개설한 요양기관도 무자격자가 개설한 기관과 마찬가지로 급여비 지급을 보류할 수 있도록 근거를 신설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수사기관의 수사결과 뿐 아니라 수사 개시 사실만 알아도 보류할 수 있도록 시기를 앞당기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법개정안을 14일 대표발의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공단이 요양급여비용 지급을 청구한 의료기관 등이 개설자격이 없는 자에 의해 개설됐다는 사실을 수사기관의 수사결과로 확인한 경우 지급을 보류할 수 있고, 해당 의료기관에 지급된 보험급여 비용을 부당이득으로 징수하는 경우 개설자에게도 연대 납부의무를 부과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이는 이른바 사무장병원, 면허대여 약국 등에 의한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다. 하지만 개설자격이 없는 자가 의료인 등을 고용해 그 명의로 개설한 경우만 대상으로 하고, 의료인·약사 면허가 있는 자가 다른 면허자의 면허를 대여 받아 개설·운영한 경우는 포함하지 않고 있어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또 개설기준 위반 의료기관에 대한 수사에 통상 6개월 이상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해 요양급여비용 지급보류 적용시기를 앞당겨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 의원은 이런 점을 감안해 요양급여비용 지급보류 및 부당이득 연대징수의 대상에 면허대여(의료법 제4조제2항, 제33조제8항 및 약사법제21조제1항 위반행위)를 추가하는 개정안을 이날 대표발의했다. 또 해당 위반행위에 대한 수사기관의 수사 결과 뿐만 아니라 수사 개시 사실을 확인한 경우에도 요양급여비용 지급을 보류할 수 있는 근거도 신설했다. 최 의원은 "개설기준을 위반한 요양기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건강보험 재정의 누수를 효과적으로 방지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개정안 입법취지를 설명했다. 이 개정안은 국민의당 김광수·송기석·이용주·장정숙·황주홍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민홍철·박주민·신경민 등 9명의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한편 최 의원은 같은 날 다른 의료인 명의를 빌려 의료기관을 개설한 의료인과 명의를 빌려준 의료인을 처벌하는 의료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2017-02-15 06:14:52최은택 -
베링거, 프라닥사 단독 영업…유한은 도매 유통베링거인겔하임이 유한양행 없이 단독으로 항응고제 '프라닥사(다비가트란)'의 영업을 진행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유한과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ew Oral Anti-CoagulaOAC) 프라닥사와 고혈압치료제 '미카르디스(텔미사르탄)'의 영업에 대한 계약을 종료했다. 다만 도매업체를 통한 공급, 즉 유통은 그대로 유한이 담당한다. 본래 유한양행은 프라닥사의 종합병원 영업을 전담해 왔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이같은 결정은 프라닥사의 특성상 종병 처방 비중이 높고 NOAC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직접 영업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NOAC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바이엘의 '자렐토(리바록사반)', BMS·화이자의 '엘리퀴스(아픽사반)' 등의 성장률에 비해 프라닥사가 약간 주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베링거인겔하임은 프라닥사와 유일하게 허가된 역전제 '프락스바인드(이다루시주맙)'의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빅5 병원 랜딩 등 장점을 내세워 공격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NOAC 시장은 지난해 적응증 범위가 가장 넓은 1위 품목 자렐토가 310억원대 처방액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배 넘게 상승했다. 프라닥사는 80% 매출이 올라 198억원을 기록했다. 170억원의 매출을 올린 엘리퀴스의 성장률은 무려 187%를 기록했으며 네번째 출시된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에독사반)'도 첫해 42억원을 확보했다.2017-02-15 06:14:50어윤호 -
