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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트엠콘서트에 아카펠라 그룹 공연현대약품은 오는 10일 서초동 야마하아티스트서비스서울에서 감미로운 아카펠라로 연말 감성을 더하는 올해 마지막 아트엠콘서트를 개최한다. 문체부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아트엠콘서트는 2009년부터 시작된 현대약품의 지속적인 문화예술지원활동의 일환으로 대중들이 접하기 힘든 수준급 클래식 음악가들의 공연을 매달 선보이고 있다. 제 90회 아트엠콘서트의 주인공은 2008년 결성된 혼성 5인조 팝&재즈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다. 그 해 한국 아카펠라 대회 1위를 차지하며 인상적인 데뷔를 마친 '제니스'는 이후 2014년 대만 국제 아카펠라 대회에서 아시아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듬해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유럽 국제 아카펠라대회에서 팝 부문 1위, 재즈 부문 2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도 실력을 인정 받고 있는 국내 대표 아카펠라 그룹이다. 이번 아트엠콘서트 무대에서 '제니스'는 자작곡을 포함해 뮤지컬 영화 의 명곡인 ABBA의 '댄싱퀸', , 영화 OST로 잘 알려진 등려군의 대표곡 '월량대표아적심', 故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카펠라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니스'는 활기찬 보컬에서 전해지는 에너지를 바탕으로 퀄리티 높은 공연과 감동, 재미를 관객에게 한꺼번에 선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자신들의 유럽 대회 도전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의 주인공으로 곧 스크린을 통해서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그룹 '제니스'는 아카펠라 실력 뿐만 아니라, 관객과의 교감, 친화력으로 요즘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아카펠라 그룹"이라며 "제니스와 함께하는 이번 아트엠콘서트에서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기며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2016-12-08 10:27:50이탁순 -
조아제약, 2016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 개최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은 '2016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을 7일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영예의 대상은 최근 기아타이거즈로 FA 이적한 최형우 선수가 수상했다. 최형우 선수는 올해 삼성라이온즈의 4번 타자로 타율(3할7푼6리), 최다안타(195안타), 최다타점(144타점) 등 타격 3관왕을 차지하며 팀을 이끌었다. 그간 김상현(2009년), 이대호(2010년), 윤석민(2011년), 박병호(2012, 2013년), 서건창(2014년), 김현수(2015년) 등 걸출한 스타플레이어들이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최고투수상 장원준(두산베어스), 최고타자상 김태균(한화이글스), 최고구원투수상 김세현(넥센히어로즈), 신인상 신재영(넥센히어로즈) 등 총 17개 부문별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그라운드 안팎에서 가장 활력 넘쳤던 선수에게 주는 조아바이톤상은 SK와이번스 최정 선수에게 돌아갔다. 한편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한국 프로야구의 위상을 알린 김현수 선수(볼티모어 오리올즈), 오승환 선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특별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조아제약은 앞으로도 프로야구가 계속 온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거행된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은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으로 제정한 프로 및 아마야구인 모두의 축제로 프로야구 시즌 동안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선수를 선정해 대상 수상자 1명을 비롯, 각 부문별 우수선수를 선정하는 행사다. 이번 시상식은 이광종, 배지현 아나운서의 더블MC로 진행됐으으며, 조아제약 조성배 대표이사와 JTBC플러스 홍성완 총괄사장을 비롯해 구본능 KBO총재 등 야구계 인사들과 각 구단 선수, 기자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2016-12-08 09:53:25이탁순 -
