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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 ADC 제조방법 중국 특허 취득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9일 중국 특허청으로부터 ADC (Antibody Drug-Conjugate, 항체약물 결합체) 구조 및 제조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ADC는 항체와 합성의약품을 결합시킨 차세대 항암제로,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분할 수 있는 항체의약품의 선택성(Selectivity)과 합성의약품의 탁월한 항암효과(Cytotoxicity)를 동시에 활용하기 위하여 개발된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다. 기존 1세대 ADC 치료제의 경우 비특이적 결합(Randomized Conjugation)이란 기술적 한계로 인해 최종 제품 속 개별 항체에 연결된 약물의 개수가 각기 다른 혼합물 이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취득한 단백질-활성제 접합체 및 이의 제조 방법 특허는 항체의 정해진 부위에 정해진 개수의 약물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레고켐바이오의 고유 기술로 단일물질 ADC의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레고켐 오영수 연구소장은 “레고켐바이오는 이번에 등록된 구조 및 제조방법 특허와 작년에 등록된 혈중 안정성이 뛰어난 링커 특허를 통해 2세대 ADC 플랫폼 기술의 지적재산권 확보를 1차적으로 완료 했다”며 의미를 부여하는 한편 “ 앞으로도 새로운 특허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이를 사업화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레고켐바이오는 노르웨이의 노르딕나노벡터 등 10여개의 국내& 8729;외 회사와 ADC 공동개발협약을 체결, 녹십자 및 중국 푸싱제약(Fosun Pharma)에 ADC 개발 후보를 기술이전 등의 성과를 낸바 있다.2017-01-09 21:14:29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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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도 의약품 온라인몰 설립…오는 23일 1차 오픈일동제약도 온라인을 통한 의약품 유통사업을 시작한다. 지난 2일 보령제약 온라인몰이 설립된지 한달도 안 돼 또다른 제약사의 온라인몰이 탄생한 것이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자회사인 일동e커머스를 신설하고 온라인의약품유통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고 9일 밝혔다. 일동e커머스는 일동제약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지난 12월 설립등기를 마쳤다. 사업형태는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의약품 등의 유통이며, 자사의 온라인몰 '일동샵'의 운영 및 관리와 관련한 전반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일동제약은 올해 초 조직 발표를 통해 일동e커머스의 구성과 미션 등을 공개하고 출범 및 업무 돌입을 선포했다. 일동e커머스의 대표이사에는 일동제약에서 정보지원 분야를 총괄하던 김원랑 상무이사가, 사업본부장에는 일동제약 약국영업부장 출신 한인섭 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사업기획팀, 사업관리팀, MD팀, 개발팀, CS팀 등 1본부 5팀으로 체제를 꾸렸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일동샵은 사업에 필요한 기본 준비를 완료한 후 오픈 전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오는 23일 1차 오픈을 통해 일동제약의 제품과 상품을 우선적으로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달 중 서비스 범위를 넓혀 오픈마켓의 형태로 확장 오픈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김원랑 일동e커머스 대표는 "일동샵의 핵심비전은 고객가치 창출"이라며 "주문, 배송, 반품 등 기본 기능에 대한 편의성은 물론, 사용자 중심의 UI디자인 등에 이르기까지,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경쟁우위의 온라인몰 구축을 위해 세심하게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온라인몰 기능을 통해 시간비용이 절약되면 영업담당자들은 고객 서비스에 대한 질적 향상에 집중할 수 있고, 고객들은 약국운영과 환자 복약지도 등과 같은 주 업무를 더욱 원활히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낭비요인 제거에 따른 절감효과를 더 좋은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환원하여 거래처와 고객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바람직한 선순환 유통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자회사나 관계사를 통해 온라인 의약품 유통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제약사는 한미약품(자회사 온라인팜), 대웅제약(관계사 엠서클), 보령제약(계열사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등 3곳이다. 이중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팜스트리트는 지난 2일 오픈했다.2017-01-09 15:19:49이탁순 -
