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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수출 '악재→호재→악재 반복'…기업대처 '의연'제약 주가가 하루만에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있다. 특히 어제(28일)는 유한양행 기술수출 계약해지 소식에 침체된 모습을 보이다 오후 동아ST의 글로벌 기술수출 성공이 알려지자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좋은 분위기는 하루를 못갔다. 29일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과제 1건 해지를 포함한 계약변경 공시가 나오자 제약주는 또다시 우울모드로 변경됐다. 한미약품은 29일 지난해 11월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당뇨신약 연구개발 과제 '퀀텀 프로젝트' 중 1개 과제에 대한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사노피에 2018년 12월30일까지 당초 받았던 계약금 4억유로(약 5040억원) 가운데 1억9600만유로(약 2470억원)을 반환해야 한다. 이는 한미약품의 생산지연과 지속형 인슐린 권리 반환에 따른 것이다. 또한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도 기존 35억 유로에서 최대 27.7억 유로로 변경된다. 양사가 수정한 계약 내용에 따르면 퀀텀 프로젝트의 세가지 신약 후보물질 중 GLP-1 계열의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의 개발 마일스톤 등을 감액하고, 개발 비용 일부를 한미가 부담한다. 또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인슐린을 결합해 주1회 제형으로 개발 중인 '지속형 인슐린 콤보(LAPSInsulinCombo)'는 마일스톤 등 금액조건은 원계약과 동일하지만, 일정기간 한미의 책임으로 개발한 후 사노피가 이를 인수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또한 사노피와 한미는 각각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인슐린 콤보 개발에 집중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주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지속형 인슐린(LAPSInsulin115)'은 양사 상호합의하에 사노피가 한미에 권리를 반환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대해 한미 측은 사노피가 상업화에 근접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개발에 집중하고, 한미약품이 주1회 인슐린 콤보개발에 집중하기로 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장은 긍정적으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당초 계약규모가 감소한데다 이미 받았던 2470억원도 반환해야한다는 사실에 한미약품 주가는 오전 11시 40분 현재 전일대비 8.06% 떨어졌다. 최근 조기 독감유행에 한미약품의 항바이러스제제가 관심을 모으면서 탔던 주가 상승세도 멈췄다. 한미약품의 악재는 전날(28일) 오후 글로벌제약사 애브비에 기술수출한 동아ST의 분위기까지 삼켰다. 동아ST는 전날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오전 장 내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동아ST는 블록버스터약물 휴미라로 잘 알려진 애브비의 계열사 애브비 바이오테크놀로지에 후보물질 탐색단계인 면역항암제 후보를 기술수술하는데 성공했다. 계약금 4000만달러, 마일스톤 최대 4억8500만달러를 포함한 총 5억 2500만달러의 초대형 계약이다. 이 소식에 28일 동아ST 주가는 전일대비 18.55% 오른 10만8000원에 마감했다. 동아ST의 계약소식은 이날 오전 유한양행의 계약해지 소식을 상쇄하고도 남았다. 유한양행은 중국 뤄신과 맺은 표적항암제 기술수출 계약이 계약 상대방의 불이행으로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유한양행은 이날 전일대비 5000원 떨어진 19만9500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유한과 한미는 이번 부정적 소식을 개장 전 시간에 공시했다. 계약해지 소식을 9시 29분에 공시해 늑장공시 의혹을 키운 한미약품 사건에서 얻은 교훈으로 풀이된다.2016-12-29 12:15:00이탁순 -
국회, '획기신약 특별법' 우려…올리타 국감 연장선국산 폐암신약 올리타의 중증피부 부작용 이슈로 조건부 허가제도가 올해 뜨거운 감자가 되면서 '획기신약 특별법'에 대한 국회 관심도 급등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입법 추진중인 이 법은 환자 목숨을 다투는 치명질환 치료제를 임상2상만으로 조건부 허가하는 등의 내용이 골자다. 중증 질환 중 치료대안이 없는 질환을 대상으로 약효가 부작용 위험을 뛰어넘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법을 적용하고, 시판 후 안전관리도 강화해 국민 안전을 담보한다는 게 식약처 답변의 핵심이다.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약처 서면질의에 따르면 김상희, 남인순, 윤종필 의원 등 보건복지위원들은 '획기적 의약품 및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약품 개발촉진법'에 대해 집중질의했다. 