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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은 기회의 땅"…국내 제약사들 관심 가져야몽골 제약시장이 우리나라 제약사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KOTRA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몽골은 현재 보건의료비 지출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2015년 기준 GDP의 불과 2.5%인 5819억 투그릭(약 2.9억 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2015년 기준 몽골에 제약사 33개, 의약품 공급업체 154개, 약국 1300개 업체가 활동중인데 제조기반의 미약 및 R&D 기술과 자본의 여력 부족으로 의약품 소비의 약 80% 이상을 수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중 제네릭 의약품이 43%, 오리지널 전통 의약품이 57%를 차지했다. 최근 3년간 국내산 의약품 생산 비중이 증가세를 보이나 정부 지원정책 결여로 여전히 20% 수준이다. 지난해 기준 몽골은 59개국에서 6148만 달러어치 의약품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나며 이것은 전체 수입액의 1.6%를 차지했다. 이 중 한국으로부터 수입액은 211만 달러로 미미한 액수며 전체 의약품 수입액의 3.5%를 차지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지난해 7월 한국은 몽골과 ICT기반 의료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몽골은 최근 3년간 경기 침체로 수입규모가 2배로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수입은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럽산 제품과 비교했을 때 한국 제품은 가격과 품질 면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KOTRA는 "단기적으로 ICT기술을 활용한 원격의료분야 협력이 우리 기업들의 의약품시장 진출에 기반이 될 것이며 중기적으로 양국 간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은 상호보완적 품목인 의약품 진출에 큰 추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2017-01-10 12:14:53어윤호 -
한독 '레디큐' 전년대비 매출액 3배 성장한독(회장 김영진)이 맛있는 숙취해소 드링크 콘셉트를 가지고 있는 '레디큐 드링크' 누적 판매량이 800만병을 돌파하는 등 2016년 총 매출액이 전년 대비 3배 이상(80%↑)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레디큐-츄도 740%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유명 개그우먼을 모델로 내세우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진행, 중국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모은 점이 성장비결로 꼽힌다. 한독은 지난해 연예계 대표 주당 개그우먼 박나래를 레디큐 광고 모델로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박나래가 코믹 댄스를 선보이는 광고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에 공개하고 해당 영상을 활용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인기를 끌었다. 레디큐 광고영상은 현재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서 조회수 140만뷰를 돌파한 상태다. 여기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활발히 진행햇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시식행사와 광고 모델 박나래와 함께 연말 파티를 즐기는 '혼술 말고 박나래랑 놀자'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드럭스토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는 지난해 12월 롭스 명동점에서 '레디큐 스토어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프로모션 진행 전 대비 판매량이 5배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리브영에서는 레디큐 한정판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해 1주일만에 약 1000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한독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레디큐가 한국 방문 시 필수 구매품으로 SNS 상에서 소개되는 상황으로 신(新) 한류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레디큐-츄는 작년 1월부터 10월까지 GS25에서 중국인이 은련카드로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 1위로 집계 됐으며, 숙취해소 제품으로 유일하게 국내 면세점에 입점했다"며 인기를 설명했다. 박미숙 한독 컨슈머헬스사업실 이사는 "달콤한 숙취해소제로 제형과 맛을 차별화한 레디큐가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 큰 인기로 지난해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을 보였다"며 "고객과 소통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성장요인을 설명했다.2017-01-10 10:30:38김민건 -