테라젠이텍스, '게놈리포트' 베타서비스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대표 황태순)가 웹 기반 생명정보 분석 자동화 서비스 '게놈-리포트(Genome-report)'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게놈-리포트(Genome-report)는 대용량의 NGS(차세대염기서열)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생명정보 분석 파이프라인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처리할 수 있는 웹 기반 '생명정보 분석 자동화 시스템'이다. 베타 서비스는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NGS 분석 서비스를 받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분석 결과 리포트는 반응형 웹 형태로 제공되며 PDF 파일로 다운이 가능하다. 테라젠이텍스는 "미래 헬스케어, 맞춤의료, 개인유전체, 생명공학연구 분야 서비스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서 대량 데이터와 분석을 효율적으로 처리, 분석, 관리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고객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분석 항목과 고객맞춤 레퍼런스를 제공하고 시각화 강화로 고급화 했다. 다양한 분석 조건을 설정하여 빠르게 결과를 비교할 수도 있다. 특히 복잡한 실험 설정 없이 일반 생물학 연구자도 NGS 분석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한국어와 영어로 서비스 되며, 중국·일본 등 글로벌시장을 고려한 다국어 서비스가 준비 중이다. 게놈-리포트 베타서비스는 웹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2016-12-08 09:47:54김민건 -
국산백신 WHO PQ 실사면제…"시장진입 빨라져"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보건기구(WHO)와 백신분야 GMP 현장실사 면제를 주요내용으로하는 업무협약을 스위스 제네바에서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WHO는 식약처의 백신 실사보고서를 인정하게돼 국내 기업들은 UN이 조달하는 백신시장 진입 시 6개월 이상 품질 심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중국과 인도의 저가 백신이 약진중인 UN마켓에서 우수 품질·규제 수준을 지닌 국산 백신의 시장진입 시기 단축은 단순 가격 경쟁력 차원 이상의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등 UN산하기관은 품질, 안전성·유효성 등에 대한 WHO 사전적격성평가(PQ)를 통과한 백신에 한해 국제 입찰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공급중이다. 전 세계 어린이 접종백신 물량의 60%가 유니세프를 통해 공급되고 있어 WHO PQ 인증은 백신 수출 교두보 확보에 중요하다. 협약 주요내용은 ▲식약처 GMP실사보고서로 WHO실사면제 ▲PQ 인증 백신에 대한 안전관리 정보교환 ▲상호 교환 정보에 대한 기밀 유지 등이다. 식약처는 WHO PQ 인증을 신청하는 업체 GMP 조사보고서를 WHO에 제공하고 WHO는 해당보고서로 현장조사를 대체하게 돼 PQ인증기간이 6개월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WHO PQ 인증을 받으려는 국내 개발 백신의 허가·심사자료, 국가검정성적서 및 약물감시 등에 대한 정보를 제약사 동의를 거쳐 WHO에 제공한다. WHO는 백신 접종시 발생하는 부작용 정보, PQ 백신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 등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WHO 정책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우리나라 백신 완제품 수출은 약 2130억원으로 이 가운데 WHO PQ 인증을 받은 국내 백신 수출액은 약 1670억원인 78%에 해당된다. 국내 WHO PQ 인증 백신은 에지생명과학, 녹십자, 유바이오로직스 등 4개사 19개 제품이 있다. 전 세계 PQ 인증 백신(22개국, 238개 제품)의 약 8%이다. 최근 4년간 국내 백신 완제품 연평균 생산실적은 약 3820억원, 수출실적은 약 2110억원으로 수출이 국내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손문기 식약처장은 "PIC/S, ICH 가입에 이어 WHO와 협약 체결로 우리나라의 의약품 인허가 시스템이 세계적 수준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국내 의료제품이 세계시장으로 뻗어 나아갈 수 있도록 국제 협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2016-12-08 09:35:09이정환 -