"국가필수약 안전공급·획기신약 특별법 등 집중 추진"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국가필수약 안전공급, 획기적의약품 특별법 제정 등 올해 추진할 주요업무 내역을 국회 보고한다. ICH·PIC/s 정회원 지위를 활용한 국제 네트워크 강화, 약물부작용피해구제 확대, 의약품 품목허가갱신제 등 현안도 업무보고 목록에 포함됐다. 식약처는 15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2017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한다. 올해 식약처는 마약류통합시스템을 통한 마약류 의무보고 일정, 보고내용 관련 세부근거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마약류 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한다는 목표다. 특히 시범사업 등에서 확인된 개선사항을 반영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안정화 사업을 오는 5월까지 지속 추진한다. 6월부터는 병·의원, 약국이 쓰고있는 처방·조제시스템과 식약처 통합망이 자동 연계될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한다. 구체적으로 제약업체 ERP, 도매업체 재고관리, 병원 EMR, 약국-심평원 청구프로그램을 마약류통합시스템과 연결해 시스템별 별도 입력 없이 취급내역이 자동 보고되도록 한다. 시스템 사용매뉴얼 등 교육 콘텐츠를 개발·제공하고 보고 의무화 제도관련 홍보도 연중 실시한다. 희귀·필수약 안정공급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해 공표한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정책'도 국회에 처음 보고된다. 올해는 관계부처 연계 국가필수약 대국민 정보공개 구축방안 등을 논의한다. 국산 백신 자급률 향상을 위해 소아마비백신 등과 차세대 프리미엄 백신 등 제품화도 중점 지원한다. 현재 국산 백신 자급률은 2014년 32%(9종), 2015년 39%(11종) 수준이다. 식약처는 올해 총 14종의 국산 백신을 시판 허가해 자급률을 50%로 높이고, 2020년까지는 20종 백신 허가로 71%를 현실화 시킨다는 목표다. 특별법 제정중인 '획기적 의약품 및 공중보건위기대응 의약품 개발촉진법'도 업무보고 대상이다. 희귀질환약의 신속한 개발·공급 지원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 치료제 적시 공급을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ICH와 PIC/s 가입국 지위를 기반으로 국내 의약품 국제협력도 추진한다. ICH 가입조건의 안정적 이행과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PIC/s 기반 GMP 분야 글로벌 협력을 제고해 국산 의약품 해외 신인도를 높일 계획이다. 국산 원료약 수출지원을 위해 EU 화이트리스트 등재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EU 서류·현장평가에 대한 후속조치다. 의약품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약물부작용 피해구제제도를 지난해 사망, 장애·장례비에서 올해 진료비까지 확대했다. 피해구제 사업비는 2015년 25억원에서 작년 40억원, 올해 7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위해도를 중심으로 의약품 원료성분 안전성도 관리한다. 또 첨가제 제조용 원료 허가관리제도를 마련하고 완제의약품 제조업자 첨가제 제조업체 평가를 의무화한다. 이를 위해 의약품 허가 시 첨가제에 사용된 보존제 성분 자료제출을 의무화했다. 시판 후 주기적 관리제도도 확대 운영하는데, 의약품은 5년 주기 품목허가갱신제 실시로 허가 후 중대한 안전성·유효성 문제로 위해가 우려되는 품목을 재정비한다. 의료제품 특성별 감시도 강화된다. 의약품은 도매상, 약국 등 정기·기획점검, 온라인 불법판매행위와 위해우려 제품·사이트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바이오의약품은 줄기세포치료제, 성장호르몬, 인태반제제 등 불법 유통 가능성이 높은 품목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 빈도를 높인다. 줄기세포치료제·유전자치료제는 장기추적조사 의무화를 시행한다. 의료기기는 무료 체험방을 통한 의료기기 불법판매행위 근절과 무료 체험방이 취급중인 의료기기 안전정보 제공에 집중한다. 한약은 위·변조 우려 한약재, 오·혼용 우려 한약재 불법유통 단속을 위해 기획합동감시를 실시한다. 식약처는 이같은 업무계획을 토대로 국내 의료제품 안전관리 체계를 선진화한다는 설명이다.2017-02-15 06:14:48이정환 -
신신제약 최종 공모가 4500원 확정신신제약(대표 김한기)이 지난 8일부터 양일간 442곳의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4500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공모희망가인 5900원~6700원보다 낮게 책정됐다. 이번 공모주 수요예측에는 총 442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단순 경쟁률 40.88대 1을 기록했다. 신신제약은 이를 통해 146억원을 확보하게 된다. 신신제약은 지난 7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희망 공모가 5900~6700원, 공모예정금액은 192억~218억원으로 제시했다. 기업공개(IPO)로 확보한 공모 자금을 세종시에 마련하는 신공장 건설에 투입할 예정이다. 김한기 대표는 "신신제약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기관 투자자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한 마음이다"며 "우리나라 대표 OTC 전문 제약사로서 코스닥 상장 후에는 더욱 투명하고 적극적인 경영 활동을 통해 두번째 도약을 이뤄낼 것"이다고 수요예측 소감을 말했다. 신신제약은 오는 16일~17일 이틀에 걸쳐 일반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체 325만 주의 20%인 65만 주가 대상이며, 주관사 KB증권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지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28일이다.2017-02-14 17:52:59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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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 자궁근종치료제 '이니시아' 50억 돌파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의 자궁근종치료제 이니시아정이 2015년 대비 2016년 50%이상 급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자궁근종 환자 수는 2012년 28만 6000명에서 2016년 34만 명으로 4년 새 18%나 증가했다.