SK 개발 혈우병치료제 유럽 허가…로열티 수익 기대SK케미칼이 개발해 호주 CSL사에 기술수출한 혈우병치료제 '앱스틸라'가 유럽의약국 시판허가를 받았다. 향후 판매시 SK케미칼은 기술수출에 따른 로열티 수익이 예상된다. 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 (AFSTYLA)'가 유럽의약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으로부터 최종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앱스틸라는 국내에서 기술을 개발한 바이오 신약으로는 최초로 EU에 진출하게 됐다. SK케미칼이 자체 기술로 개발해 전임상단계에서 2009년 CSL사에 기술 수출한 앱스틸라는 CSL사에서 생산 및 글로벌 임상, 허가 신청을 진행해왔다. 앱스틸라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받아 국내 바이오 신약 중 최초로 미국 내 판매에 돌입했고, 12월 캐나다에서도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이 밖에도 호주, 스위스 등에서 허가 심사 단계에 있다. 앱스틸라는 SK케미칼이 세계에서 최초로 연구 개발한 '단일 사슬형 분자구조(single-chain product)'를 가진 혈액응고 제8인자이다. 기존 혈우병치료제는 분리된 두 개의 단백질이 연합된 형태였지만 앱스틸라는 두 단백질을 하나로 완전 결합시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주 2회 복용으로도 지속적인 출혈 관리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글로벌 임상결과 중화항체반응이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 또한 입증됐다는 설명이다. 중화항체반응은 약물의 효과를 저해하는 항체가 형성되는 반응으로 A형 혈우병 치료제의 가장 심각한 부작용으로 꼽히고 있다. CSL 사는 앱스틸라가 전세계 A형 혈우병치료제 시장에서 혁신적인 치료제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SK케미칼은 글로벌 판매에 따른 로열티와 판매 마일스톤을 기대하고 있다. CSL의 R&D 총괄 관리자(Chief Scientific Officer and Director of R&D)인 앤드류 커버슨(Andrew Cuthbertson) 박사는 "앱스틸라의 유럽 시판 허가를 통해 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치료 대안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박만훈 SK케미칼 사장은 "연구개발의 오랜 투자가 또 하나의 결실로 이뤄지고 있다"며 "향후 백신·혈액제 등 바이오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리서치업체 데이터모니터에 따르면 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EU 주요 5개국 내 A형 혈우병 치료제 시장은 2015년 기준 4.2조원(35.5억 달러) 규모이며 전 세계 시장은 8.2조원(72.1억 달러)에 달한다. 관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전 세계 시장이 약 17% 증가한 9.5조원(83.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2017-01-10 10:27:59이탁순 -
동화약품 후시딘, 연매출 200억 돌파동화약품(회장 윤도준) 상처치료제 '부채표 후시딘'이 연매출 200억을 돌파했다. 1980년 국내 발매 후 36년만에 이룬 성과라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튜브형 연고부터 후시딘 휴대용, 후시딘 밴드, 후시딘 겔 등 제형, 용량 등을 다양화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한 것이 매출 신장의 바탕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2016년 1월 출시한 후시딘 연고 휴대용(7.5g)은 튜브형이 아닌 개별 파우치 포장으로 1회 사용분(0.5g)의 연고가 담겨있어 ▲여행 ▲캠핑 ▲등산 등 외부 활동 중 발생할 상처에 대비해 휴대가 적합한 것이 특징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잘 반영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부채표 후시딘은 꾸준히 사회공헌활동과 고객과 소통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와 함께 야구장에서 어린이들에게 안전 헬맷을 제공하는 어린이 안전 캠페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매터니티 스쿨(출산, 육아 교실) 후원, 홍명보 어린이 축구교실 후원 등의 캠페인 진행과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등 SNS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활발히 커뮤니케이션 해왔다. 회사 측은 "부채표 후시딘은 상처 부위에 세균감염을 효과적으로 치료, 처음부터 사용하면 흉터 없이 빨리 아물게 한다"면서 "특히,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아이들 상처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2017-01-10 10:13:12이탁순 -
