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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식후 아스피린프로텍트, 식전 복용 검토중15년이나 '식사 후 투약'이 권장됐던 심혈관질환예방 치료제 아스피린프로텍트(바이엘) 허가사항이 '식전투약'으로 변경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위장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장용정'으로 개발된 약물 제형이 허가변경에 영향을 미쳤다. 복약할 때 의무사항은 아니며, 권장사항이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엘이 제출한 복용권장법 변경 데이터 검토 후 중앙약심 논의 결과를 정리중"이라고 밝혔다. 장용정으로 개발된 만큼 약사 등 전문가들은 식전투약 변경에 무게를 싣고 있다. 식약처는 아스피린프로텍트정 용법용량 변경을 위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절차를 거쳤으며 곧 허가변경 여부를 확정할 전망이다. 허가가 변경되면 지난 2001년 국내 시판허가 후 약 15년간 줄곧 식후 투약돼 온 아스피린프로텍트는 음식물을 먹지않은 공복 상태 복용이 권장된다. 현재 바이엘 본사가 위치한 독일에서는 이미 반영된 내용이다. 독일과 달리 국내에서 식후 투약이 권장됐던 이유는 바이엘코리아가 제품 시판허가 당시 이탈리아 임상자료를 근거로 제출했기 때문이라는 게 식약처 설명이다. 그럼에도 식약처가 바이엘 허가변경안을 검토한 이유는 장용정인 아스피린프로텍트 제형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장용정은 약물이 위가 아닌 소장에서 흡수되도록 만들어졌다. 아스피린과 같은 비스테로이드 계열 진통소염제(NSAIDs)는 위벽에 높은 농도로 닿으면 위 통증 등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를 부작용을 회피하기 위해 아스피린프로텍트는 위에서 녹지 않고 장에서 용해되는 장용정으로 개발됐다. 그런데도 투약 시점이 식전·식후로 나라마다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해당 용법용량이 '의무'가 아닌 '권장'사항이고 알칼리성 음식을 다수 섭취하지 않으면 식후 복약하더라도 약물이 위에서 녹는 일이 드물기 때문이었다. 바이엘 관계자는 "제형이 가진 효과와 목적을 토대로 회사 측 데이터를 제출했고 식약처가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2016-12-30 06:14:58이정환 -
글로벌 제약사들…연말에도 계속되는 M&A 열기2016년 한해 글로벌 제약업계의 키워드를 하나만 꼽는다면 단연 ' 인수합병( M&A)'일 것이다. 비록 불발에 그쳤지만 1600억 달러(한화 약 186조원)에 이르는 초대형 규모로 화제를 모았던 화이자와 엘러간의 합병설부터 최근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노바티스에 이르기까지 M&A 이슈가 1년 내내 끊이질 않았다. 신약개발을 위해 요구되는 리스크를 최소화 하면서도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파이프라인과 시너지를 낼 만한 후보물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은 제약사간 M&A가 갖는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다. 때론 본사이전을 통한 세금절감이라는 꼼수로 활용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일까. 글로벌 제약사들은 연말에도 M&A로 분주한 모양새다. 요근래 제약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뉴스 중 하나는 노바티스가 미국계 안질환 전문제약사 ' 앙코르 비전(Encore Vision)'을 인수한다는 소식이었다. 20일(현지시간) 회사가 공개한 자료에는 계약금 관련 사항이 일체 공개되지 않았지만, 앙코르 비전이 개발해 온 노안(presbyopia) 치료제 'EV06'을 안과 부분 파이프라인으로 보강하게 됐음을 명시하고 있다. 2011년 노바티스에 인수된 뒤 정체기에 빠졌던 알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 노바티스 본사에서 의약품 개발 부문 총책임을 맡고 있는 바산트 나라시만(Vasant Narasimhan) 박사는 "효과적이고도 안전한 노안 치료제 개발 요구가 상당했지만 질환조절 치료제마저 전무한 것이 오늘날 현실"이라며, "새로운 후보물질을 확보하게 된 노바티스가 다시금 안과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미 50명을 대상으로 한 1, 2상임상에서 위약군 대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둔 터라, 해당 분야 신약탄생을 확신하는 분위기인 듯 하다. 불과 4일 전(현지시간 16일)에는 '자이아코(Ziarco)'가 개발 중인 임상2상 단계의 아토피 치료후보물질 'ZPL-389'를 사들인 데다, 전날인 19일에는 '코나투스(Conatus)'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후보물질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저조해진 매출실적을 메꾸기 위한 행보라는 시각들도 있지만 향후 몇년간 노바티스가 대변혁을 맞이하게 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M&A 하면 화이자도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8월 엑스탄디(엔잘루타마이드) 개발사인 메디베이션(Medivation) 인수를 성사시키더니, 항암바이러스에도 손을 뻗쳤다. 12일(현지시간) 항암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 이그나이트 이뮤노테라피(Ignite Immunotherapy)'와 전략적 협약관계를 맺었다는 소식이 바로 그 것이다. 