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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기식협, 2016년 신규회원 20개사 늘어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신규 가입 회원이 2016년 한 해 동안 20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네오크레마, ㈜녹십자웰빙 등 총 20개 업체가 신규 가입해 회원사가 총 192곳으로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가입 회원사는 ㈜네오크레마, ㈜녹십자웰빙, (유)매나테크코리아, ㈜바이오일레븐, ㈜세일인터내쇼날코리아, ㈜씨엘바이오, ㈜씨티씨바이오, ㈜얼스네이션, 에스에프아이코리아㈜, ㈜엔지켐생명과학, 엠큐네트웍스㈜, 이앤에스㈜, ㈜인산가, ㈜제네시스퓨어코리아, ㈜프롬바이오, ㈜한국다원호간보, ㈜한국파마링크, 환인제약㈜, ㈜후스타일, ㈜휴채움 등 총 20개사다. 협회에 가입하면 ▲협회 주요사업에 대한 의결권 행사 ▲정책·기술·유통·홍보·국제 총 5개 분과위원회 참여 ▲각종 건강기능식품 행사(국내·외 박람회, 세미나, 설명회 등) 우선 참여 및 참가비 지원 ▲관련 법령 및 고시, 매출액보고서 등 각종 시장정보 수시 제공 ▲홍보마케팅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김수창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이사는 "올해 많은 국내 건강기능식품이 국경을 막론하고 그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으면서, 협회의 규모와 역할도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 회원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확충하고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선진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건강기능식품을 제조·수입·판매 법인 또는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문의는 기획정책팀이 담당한다. 한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1988년 건강기능식품산업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2016-12-26 10:43:2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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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유한이 팔던 나조넥스 도입…내년부터 판매종근당이 새로운 코프로모션 강자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엔 유한양행에서 판매하던 ' 나조넥스'를 새로 도입한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한국MSD와 알레르기비염치료제 '나조넥스'의 판매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내년 1월부터 나조넥스의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독점으로 진행하게 된다. 나조넥스는 코에 뿌리는 나잘스프레이 형태의 알레르기비염 치료제로 모메타손푸로에이트 성분오리지널 제품이다. 코에 직접 분사해 코막힘 증상 개선 효과가 빠르고 동일 성분 제품 중 유일하게 급성부비동염, 비용종 등 다양한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약물이 혈액에 거의 흡수되지 않으며 장기간 사용해도 콧속 점막이 두터워지는 부작용도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종근당은 알레르기비염 환자가 급증하는 환절기와 봄철에 이비인후과, 내과등 병·의원 마케팅 활동을 집중해 매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나잘스프레이 형태 알레르기비염 치료제 시장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IMS헬스데이터 2016년 3Q기준 약 370억원에 달한다"며 "다양한 적응증과 우수한 효과를 바탕으로 나조넥스를 국내 선두 품목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나조넥스는 올해 9월까지 67억원의 원외처방액(기준 유비스트)을 기록하고 있다. 이 제품은 98년 국내 허가 이후 계속 유한양행에서 판매해 왔다.2016-12-26 10:37:31이탁순 -
셀트리온헬스케어, 코스닥 상장 예심 청구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셀트리온의 자회사로, 셀트리온이 개발·생산하는 모든 바이오 의약품을 독점 판매하는 의약품 전문 유통사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4234억원, 영업이익 1119억원을 기록했다. 상장예정 주식수는 1억1208만4120 주다.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장외 거래가격이 5만원 정도인 것을 기준으로 평가하면 시가총액은 5조6000억원 수준이다. 