테라젠이텍스, R&D강화로 유전자시장 개척지난해 해외시장 확대와 상용 서비스 강화로 전년 동기(3분기) 매출액 대비 50% 이상 성장한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대표 황태순)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NGS진단 및 동반진단 시장 개척에 나선다. 황태순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이하 테라젠) 대표는 "2017년도에도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R&D분야 강화, 해외 서비스 확대, 신규시장 개척 및 기존 서비스 범위 확대를 통한 매출을 성장 시키겠다"며 올해 사업방침을 10일 밝혔다. 테라젠은 지난해 8월부터 유전체분석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개발을 위한 중·장기적 로드맵을 설정하고 김성진 부회장 주도하에 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s) 등 맞춤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올해부터 NGS임상검사실규제 개혁 및 보험 적용 예상으로 시장 확대 및 수익실현이 전망되는 NGS유전자진단 등 동반진단에 집중할 방침이다. 테라젠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서울성모병원과 정밀의료센터 협력 MOU 체결 등 암진단 관련 비즈니스 사업 진출과 관련된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외 유전체 분석 솔루션 및 액체생검 기술 선도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임상사업을 위한 내부 조직 개편, 수도권내 주요 병원과 지역별 거점병원 협력 등 임상 서비스 인프라를 확보했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생명정보 자동화 분석 서비스 게놈 리포트(Genome Report)에 이어 R&D에도 주력한다. 국립연구소와 메타지놈 분석 연구 및 차세대 진단 기술인 액체생검(Liquid Biopsy) 연구, 아모레퍼시픽과 피부 유전체 연구 등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부분에 집중할 방침이다. 해외에서의 사업도 더욱 강화한다. 테라젠은 지난해 BRCA(유방암 예측) 및 NIPT(비침습 산전 검사) 등 유전체 기반 임상 서비스를 해외에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2년만에 해외 매출 비중을 30%로 확대하며 회사 매출액을 50% 이상 성장시킬 수 있었다. 향후 유전체 기반 맞춤의학 서비스 제공을 앞당긴다는 목표로 북미와 아시아 지역 등에 진출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한편 테라젠이텍스는 DTC시장 개방 등 규제개혁에 적극 참여하며 '진스타일 다이렉트' 출시 등 유전자 검사 약국 도입을 위한 교육 세미나를 진행해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하고 전문가를 통해 서비스를 전달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도 나섰다. 이에 맞춰 앞서 9월에는 예측성 개인 유전자 분석 서비스 '헬로진' 확장 버전인 유아동 맞춤형 유전자검사인 '헬로진 아이'를 출시하는 등 파이프라인을 추가하고 있다. 각종 사회공헌활동과 한국 조지메이슨대학과 산학협력 확대, 2016 경기도 상반기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내·외부적으로 성장을 이루고 있단 평가다. 황태순 대표는 "저성장 시대에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고 국민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2017-01-10 10:00:23김민건 -
한미, 2017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한미약품그룹(회장 임성기)이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상반기 채용부문은 국내영업, 해외사업개발, 연구개발, 제조공정 등 30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그룹사인 한미정밀화학과 제이브이엠, 한미IT, 북경한미약품 등도 함께 진행한다. 한미약품은 의·약사 면허 소지자와 외국어 능력 우수자, 지원 부문 관련 자격증 소지자, 전문역량을 갖춘 경력자에 대해 전 분야에서 우대한다고 밝혔다. 경력사원은 동종업계 최고 수준으로 대우한다. 상반기 공채의 상세한 채용 부문 및 지원자격 등 모집요강은 한미약품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 제출 마감은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전형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2017-01-10 09:32:24김민건 -