현대연구원, 온라인 CP교육 개설현대경제연구원이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과 헬스케어 산업 실무자를 위한 온라인 컴플라이언스 필수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강화된 리베이트 처벌과 관련한 약사법, 의료기기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마련됐다. PC와 모바일 기기에서 자유롭게 수강이 가능하며, 헬스케어 업계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를 비롯한 전 임직원이 대상이다. 이번 CP교육과정은 업계 실무자들이 업무상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하는 의료법, 공정경쟁규약, 청탁금지법 이해와 현업적용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과목은 ▲헬스케어 산업과 청탁금지법 ▲헬스케어 산업 불법 리베이트 관련 준수사항 ▲FAQ를 중심으로 살펴본 대응방안 등 3개 차시로 구성된다. 진도율 80% 이상, 최종평가 60점 이상이면 수료기준을 맞출 수 있으며, 법정의무교육인 성희롱예방·개인정보보호교육 등을 병행하여 학습할 수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관계자는 "교육과정 이수 후 컴플라이언스 준수 서약까지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업 임직원들의 컴플라이언스 준수 및 부적절한 관행 근절에 대한 의지를 확고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6-12-08 08:51:0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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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온라인몰 춘추전국시대…내년 '대격변' 예고뜨거운 경쟁이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수성을 위한 기존 업체에 더해 내년 오픈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온라인몰이 다수이기 때문이다. 의약품 온라인몰 1세대인 '팜스넷'과 '데일리몰', '유팜몰'이 주춤한 사이 대웅과 한미가 주축이 된 제약 기반 온라인몰이 세를 더해가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경쟁자 등장으로 내년 온라인몰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 'HMP몰'과 '더샵'은 자사 제품 유통을 무기로 여러가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사업 초반 도매업계와의 갈등도 피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들 온라인몰이 시장에 안착하며 다른 제약사도 시장 진출을 점치고 있다. '유명 일반의약품을 보유한 제약사면 한번씩은 신사업으로 고려했을 정도'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최근에는 일동제약의 온라인몰 진출 계획이 기정 사실이 된 가운데, 유통업체와 제약 관련사들, 관계자들이 새로운 콘셉트를 내세운 온라인몰 형태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기존 온라인몰 중 리뉴얼이나 타 업체와의 협약을 준비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제약 관계자가 참신한 형태의 온라인몰을 구상하고 있다. 내년 초반에서 중반 사이 새로운 온라인몰이 다수 선을 보일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온라인몰 경쟁이 심화되면서 온라인몰이 약국 유인책을 강화하기 위해 자본을 투입해 매우 공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1세대 온라인몰은 각각의 이유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지 못하면서 차차 갭이 벌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약국이 점차 온라인몰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시장이 과열됐음에도 새로운 사업자들이 진출을 꾀하고 있다"며 "내년이 온라인몰 시장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2016-12-08 06:15:00정혜진 -