삼진, 텔미사르탄+암로디핀 'ARB-TS정' 출시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은 최근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 복합 혈압강하제 '에이알비® 티에스정(ARB-TS Tab.)' 40/5㎎, 40/10㎎, 80/5㎎ 세 가지 함량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이알비®티에스 정은 텔미사르탄(ARB, 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과 암로디핀(CCB, 칼슘 채널 차단제) 복합제다.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은 각 계열 성분 중 작용시간이 가장 길어 하루 1회 투약을 통해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혈압을 안정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텔미사르탄은 ARB 제제 중 유일하게 심혈관계 보호 적응증이 있어 뇌졸중, 심장질환 등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고혈압 환자에 효과적이다. 더불어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수용체(PPAR-γ,퍼옥시좀 증식체 활성화 감마)를 활성화해 인슐린 저항성 및 지질개선 효과가 뛰어나며, 다른 ARB 제제에 비해 고칼륨혈증 위험도가 낮아 안전성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로써 삼진제약은 에이알비® 티에스정을 비롯해 발사르탄과 암로디핀 성분의 에이알비® 엑스지정 등의 복합제와 로자탄을 주성분으로 하는 에이알비®정, 올메사탄 성분의 에이알비®에스 정 등의 단일제를 갖춰 환자의 상태와 적응증을 고려한 맞춤식 대응이 가능하도록 고혈압 치료제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2015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고혈압 진료 환자수가 약 722만명에 달했다. 또한 매년 고혈압 요양급여 비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60%가 넘는 환자들이 두 가지 이상 성분의 약제를 처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고 한 번에 여러 약물을 복용해야하는 경우가 많은 고혈압 특성상 복약이 편리한 복합 혈압강하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복합제인 에이알비® 티에스정은 오랜 기간 여러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고혈압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높이고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며"삼진제약의 기존 ARB계열 강압제 제품 라인에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 복합제인 에이알비® 티에스정이 새로 출시돼 다양한 치료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2017-01-09 15:14:33이탁순 -
전문가 83% "희귀질환약제 별도 기금 도입 필요"[심평원, 4대 중증질환 약제 접근성 향상 방안 연구] 국내 전문가 10명 중 8명 이상은 희귀질환치료제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건강보험이 아닌 별도 기금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항암제는 10명 중 6명 이상으로 찬성률이 희귀질환보다는 낮았지만 기금에 대한 공감대는 매우 높은 편이었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자체 수행한 '4대 중증질환 약제 접근성 향상 방안: 희귀질환치료제와 항암제 재원마련을 중심으로' 연구보고서(연구책임자 김동숙 부연구위원)를 통해 확인됐다. 9일 관련 보고서를 보면, 전문가 별도 기금 마련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암질환심의위원회, 의약학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 정부산하 연구기관, 제약업계, 시민단체, 환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9일부터 같은달 26일까지 폭넓게 진행됐다. 의견수렴 대상자는 총 84명이었는 데 이중 35명(42%)이 응답했다. 약제급여평가위, 건정심, 암질환심의위, 의약학계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희귀질환과 암질환 본인부담을 높이는 주된 이유로는 '비급여 혹은 전액 부담 약제비(희귀질환 71.4%, 암질환 71.4%)'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비급여 혹은 전액부담 진료'는 희귀질환 17.1%, 암질환 11.4% 등으로 나타나 진료비보다는 약제비가 훨씬 더 큰 부담을 준다는 의견이 많았다. 희귀질환과 암질환 약제비 부담정도에 대해서는 희귀질환 약제비는 85.7%, 항암제는 80%가 가중하다고 답했다. 별도 기금 도입 필요성에 대한 찬반은 희귀질환약제의 경우 82.9%, 항암제는 65.7%의 응답자가 각각 찬성한다고 했다. 항암제보다는 희귀질환약제 비중이 더 높았지만 항암제의 경우도 사회적 요구도는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반대는 희귀질환약제 14.3%, 항암제 28.6%로 각각 조사됐다. 찬성 이유로는 '인간의 기본권 보장 측면(희귀)', '환자 부담에 대한 경제적 지원(희귀/항암)', '별도기금으로 건보재정의 건전성 유지(희귀/항암)', 건강보험 재정 내 예산분배에 따른 형평성 문제(희귀)', '개발의지 고취(희귀)', '환자의 접근성 보장(항암)' 등이 거론됐다. 