코스닥 시장 시총규모 순위로 보면 12조원대의 셀트리온에 이은 2위가 된다.2016-12-26 10:23:08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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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 16기' 발대식 개최현대약품(대표 김영학)이 지난 23일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 16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는 2008년부터 시작된 대외활동으로,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방학기간 마케팅 기획부터 광고,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현대약품 임직원과 최종 선발된 16명의 대학생 마케터가 참석했다. 현대약품 마케팅 실무자를 만나 멘토링과 교육을 비롯해 마케팅 실무 특강이 진행됐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대학생 마케터 16기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두 달간 마케팅 기획 및 제작, 바이럴 특강 등을 포함한 실무 교육을 받으며 현대약품의 주요 브랜드인 미에로화이바, 케라네일, 루핑점안액 브랜드 홍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9년동안 이어오는 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는 대학생 대외 활동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는 회사측 평가다. 지난해 대학생 마케터들이 제작한 버물리 온라인 영상이 대학내일에서 주최하는 '2015년 유스마케팅 컨퍼런스' 바이럴 필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다양한 브랜드의 온라인 영상이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50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실제 마케팅 사례로 활용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약품은 "현대약품 대학생마케터는 15기까지 약 300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는 등 졸업 전 실제 콘텐츠 마케팅을 경험해보고자 하는 대학생을 위한 수준 높은 대외활동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약품 대학생마케터 16기가 제작한 컨텐츠 영상은 공식 SNS 채널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아래는 선발명단이다. ▲강보성(성균관대학교), 김시정(남서울대학교), 김해성(서강대학교), 김효진(연세대학교) ▲윤 관(가천대학교), 윤현승(경희대학교), 이경서(경희대학교), 이동건(경기대학교), 이민우(인하대학교), 이소현(서울대학교), 임서영(이화여자대학교) ▲장유리(홍익대학교), 정단비(경희대학교), 조은혜(성균관대학교) ▲최서아(서울여자대학교), 최훈규(한양대학교)2016-12-26 09:27:3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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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 자율준수관리자 선임CJ헬스케어 지난 23일 이사회를 통해 강석희 대표이사를 자율준수관리자로 선임했다. 이번 이사회 결정으로 CJ헬스케어는 강석희 대표이사와 전략지원실 김기호 실장이 공동으로 자율준수관리자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CJ헬스케어는 매월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CP위원회를 개최해 임원대상 교육과 주요 의사결정을 통해 경영진의 준법경영의지를 전파하고 있으며, 4월1일을 자율준수의 날을 제정하고 자율준수 서약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CJ는 제약협회 자율준수관리분과위원회, CP전문위원회, 컴플라이언스 확산TF, 공정거래실무연구회 등을 통해 지난 10월 윤리경영 워크숍에서 CP운영사례를 발표하는 등 공정거래자율준수 문화 전파 및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2016-12-26 08:57:53어윤호 -
한화제약 8박9일 연말휴가 시행한화제약(대표 김경락)이 지난 23일 서울 성북구 본사에서 2016년 종무식을 개최하고 8박 9일 간의 연말휴가를 떠났다고 밝혔다. 고생한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뜻에서다. 한화제약은 김경락 현 대표 경영방침에 따라 올해로 5년 째를 맞이한 연말휴가와 하계휴가 10박11일, 명절휴가 추가 2일, 모든 샌드위치 데이 유급휴가 등 파격적인 휴가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대학 졸업 후 영국에서 마케팅을 공부했다. 다국적 제약사에서 근무하며 '직원이 행복해야 기업이 성장한다'는 선진 기업문화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제약 복지제도에 적용, 직원 업무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연말휴가 도입 당시 우려하는 시선도 많았지만 우리는 그 어느해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늘 가족친화경영을 강조해온 창업주의 뜻을 이어 작지만 강한 기업, 모두가 부러워하는 기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밝혔다. 