이그나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 기술에 화이자와 독일 머크(Merck KGaA)가 공동개발 중인 PD-1 체크포인트 억제제 '아벨루맙(avelumab)'을 접목한다는 계획. 이를 위해 화이자는 이그라이트 지분의 50%에 투자하고, 3년간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면역항암제와 더불어 미래 종양학 사업부를 이끌만한 기대주로 꼽히고 있는 항암바이러스에 과감히 투자하겠다는 심산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참고로 옵디보(니볼루맙)를 보유하고 있는 BMS는 지난 20일 항암바이러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영국계 생명공학기업 '사이옥서스 테라퓨틱스(PsiOxus Therapeutics)'의 파이프라인 'NG-384'를 구매했다. 한발 앞서 9월에는 한미약품과 기술이전 계약을 파기한 베링거인겔하임이 오스트리아계 바이오기업 '바이라 테라퓨티스(ViraTherapeutics)'의 항암바이러스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바 있다. 이처럼 과감한 M&A와 기술이전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지만 그렇다고 투자결정이 쉽게 내려지는 것만은 아니다. 미국의 의약전문지 '피어스파마(FiercePharma)'는 최근 한 기사에서 2016년 제약업계 M&A의 특징을 '느리다'고 표현했다. 단지 속도를 의미하기 보다는 그만큼 신중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편이 맞을 것이다. 며칠 남지 않은 2017년에는 또 어떠한 빅딜이 제약업계를 떠들썩하게 할지, 기다려 봐야 할 듯 하다.2016-12-30 06:14:56안경진 -
면역항암제 '옵디보', 이번엔 '위암'을 노린다오노약품과 BMS가 이번엔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의 위암 적응증 획득에 나섰다. 시작은 일본이다. 오노약품은 최근 후생노동성에 PD-L1저해제 옵디보에 대해 '치유절제가 불가능한 위암' 적응증 확대 신청서를 제출했다. 면역항암제가 위암 적응증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승인신청은 표준치료가 적합하지 않은 진행 또는 재발성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다시설 공동 3상 임상시험 'ONO-4538-12'를 근거로 이뤄졌다. 무작위배정 연구인 ONO-4538-12에서 옵디보는 전체생존기간(OS)을 위약 대비 1.18개월 늘렸다. 6개월 전체생존율은 위약 대비 약 12% 높았다. 옵디보는 올해 2월 호지킨림프종에 대한 적응증도 확보한바 있다. 위암 적응증 획득에 성공할 경우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신세포암 등에 이어 5개 암 영역에 효능을 입증하게 된다. 한편 또 다른 PD-L1저해제인 MSD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은 유방암 적응증을 노리고 있다. MSD는 현재 호르몬 수용체와 HER2 유전자 모두 음성 소견을 보이며 뚜렷한 대안이 없었던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임상을 진행중이다. 승인된 연구는 과거 치료 경험이 없고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재발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 + 화학요법과 위약+ 화학요법을 비교하는 디자인이다. KEYNOTE-355란 연구명으로 글로벌에서는 이미 등록인원 858명 목표 아래, 7월부터 환자등록이 진행되고 있으며 종료시점은 2019년 12월까지다.2016-12-30 06:14:55어윤호 -
급여확대 약 환급…퇴방약, 청구액 100억 넘으면 제외정부가 환급제 적용대상을 사용범위 확대 약제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연간 청구액이 100억원을 초과한 퇴방방지의약품은 지정 제외하고,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기준금액은 모니터링 기간 종료일 상한금액으로 명확히 규정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의 결정 및 조정 기준 개정안을 29일 행정예고하고 내년 2월26일까지 의견을 듣는다. 개정안을 보면, 먼저 사용범위 확대 약제 약가인하를 일정기간 유예하는 대신 약가인하에 해당하는 금액을 환급할 수 있는 근거를 새로 마련한다. 또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대상 약제의 상한금액 조정 기준금액을 명확히 고시에 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증가율 또는 증가액을 구하는 기간의 종료일 당시의 약제 상한금액'이 조정 기준금액이 된다. 여기다 조정 상한금액보다 조정시점 상한금액이 낮은 경우 조정하지 않기로 했다. 중복인하를 없앤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퇴장방지의약품 지정 세부기준은 심사평가원 규정에서 복지부 고시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또 연간 청구액 기준으로 지정 제외 또는 원가보전 제한 등 퇴장방지의약품 지정 제외 기준을 재조정한다. 