단독녹십자, 첫 국내사 '란투스바이오시밀러' 허가신청녹십자가 국내 제약사로는 최초로 당뇨병치료제 '란투스(인슐린글라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허가를 신청했다. 란투스는 올해 2월 물질특허가 만료돼 바이오시밀러 주자들이 시장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릴리의 '베이사글라'가 첫 허가를 받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녹십자는 지난달 1일 란투스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이 제품은 인도 바이오콘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한 제품으로 녹십자가 국내 판권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도 지난 4월 바이오콘의 란투스 바이오시밀러가 허가받았다. 역시 릴리에 이어 허가받은 두번째 바이오시밀러. 이 제품은 100IU 인슐린 글라진 3ml이 든 프리필드 1회용 펜타입으로, 국내에서도 펜타입 제품이 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콘 제품은 이미 인도에서는 바사로그원이라는 상품명으로 출시됐다. 또한 미국과 유럽 등 출시를 위해 밀란과 공동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해 11월 란투스 제제특허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제기하며 바이오시밀러 상업화를 예고한 바 있다. 당시엔 제조사가 정확하게 드러나진 않았는데, 이번 품목허가 신청을 계기로 인도 바이오콘과 제휴했다는 사실이 새롭게 나타났다. 녹십자는 90년부터 노보노디스크의 기저 인슐린 제제를 판매하고 있어 란투스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제품은 허가심사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 상반기에 승인될 전망이다. 사노피의 란투스는 IMS헬스데이터 기준으로 국내에서 올 9월까지 358억원의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품목이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보다 가격이 저렴한데다 경쟁자도 적어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란투스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허가신청 단계를 진행 중이다.2016-12-08 06:14:57이탁순 -
식약처, 희귀난치병 의료제품 개발지원 뼈대 마련식품의약품안전처가 희귀난치질환 타파를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선다. 희귀병 의료제품 신규과제를 발굴하고 제도·법규·조직·인력·예산 등 세부 지원방안을 수립해 희귀질환 대응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한다. 의료제품 규제기관으로서 희귀질환 의료제품 허가심사력 향상과 산업발전을 촉진한다는 목표다. 7일 식약처 관계자는 "희귀질환 진단과 치료에 쓰이는 의약품 등 의료제품 지원 전략 기획연구에 착수한다. 2018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근거 마련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희귀질환 관리법이 지난해 12월 국회 통과되면서 오는 30일 부터 본격 시행되는 상황도 영향을 미쳤다. 식약처는 내년 3월까지 희귀질환 의료제품 지원을 위한 뼈대 세우기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국내·외 희귀질환 의료제품 연구개발 지원 체계·동향 분석을 기초로 희귀질환 연구개발 전망과 수요 분석·지원 우선순위를 도출한다. 국내외 유병률을 포함한 현황조사에서 부터 희귀질환 의료제품 개발·시판 현황도 조사한다. 최종적으로 식약처가 희귀질환 의료제품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추진방안을 기획한다. 식약처는 "희귀질환을 진단하고 지료하는 의료제품 지원을 위한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중장기 연구개발 전략 기획과 세부과제 별 예산확보, 체계적 연구를 위한 토대작업"이라고 설명했다.2016-12-08 06:14:56이정환 -
"YG 안부러워" 밥정 나는 제약사…어디?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 밥정(情)이라고 했던가. 식당 밥이 맛있어서 회사 다닐 맛이 난다는 직원이 과연 있을까 싶지만, 매일 반복되는 팍팍한 일상에 소소한 기쁨 정도는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사무실 근무를 주로 하는 내근직 종사자들에게는 점심식사만 해도 1년 250끼를 해결하는 공간. 직장 동료들과 함께 오늘의 메뉴를 확인하는 순간이 괜스레 설레는 것도 당연지사. 데일리팜 기자들에게는 데팜미식회 구내식당편을 취재하면서 잠시나마 각 제약사들의 사내 분위기를 체험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YG 부럽지 않은 제약사들의 구내식당, 이번주에는 CJ헬스케어와 유나이티드, 화이자제약 본사와 함께 진천에 위치한 유영제약 공장을 찾아가봤다. ◆날마다 외식하는 기분, CJ헬스케어 CJ헬스케어 직원들은 매일 외식을 한다. 직원들만을 위한 식사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진 않지만, 쌍림동 CJ제일제당 빌딩 지하에 위치한 'CJ푸드월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1700평이 넘는 CJ푸드월드 제일제당센터점에는 제일제면소, 삼호어묵, 차이나팩토리, 프레시안, 로코커리, 비비고 등 CJ 외식브랜드 15개 식당이 모여있다. 15개 식당 중 그날 입맛이 당기는 식당을 골라 식사한 뒤 사원증을 제시하면 35% 할인가가 적용된다. 