한편 한화제약은 매년 12월 다음 해 휴가일정을 알려주는 기업문화에 따라 내년도 휴가일정이 담긴 달력을 배포했다고 전했다.2016-12-26 08:36:19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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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로 거듭난 국산신약…상업화 고려 전략 '통'했다"미운오리서 백조로 탈바꿈했다." 국내개발 신약 전성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자체개발한 국산신약은 도입품목 매출과 비교할 수 없는 수익성을 담보하고 있다. 기업 성장에 효자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캐시카우인 셈이다. 그동안 국내 시장에는 27개의 국산신약이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고전했다. 업계는 1세대 신약들의 경우 개발단계서 최종 상업화 이후 시장에서 어떤 파급력을 보일지 치밀한 전략수립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허가가 종착역이라는 인식과, 발매시점에서 급변하는 시장 상황을 디테일하게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국산신약에 대한 선입견은 이제 서서히 바뀌고 있다. 최근 발매된 약물들이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가장 돋보이는 국산신약은 단연 DPP-4 억제 당뇨신약 제미글로다. 상대적으로 영업력이 약했던 LG생명과학은 제미글로를 개발하고도 초창기 시장에서 고전했다. 제미글로(복합제 포함)는 발매초기인 2013년 처방실적이 57억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4년부터 도약하기 시작하면서 150억 원대로 껑충 뛰더니, 지난해 277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곡선을 그린다. 올해 실적은 더욱 놀랍다. 11월 누적 기준으로 이미 500억원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00% 성장한 수치다. 국산신약 첫 500억원 달성이라는 수식어도 붙을 전망이다. 올해 제미메트는 약 290억 원대 처방실적이 예상되며, 제미글로도 270억 원대 실적이 전망된다. 합산실적은 약 550억원대로 추정된다. 제품력을 기반으로 제미글로와 제미메트의 동반 성장, 대웅제약과 코프로모션 등을 통한 영업력 강화 등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동일 계열 당뇨약인 자누비아 마케팅 경험을 가진 대웅의 판매참여는 제미글로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 제미글로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은 해외시장 확대와도 연관이 있다. 제미글로는 현재 해외임상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품목으로 성장할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보령제약의 ARB계열 피마살탄 성분의 고혈압신약 카나브의 고공비행도 주목된다. 카나브는 발매이후 꾸준한 성장곡선을 그렸다. 국산신약 처음으로 발매 첫해 100억원을 돌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처방액 기준으로 2012년 2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354억원대 처방실적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11월 누적 기준 371억원대 처방실적으로 400억 돌파가 확실시 된다. 카나브가 내수시장 기준으로 처방액 400억원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을 고려할 경우 보령제약이 발매 초창기 목표로 세웠던 1000억원대 국산신약 탄생도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카나브의 성장곡선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은 지속적인 제품 라인업 강화에 있다. 카나브는 2011년 첫 단일제 발매를 시작으로 2013년 이뇨복합제 ‘카나브플러스’를 출시했고, 올해는 ARB+CCB 복합제 ‘듀카브’를 장착했다. 지난 11월에는 카나브와 고지혈 복합제인 투베로를 발매하면서 품목 확장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카나브는 2011년 멕시코를 시작으로 중남미 수출에 탄력이 붙고 있으며, 러시아·중국 등을 비롯한 파머징 시장에 인허가·수출 계약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내년 1차 목표인 700억원대 실적 달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옛 안양공장 매각대금으로 개방형 R&D를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신약 개발 임상 및 카나브 추가 임상 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 보령측은 카나브 복합제 추가 발매와 다양한 해외 임상데이터 확보를 통해 국산신약 자존심을 지켜나간다는 전략이다. 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TZD 계열 당뇨신약 로베글리타존 성분의 듀비에도 회사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듀비에는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치료제로 불리는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약물로 부작용 논란에서 벗어난 이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듀비에는 처방액 기준으로 지난해 120억원대 실적을 올리며 종근당의 첫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기록됐으며, 올해도 11월 누적 처방액 150억원으로 약 170억원대 처방실적이 예상된다. 