의원들은 법 제정 취지, 해외 사례, 안전성 관리장치 구축방안, 공청회 실시 여부 등 다면적으로 법안 타당성을 체크했다. 올해 식약처 국정감사에서는 한미약품 올리타 임상환자 사망 부작용 사태를 놓고 전체 복지위원들이 앞다퉈 "조건부 시판허가로 인한 안전성 관리 미흡이 원인이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동시에 획기신약 특별법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법 시행으로 조건부 허가 장벽을 낮추면 제2의 올리타 사태가 유발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국회는 획기신약 특별법으로 의약품 허가 시점이 앞당겨지면 약물 부작용 가능성이 높아져 국민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잠정적 효능·효과만으로 조건부 시판허가하면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했고, 윤 의원은 "허가기간 단축으로 부작용이 늘어나는 데 대한 국민 불신을 어떻게 설득하겠느냐"고 질의했다. 식약처는 암과 같은 중증질환으로 환자 생명이 위급한데도 치료약이 없는 아주 제한된 환자를 대상으로 획기적 의약품을 허가해 치료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법에 '시판 후 사용성적 조사' 등 안전조치 조항을 명시해 환자 안전을 관리하겠다고 했다. 획기신약 특별법이 우리나라에서만 독자적으로 시행되는 게 아니고 미국·유럽·일본의 우수 허가심사제도를 국내 실정에 맞게 고쳐 규정했다는 점도 피력했다. 식약처는 "미국 획기적의약품 지정제, 일본 개발선구자 지정제, 유럽 우선의약품 심사제를 국내 법으로 만든 것"이라며 "공중보건 위기상황 대응력 강화를 위해 미국은 특정 감염병 치료제와 애니멀룰을 시행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법 제정으로 의약품 안전성이 저하되지 않는다는 건 전문가와 이해당사자 등 간담회로 지속 설득하고 안전성을 확고히 심사해 국민 불안을 해소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해당 법안에 대한 공청회 실시 여부와 공청회를 생략한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는 남 의원 질의에 식약처는 각계 이해당사자와 다수 청중을 대상으로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직접적으로 공청회를 실시하지는 않았지만, 의약품전문지(데일리팜)가 주관한 '제약산업 미래포럼'을 통해 국회·학계·업계·의약진보단체·의료계·법조계·전문가 등 패널 8명과 120여명 청중이 참여한 자리에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고 했다.2016-12-29 12:14:57이정환 -
제약협 "R&D·시설투자 세액공제…CP 정착 기여"“R&D와 시설투자 부문에 대한 세액공제와 퇴장방지의약품 최저가격보장제 도출, 약가인하 주기를 1년에서 2년으로 조정해 약가인하 등에 따른 의약품 반품, 폐기 등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한 점이 협회의 1년 성과물이다.” 제약협회는 29일 1년 성과발표를 통해 생산 및 품질 관리, 약가, 마케팅 등 제약산업계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교육을 비롯해 각종 자료 생산, 해외 진출 지원 등 대회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밖으로는 약가 및 조세 제도개선에 협회의 역량을 집중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제약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했다고 밝혔다. 제도개선 부문에서는 끈질긴 대정부 건의 활동 등을 통해 이끌어낸 약가 제도·실거래가 사후관리 제도·퇴장방지약 관리 제도 개선안과 신산업 지정을 통한 세제지원 등의 제약산업 육성정책이 의미있는 결과물로 꼽힌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혁신신약'에 대한 약가를 우대하고 급여 등재 기간을 단축시키는 내용의 ‘7.7 약가제도 개선안’은 신약 개발 동기를 확산하는 자극제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의약품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바이오의약품과 관련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약가가 상향조정되고, 바이오베터 약가우대방안이 신설된 것도 동일한 맥락이다. 상한가의 91% 미만으로 거래를 제한하는 퇴장방지의약품 최저가격보장제를 도출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유도한 점과 약가인하 주기를 1년에서 2년으로 조정해 급격한 약가인하와 그에 따른 의약품 반품, 폐기 등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한 점, 실거래가 산출 자료를 의약품공급자료가 아닌 청구자료로 전환한 것도 주목되는 실적이라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조세제도에서도 연구개발 의지를 촉진하는 값진 성과를 냈다. R&D 투자액의 최대 30%(중소기업 30%, 중견·대기업 20%)와 시설 투자 금액의 최대 10%(중소기업 10%, 중견 및 대기업 7%)가 세액 공제되는 신산업에 신약과 바이오의약이 지정되도록 힘을 쏟았다. 