가령 전년도 연간 청구액이 100억원 이상인 품목은 퇴장방지의약품에서 제외한다. 단, 대체약제가 없으면서 투여경로·성분·함량·제형이 동일한 제제 등재품목수가 2개 이내 또는 외국약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가이면서 대체약제가 없거나 고가인 타 약제에 비해 대체효과가 있는 의약품(혈장분획제제)은 100억원을 초과해도 그대로 지정지위를 유지한다. 또 전년도 연간 청구액이 4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인 품목은 당해연도부터 3년간 원가보전을 중단한다. 진료상 필요도가 높지만 생산중단 우려가 있는 약제는 안정적 공급을 위해 약가우대 등 개선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먼저 ▲임상적 필요도가 높아 공급 중단 시 환자진료에 차질이 예상되는 품목 ▲대체제가 없고 유효한 특허가 존재하지 않은 품목 ▲투여경로·성분·제형이 동일한 제제 내 단독 등재 품목 등 이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의약품은 '지정기준선'을 초과해도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저가의약품 기준을 충족하면서 전년도 연간 청구액이 1억원 미만인 품목은 신청제품의 '원가분석금액'과 '투여경로·성분·함량(단위당 함량 및 총함량)·제형이 동일한 제제 내 상한금액 평균의 1.5배' 중 높은 금액을 적용한다. 이 경우 원가분석금액이 현 상한금액 이하인 약제는 현 상한금액을 원가분석금액으로 본다.2016-12-30 06:14:53최은택 -
한미 랩스커버리 과제 검증대에…생산능력 보여줘야한미약품이 자랑으로 내세운 랩스커버리 기반 신약개발 과제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노피에 기술수출된 랩스커버리 기반 당뇨신약 프로젝트는 계약이 축소됐고, 얀센에 라이센싱된 과제 지속형 비만·당뇨신약은 임상이 일시 유예됐다. 랩스커버리 기반 과제 진행이 더딘데는 임상약 생산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한미의 생산능력이 증명돼야 해당 과제들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29일 오전 한미는 작년 사노피와 체결한 랩스커버리 기반 당뇨신약프로젝트 계약 변경 소식을 공시했다. 한미가 사노피에 수출한 과제는 모두 3개. 하나는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로 임상3상이 준비중이다. 이번 계약 변경으로 한미의 개발 마일스톤이 감액됐고, 개발비용도 일부 한미가 부담하기로 했다. 두번째는 인슐린 115과제인데, 이 과제는 아예 권리가 반환됐다. 세번째 과제는 앞서 두 약물후보를 복합한 에페글레나타이드-인슐린 115 콤보로, 한미가 개발하고 사노피가 인수하는 조건으로 변경됐다. 이 과제 모두 반감기를 늘려 약효지속기간을 늘려주는 랩스커버리 기술이 기반이 되고 있다. 약효지속기간이 확대되니 약물투여횟수와 투여량도 줄어 환자 입장에서는 사용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다. 한미의 랩스커버리가 언론에 첫 등장한 건 2007년 국내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박람회였다. 당시 한미약품은 부스를 열어 바이오신기술로 랩스커버리를 소개했다. 그리곤 랩스커버리 기반 과제로 해외임상을 진행하면서 또한번 주목을 끌었고, 2015년 초대형 기술수출로 화제를 낳았다. 랩스커버리 기술 개발을 주도한 권세창 전무는 작년 이맘때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야말로 랩스커버리 기술은 한미의 자랑이었다. 하지만 지난 10월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3상 개시가 1년 미뤄지면서 랩스커버리 기반 과제들에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당시 한미약품은 임상용 시약 생산일정이 지연되면서 임상3상 개시도 늦춰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얀센에 기술수출한 랩스커버리 기반 비만·당뇨신약이 논란에 쌓였다. 미국국립보건원이 운영하는 임상시험데이터베이스에서 해당 과제가 환자 모집중에서 환자모집 유예로 변경되면서 개발이 중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 논란은 임상중단이 아닌 일시적 유예로 밝혀지면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이 역시 생산이슈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미의 생산능력에 대한 의구심은 더 커져만 갔다. 이번 계약변경도 시장전망이 크게 작용했지만, 일부 생산관련 이슈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임상단계가 낮은 약물은 한미약품이 개발하기로 하면서 생산관련 이슈 때문에 사노피가 보수적으로 접근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한미약품 측은 조만간 안정적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미는 내년 6월 평택공단 내 제2바이오플랜트를 준공해 바이오의약품 과제들의 대량생산 체제를 완비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는 1440억원이 투입됐다. 생산시설이 갖춰지면 임상시약 생산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잇따른 부정적 사건에 한미약품을 보는 시각이 더 냉정해진 것은 사실이다. 메리츠증권의 이태영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에 반환받은 인슐린 115 과제의 성공적 개발없이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인슐린115 콤보의 개발 성공 역시 보장할 수 없다"면서 "해당 이슈는 한미약품이 기술이전한 랩스커버리 관련 파이프라인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점을 제기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미가 스스로 이번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생산관련 문제 해소와 임상단계 진행 확인 전까지는 보수적 접근이 권고된다"고 덧붙였다.2016-12-30 06:14:52이탁순 -