듀비에는 내년이 더 기대된다. 듀비에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듀비메트'가 지난 9월 급여 출시됐기 때문이다. 듀비메트는 국내 두 번째 TZD·메트포르민 복합제라는 경쟁력과 다양한 용법 용량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면서 내년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듯 LG생명과학 제미글로, 보령제약 카나브, 종근당 듀비에 3품목의 올해 합산 추정 처방실적은 1000억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국산신약 위력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2016-12-26 06:15:00가인호 -
면역항암제, 어렵지만 꼭 하는 이유? '91조' 시장성이상하리만큼 놀라운 성장(Extraordinary growth). 영국의 의약전문매체 '파마타임즈(Pharma Times)'는 면역항암제의 시장성을 전망한 기사 제목에 이 같은 표현을 사용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면역항암제 관련 뉴스들이 연일 쏟아지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셈이다. 파마타임즈가 인용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GBI 리서치'의 최신 보고서는 2015년 169억 달러(한화 약 20조 3645억원)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면역항암제 시장이 2022년 758억 달러(약 91조 3390억원)까지 확대되리란 전망을 내놨다. 8년 안에 4배, 일년에 약 23.9%의 성장세(CAGR)를 이어가게 된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는 현재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이 2037종에 이른다는 점을 들었다. 전체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37%를 차지하는 수치다. 문제는 대부분이 개발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는 것. 초기 1상임상과 후기 2, 3상 임상건수 사이에 불균형은 면역항암제 개발과정에서도 상당하다. 신약개발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GBI의 시니어 애널리스트인 야세르 무스타크(Yasser Mushtaq)는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은 분명 강력하지만 1상임상 비율이 유의하게 높다"며, "전임상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연구로 이행하는 과정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발표됐던 미국생명공학산업협회(BIO)의 보고서(Clinical Development Success Rates 2006-2015)에서도 1상임상의 성공률은 63.2%에 그쳤다. 2상-3상-허가신청 단계 역시 각각 30.7%-58.2%-85.3%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어려운 확률을 뚫고 시장에 나온 후보물질 중에는 벌써부터 대박 조짐이 예고된 신약들도 제법 있다. 국내에서 비소세포폐암(NSCLC) 분야 급여진입을 앞두고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BMS와 오노약품의 '옵디보(니볼루맙)', MSD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같은 PD-1 억제제가 대표적. GBI 리서치는 이들의 경우 각각 70억 달러와 90억 달러의 폭발적인 매출성장도 가능하다고 봤다. 다발골수종 치료제로 허가됐지만 외투세포림프종과 비호지킨성 림프종, 만성림프구성백혈병 등 다양한 혈액암에서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보이는 세엘진의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 역시 유망주다. 무스타크는 "2022년까지 수많은 신약후보들이 허가를 넘어 시장성공까지도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병용요법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더발루맙과 트레멜리무맙도 그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한 "노바티스가 개발 중인 'CTL-019 (tisagenlecleucel-T)'와 카이트 파마의 'KTE-C19 CAR' 등 항암백신 계열도 2022년까지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가능성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에는 면역항암제 개발 열기에 국내 제약기업들도 하나둘 동참하는 분위기다. 