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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4회연속 '소비자 중심 경영' 인증현대약품(대표 김영학)이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열린 '2016년 하반기 소비자 중심경영 인증서 수여식'에서 4회 연속 소비자 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비자 중심경영(이하 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는지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2년 마다 인증하는 제도다. CCM 기업으로 인증 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간 소비자 관련법 위반으로 시정명령 이상의 조치를 받지 않아야 한다. 또 소비자의 소리 운영, 소비자 문제 사전 예방과 사후 관리 등 소비자 중심 경영체계를 확립 후 평가단으로부터 항목별 80% 이상의 점수를 받는 등 검증을 거친다. 현대약품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4회 연속 재인증을 받으며 소비자 중심경영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2008년 CCM 제도를 도입한 현대약품은 소비자 중심경영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사내 교육을 실시와 소비자 의견을 수렴해 신속히 처리하는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속적 품질강화 활동으로 올해 고객 클레임 제로화를 2년 연속 '6 시그마 기준' 이내로 달성했다는 자체 평가다. 사내 고객상담 토탈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루트로 고객의 소리를 접수했다. 이를 통해 사전품질개선활동 및 제품개발 등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고객서비스와 고객클레임 처리를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학 현대약품 대표는 "4차 재인증은 소비자 중심 경영을 입증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현하도록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CM 재인증에 성공한 현대약품에는 향후 2년 간 신고사건 자율처리, 소비자 관련 법령 위반 제재수준 경감, 소비자의 날 포상 추천, CCM 인증마크 사용권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2016-12-28 10:53:24김민건 -
3D프린팅 '피부·혈관 재생용 의료기기' 가이드 발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3D 프린터를 이용해 제조되는 '피부·혈관 재생용 생분해성 지지체' 안전성과 성능시험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속 제품화 지원이 목적이다. 생분해성 지지체는 피부나 혈관이 손상되고 결손된 부위에 사용되는 이식용 제품이다. 가이드라인은 손상된 피부나 혈관을 환자 맞춤으로 제조할 수 있는 혈관과 피부 재생용 생분해성 지지체를 개발할 때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성능 평가기준이 담겼다. 주요 내용은 ▲생물학적 안전성 검증 ▲물리·화학적 특성 ▲성능 시험의 시험항목 및 시험방법 등이다. 참고로 지난 10월에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제조되는 '정형용임플란트'와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각각 발간한 바 있다. 안전평가원은 "앞으로도 3D 프린팅 의료기기 연구·개발부터 제품화에 이르기까지 선제적 지원으로 신속 제품화를 돕겠다"고 했다.2016-12-28 10:47:16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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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공정위 'CP 평가'서 2년 연속 최고 등급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 CP 등급평가'에서 2회 연속 'AA' 등급을 획득했다. AA 등급은 국내 전체 산업군에서 획득한 최고 등급으로 대웅은 지난 2015년에도 해당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CP(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도입·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공정위의 CP등급평가는 CP를 도입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 중 평가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1회 CP 운영실적 등을 평가해 기업별 등급을 산정하는 제도다. AA등급은 CP의 구조적, 운영적, 지속적 요소가 균형있게 체계를 갖추고 있고 모범적으로 운영한 우수 기업에게 주어지는 등급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더 체계적인 증빙관리를 위한 CES(Cost Effective System) 등 사전& 8729;사후 모니터링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단 한 건의 CP 규정 위반 사례도 만들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2016-12-28 10:16:19어윤호 -