약 대중광고 큰 폭 증가…온라인 광고 늘어제약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광고심의건수가 3343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14.3%(417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심의건수가 늘었다는 것은 그 만큼 광고물량도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온라인 심의 증가폭이 커 온라인 광고 가 활발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제약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한갑현)가 발표한 의약품 광고심의 현황에 따르면 2016년 심의된 의약품광고건수는 모두 3343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5년(2926건) 보다 14.3% 증가된 규모로, 수치상으로 417건이 늘었다. 지난 2007년 1137건이었던 광고심의건수는 올해 3343건으로, 10년 만에 300%의 증가율을 보였다. 광고수단별로는 인쇄매체가 1427건(42.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온라인매체(1121건, 33.5%), 방송매체(795건, 23.7%) 순으로 집계됐다. 온라인매체를 활용한 광고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온라인은 전년 902건에서 1121건으로, 24.3%가 뛰었다. 인쇄매체는 1218건에서 1427건으로 17.2% 증가했다. 반면 방송매체는 806건에서 795건으로 소폭 줄었다. 전체 심의건수 3343건 가운데 적합(수정적합 포함)은 3134건, 수정재심 187건, 부적합 22건으로, 기각률(수정재심+부적합/전체 건수)은 6.25%로 나타났다. 기각률은 2007년 2.2%에서 2010년 36.5%까지 치솟다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올해 6.25%를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봐도 기각률은 13.1%에서 6.25%로 대폭 축소되는 등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제약협회가 주도한 광고심의업무가 1989년 이후 27년간 지속되면서 광고심의기준에 대한 광고주와 제작사들의 이해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올해에도 의약품광고심의사례집 발간과 아울러 지난 11월 심의설명회를 한차례 개최했으며, 의약품광고심의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지침을 담은 ‘식약처 의약품광고가이던스 제정안’에 대한 설명회도 가져 관련업계의 이해를 도왔다. 한갑현 위원장은 “올 한해 우리 위원회는 의약품 오남용 방지와 올바른 의약품 사용이라는 목적에 충실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안전을 위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에 주력하는 한편 규제 기조로의 치우침없이 제약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심의가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약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최근 전& 65381;현직 심의위원들을 초빙, ‘광고심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연찬회’를 열었다. 연찬회에는 제약협회 이행명 이사장, 한갑현 심의위원장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2016-12-29 18:25:18가인호 -
차바이오텍, 무허가 세포치료제 제조해 차씨 일가 투약바이오제약사 차바이오텍이 무허가 세포치료제를 불법 제조해 차모씨 회장 일가에게 투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차병원은 불법 세포치료제를 공급받아 차병원 그룹 회장과 가족에게 19차례에 걸쳐 투약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텍 대표 최모씨(남, 60세) 약사법 위반으로 고발하고 분당차병원의 문제 시술 사실을 복지부 통지했다. 29일 식약처는 차바이오텍과 분당차병원의 약사법 위반 정보를 입수,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차바이오텍은 차병원그룹 차모 회장과 부인, 딸의 혈액을 채취하고 세포를 분리한 후 배양하는 등 치료제를 무허가 제조해 분당차병원에 공급했다. 무허가 치료제 배양·제조 시기는 지난 2015년 2월 9일부터 2016년 10월 21일로 총 19차례에 걸쳐 불법이 자행됐다. 분당 차병원 의사 이모씨는 차바이오텍으로 부터 공급받은 무허가 자가살해세포 치료제를 분당차병원 내 진료실에서 차모 회장과 가족에게 19차례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 제조판매되는 세포치료제를 지속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2016-12-29 16:03:15이정환 -