유한양행과 대웅제약, 녹십자, 보령제약 등 상위사들이 바이오벤처와 제휴를 통해 면역항암제 개발에 나섰으며, 중견급 안국약품도 와이바이오로직스와 면역항암제 도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2016-12-26 06:14:56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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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리소짐 등 '안전성 서한'이 촉발한 논란 줄이어유독 의약품 ' 안전성서한' 이슈가 많았던 한 해였다. 글로벌 진출 기대주였던 한미약품의 토종 말기폐암신약인 올리타는 무난히 시판 허가를 받았지만 하반기 해외제약사와 기술수출계약 해지, 안전성 서한이라는 악재가 동시에 찾아왔다. 특히 식약처 국정감사에서는 이슈의 중심이 됐고, 감사원 예비감사를 거쳐 내년 본감사를 앞두고 있는 등 논란은 아직 진행형이다. 대웅제약과 다이이찌산쿄 고혈압제 올메살탄도 프랑스 급여 삭제로 안전성 서한이 배포됐고, 40년째 써왔던 염화리소짐 성분 감기·진해거담제도 일본발 안전성 이슈로 판매 중지와 함께 전량 회수 조치됐다. 식약처는 이런 이슈들로 숨 가쁜 한 해를 보냈다. 3년동안 고민했던 사전·사후피임약 분류기준 현행유지 결정도 내렸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은 시범사업 과정에서 약사들의 반발을 사 본사업이 6개월간 연기되기도 했다. 제정법인 '획기적 의약품 및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약품 개발촉진법(획기신약 특별법)'안을 정부입법안으로 발의한 것도 주목할 이슈였다.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화이자제약 출신인 이원식(의사) 전 부사장이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에 취임한 건 깜짝 인사였다. ◆논란을 몰고 온 안전성 서한=부작용이나 유효성이 없어서 국민건강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시판 의약품에 대해 신속히 대처하기 주로 배포되는데, 해외사례가 인용되는 게 대부분이다. 올해는 고혈압치료제 올메살탄 함유 제제를 시작으로 염화리소짐·프로나제, 삼성·대웅제약 페니실린 주사제, 애보트 항생제·항전간제 데파코트, 한미약품 폐암약 올리타 등 총 8건의 안전성 서한이 배포됐다. 지난해 4건에 비하면 2배 늘었다. 올리타는 개발과정 중 중증피부질환 부작용인 독성표피괴사용해(TEN)와 스티븐존슨스증후군(SJS)이 유발된 환자 가운데 1명이 숨지면서 서한 배포가 결정됐다. 식약처는 이 서한을 통해 올리타 신규환자 처방 금지, 기투약 환자 의사 상담 강화·대체약 투여 고려 등을 권고했었다. 이후 곧바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신규처방 투약 금지를 해제하고 "약물 유익성(치료효과)이 위험성(피부 부작용) 보다 높아 허가를 유지한다"는 입장을 공표했다. 그럼에도 의약품 환자사망 부작용과 개발과정 중 식약처의 임상시험 관리 부실 등 논란은 국회 국정감사로 자리를 옮겨 계속 이어졌고, 내년 1월에는 감사원 감사가 예정됐다. 올리타 논란은 감사원 감사가 종료돼야 완벽히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약 40년동안 사용돼 온 염화리소짐·프로나제 성분 의약품도 판매금지와 전량회수 조치됐다. 해당 약물들은 환자 부작용 이슈가 아닌 약효 미입증이 서한 배포의 단초가 됐다. 일본 후생노동성 안전조치에 따른 후속 움직임이었다. 식약처는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질환치료 효과가 없어서 소비자의 불필요한 지출을 야기하는 '3등급 위해약물'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이 약물들은 '감기치료·진해거담' 등 적응증이 삭제됐다. 프랑스에서 보험급여 삭제(의약품 명단삭제) 된 고혈압제 올메살탄도 국내 허가사항에 중증 장질환 관련 금기내용이 추가됐다. 당시 프랑스 국립의약품청은 심혈관 질환이나 사망률 감소 효과가 미흡하고 설사 등 중증 장질환 부작용 위험이 크다는 이유로 올메살탄 급여목록 삭제를 확정했다. 이를 검토한 식약처도 안전성 서한 배포 후 중앙약심을 개최하고 '중증 장질환자 복용 금지' 주의사항을 신설해 안전성 강화 조치에 나섰다. ◆피임약 분류체계 유지= 식약처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약 3년간 진행한 사전·사후피임약 분류체계를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사전피임약은 처방이 필요없는 일반약으로, 긴급 사후피임약은 전문약으로 투약 유지된다. 식약처는 피임제 사용실태, 부작용, 국민 인식 등을 종합 검토해 분류체계 유지를 확정했다. 여성·청소년의 긴급피임약 인식이 아직까지 부족하고, 오남용 우려에 따른 부작용 위험성 등이 현행유지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의약학계, 학계, 종교계, 여성계, 소비자단체 등 각계 연구자들과 전문가들의 재분류 찬반 양론과 유보적 태도 등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면서 대국민 피임제 사용정보를 강화하고 재분류 논의는 추후 진행하기로 했다. ◆획기신약 지원 특별법 추진= 식약처는 제정법률안으로 최근 '획기신약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환자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질환인 암, 자가면역질환, 희귀난치질환 등을 치료하는 '획기적 의약품'과 메르스, 에볼라, 생물테러 등 신종 바이러스나 외부 생물학적 위해 발생에 대비하는 '공중보건위기대응의약품'에 허가심사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게 핵심이다. 당초 식약처는 획기신약 지정 품목의 우선심사·개발동반심사(롤링리뷰)·조건부 신속허가 등 행정지원과 전담센터 설립·세제 혜택 등 재정 지원 내용을 담은 입법예고안을 내놨었다. 