반면 반대 의견으로는 '궁극적으로 건강보험 급여를 확대해 급여로 지원하는 방안(희귀/항암)', '형평성 문제(희귀/항암)' 등이 제시됐다. 별도기금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수렴도 있었다. 기금 지원 대상자로는 희귀난치병환자(14.3%), 희귀난치병환자와 암환자(34.3%), 저소득층(31.4%), 개인별 심사(14.3%) 등의 빈도가 높았다. 지원 의약품 범위(중복선택)는 등재기준 외 사용(35.7%), 급여기준 외 허가초과(33.9%), 미등재의약품(비급여, 23.2%) 등에 대한 선호가 높게 나타났다. 재원(중복선택)에 대해서는 제약회사 재원 및 모금(36.7%)을 선택한 응답이 가장 많았고, 세금(31.7%), 건강보험재정(25.0%), 기금이 불필요하다(6.7%)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혈우병 사례를 제시해 '본인부담이 높아 가계부담이 높은 상황에서의 선택'을 물은 질문에 대해서는 별도 기금을 만들자는 의견보다는 본인부담상한제를 활용하자는 실행가능한 대안을 선택한 응답비율이 더 높았다. 구체적으로 '환자 전액부담 늘어난 본인부담도 본인부담상한제에 적용시켜 규모가 과도해지지 않게 함(42.9%)', '고액약제비 별도기금으로 지원(28.6%)', '급여기준이 적절하게 설정됐다면 별도 조치는 필요없다(20.0%), '한시적 운영중인 재난적 의료비 사업을 지속해 저소득층 지원(8.6%) 순으로 나타났다.2017-01-09 12:14:56최은택 -
얀센·BMS 에이즈 신약 2종, 빅5 병원 진입에 박차에이즈(HIV) 신약 2종의 빅5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얀센의 '프레즈코빅스(다루나비르+코비시스타트)'와 한국BMS의 '에보타즈(아타자나비르+코비시스타트)'가 최근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두 약물은 모두 PI(단백질분해효소억제제)이다. 프레즈코빅스는 '프레지스타(다루나비어)' 400mg 2정과 길리어드의 약동학 강화제(CYP3A4 효소 억제제) '코비시스타트(Cobicistat)'를 합친 약제이다. 에보타즈 역시 PI계열인 '레야타즈(아타자나비르)' 300mg에 코비시스타트를 더한 복합제로 HIV돌연변이에 대한 내성 장벽이 가장 높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프레즈코빅스는 지난해 3월, 에보타즈는 같은해 6월 보험급여 목록에 등재됐다. 이들 약물은 세계 가이드라인에서 1차치료로 권장하고 있는 고강도 항레트로바이러스요법(HAART)은 아니지만 초진, 즉 1차치료제로써 처방 경쟁을 벌이고 있다. HAART는 2가지 뉴글레오사이드역전사효소억제제(NRTIs)를 기본으로 비뉴클레오사이드역전사효소억제제(NNRTIs, 얀센 '에듀란트' 등), 단백분해효소억제제(PI, 애브비 '칼레트라' 등), 통합효소억제제(INSTI, MSD '이센트레스' 등)를 추가해 사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지난 연말 종합병원 랜딩 범위가 넓어진 만큼 향후 올해 본격적인 처방 확보 움직임이 예상된다. 에이즈학회 관계자는 "상당한 개수의 알약을 몇번에 나눠 복용하는 일은 환자에게 곤욕이다. 단일복합제는 앞으로 HIV 관리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다. 복용 편의성을 계선한 PI계열 복합제들은 임상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2017-01-09 12:14:56어윤호 -
위임형 '루케어' 내달 허가취소 전망…시장구도 재편?CJ헬스케어가 판매한 천식치료제 ' 루케어(성분명 : 몬테루카스트나트륨)'가 내달 중 허가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회사에서 동일성분 제네릭약물인 '루키오'가 지난해 8월 판매된 터라 루케어 허가취소는 어느정도 예상됐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CJ헬스케어는 거래 도매업체에 공문을 보내 루케어의 허가가 2월 중 취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가취소 후 6개월간 보건복지부 고시를 적용해 오는 8월 15일까지 요양급여 대상으로 처방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쪽 설명이다. 이미 CJ헬스케어는 지난 12월 31일 루케어 판매를 중단하고, 루키오 단독판매에 들어갔다. MSD 오리지널약물 싱귤레어의 위임형제네릭인 '루케어'는 2011년 12월 싱귤레어 특허만료 시점보다 6개월 앞서 국내 발매됐다. 위임형제네릭은 오리지널약물과 포장만 다를 뿐, 같은 제조소에서 만들어 거의 똑같은 제품이나 다를 게 없다. 그동안 CJ헬스케어는 오리지널사인 MSD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아왔다. 당시 루케어가 일반 제네릭보다 6개월 앞서 출시하면서 불공정 경쟁 논란도 낳았다. 오리지널업체와 손잡은 위임형제네릭사가 경쟁 레이스에서 출발을 먼저 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루케어가 시장선점에 성공하면서 일반 제네릭 실적을 압도했다. 루케어가 2013년 115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한 반면 타사 제네릭들은 50억원 이하에 머물렸다. 이에 오리지널사와 위임형제네릭사의 특허만료 대비 전략이 잘 들어맞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허만료 이후 5년간 MSD와 CJ헬스케어는 시장의 절반 이상 점유율을 가져갔다. 이에 지난 6월 양사의 계약 종료는 시장재편 가능성을 남기고 있다. 다만 CJ헬스케어가 계약종료와 함께 지난해 8월 출시한 '루키오'가 빠르게 루케어의 공백을 메꾸고 있어 몬테루카스트 제제 시장에서 오리지널사 MSD와 제네릭사 CJ헬스케어의 강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루키오는 지난 9월 4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며 제네릭품목 가운데 곧바로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더욱이 루케어가 내달중 허가가 취소된다 하더라도 이후 6개월간 급여가 유지된다는 점에서 타사 제네릭들이 빈틈을 노리기는 더욱 어려울 것이라는 해석이다. 루케어가 떠난 몬테루카스트 제제 시장, 2017년 최후에 웃는 업체는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진다.2017-01-09 12:14:54이탁순 -