보령 항고혈압제 '토둘라' 중동에 10년간 수출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요르단 람파마사와 항고혈압제 '토둘라(국내명 시나롱)'를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 10년간 6086만달러(약735억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829억원으로 물품공급 약 735억원, 런닝로열티 약 66억원(10년 기준), 라이센스비(계약금 포함) 약 30억원이다. 계약기간은 2026년 12월 29일까지다. 람파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19개국(요르단, 아랍에미리트, 레바논,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수단, 이라크, 예멘, 바레인, 기니, 가나, 모로코, 알제리, 이집트, 리비아, 튀니지, 베넹)에 판매 및 공급하게 된다. 토둘라는 4세대 CCB(칼슘 채널 블록커)계열 항고혈압제다. 보령제약이 공동 개발사인 UCB 재팬으로부터 2014년 해외사업권을 인수했다. 보령은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판매 라이선스 권한을 갖고 있다. 토둘라는 현재 한국과 일본, 베트남, 인도에서 판매 중이며 지난 6월 산도즈와 7300만달러 계약을 맺고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 총 6개국에 10년간 수출을 확정했다. 중남미 등 국가에서 사용량이 증가 중인 카나브와 다른 계열인 토둘라가 중동 걸프지역에 수출되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란 회사측 기대다.2016-12-29 15:20:52김민건 -
보령, 1월부터 온라인몰 오픈…OTC 영업조직 재편보령제약그룹이 내달 2일 의약품 온라인몰을 정식 오픈하고, 기존 OTC 영업조직을 재편한다. 29일 회사측에 따르면 보령제약그룹은 기존 계열사인 보령수앤수의 쇼핑몰을 활용해 의약품 온라인몰 서비스를 2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보령수앤수 온라인 쇼핑몰에는 건강기능식품, 가정용 및 병원용 의료기기, 기능성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의약품 온라인몰 명칭은 '팜스트리트'로, 기존 더샵과 HMP몰처럼 관계사 제품뿐만 아니라 타사 제품도 판매하는 종합 의약품 쇼핑몰 형태를 띌 예정이다. 이에 보령제약은 팜스트리트에 입점할 도매업체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보령수앤수도 보령컨슈머헬스케어로 재탄생된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보령제약 OTC 영업조직을 흡수하게 된다. 대표는 현재 보령제약 HC영업본부를 이끌고 있는 허병우 상무가 내정됐다. 보령제약은 장기적으로 온라인몰로 의약품 유통구조를 일원화한다는 계획이다. 약국유통이 온라인몰로 재편되면 수금안정화, 공급 효율성을 담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016-12-29 14:16:36이탁순 -
대화, 알츠하이머 천연물치료제 2상 개시대화제약이 천연물 치매치료제(DHP1401) 임상2b상 첫 대상자를 등록하고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경증 내지 중등증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 총 180명을 대상으로 건국대학교(시험조정자: 한설희 교수) 등 국내 12개 기관에서 2년 간 DHP140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대화제약은 임상을 통해 DHP1401의 치매치료제로서 유효성과 안전성, 투여용량을 결정한 후 결과에 따라 유럽, 미국 등 해외 임상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DHP1401은 2016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지원한 첨단의료기술 개발사업으로 선정되어 임상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대화제약 관계자는 "본 연구의 소재는 천연물을 이용하여 개발했으며 국내 및 일본에 특허 등록과 미국, 유럽, 중국에 특허출원이 된 상태이다"고 설명했다. DHP1401은 그 동안 다양한 치매 동물 모델에서 유효성이 확인됐다는 회사측 발표다. 사람의 치매 유발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치매모델(5XFAD transgenic mouse)에서 치매 유발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 생성을 현저하게 억제하고 신경세포 보호 효과와 감퇴된 기억력 회복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대화제약은 DHP1401이 장기간 투여에 의한 독성시험에서 안전성이 입증 되어 부작용이 없는 우수한 치매치료 효과를 보이길 기대하고 있다.2016-12-29 12:18:1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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