신약 임상 3상과 바이오신약 임상 1·2상으로 세액공제 대상을 확대하는 조세지원책도 이끌어냈다. 이와관련 약 443억원의 세액공제분이 발생함에 따라 연구개발로 재투자되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또 2016년 12월 31일 만료 예정이던 ‘의약품품질관리 개선을 위한 시설투자 세액공제’ 일몰기한이 2019년까지 3년 추가 연장됨에 따라 cGMP, EuGMP 등 세계적 수준의 의약품 품질관리 시설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원사의 균형발전을 위해 중소제약사에 특허 컨설팅 지원사업 수행과 소량포장제도 개선으로 제품의 폐기량을 줄여 효율적인 제품 공급이 될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현장의 애로사항 해소에도 적극 앞장섰다. 회원사 역량 제고 위해 교육& 65381;정보 공유에 집중 대회원 서비스 부문에서는 무엇보다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생산과 신약 개발, 해외시장 개척, 윤리경영 확립을 위해 대회원사 교육과 정보공유에 많은 에너지를 쏟았다. 올해 교육받은 인원만 1만 945명에 달한다. 협회는 올해 GMP를 비롯한 허가·심사, 해외진출, 제조관리자, 보험약가, 제약마케팅, 공정경쟁규약 등 제약과 관련한 다양한 부문에서 총 148회의 교육과 세미나, 심포지엄, 포럼을 진행해 회원사의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협회는 내년 교육기능을 더욱 확충해 회원사 교육을 통한 제약업 역량 향상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다. 또 활발한 연구조사를 통해 의약품정책과 제약산업에 대한 자료를 충실히 생산·축적, 공유하며 대응력을 높였다. 구체적으로 제약산업 각종 현안을 진단, 분석한 정책보고서인 'KPMA Brief'를 연 4회 발행했고, 해외 4개국(중국, 영국, 스웨덴, 미국)의 약가제도를 조사했다. 또 제약산업과 관련한 국내외 각종 통계를 담은 제약산업데이터북을 5년만에 펴냈다. 해외 정부, 민간단체, 산업체와의 교류 등 제약외교와 해외진출 지원사업도 활발히 전개했다. 5회의 경제사절단과 1회의 보건의료협력사절단 등 총 6회의 해외순방에 제약업계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국제 협력에 있어선 IFPMA(국제제약기업단체연맹), WSMI(세계대중약협회), APSMI(아& 65381;태지역 대중약협회), APAC(아시아제약협회연합회의) 등 제약관련 국제단체 이사회와 총회에 참석, 글로벌 흐름에 따른 이슈에 적극 대응했다는 설명이다. 국제적으로 통용될 가이드라인 제작·배포 등의 프로젝트에 활발히 참여해 한국 제약업계의 위상을 높였다. 또 APEC 규제조화센터 사무국을 운영해 국내외 규제당국자 및 산업계의 교육을 통해 의약품 규제 조화에 기여했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국내사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해외 네트워크 유지, 확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양국의 이슈 공유, 업계 간 비즈니스 기회 마련을 위해 15년째 개최하고 있는 일본과의 양자 연례 세미나를 비롯해 중국, 미국, 대만과의 교류를 올해도 지속했다. 새로운 해외진출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멕시코와 이란, 몽골, 대만 제약협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도 성과로 꼽힌다. 또한 국내의 역량있는 회사들을 잠재적 해외 바이어들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2016년도 영문 디렉토리를 제작해 해외 제약 관련 단체와 기업에 배포했다. 윤리경영도 중점사업으로 진행했다. 회원사들의 윤리경영 확립을 위해 불공정거래 의심기업 파악 무기명 설문조사를 2차례 실시하고, 윤리경영 자율점검지표를 활용한 자율점검을 시행토록 했다. 교육의 일환으로 워크숍, 아카데미 등을 정기적으로 갖고 제약기업들의 자율준수와 윤리경영 정착을 도왔다. 이와 함께 국내외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11억원의 의약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천했다고 덧붙였다.2016-12-29 12:14:52가인호 -
동아, 40대 사장단 체제…홀딩스 한종현 사장 임명동아쏘시오그룹이 사업회사인 동아ST와 동아제약에 이어 지주사 사장도 40대인 한종현 사장을 기용하며 파격인사 기조를 이어갔다. 이번 인사발령을 통해 임명된 사장들은 모두 40대다. 동아ST 민장성 사장과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에 임명된 한종현 사장이 68년생으로 만 48세고, 홍보인 출신 최호진 사장도 66년생으로 만 50세다. 오랫동안 안정적 인사발령을 단행해왔던 동아그룹이 강정석 회장 체제로 전환된 이후 잇단 파격 인사를 단행하며 내년 행보에 눈길이 쏠린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9일 동아그룹 의료기기 계열사 대표를 지냈던 한종현 사장을 새로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 박찬일 부회장 승진을 비롯한 33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한종현(48) 사장은 올 7월까지 동아쏘시오홀딩스 그룹사였던 소화기용 스텐트 개발·생산 전문 회사인 엠아이텍(M.I.Tech)에서 대표를 지냈다. 