한독-메디젠휴먼케어, 유전자 분석 서비스 협업한독(회장 김영진)과 메디젠휴먼케어(대표 신동직)가 개인별 유전적 질병 위험도 분석 서비스, 'M-체크'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양사는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에 27일 합의했다. 메디젠휴먼케어는 국내 건강검진 시장에서 질병 유전자 검사 서비스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M-체크는 메디젠휴먼케어에서 자체 개발한 질병 유전자 검사 서비스로 의료기관에서 혈액 또는 타액을 채취해 개인 유전자를 분석하고 유전적 질병 위험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위암, 대장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 주요 암 및 치매, 뇌졸중, 당뇨병, 고혈압, 심근경색 등의 질병 위험도 예측을 비롯해 마취제 적정 용량 관련 등 약물 유전자 분석까지 80여개 항목을 검사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독과 메디젠휴먼케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건강검진센터 중심으로 공급되던 M-체크를 전국 대학병원, 병·의원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철준 한독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독은 개인 유전자 분석 서비스 사업을 강화해 다가오는 예측예방 중심의 미래 헬스케어 시장을 준비하고 토탈헬스케어 기업의 입지를 굳건히 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2016-12-28 10:08:09어윤호 -
유니온약품, 독거노인 찾아 쌀·이불 전달서울유니온약품(회장 안병광)이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쌀과 이불을 전달했다. 유니온약품 임·직원은 연말을 맞아 영등포구 관내 독거 어르신 가정을 찾았다. 서울유니온약품은 그 동안 관내 소년·소녀 가장들과 강화도 예담복지관을 수년간 방문해 장학금 전달과 봉사할동을 이어오고 있었다. 안병광 회장은 "우리 주변에 어려운 불우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서울유니온약품은 앞으로도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2016-12-28 09:40:23정혜진 -
CJ, 서울시어린이병원에 '토이나눔박스' 전달CJ헬스케어는 지난 27일 서울시 서초구 헌릉로에 소재한 서울시어린이병원(원장 김재복)에서 장난감과 어린이 음료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CJ가 준비한 '서울시어린이병원 환우들을 위한 토이나눔박스 전달식'에는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와 김재복 서울시어린이병원 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 대표는 임직원들이 모은 장난감과 함께 어린이음료 '웰키즈'를 전달했다. 기부에 앞서 CJ헬스케어는 "12월 중순부터 1주일간 사내에 임직원 대상 장난감 기부 상자인 '토이나눔박스'를 설치해 자녀들이 사용했던 장난감을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모아진 장난감들은 소독 및 세척, 포장 작업을 거쳐 서울시어린이병원에 전달한 것이다.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는 "사우들이 모은 장난감으로 어린이 환우에게는 웃음을, 모두에게는 훈훈한 연말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복 어린이병원 원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이해 어린이 환자들, 특히 병원에서 장기적으로 치료받는 장애 어린이와 그 부모님들에게 따뜻하고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이"고 답했다. 한편 이번 장난감 나눔 활동은 지난 8월 CJ헬스케어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임직원 자원봉사활동간 MOU를 체결한 이후 연말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2016-12-28 09:28:21김민건 -
유한, '비소폐암표적치료신약' 기술수출 계약 해지유한양행이 중국 제약회사 뤄신(Luoxin Biotechnology)과 체결한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YH25448 기술수출 계약을 해지했다. 계약금 유입이 이뤄지지 않은데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던 뤄신의 임상에 대한 의지가 부족했다는 게 주요 요인으로 알려졌다. 28일 유한양행은 지난 7월28일 체결했던 중국 뤄신과 페암치료제 라이선스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유한 측은 당시 뤄신과 계약금,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한 총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YH25448 기술수출 및 공동개발에 합의했었다. 뤄신은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에서 YH25448의 개발, 허가, 생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고, 중국에서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유한 측에 따르면 세부계약사항 합의를 앞두고 뤄신은 성실한 협상에 임하지 않고 YH25448 기술관련자료 요구 등 일방적인 사항만을 주장하며 계약조건 최종 합의를 지체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은 최종시한을 명시하고 확답이 없을 시 법적인 책임 및 계약해지 원인이 뤄신에 있다는 내용을 통지했으나, 뤄신은 끝내 계약이행에 대한 의사를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유한 관계자는 "YH25448 계약 해지는 약물 효능 및 시장 상황과 무관하며, 해지 원인은 뤄신의 일방적인 계약불이행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한양행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합의를 