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주요 자궁질환으로 35세 이상의 여성에서 약 40~50%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이처럼 자궁근종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자궁근종의 약물치료 요법인 이니시아정도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의약품 통계자료(유비스트)에 의하면 2015년 36억 처방이었던 이니시아정이 2016년 56억으로 50%이상 급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니시아정은 중등도에서 중증증상을 지닌 자궁근종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되어지는 약제로 국내에서 보험기준이 제한적으로 적용돼 많은 환자에게 처방되는 데는 한계가 있어 왔다. 그러나 수술보다는 약물치료을 원하는 여성 환자들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해외에서 발표되는 장기적인 임상 자료에 근거한 산부인과학회 홍보 활동으로 인해 처방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2017년 1월 유럽산부인과생식의학회지(Europe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 and Reproductive Biology)에 발표된 Premya study에서도 이니시아를 3개월 치료한 후 약제를 중단하고 1년 동안 환자들을 상태를 확인한 결과 1년간 45%이상의 환자가 증상 개선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니시아는 현재 3개월 복용을 4주기까지 치료하는 임상인 Pearl IV study가 발표됐고 Premya study의 추가 발표를 통해 복용중단 시에도 일부 증상 개선이 유지됨이 입증돼 수술 없이 장기적인 치료의 임상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향후 4주기이상의 임상 데이터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니시아정 담당PM 이명구 과장은 "이니시아정이 Pearl IV study를 통해 자궁근종환자에 대한 장기적인 약물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고 Premya study를 통해 약물을 중단 후에도 증상 개선 유지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러한 임상자료에 근거해 자궁근종의 장기적인 약물치료의 1차 치료제로서 산부인과학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17-02-14 17:05:40이탁순 -
아미코젠, 유행준 경영총괄 사장 영입효소 전문기업 아미코젠이 신임 경영총괄 사장으로 유행준 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센터장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유 사장은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 졸업 후 삼성그룹 비서실에서 근무했다. CJ제일제당으로 옮겨 바이오사업본부 기획실장 및 본부장(부사장)을 지냈다. 이후 동부팜한농 부사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유 사장은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본부 재임 시절 글로벌 시장개척과 생산 및 판매 활성화까지 신사업 분야 전반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리더십과 공격적인 추진력을 입증해 보였단 평가를 받는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신임 유행준 경영총괄 사장은 산업바이오 분야에서만 35년 이상 근무한 전문 경영인이다. 다년간 해외사업 경험과 통찰력으로 신시장을 개척하는 등 MSG와 라이신을 세계 1위로 성장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미코젠 바이오사업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 사업화에 풍부한 경험을 갖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아미코젠은 향후 신임 유 사장을 중심으로 국내 및 해외 사업 내실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중장기적 수익 확보에 집중하며, 중국 자회사인 아미코젠(중국)바이오팜유한회사(아미코젠차이나)을 비롯한 9개 자회사 및 관계사들과 시너지를 극대화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지난 17년 간 아미코젠을 설립, 경영해 온 신용철 대표이사는 아미코젠 및 관계사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전념한다.2017-02-14 15:41:3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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