동아그룹은 지난 7월 코아로직에 자회사 엠아이텍을 매각했었다. 이번 인사이동은 한 사장이 의료기기 분야에서 경영수완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 사장은 연세대 보건과학대학 의용공학과와 케이스웨스턴대학교 공과대학원 의용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2002년 동아제약 의료기기사업부에 입사해 2008년 해외사업부 해외영업팀장, 2013년 엠아이텍(M.I.Tech)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이었던 박찬일(61) 대표는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박 부회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2005년 동아제약 개발본부장, 2011년 개발·해외사업본부장과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2013년 동아ST 대표이사 사장에서 2015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이 된다. 동아그룹은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에서 성과원칙에 의거하여 해당 분야의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로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임원승진 명단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 박찬일, 사장: 한종현, 상무: 경영지원실 박성근, 경영기획팀 이은석, 이사대우: 비서실 정재훈, 성장전략팀 김이환, 재경1팀 이현민, 헬스케어신사업기획팀 조희정 ▲동아ST 전무: 연구본부 윤태영, 상무: 영업본부 홍승완, 이사대우: 서울1지점 김현선, 영남1지점 변배문, 신약연구2팀 양재성(연구위원), 중개화학연구팀 양승민(연구위원) ▲동아제약 상무: 영업본부 김흥식, 이사대우: 헬스케어사업부 전인식, 박카스사업부 김학용, 달성공장 하지혁, 유통영업부 강명석, 경영기획팀 백상환, OTC연구팀 전준호(연구위원) ▲동아오츠카 상무: 경영지원본부 배갑용, 이사대우: 생산본부 이두영 ▲용마로지스 부사장: 운영본부 한문수, 전무: 영업본부 이종철, 이사대우: 고영은, 박성진 ▲에스티팜 상무: 영업1부 최석우, 이사대우: 시화공장 임진석, 시화품질보증실 윤정열, 재경부 신동완, 영업2부 임근완 ▲철근종합건설: 이사대우 수석합덕현장 박태규2016-12-29 11:42:2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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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제넥신(대표 경한수)이 내년 1월 11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35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2017년 사업 전략과 미래 비전을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제넥신은 이머징 마켓 부문(Emerging Markets Track)에 참가하며 개인 및 기관투자자와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파트너링 미팅 등을 진행한다. 제넥신 관계자는 "재작년 한미약품도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좋은 기회를 잡는 역할을 한 행사다"며 "IR형식으로 회사소개와 2017년 진행방향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한수 제넥신 대표는 자체 보유 기술인 하이브리드FC와 자궁경부암 치료 DNA백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전 세계에서 온 수천명의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016-12-29 11:14:0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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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제약, 대구첨복재단 입주 첫 준공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이후 첨복재단)에 제약회사로서는 첫 입주기업인 한림제약이 지난 28일 연구소 준공식을 가졌다. 첨복재단측은 이번 한림제약이 첫 스타트를 끊으면서 앞으로 첨복재단의 신약개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림제약은 2014년도에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혁신형제약기업 중 연구개발실적 등이 우수하고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가 많은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혁신형제약기업상을 수상한 건실한 중견기업이라는 설명이다. 