위해 중국을 직접 방문하는 등 계약이행 노력을 다했지만, 뤄신은 계약에 대해 무책임한 태도로 기업 간의 신뢰를 저버렸다"며 "계약 해지와 관련하여 뤄신에 대한 법적인 조치 및 YH25448 기술관련자료 반환요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한양행은 계약 해지의 원인이 약효의 문제가 아닌 만큼, 내년 하반기 이후 임상 1상 결과로 가치를 더해 YH25448의 글로벌 기술수출을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한 관계자는 "1상은 국내서 진행하지만 폐암의 경우 중국 시장이 크고 임상데이터가 큰 의미를 지니는 만큼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 2상부터는 글로벌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H25448은 해외 전문시험기관에서 전임상 독성시험(GLP-Toxicity study)을 완료했고, 지난 23일 식약처로부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국내 임상1상/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 17회 세계폐암학회(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에서 유한양행은 세브란스 암병원과 YH25448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YH25448은 3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억제제로서, 동물실험에서 대조약보다 우수한 약효가 확인됐으며, 암세포에 대한 선택성이 우수해 피부발적이나 설사와 같은 부작용이 보다 낮은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동물실험에서 뇌에 약물 투과율이 높고 뇌전이에 대한 강력한 항암효능이 확인돼 향후 뇌로 전이된 폐암환자의 치료제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16-12-28 08:25:10가인호 -
제약계 인사 시즌…떠나고 남고 승진하는 사람들JW그룹의 상징적인 인물이자 광고·홍보 종사자들의 롤모델이었던 박구서 부회장과 박종전 부회장이 올해를 끝으로 부회장직에서 내려와 내년부터 비상근고문으로 새 출발을 시작한다. 동국제약 핵심 임원으로 일반의약품 전문가로 일해온 김희섭 부사장과 생산부문 전문가 박목순 부사장은 12월까지 근무하고 퇴임한다. 휴온스 전재갑 사장과 휴메딕스 정봉열 사장도 퇴직이 확정됐다. 휴온스의 경우 후임 사장 인선에 관심이 모아진다. 유한양행은 남수연 전무의 퇴임이 결정된 가운데 누가 후임 연구소장을 맡게될지 이목이 쏠린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김원배 부회장이 지난 상반기 정년퇴임한 가운데,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을 비롯한 ??은 사장단 인사개편을 통해 내년 행보가 주목된다. 대웅제약의 경우 내년 초 파격적인 본부장급 인사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말 인사시즌이 본격화되면서 떠나는 사람과 남는 사람의 윤곽이 그려지고 있다. 연말 기업별 주요 인사 현황을 살펴본다. 가장 눈에띄는 기업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는 50대 초반의 사장단 인사를 통해 가장 큰 변화가 있었다. 올해 처방약 부문에서 고전했던 동아ST는 강수형 사장이 1년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한 가운데, 40대 후반의 민장성 사장이 파격적으로 신규 선임되며 내년 처방약 시장에서 어떻게 입지를 다질지 주목된다. 동아제약도 50대 초반의 홍보인 출신인 최호진 사장이 선임되며 관심을 모았다. 최 사장은 박카스를 비롯한 OTC 부문을 총괄한다. 동아그룹의 신임 젊은 사장들은 어깨가 무거울 것으로 보이지만 그만큼 기대도 크다는 반응이다. 동아를 제외하면 대다수 기업들은 큰 변화 없이 기존 틀을 유지하는데 주력했다. 유한양행은 핵심 분야인 R&D 책임자 인사가 내년 초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녹십자는 영업부문에서 입지를 다졌던 김병화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영업부문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눈길이 쏠린다. 매년 서프라이즈 인사를 단행했던 대웅제약은 내년 정기 인사를 앞두고 본부장급 교체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중견그룹에서는 부사장급 이상의 인사재편이 예상된다. 국제약품의 경우 남태훈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오너 3세 체제를 확고히 했다. 휴온스는 전재갑 사장이 물러나고 신규 사장 선임이 예고된다. 외부 영입쪽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초 인사발령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국제약도 마케팅과 홍보 부문을 관장했던 김희섭 부사장과 공장장으로 재직하며 생산부문을 총괄했던 박목순 부사장이 12월을 끝으로 퇴임이 확정됐다. 후임 공장장의 경우 외부인사 영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JW그룹은 생명과학 사장에 차성남 사장이 신규 선임된 가운데, 그룹 부회장인 박구서 부회장과 박종전 부회장이 내년부터는 비상근 고문으로 재직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밖에 내년 임기 만료 예정인 CEO급 인사중에서도 일부 교체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다시한번 인사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제약사 전문경영인은 ▲성석제 제일약품 사장 ▲유제만 신풍제약 사장 ▲정일재 LG생명과학 사장(합병 예정) ▲박수준 영진약품 사장(1년 임기) ▲김영학 현대약품 사장(2월 주총) ▲배건우 대한뉴팜 사장 ▲노병태 대화제약 회장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사장 ▲남기철 경동제약 사장 등이다.2016-12-28 06:15:00가인호 -