"유망신약 우리도" JP모건, 대표가 직접 챙긴다연초 글로벌 제약사에게 신약후보를 어필하기에 딱 좋은 JP모건 컨퍼런스에 국내 제약-바이오업체 대표들이 총 출동한다. 한미약품 대규모 기술수출 성과 이후 신약개발에 올인하는 국내 제약사의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 녹십자,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기업들이 현지시각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17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자사 의약품 기술을 전세계에 홍보한다. 35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40개국 1500개 기업의 참여가 예상된다. 매년 연초 열리는 JP모건 컨퍼런스는 보통 대규모 계약이 현장에서 성사되지는 않지만 비즈니스 미팅 등 네트워킹 구축으로 '기술수출' 가능성을 높이고, 잠재적인 시장과 고객을 발굴하기에 최적의 행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 제약사 중엔 유한양행, 녹십자, 동아ST, 한미약품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일부는 회사 대표들이 직접 방문하며 이번 행사에 사활을 걸고 있다. 녹십자는 허은철 녹십자 대표와 이병건 녹십자홀딩스 대표, 신약 라이센스와 글로벌 전략제품 인·아웃을 담당하는 사업개발본부장 등이 샌프란시스코를 찾았다. 허 대표가 직접 녹십자 해외진출을 챙기고 사업방향을 읽겠단 의도다. 녹십자는 올해 캐나다에 짓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공장의 외관 공사 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FDA 허가절차를 밟고 있는 면역글로불린 제제에 대한 홍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랩스커버리 기반 신약후보물질 임상 일시 중단, 판권반납을 겪은 한미약품도 이관순 대표가 직접 챙긴다. 작년과 비슷한 규모로 꾸려진 방문단은 이 대표 발표와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해외 고객과 만난다. 'HM10560A(지속형 성장호르몬제)' 등 기술수출 유력 후보에 대한 설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다국적사 애브비에 3세대 면역항암제를 기술수출한 동아ST는 글로벌 사업본부 임원과 연구소장, 해외개발팀장(실무진) 등 비즈니스 관련 인원이 참가한다. 기업IR과 파이프라인 소개가 목적이며, 해외동향과 기업 네트워크 등 정보수집·교환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동아ST가 아직 JP모건 행사에서 공개 발표한 적은 없다.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항생제 시벡스트로와 3세대 면역항암제 등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을 중점으로 다양한 얘기들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에서는 기획, IR 본부장급과 연구소 팀장급 실무진이 참석해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중국 뤄신에 기술수출한 뒤 회수한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YH25448'에 대한 잠재력은 여전하다. 당뇨, 비알콜성 지방간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도 있다. 유한양행은 2018년까지 3개 이상의 혁신신약을 해외로 기술수출 한다는 계획을 지난해 밝혔다. 올해 JP모건에서 첫 활동을 시작한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삼성과 셀트리온 등 CMO 및 바이오시밀러 개발 업체와 신약개발 업체들이 참석한다. 미국 시장에서 첫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본격적으로 출시하는 셀트리온은 김형기 대표와 셀트리온 헬스케어 고위 임원들이 대거 참석한다. 미국 내 램시마 판매를 중점으로 후속 바이오시밀러·베터 제품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김형기 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셀트리온의 올해 사업방향과 램시마 등 핵심제품의 전략에 대해 밝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도 김태한 대표가 발표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세계 최대 18만리터급 공장인 제3공장의 기계적 준공이 예정돼 있어 이에 공식적인 언급이 예상된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잠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JP모건에서 첫 발표를 가진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직접 나서 '인보사'의 시장전망과 규모, 파트너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이범섭 부사장(CTO, 최고기술경영자)과 인보사 관련 바이오사업부 실무진들이 참가한다. 그만큼 '코오롱 생명과학' 내부에서 이번 행사에 거는 기대가 크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이우석 대표가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며 높은 기대감을 설명했다. 인보사는 올해부터 미국에서 2년 간 1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에 돌입한다. 약 1000억원의 자금 투입이 예상되며, 현재 35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부족한 650억원은 티슈진의 코스닥 상장 또는 투자, 파트너 체결 등을 통해 충당할 예정이다. 바이오벤처인 씨젠과 제넥신에서도 핵심 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씨젠은 이번 행사에서 한가지 장비로 100개의 질병을 진단하는 '프로젝트100'을 중점으로 하는 '원플랫폼 솔루션 진단'에 대한 시장 전망을 타진한다. 씨젠은 내년까지 프로젝트100 시스템을 완비할 방침이다. 