부광약품, 위암 표적항암제 '아파티닙' 상용화 기대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에 의존해 왔던 위암 분야에 표적항암제의 등장이 예고됐다. 주인공은 부광약품의 ' 아파티닙 메실레이트(Apatinib Mesylate)'.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암 3차치료제인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그 약이다. 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하고 있는 후보물질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임상시험수탁기업인 LSK글로벌파마서비스는 지난 6일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 아파티닙(YN968D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글로벌 3상임상을 승인 받았다. 최적지지요법(Best Supportive Care, BSC)으로 치료받고 있는 위암 환자들을 이중맹검(double blind) 방식으로 무작위 배정한 뒤, 아파티닙을 추가 투여한 그룹과 위약군을 비교하는 디자인이다.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의료기관 23곳에서 실시하도록 허가됐다. 아파티닙은 암세포에서 분비하는 혈관신생인자인 VEGF가 결합하는 수용체 가운데 VEGFR-2를 선택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부작용을 최소화 시키는 작용기전을 갖는다. 2014년과 2015년에 개최됐던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를 통해 초기 임상 결과를 선보이며 가능성을 일찌감치 인정 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기반을 둔 어드벤첸 연구소(Advenchen Laboratories)가 원천 개발한 뒤 LSK 바이오파마와 라이센스 인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과 한국 개발권은 흥루이사(Jiangsu Hengrui Medicine)와 부광약품이 각각 보유한 상태. 중국에서는 이미 지난 2014년 10월경 중국에서 위암 3차치료제로 허가를 받아 시판 중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표준화된 항암화학요법을 통해 위암 환자에 대한 치료가 1, 2차요법까지는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2차 항암요법에 반응하지 않거나 실패한 환자들에 대해서는 적절한 치료방법이 없는 실정"이라며, "위암 환자들에게 생명연장의 희망을 줄 수 있는 3차치료제 개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위암의 1, 2차치료제로는 5-FU와 시스플라틴, 독소루비신, 마이토마이신 같은 전통적인 항암제가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파크리탁셀이나 도시탁셀, 이리노테칸, 카페시타빈, 옥살리플라틴 등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약제들도 위암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된다. 한편 아파티닙은 위암 외에도 전이성 유방암과 전이성 간세포암의 표적항암제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진행성 췌장암 및 식도암 2차치료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2상 및 1상임상을 각각 승인 받은 뒤 환자 모집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17-01-09 12:14:52안경진 -
코오롱생과, JP모건에서 '인보사' 적극홍보코오롱생명과학(대표 이우석)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35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를 들고 글로벌 투자자와 제약사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투자 설명회다. 올해 전 세계 400여개의 제약·바이오기업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와 업계 전문가들에게 사업현황과 전략을 발표한다. 컨퍼런스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투자유치와 기술이전, M&A등이 이루어진 만큼 인보사에 대한 관심을 코오롱측은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에서 오는 11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각)부터 이우석 대표가 직접 인보사의 한국과 미국의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기술과 효능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단일국 기술수출 사상 5000억원이란 높은 금액을 기록했던 일본 미쓰비시 다나베제약으로의 기술수출 사례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화 계획에 대한 설명회도 예정돼있다. 