종근당, 600억대 다발성골수종 약 파이프라인 확대종근당이 다발성골수종치료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업계 최초로 벨케이드 제네릭약물인 '테조벨'을 허가받은데 이어 내년 특허만료되는 레블리미드의 후속 제네릭 및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최근 신약 'CKD-581'과 레블리미드정의 성분명인 레날리도마이드와 덱사메타손 병용으로 인한 안정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임상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이 약은 히스톤 디아세틸라제의 억제제로 항암인자 발현과 세포주기를 저해하는 표적항암제다.레블리미드는 원래 덱사메타손과 병용요법으로 효능을 인정받는 약물. 이 신약과 레블리미드-덱사메타손 병용에도 효과를 내는지 보기 위해 이번 임상을 진행하는 것이다. 레블리미드 제네릭 개발도 지난 7월 생동성시험을 승인받으며 본격 착수했다. 최근 레블리미드의 원개발사인 세엘진이 2024년까지 유효한 결정형 특허의 권리를 포기함에 따라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내년 10월부터는 레블리미드 시장이 열리게 된다. 현재 종근당의 제품개발 속도를 볼 때 내년 10월 제네릭약물을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근당은 지난해 4월 국내 제약회사로는 최초로 다발성골수종치료제 벨케이드(얀센) 제네릭 '테조벨주(보르테조밉삼합체)'를 허가받았다. 지난해 12월부터 공급을 시작한 이 제품은 국내에서 한독테바가 판매하고 있다. 테바가 글로벌 제네릭사인만큼 해외진출 가능성도 엿보인다. 테조벨주는 테바의 고품질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종근당의 계열사인 경보제약은 보르테조밉의 제조방법 및 그의 신규 중간체에 대한 국내 특허도 등록됐다고 공시했다. 특허에 나타난 기술은 신규 중간체를 이용한 연속반응을 통해 기존 제조공정을 단축하고 제조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산업적으로 대량생산이 용이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고수율 및 고순도로 보르테조밉을 제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술은 테조벨에 활용되고 있다. 경보제약은 일본시장에도 이 특허를 활용한 제품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에는 신약 CKD-581과 벨케이드와 덱사메타손 병용 효능을 보기 위한 임상을 승인받고 제품개발에 착수했다. 한편 레블리미드와 벨케이드는 국내 다발성골수종치료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제품이다. 올해는 3분기까지 레블리미드가 213억원, 벨케이드가 175억원의 판매액(IMS헬스데이터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전체 다발성골수종치료제 시장규모는 약 600억원대로 알려져 있다.2016-12-28 06:14:57이탁순 -
"그래도 신약 뿐이다"…한미와 유한, 계속되는 도전임상은 접었어도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올해 쓴 맛을 봤던 토종 제약사 2곳의 의미있는 전임상 결과가 연말 개최된 국제 학술대회에서 잇따라 발표됐다. 주인공은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말그대로 전임상, 아직 동물실험 결과에 불과한 것이 사실이고 후보물질인 만큼 상용화 여부도 알 수 없다. 하지만 타깃 질환과 기전 면에서 가능성은 엿보인다. ◆유한, 다시 한번 3세대 EGFR TKI=유한양행은 세계에서 5번째, 국내에서 2번째로 내성잡는 폐암 표적항암제 개발에 착수했다. 우리에게 이미 '올리타(올무티닙)'와 '타그리소(오시머티닙)'으로 잘 알려진 3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타이로신키나제억제제(TKI)다. 늦은 감이 있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성료된 세계폐암학회(WCLC, 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에서 발표된 유한의 'YH25448' 전임상 결과는 고무적이었다. 타그리소와 비교한 해당 연구에서 YH25448는 타그리소와 동등 효능과 안전성은 물론 뇌혈관장벽(BBB, blood brain barrier) 투과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는 아직까지 타그리소 역시 연구가 진행중인 영역이다. 이 물질은 국내 신약개발사 오스코텍으로부터 지난해 7월 도입한 약으로 몇일전 임상 1상에 돌입했다. ◆한미, '젤보라프' 이후 RAF저해제=개발한 EGFR TKI가 위기에 처한 한미약품은 RAF저해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물질은 흑생종치료제로 허가된 로슈의 '젤보라프(베무라페닙)'와 노바티스의 '타핀라(다브라페닙)'과 같은 기전을 갖고 있다. 지난 11월 말부터 이달초까지 열린 미-유럽 연합 종양학회(AACR-NCI-EORTC)에서 발표된 한미의 'HM95573' 전임상 결과를 보면 젤보라프와 타핀라의 30% 용량으로 효능 면에서 우월했다. 이 때문에 HM95573는 2세대 RAF저해제로 평가받고 있다. HM95573는 현재 로슈의 자회사인 제넨텍과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물질로 1상 중간 결과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임상암학회 관계자는 "같은 계열 기전이라고 하더라도 약제 개별의 차별점이 있다면 뒤늦게 허가된다 하더라도 충분히 처방을 확보할 수 있다. 초기 단계지만 두 약물 모두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2016-12-28 06:14:55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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