현재 일부 시스템 개발이 완료된 상태다. 경한수 제넥신 대표는 새해 사업전략과 자체 보유 기술인 하이브리드FC와 자궁경부암 치료 DNA백신에 대해 소개한다.2017-01-10 06:14:59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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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일동 온라인몰 합류와 감춰진 그들의 속셈보령제약과 일동제약이 2017년 새해가 되자 '온라인 의약품 유통'이라는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었다. 온라인몰을 통한 의약품 유통은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이 먼저 시작해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보령과 일동의 온라인몰 사업도 단기간 본궤도에 오를지 주목된다. 일동제약은 9일 100% 자회사인 일동e커머스를 신설하고, 오는 23일부터 의약품 온라인몰 '일동샵'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차적으로 일동샵에서는 약국을 대상으로 일동제약의 의약품 등이 판매된다. 이에따라 일동제약과 약국 거래처의 기존 직거래 채널도 점차적으로 '일동샵'으로 일원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보령제약도 계열사인 보령수앤수를 확대 개편해 보령컨슈머헬스케어로 법인명을 바꾸고 온라인몰 '팜스트리트'를 오픈했다. 보령제약 역시 온라인몰을 통해 약국 직거래 채널을 통합할 계획이다. 흩어져있는 오프라인 직거래를 온라인으로 일원화하면 그만큼 거래처 유통관리가 수월해진다. 여기에 기존 약국 직거래를 담당했던 OTC 영업사원들이 주문, 결제 업무에서 벗어나 판촉에만 열중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현재 일동제약에는 150여명의 OTC 영업사원이, 보령제약에는 1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효율성 증대와 함께 거래처 확장 효과도 온라인몰 사업을 전개하는 제약사들이 기대하는 요소다. 초반에는 기존 직거래 약국을 대상으로 회원모집을 하고, 이후 온라인몰이 정착되면 입소문을 통해 자연스레 고객유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 영업사원에 의한 신규 거래처 확보보다 비용이 적게 들면서 효과는 더 크다는 전망이다. 다만 온라인몰 판매아이템이 많아야 시선을 끌 수 있기 때문에 도매업체 입점을 통해 타 제약사 제품의 판매중개도 강구하고 있다. 별도법인을 통해 사업을 펼치는 것도 이와 연관돼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까지 보령과 일동 온라인몰에 입점한 도매업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온라인몰 시장에 진출한 대웅제약 관계사 엠서클과 한미약품 계열사 온라인팜도 관계 제약사 제품뿐만 아니라 입점 도매업체를 통해 타사 제품을 중개 판매하면서 규모를 키워왔다. 엠서클은 현재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이 개인회사로 알려져 있는 인성TSS가 최대주주이며, 윤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디엔컴퍼니가 2대 주주다. 이에 엠서클의 온라인몰 더샵에서는 대웅제약이 직접 입점해 판매하고, 다른 회사 제품은 입점 도매업체들이 파는 형식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자회사인 온라인팜은 HMP몰을 통해 계열사인 한미약품 제품을 판매하고, 역시 타사 제품은 입점 도매업체들이 공급하고 있다. 엠서클은 2015년 매출액 543억원, 영업이익 1억9052만원을 기록했다. 온라인팜은 2015년 매출액 6005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올렸다. 매출액 규모에서 차이가 나는 것은 온라인팜이 한미약품 제품의 도매역할을 하는데 반해 엠서클은 더샵을 통해 온라인 중개 역할만 하기 때문이다. 보령제약과 일동제약 온라인 사업도 앞선 제약사들과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다. 다만 OTC 영업사원이 합류해 조직 구성원으로 돼 있는 한미 온라인팜과 보령 컨슈머헬스케어, 별도 영업사원이 귀속되지 않고 인터넷 중개판매만 진행하는 대웅 관계사 더샵과 일동 자회사 일동e커머스로 구분해 볼 수 있다. 국내 제약회사 OTC 마케팅 담당자는 "제약회사 온라인몰이 자리를 잡는다면 신제품 프로모션, 공동판매 등 마케팅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일 수 있다"며 "회사들도 장기적으로 외형 및 수익성 확대에서 온라인몰의 역할을 기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다만 오프라인 직거래가 사라지면 장기적으로 이를 담당했던 영업사원의 숫자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덧붙엿다.2017-01-10 06:14:57이탁순 -