이우석 대표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디모드(DMOAD)로서 인보사의 가능성을 홍보하겠다"며 밝히며 한국과 미국의 임상결과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기업에 인보사의 가치와 시장성을 알릴 계획이다. 인보사는 디모드(Disease Modifying Osteoarthritis Drug) 약물로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경감시키고 관절 구조의 퇴행을 억제한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기존 약물치료 또는 수술과 달리 주사제를 통해 통증 및 기능, 관절 구조 개선 효과를 동시에 보이는 세계 최초의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다"고 설명했다. 기존 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경증 환자를 위한 약물치료와 중증환자를 위한 수술치료로 양분된다. 인보사는 비수술 치료로 간편히 주사제로 치료할 수 있어 주목 받았다.2017-01-09 12:08:54김민건 -
서울제약, 이란 제약사와 수출계약 맺어서울제약은 9일 이란 제약사인 니칸 파마(Nikan Pharma)사와 저알부민혈증 개선제 '알리버현탁액' 등 3개 품목에 대해 5년간 약 38억원(313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품목은 저알부민혈증 개선제 '알리버현탁액', 신경통 완화제 '히르멘연질캡슐', 상처 및 흉터 치료제 '스칼리스겔' 등 3품목이다.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니칸 파마사는 이란 내의 허가 등록 및 수입, 유통을 담당하고 서울제약은 이란 식약처의 제품허가 등록 후 계약된 3품목에 대해 이란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니칸 파마는 이란 니칸 그룹(Nikan Group) 의 계열사로 UAE, 터키, 한국, 러시아, 일본 등 6개국에 해외 지사를 보유한 다국적 제약회사이다. 니칸 그룹은 30년 역사를 지닌 회사로 연간 매출액 3억 5천만 달러에 10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지난 2014년 큐웨이트 등 중동 5개국에 자사의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완제의약품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는 서울제약은 이번 니칸 파마사와의 계약을 통해 중동 의약품 시장 진출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자사의 특허기술인 구강필름 제형 제품 진출도 추가 논의 중이어서 향후 이란 의약품 시장으로의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제약은 스마트필름과 같은 특수 제형에 특화된 기업으로서 2012년 한국화이자와 비아그라 필름 제형 제품 공급계약에 이어 작년 7월 다국적 제약사인 산도스 본사와 타다라필 스마트필름 2종, 실데나필 스마트필름 2종 등 총 4개 품목에 대해 라이선스 및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2017-01-09 12:02:18이탁순 -
사노피, BI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본격 착수사노피와 베링거인겔하임 간 동물약품사업부( 메리알)와 일반의약품(CHC) 사업부 교환작업이 마무리 됐다. 양사는 2015년 12월 독점적인 협상을 시작해 지난해 6월 체결됐던 전략적 거래의 절차를 대부분의 시장에서 지난 1월 1일자로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멕시코의 메리알 인수와 인도의 메리알 및 CHC 사업부교환은 규제당국의 승인절차로 인해 지연되고 있지만, 올해 초 안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입장이다. 이로써 사노피는 기존 베링거인겔하임의 CHC 사업부를, 베링거인겔하임은 기존 사노피의 동물약품 사업부를 본격적으로 맡아 관련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사노피 올리비에 브랑디쿠르(Olivier Brandicourt) 최고경영자(CEO)는 "베링거인겔하임과 성공적인 사업교환을 통해 탄탄하고 혁신적인 컨슈머헬스케어 글로벌 사업부를 구축하게 됐다"며, "사노피는베링거인겔하임의 경험이 풍부한 일반의약품(CHC) 사업팀과 다양한 제품들을 통합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핵심전략 카테고리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안드레아스 바너(Andreas Barner) 회장은 "이번 사업부 교환은 양사의 비전공유 아래 이행된 상호호혜적 합의의 결과로서, 베링거인겔하임의 전략에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동물약품 사업부문에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메리알 임직원에 대한 환영 의사를 밝혔다. 양사는 지난 수개월 동안 사업과 인력 통합을 준비해 오는 과정에서 모든 고객들의 이익과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순조로운 통합 이행을 최우선으로 삼았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향후 사노피 컨슈머헬스케어(CHC) 사업부는 알란 마인(Alan Main) 부사장이, 베링거인겔하임 동물약품 사업부는 경영이사회 구성원 중 한명인 요아힘 하센마이어(Joachim Hasenmaier) 박사가 각각 맡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2017-01-09 11:53:25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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