한림제약은 1974년 9월 설립된 중견 제약사다. 1993년 중앙연구소를 설립하고 2010년 합성연구소를 구축하였으며, 2014년도에는 줄기세포제조소를 준공하며 신약 연구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2014년 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안과용제에 대한 특화된 연구개발력과 첨단설비를 기반으로 국내 안과용제 생산규모 1위 업체로 미국 등으로의 점안제 수출과 함께 2015년 미국 FDA의 제조소 실사도 통과하였으며, 시력상실의 주요 원인인 ‘황반변성’ 치료 점안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해외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한림제약은 2012년 대구시와 MOU를 체결하고 2013년 첨복단지에 연구시설용지를 구매했다. 2016년 6월 16일 대구 동구에서 연구소 착공식을 가졌고, 2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정진 한림제약 사장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지 첨단의료제품 개발에 필요한 연구지원을 받을 있는 곳이란 설명이 사실이었다"고 말했다. 물질개선 연구와 전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 시험까지 가능한 R&D지원의 원스톱 기지라는 설명이다. 첨복재단 내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실험동물센터는 이미 2013년부터 한림제약과 근골격계& 8231;순환기계& 8231;안질환계& 8231;면역질환계 등에서 활발한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골다공증 후보물질 도출과 골질환치료제 개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후보물질 평가 등의 성과를 이끌어 낸 바 있다. 한림측은 향후 첨복단지에 첨단임상시험센터까지 완성되면 더욱 지원범위가 확대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림제약(주)의 주력 의약품은 골다공증치료제와 고혈압치료제 등이다. 한림제약(주)은 첨복재단과 특히 이 분야의 R&D에 주력할 계획이다. 첨복재단은 한림제약 준공을 계기로 더 많은 제약기업의 R&D 공동연구를 기대하고 있다. 첫 준공을 시작으로 대구에서의 신약개발 연구가 활발해지기를 희망하며, 더 많은 신약기업들의 입주에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16-12-29 08:56:31가인호 -
한미, '퀀텀프로젝트' 계약 수정…일부 권리반환한미약품이 지난해 11월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3개 지속형 당뇨신약 포트폴리오인 '퀀텀 프로젝트' 중 1개 과제에 대한 계약이 해지됐다. 한미약품은 사노피와 이같은 내용의 라이선스 수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정된 계약에 따르면, 퀀텀 프로젝트의 세가지 신약 후보물질 중 GLP-1 계열의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의 개발 마일스톤 등을 감액하고, 개발 비용 일부를 한미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인슐린을 결합해 주1회 제형으로 개발 중인 ‘지속형 인슐린 콤보(LAPSInsulinCombo)’는 마일스톤 등 금액조건은 원 계약과 동일하며, 일정기간 한미의 책임으로 개발한 후 사노피가 이를 인수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또 사노피와 한미는 각각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인슐린 콤보 개발에 집중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주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지속형 인슐린(LAPSInsulin115)은 양사 상호합의하에 사노피가 한미에 권리를 반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사노피에 2018년 12월30일까지 당초 받았던 계약금 4억유로(약 5040억원) 가운데 1억9600만유로(약 2470억원)을 반환해야 한다. 한미 관계자는 "사노피가 상업화에 근접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개발에 집중하고 한미약품은 주 1회 인슐린 콤보 개발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글로벌 신약개발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정 계약으로 한미는 사노피에 당초 받았던 계약금 4억유로 중 1억9600만유로를 2018년 12월30일까지 순차적으로 반환한다. 이는 한미약품의 생산지연 및 지속형 인슐린 권리 반환에 따라 양사가 합의한 것이다.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은 기존 35억유로에서 최대 27억 2000만유로로 변경됐다.2016-12-29 07:42:53가인호 -