직원가로 매일 맛집에서 외식하는 기분을 낼 수 있는 셈이다. 물론 이곳뿐 아니라 전국 어느 매장에 가도 '직원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건 식음료, 영화, 유통 등 생활밀착형 계열사들을 다수 보유한 CJ 임직원들만의 특권이 아닐까. 일명 '마법의 카드'라 불린다는 CJ 임직원 사원증이야말로 다른 회사들과 차별화된 복리후생임이 분명했다. 실제 CJ제일제당 건물에는 외식브랜드 말고도 올리브영, 프레쉬마켓 같은 쇼핑공간과 투썸플레이스, 뚜레쥬르 등의 매장이 입점해 있어 건물 밖에 나가지 않고도 왠만한 수요가 해결 가능하다. 요즘처럼 영하권의 매서운 추위에는 더욱 반가운 소식이다. 이날 선택한 식당은 제일제면소. 각자 입맛대로 왕새우 튀김우동 차림상과 얼큰 해물칼국수, 차돌박이 국수를 골랐다. 소면, 쌀면부터 메밀면, 우동면까지 각 육수 베이스에 따라 4가지 면을 선택할 수 있어 고르는 재미마저 쏠쏠하다. 블로거들 사이에서 동대문 맛집으로 소문난 이 곳을 매일 찾을 수 있다니 젊은 여성 직원들에겐 인기만점이라고. 수제주먹밥이나 유부초밥, 튀김류를 추가할 수도 있다. 입사 4년차로서 최근 홍보팀에 합류했다는 김민수 대리도 능숙하게 불고기주먹밥을 추가했다. 할인혜택 외에 한 달에 12만원까진 점심 식대가 지원되는 데다, 늦은 시간까지 고생하는 야근자들을 위해선 저녁 6~8시 야간식대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단다. 그래서인지 평일 점심시간에는 이곳 이용자들의 80%가 CJ 임직원들이라니 이용률도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다른 건 몰라도 '마법의 카드' 만큼은 다른 어떤 제약사도 따라오기 힘든 혜택인 듯 했다. ▷데일리팜의 한마디◁ "골라먹는 재미, 여기에 있었다" ◆유나이티드 '집밥 강선생의 밥상머리 경영' 제약사 구내식당이 주택 안에 있다면 믿을까. 거짓말 같지만 강덕영 유나이티드 대표가 살던 집을 본사로 사용하며 집 안에 구내식당이 만들어지게 됐다. 1997년 돌반지와 혼수를 모아서 나라살림에 보탰던 IMF시절, 알짜경영을 이어오던 유나이티드는 옆 집 지하에 '구내식당'을 만들게 된다. 독특하게도 강남 논현역, 학동역, 언주역 삼각지대 한복판 주택가로 들어가면 유나티드 본사와 지하식당을 찾을 수 있다. 주택을 개조해 만들었기 때문에 식당으로 가기 위해선 좁은 골목을 지나야 한다. 아치형 출입문을 지날 땐 해리포터 호그와트 마법학교로 가는 '9와 3/4 플랫폼'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든다. 조금 과장하자면 그렇다. 서양에선 '테이블 매너', 장유유서를 가르치는 우리는 이를 '밥상머리 교육'이라고 한다. 가정교육이 밥상머리에서 시작되듯이 유나이티드 경영이념을 식당에서 느낄 수 있었다. 오랫동안 사용해 온 물건들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사람의 손을 타는 물건에는 손때와 광이 묻어난다. 애정을 받지 못하면 사람이건 물건이건 빛이 바래기 마련이다. 유나이티드 식당에서는 문질문질해진 식판, 식기, 에어컨, 벽지 하나하나에 직원들의 세월이 묻어 나옴을 느낄 수 있다. 영양사 아주머니는 약 30년 가까운 시간동안 유나이티드 식당을 책임지고 있다. 직원을 위한 음식맛과 애정이 남다를 수 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웬만한 반찬류는 직접 만든다. 이날 식사에는 돼지수육에 쌈장, 고추, 김치, 무 무침, 나물이 나왔다. 특히 김치는 철원군 1사1촌 자매결연 마을과 김장담그기 행사 때 만든 것이다. 김치는 아삭하게 싱싱하고, 돼지수육도 식당에서 먹는 맛이 아니다. 어머니가 직접 퍼다주신 밥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따뜻한 그 맛'이었다. 유나이티드 본사에는 120명의 인원이 근무하며 거의 모든 인원이 식당을 이용한다. 데팜미식회 팀은 '집밥 강선생'이라는 타이틀을 붙여줬다. 한편 유나이티드는 매년 6월 25일에는 주먹밥을 먹는다고 한다. 국가적 비극을 잊지 말자는 '밥상머리' 교육이다. ▷데일리팜의 한마디◁ "음식물은 수취거절이다. 남겨서 가져가면 등짝 한대씩 맞을지도" ◆'전국 최고의 쌀' 유영제약 진천공장 구내식당 3첩 반상, 12첩 반상이 있다. 밥, 국, 김치, 장 이외에 세 가지 반찬이 오르는 것이 3첩 반상이다. 12가지 반찬이 오르는 12첩 반상은 임금님만 먹을 수 있는 상, 수랏상이라 부른다. 그런데 3첩이든 12첩이든 뒤에는 꼭 '반상'이 붙는다. 밥을 주식으로 하는 상차림이란 뜻인데 그만큼 밥심으로 일하는 한국인에게 쌀은 빼놓을 수 없는 '맛'. 맛의 옛말은 음식이다. 데팜미식회 팀이 밥맛 좋다는 소문을 따라간 곳은 유영제약 충북 진천 공장이다. 쌀만 먹어도 입맛이 살아난단다. 그 비밀은 '충북 쌀'이다. 올해 고품질 쌀생산 대회에서 국내 '최고의 쌀'로 인정 받았다. 식당의 다른 특징은 직영으로 운영한다는 것이다. 구내식당 김영주 영양사는 "지역 농촌 생산물을 직접 구매해 식자재로 사용하고 있다"며 좀 더 신선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전했다. 