하지만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최종 법률안에는 재정·인력 지원 등과 전담센터 내용은 일단 삭제됐다. 다만 중증질환자 치료기회 확대와 공중보건 위해대응력 강화를 위한 의약품 개발 촉진 관련 법 조항은 그대로 유지됐다. 식약처는 획기신약 특별법이 제정되면 국민들의 치료기회가 기존 대비 월등히 향상되고 국내에서 개발될 수 없었던 치료제들이 해외로 나가지 않고 식약처를 거쳐 허가돼 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도입 난항= 식약처가 국민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를 목표로 추진중인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은 관련 법률이 국회를 통과했는데도 불구하고 약사들의 저항에 부딪쳤고, 결국 올해 11월 2차 시범사업 종료 후 시행 예고했던 본사업이 내년 6월로 연기됐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은 마약류 제조·수입, 입·출고, 처방, 판매, 유통 등 생애주기 전 과정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약사들은 현행 마약류 관리 체계로도 국민 안전에 문제가 없다며 추가 제도 시행에 따른 규제·의무 강화에 반발하고 있다. 특히 약국업무 과부하와 40만원 가량의 마약류 리더기 비용을 일선 약사들이 부담하는 건 불합리하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식약처는 마약류 관리법 개정에 따라 시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개정 당시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며 황당해 했다. 현재 식약처는 의약사 등이 마약류 실시간 보고를 보다 편리하게 수행하기 위해 마약류통합시스템과 처방·조제시스템을 자동 연계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중이다. 마약류통합시스템 연착륙 여부는 내년까지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제약사 출신 의약품안전국장=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자리에 처음으로 제약사 출신인 한국화이자제약 이원식 전 부사장이 깜짝 발탁됐다. 식약처 직제개편으로 개방형직위로 바뀐 뒤 이뤄진 인사였다. 식약처는 민간 스카웃 제도를 통해 제약산업 전문가 중 의약품국장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을 물색, 역량평가를 통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지만 내외부 우려도 적지 않았다. 산업 이해도가 높은 만큼 국민 의약품 안전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다. 반면 국내 의약품 안정정책을 사실상 책임지는 핵심 보직에 제약사 부사장 출신을 앉힌 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과 함께 규제가 느슨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 국장은 올리타 안전성 중앙약심 간담회와 국정감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업무에 착수했다. 향후 3년 간 유무영 차장, 의약품안전국 산하 과장 등과 손발을 맞추게 된다.2016-12-26 06:14:55이정환 -
심부전신약 엔트레스토, 서울대 등 빅5 문턱 넘었다차세대 심부전 신약 '엔트레스토'가 대학병원 처방권에 진입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의 엔트레스토(발사르탄+사쿠비트릴)는 최근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빅5 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지난 4월 국내 승인된 이 약은 ARNI(안지오텐신 리셉터 네프릴리신 인히비터)계열로 발사르탄 제제와 네프릴리신억제제 '사쿠비트릴'이 포함된 초고분자 복합체다. 엔트레스토의 랜드마크 임상인 '패러다임-HF'을 보면 ACE억제제(가장 많이 쓰이는 약물) 대비 심혈관 문제로 인한 사망률을 20% 낮췄고 심부전 외의 원인을 포함한 총 사망률도 16% 줄었다. 심부전으로 입원하는 경우도 21% 낮았다. 실제 이 약은 획기적인 유효성을 인정 받아 세계 유수 가이드라인의 지형도를 바꿔놓고 있다. 미국심장학회(ACC)와 심장협회(AHA), 심부전학회(HFSA)의 최신 가이드라인은 심박출계수가 감소된 경증~중등도 심부전(HFrEF) 환자에게 표준요법으로 사용되던 ACE 억제제 또는 ARB 대신 '엔트레스토'로 전환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유럽심장학회(ESC) 가이드라인 역시 ACE억제제나 ARB보다 엔트레스토를 우선 사용토록 했다. 한국의 경우 이 약의 허가도 이뤄지지 않았던 3월에 심부전 진료지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아직까지 보험급여 문제는 남아있는 상황이다. 고가 약제인 만큼 2017년 등재 여부가 처방 확보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심장학회 관계자는 "만성 심부전 분야에서는 약 15년만에 개발된 '퍼스트 인 클래스' 약물로 향후 치료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2016-12-26 06:14:54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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