희귀질환약제 허가초과 비급여 사용 연 15억원 육박[희귀질환 건강보험 보장확대 방안 연구] 희귀질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허가초과로 사용한 비급여 의약품의 연간 소요비용이 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질환 특성상 환자 수가 매우 한정적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적다고 할 수 없는 액수다. 이 중 맙테라가 7가지 상병에 허가초과 비급여로 87명의 환자에게 약 7000만원어치 사용돼 가장 많았다. 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는 '희귀질환 건강보험 보장확대 방안 연구(연구책임자 고정애 연구위원)'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최근 공개했다. 연구진은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2008년 1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승인된 허가초과 약제 중 2015년 3월과 9월 신고자료를 바탕으로 1년 간 사용내역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총 31개 질환에서 21개 약제가 조사됐다. 이들 약제는 총 44개 희귀질환 상병에 사용됐다. 연간 환자 부담비용은 총 14억6574만원으로, 품목별 금액은 적게는 5000원에서 많게는 1500만원으로 변이가 매우 컸다. 연간 환자 부담비용이 가장 큰 항목은 피부다발근육염 환자에게 투여된 맙테라로 1528만원 수준이었다. 맙테라는 7개 희귀질환 상병에 허가초과 비급여로 사용되면서 한 해동안 총 5977만원의 총 금액이 소요됐다. 중추신경계통의비정형바이러스감염과 에반스증후군, 상세불명의 혈소한감소증에도 1000만원어치 이상 쓰였다. 연구진은 희귀질환자들의 보장성 확대를 위해 극희귀질환 등을 희귀질환에 포함시키는 등 절차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 비급여 사용승인 요양기관을 선정하고, 산정특례위원회를 구성해 환자 부담 비용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요양기관의 경우 희귀질환이나 유전 클리닉이 설치돼 있는 상급종합병원급 이상의 요양기관을 선정하는 방안을 내놨다. 의료기관이 극희귀질환을 진단하고 상세불명의 희귀질환을 신청해야 하는데, 희귀질환의 특성상 대부분 전신증상과 합병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희귀질환 진단에 필요한 협진체계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을 치료할 전문의사의 경우 극희귀질환과 상세불명 희귀진단 치료를 위해 고도의 전문적 지식이 필요하므로 전문의 취득 5년 이상으로 희귀질환을 진료한 경력이 있는 자로 기준을 세우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해당 요양기관과 전문의로 등록하려면 건보공단 홈페이지에 요양기관 회원으로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한 후 극희귀질환 진단기관 버튼을 클릭한 후 요양기관과 등록의사가 신고하면 건보공단이 검토하고 후 승인하는 방식이다. 연구진은 이렇게 보장성 강화를 진행한다면 한 해 수혜를 입는 극희귀질환자 수는 약 1만명에서 1만8000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들에게 추가로 소요될 건보재정은 연 8억9000만원에서 16억8000만원 수준으로 추계했다. 아울러 상세불명 희귀질환자는 한 해 50명 이내로, 연 3억1000만원 내외의 추가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2017-01-10 06:14:56김정주 -
부광 위암약·베링거 폐암약, 둘다 아파티닙인데…부광약품과 베링거인겔하임의 각기 다른 항암제의 성분명이 동일해 혼선이 야기되고 있다. 문제가 되는 성분명은 '아파티닙'이다. 이는 현재 베링거인겔하임의 폐암치료제 '지오트립'의 성분명이자, 부광약품이 LSK바이오파마와 개발중인 위암치료제 후보물질 'YN968D1'의 성분명이다. 두 품목은 완전히 다른 약물이다. 지오트립은 2014년 국내 허가됐으며 2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타이로신키나제억제제(TKI)로 불린다. '이레사(게피티닙)', '타쎄바(엘로티닙)' 등과 경쟁관계이다. 'YN968D1'의 경우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가 결합하는 수용체 중 VEGFR-2차단제로 현재 글로벌 3상 연구를 진행중이다. 중국에서는 이미 지난 2014년 10월경 중국에서 위암 3차치료제로 허가를 받아 시판되고 있다. 본래 같은 성분명은 국내 식약처, 미국 FDA를 비롯 의약품 허가 당국에 등록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런데, 두 약물의 성분명은 모두 등록돼 있다. 차이는 2가지다. 부광약품의 항암제는 영문 스펠링이 'Apatinib'이고 지오트립은 성분명이 'Afatinib'으로 'P'와 'F' 철자가 다르다. 그렇다 하더라도 국문표기는 여전히 '아파티닙'으로 동일하다. 여기서 부광약품의 항암제는 풀네임이 '아파티닙 메실레이트', 즉 메틸화를 의미하는 '메실레이트'가 성분명에 추가돼 있다. 하지만 의료 현장, 유관 업계에서는 두 약물을 혼동하는 경우가 적잖게 발생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의사, 약사 등 의약품을 취급하는 전문가들은 주성분으로 성분명을 부르기 때문이다. 가령 베링거인겔하임의 항응고제 '프라닥사'를 의사들은 보통 '다비가트란'이라 부르지만 이 약물의 전체 성분명은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 메실레이트'이다. S대병원의 한 종양내과 교수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참석했다가 두 약물이 혼동돼 제약회사 담당자에게 물어봤던 기억이 있다. 엄밀히 말하면 성분명이 다르지만 어느정도 조율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2017-01-10 06:14:54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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