직영운영의 장점은 음식이 생생하고 2~3주 이내에는 중복 메뉴가 없다는 점이다. 또 먹고 싶은 메뉴를 알리면 그 다음주 식단에 바로 포함된다. 진천공장 식사는 일반 식판이 아닌 직경 30센치는 될 법한 뷔페그릇에 한다. 유영제약 김승식 본부장은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을 아느냐"고 물었다. 그는 "과거를 보러 박달재 고개를 넘는 선비가 하룻밤 머무른 다음 날, 주모가 싸준 것을 보고 '주모 이게 뭐요'라고 물으니 '싼 게 비지떡'이라는데서 유래했다"고 말했다. 더 좋은 식사를 푸짐하게 주기 위한 주모의 마음과 같다는 것이다. 점심과 석식을 제공하며 식중독에 대비한 보존식 보관 등 위생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공기 맑은 곳에 있다보니 직원들 서로서로 사이도 좋다. 매월 첫째주 화요일에는 생일자를 위한 파티와 음식이 준비된다. 생일을 앞두고 먹고 싶은 메뉴를 알려주면 당일 점심식사로 나온다. 마침 미식회 팀이 방문한 날도 생일날이었다. 미역국과 제육볶음이 나왔다. 밥을 보니 퍼지지 않고 윤기가 자르르 나는 게 보기에도 맛나 보이며, 입 속에 들어갔을 때 쫄깃한 게 '고소하다'는 느낌이 왔다. 저염식 미역국은 삼삼하니 밥에말아먹기 좋았다. ▷데일리팜의 한마디◁ "넉넉한 충청도 인심에 맛 좋은 쌀, 맑은 공기가 더해지니 입맛이 좋다" ◆다국적사의 자존심, 화이자= 데팜미식회 '직원식당편'에서 다국적사는 소외될 수밖에 없다. 사내식당을 갖춘 업체를 찾기 어려운 탓이다. 유일하게 자존심(?)을 지킨 회사는 한국화이자. 명동역 부근에 위치한 화이자 사옥 지하 1층에 위치한 사내식당은 매주 수요일 TWO코너(한식, 양식, 일식 중 두가지 메뉴 제공)를 운영한다. 그래서 어제(수요일) 다녀왔다. 준비된 메뉴는 현미밥에 사골미역국, 오징어굴소스볶음, 날치알계란찜, 콩자반 등이 포함된 한식과 꼬치어묵우동에 후리가케밥, 닭봉바베큐구이, 고구마롤로 구성된 일식이었다. 여기에 별도의 샐러드바를 설치, 김치, 샐러드, 바나나, 파스타샐러드, 레몬홍차를 입맛에 맞게 담아올 수 있도록 했다. 기자는 한식, 함께 방문한 안경진 기자는 일식을 골라 배식을 받았다. 한식과 양식 코너를 지키는 아주머니들이 서로 자신들이 준비한 음식을 추천하는 모습은 꽤나 인상적이다. 한식코너에서 밥공기를 '적당량'과 '적은양'으로 나눠 배식하는 방식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또 하나의 센스. 화이자 식당은 12시(정오)를 넘어서자 거의 만석이 됐다. 이날은 아니었지만 오동욱 대표이사를 비롯 임원진들도 특별한 미팅이 없는 날은 사내식당을 찾는다고 한다. 외자사 답게 여성직원 비율이 높다는 점이 굉장히 맘에 들었다. 여직원들이 많았지만 대부분 깨끗이 비워지는 식판을 보고 맛에 대한 만족도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대외협력팀 유누리 과장은 적정량으로 배식한 밥과 반찬 모두를 비워내며 "먹어도 먹어도 허기가 진다"고 말했다. 다국적사 답게 사내식당 자체에서 '직원 복지' 이미지가 강하게 풍겼다. 무상으로 제공되는 식사지만 직원들의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고려한 프로그램까지 운영되고 있었다. 사옥 3층에 위치한 휘트니스센터와 연동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한끼당 채소 300g 이상,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균형잡힌 특별 식단을 선보였는데,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길에는 직원들이 개선사항과 만족도를 표시할 수 있는 터치 스크린이 설치돼 있었다. 항상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고 신규 메뉴를 선정한다고 한다. 다국적사 중 유일한 참여 제약사가 화이자지만 여타 업체에 절대 뒤지지 않는 사내식당이 자리잡고 있다. ▷데일리팜의 한마디◁ "유누리 과장은 식사 후 찾은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와 요거트와 초코케익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술을 선보였다" ◆정리= CJ헬스케어 안경진, 유나이티드·유영제약 김민건, 화이자 어윤호 ◆그래픽 이미지= 박승보 ※취재에 협조해주신 제약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제약사 근처 맛집을 아시는 분은 제보 바랍니다.2016-12-08 06:14:54제약산업팀 -