글로벌 기술수출 계약금만으로 황금알 낳은 두 회사국내 제약사들이 글로벌사에 기술수출하면서 한해 블록버스터약물 판매로 벌어들인 수입과 맘먹는 계약금을 확보하고 있다. 계약금은 신약후보 개발진행 단계에 따라서 지급되는 마일스톤과 달리 계약 직후 바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당해실적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작년 한미약품은 초대형 기술수출 계약금만으로도 외형을 키워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넘기도 했다. 이는 글로벌제약사 기술수출의 매력이기도 하다. 동아ST는 28일 애브비에 면역항암제 신약후보를 기술수출하면서 계약금 4000만달러를 수취한다고 밝혔다. 한화로 약 483억원. 연매출 100억원 블록버스터 의약품 약 5개를 합친 액수다. 참고로 애브비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하는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휴미라'의 3분기 누적판매액도 447억원(IMS헬스데이터 기준)으로, 이번 기술수출 계약금에는 못미친다. 애브비는 미국 회사이기 때문에 이번 계약도 미국 공정거래법상의 승인철자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계약금은 통상 공정거래법 승인 이후 지급되기 때문에 약 1~2개월 후 수취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483억원은 동아ST가 올한해 판매한 어떤 제품 실적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분기까지 간판품목 '스티렌'이 17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올한해 300억원 이하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별 아이템별 최대실적을 따지면 이번에 기술수출한 면역항암제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제품 영업부진에 시달리는 동아ST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동아ST가 막판 '잭팟'을 터뜨렸지만 올해 기술수출로 최대 계약금을 기록한 제약사는 한미약품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10월 제넨텍에 표적항암제 후보를 기술수출하면서 이번 동아ST 계약금액의 2배인 8000만달러 계약금 지급계약을 맺었다. 한미는 작년 당뇨신약 퀀텀프로젝트를 사노피에 기술수출하면서 국내 제약업계 최대금액인 4억유로, 우리돈으로 약 4951억원의 계약금을 받았었다. 올해 한미, 동아 다음으로 계약금이 공개된 기술수출 가운데 유한양행이 세번째로 많은 계약금을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중국 뤄신에 표적항암제를 기술수출하면서 계약금 600만달러를 받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뤄신은 계약금을 지불하지 않았고, 합의내용도 이행하지 않아 결국 이 계약은 해지됐다고 28일 유한양행 측이 밝힌 상황이다. 이밖에 보령제약은 지난 9월 카나브복합제를 멕시코 스텐달사에 수출하면서 계약금 350만달러를 받았다. 유한의 600만달러(약 72억원), 보령의 350만달러(약 42억원)도 높긴 하지만, 한미, 동아 계약금 규모에 비하면 큰 차이가 난다. 글로벌제약사는 선진시장을 포함해 전세계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토착 제약사들보다 계약금 규모가 크다는 게 일반적 해석이다. 한미가 제넨텍에 기술수출한 다음날 해지된 베링거와의 계약에서도 한미는 계약금으로 5000만달러(한화 605억원)를 받았다. 비록 계약은 끝이 났지만 한미는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합쳐 총 718억원(6500만달러)을 수취했다. 계약금만으로도 1년 매출의 약 10%를 얻은 셈이다. 굳이 총 계약규모에 따른 미래수익을 따지지 않더라도 글로벌제약사와의 기술수출 계약 하나만으로도 국내 제약사들은 당장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막대한 계약금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한해 매출 1조원 안팎의 국내 제약사에게는 인력과 판촉비를 투입해 공들여 만든 블록버스터약물 성과 그 이상이라는 해석이다.2016-12-29 06:15:00이탁순 -
복지부 "태반주사 등 주사제 6종 안전·유효성 검토 중"정부가 보건의료연구원에 의뢰해 안전성와 유효성을 검토하고 있는 태반주사 등 일명 미용주사제 종류가 6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미용주사가 허가받지 않은 효능 등을 광고하고 있는 지도 실태조사하겠다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국회에 제출한 현안보고 서면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28일 관련 자료를 보면, 먼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태반주사, 백옥주사, 신데렐라주사 등이 대리처방까지 받으면서 꼭 처치해야 하는 필수의료행위인 지 질의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해 '비급여 의약품 허가범위 외 사용실태 파악 및 외국관리제도 조사'를 올해 상반기 진행했고, 이후 보건의료연구원에 의뢰해 6종의 주사제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내년 중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기관, 전문학회 등 의료계와 협의해 비급여 주사제 사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같은 당 전혜숙 의원은 과잉진료 등 사회적 문제가 제기됐던 도수치료, 증식치료 등을 비급여 조사 항목에 포함하는 등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도수치료 등은 '표준화 등 효율적인 진료비용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현재 진행 중"이라며 "의료현장 자료수집과 분석을 통해 행위정의 등을 표준화하고, 단계적으로 확대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대한의학회가 수행 중인 이 연구는 내년 4월에 종료된다. 새누리당 김승희 의원은 '미용주사제'의 허가받지 않은 효능효과 광고에 대한 실태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의료법상 객관적으로 인정되지 않았거나 근거가 없는 의료광고는 금지한다. 의료광고 실태조사를 통해 국민 건강에 미치는 위해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같은 당 윤종필 의원은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률 제공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12월19일 기준 자궁경부암 접종률은 38.8%로 당초 목표 접종률보다 저조하다는 데 공감한다"고 했다. 당초 목표는 80% 접종이었다. 복지부는 이어 "올해는 무료접종 첫 해로 사업시작이 다소 늦었고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미접종자 조사를 통해 접종률 제고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학교 단체접종은 집단 심리반응, 부작용 발생 시 응급처치 어려움으로 유행 등 특수한 상황 이외에는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른바 '비박신당'에 합류한 박인숙 의원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와 관련한 견해를 물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각 직역 전문가 및 의료소비자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과 교육 일원화/통합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상호 협력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은 김영재 의원 중동진출 무산관련 보건산업진흥원장 경질 의혹에 대한 진위를 물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전 보건산업진흥원장은 공공기관 장으로서 전반적인 조직 통솔 및 관리에 문제가 있어서 사직을 권고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했다.2016-12-29 06:14:57최은택 -
판매제휴 벗어 던진 'CJ헬스케어', 독자 행보 주목CJ헬스케어가 외자사와 코마케팅 전략을 벗어 던지고 자체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 한해 오랫동안 파트너십을 유지해 온 MSD 천식치료제 '루케어(몬테루카스트)' 제휴에 이어 릴리의 우울증 및 통증치료제 '심발타(둘록세틴)'에 대한 판매계약을 연장없이 종료했다. 두 계약은 성격이 다르고 CJ가 주도적으로 결별을 선언했다고 볼 수도 없다. 다만 일반적으로 대형 제휴 품목이 품을 떠났을때 또 다른 파트너십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보충하는 국내사들과 달리, CJ는 동일성분 제네릭 발매를 통해 승부수를 띄우는 모습이다. ◆위임형제네릭 대신 제네릭=루케어의 경우 '싱귤레어'의 위임형 제네릭으로 CJ는 2009년 MSD와 계약을 체결하고 2011년부터 루케어를 출시해 올해 중반까지 영업·마케팅을 전담해 왔다. 그러나 지난 3월 한국MSD가 재계약 협상 중단을 통보했는데, 이에 CJ는 자체 제품인 '루키오정', '루키오츄정', '루키오세립'을 곧바로 론칭했다. 8월 출시된 CJ의 루키오 패밀리는 9월 월처방액 4억원에 근접하는 등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리고 있다. ◆오리지널 '심발타' 대신 제네릭=CJ는 연말에 한번 더, 독립을 선언했다. 릴리와 공동판매를 진행해 왔던 심발타 관련 제휴를 재계약없이 종료키로 결정한 것이다. 파트너십 자체에 큰 문제는 없었다. 심발타는 제네릭 진입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하며 시장 점유율을 지켜냈다. 양사는 재계약을 두고 논의를 진행했지만 CJ 측이 거부 의사를 밝혔다. 릴리는 이에 따라 새 파트너사 SK케미칼과 얼마전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CJ는 이후 2017년 1월 심발타 제네릭 '듀록타'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심발타 영업을 통해 쌓은 중추신경계(CNS, Central nervous system), 통증분야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예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파트너사와 '윈윈'했고 계약이 만료된 상황에서 자체적인 경쟁력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축적된 노하우를 십분 활용, 처방옵션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2016-12-29 06:14:55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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