대상이 아니면 어때?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광고부문 유한양행 메가트루스포커스 홍보부문 애브비 나눔의 날 대상 수상 "제약광고홍보인, 마무리!" 제약업계 홍보인 출신으로서는 2번째로 사장직에 오른 최호진 동아제약 대표의 건배사. 얼마 남지 않은 2016년 한 해를 잘 마무리하는 동시에 '마'음먹은 일은 '무'조건 '이'뤄지라는 염원이 담긴 멘트에 제약업계 광고홍보인 200여 명이 한마음으로 화답했다. 12월 7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2016년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홍보대상' 시상식 현장. 의약 전문언론 데일리팜과 메디칼타임즈 공동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대한의사협회 김록권 상임부회장과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한국제약협회 이행명 이사장,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부회장 등 의약계 주요 인사들을 비롯 제약업계 홍보광고인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13년 첫 번째 시상식을 시작으로 매년 이 맘때쯤 행사를 이어온 지도 어느덧 4년째다. 올해는 제약업계 '선남선녀'를 자처하는 데일리팜 가인호 기자와 김지은 기자가 직접 사회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심사위원장은 한국광고홍보학회 이종민 회장이 맡았으며, 이보현, 오성곤, 양인규, 이지현 약사 4명으로 구성된 패널이 함께 참여해 엄중한 심사절차를 거쳤다. 광고 부문에서 29개, 홍보 부문에서 15개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선정된 올해의 광고 대상은 유한양행의 '메가트루 포커스정'이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고함량 종합영양제 메가트루 포커스는 올해 초 알파고와 대결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이세돌 9단을 모델로 기용하고 TV, 온라인, 옥외광고를 통해 캠페인을 펼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집중력이 실력"이라는 메시지를 알파고와 연결시켜 젊은 세대들에게 제품의 효능·효과를 잘 어필했다는 평가다. 덕분에 2015년 11월 출시된 신규 제품임에도 '고함량 종합영양제'라는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 홍보 부문 15개 작품 중에선 '우리 사회의 건강한 변화를 위한 동행'이란 주제로 '나눔의 날(Abbvie Action Day)'을 소개한 애브비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애브비는 직원이 중심이 되어 건강 문제로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나눔의 날 전 직원들이 희귀질환 환자 및 가족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팝아트 초상화와 복지시설 봉사, 직원 걷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복지정보 책자도 발간하는 중이다. 수상자로 나선 김유숙 한국애브비 홍보팀 상무는 "애브비의 비전은 환자 중심의 혁신이다. 질환을 안고 살아가는 환자들과 공감하고 변화를 일으키고자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행하고 있다"며,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여서 앞으로도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600여 명의 약사들이 온라인 투표로 뽑은 프러덕트 부문 특별상에는 한국다케다제약의 '액티넘'과 동아제약의 '가그린 검가드'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프러덕트 부문 우수상에는 보령제약의 '용각산쿨'과 현대약품의 '케라네일'이, 최우수상에는 한국메나리니의 '더마틱스 울트라'가 선정됐다. 사회공헌 부문에선 '건강한 숲 & 편안함 숨'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CJ헬스케어와 의약품 기증, 기부, 갤러리AG, 유기견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온 안국약품 2곳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홍보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는 한국 여성이 추구하는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쥬인공' 캠페인을 진행한 한국엘러간이었다. 데일리팜 이정석 대표는 "시상식이라는 특성상 수상자가 한정적이지만 여러분들의 빛나는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만들어진 광고 및 홍보작품은 하나도 예외없이 대상"이라며, "오늘만큼은 지난 한해동안 불철주야 홍보와 광고활동에 전념해 오신 여러분들이 주인공"이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시상 후 2부 행사에서는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마리아칼라스콩쿠르 오페라 부문에서 우승한 베이스바리톤 이규성 교수(동국대 음악원)와 모자이크 3집 객원가수로 활동한 전력이 있는 영진약품 남창훈 차장이 합동으로 축하공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2016-12-08 06:14:53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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