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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 美혈액학회서 'CWP291' 1상 첫공개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이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58차 미국혈액학회(ASH)에서 'Wnt 표적항암제'인 'CWP291'의 재발·불응성 다발성골수종에 대한 임상 1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CWP291은 JW중외제약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이 함께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이다. 다발성골수종(MM)에 대한 임상결과 발표는 처음이다. 이 신약후보물질은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암세포 성장과 암 줄기세포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Wnt/β-catenin 기전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2015년 10월부터 미국과 한국에서 재발·불응성 다발성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CWP291 단독 시험인 임상 1a상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투여에 대한 임상 1b상도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연구에서 CWP291은 임상 환자에서 양호한 안전성 프로필을 확인했으며, 유효성에 대한 유의미한 결과도 도출했다고 밝혔다. JW중외 관계자는 "CWP291 1상 환자 중 약 40%가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안정병변(Stable disease) 상태를 유지했다. CWP291을 활용해 기존 표준요법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방법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혈액학회 발표를 통해 CWP291이 다양한 적응증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과 병용효능 연구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다. JW중외는 주요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로의 라이선스 아웃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다발성골수종에 대한 CWP291 임상시험은 글로벌 혁신신약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과제로 선정되며,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하는 임상시험에 필요한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 중이다.2016-12-06 19:06:5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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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대웅, 美 ASH서 슈펙트 '약가감소' 효과발표일양약품(대표 김동연)과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백혈병 신약 슈펙트의 1차 치료제로서 효능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제58차 ASH에서 서울대 약학대학원 이장익 교수 연구진과 노하연 박사는 2세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용량과 유효성과의 상관관계에 관한 임상 3상 분석결과'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이날 연구진은 슈펙트가 전 세계 백혈병 환자의 약가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약물임이 확인됐다며, 슈펙트를 표준 치료제로 선택 시 효과와 경제성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발표된 자료를 보면 슈펙트(라도티닙)의 1년 비용은 1946만6910원으로 )는 같은 2세대 표적항암제인 스프라이셀(2429만750원/년)과 타시그나(2876만3460원/년)보다 연간 환자 투약비용이 현저히 낮다는 것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국내에서 연간 발생되는 새로운 환자 약 300명에게 슈펙트를 처방할 경우, 연간 약 30억원 정도의 건강보험 재정을 줄이는 부수효과와 1000억원 규모인 만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시장에서의 수입대체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슈펙트는 70주년 기념-미국혈액학회(ASH)에서 최종 임상시험 결과를 학회 메인으로 구연발표를 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회사측은 이번 학회에서도 '기존 치료제와의 비교 데이터' 질문과 '고위험군 환자에서 타 약물과의 차이는 어떠했는지' 등 3상 결과에 대한 많은 질문들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인지도 확산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2016-12-06 18:55:54김민건 -
식약처, 엔지켐 호중구감소치료제 임상2상 승인엔지켐생명과학(회장 손기영)은 지난 2일 식약처로부터 경구용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EC-18에 대한 국내 임상2상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EC-18은 지난 7월 미국 FDA로부터 임상2상 프로토콜 승인을 받은 이후 이번에 식약처로부터 이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규제적 도움을 받아 글로벌 임상2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임상1상 종료 후 가진 미국 FDA와의 미팅에서 심사관들에게 EC-18의 차별화된 작용기전을 충분히 설명, 기존 치료제인 G-CSF의 제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 치료제로서 개발의 필요성을 피력해 FDA 승인을 유도해 냈다. EC-18 글로벌신약개발은 작년 2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 지원과제로 선정돼 국내 임상1상 시험과 동시에 미국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해 올해 2월 임상1상 시험을 모두 종료했다. 이번 국내 임상승인에 따라 엔지켐생명과학은 한국과 미국에서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2상 시험을 개시하며, 미국에서의 임상2상은 유씨에스에프(University of California in San Francisco)의 메디컬센터에서, 한국에서는 서울아산병원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임상2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상시험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에서는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과 국립암센터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며, 미국에서는 현재 관련 병원을 추가로 물색 중이다. 손기영 회장은 "FDA와의 임상1상 종료 미팅에서 임상시험 결과뿐 아니라 그 동안 진행된 EC-18의 작용기전 연구결과를 FDA의 혈액학(Hematology)분야 심사관들에게 충분히 이해시킬 수 있었고, 이 과정을 통해 EC-18은 FDA로부터 추후 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BTD; 혁신치료제 지정)의 근거를 마련했다. 당사의 특별자문위원이자 Cancer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홍완기 교수도 이러한 의견에 동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임상현장에서는 항암 화학요법으로 인한 호중구감소증이 발생할 때, 골수에서의 조혈과정을 자극하는 G-CSF제품들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G-CSF제품들은 피하주사용으로 개발되어 사용이 불편하고 값이 비싸며 뼈통증 등의 부작용이 심하고 사용상의 제한이 많으며 대상환자의 절반에서만 약효를 보이는 실정이다. 게다가 암의 진행을 촉진하는 심각한 문제점을 갖고 있어서 FDA에서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반해, EC-18은 경구용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라서 환자가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고 임상1상시험과정에서 뚜렷한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호중구의 이동을 조절하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물실험 결과에 따르면, EC-18은 G-CSF 제품들과는 달리, 암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고 G-CSF와의 병용에 의해 시너지 약효를 얻을 수는 것으로 나타났다. EC-18이 상용화될 경우, 연간 7조원 규모의 시장규모를 갖는 기존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인 G-CSF 제품 시장을 제편하면서,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2016-12-06 16:00:4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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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제 새 트렌드, '심혈관계 혜택'요즘 당뇨병 치료제에는 혈당감소 외에 반드시 요구되는 조건이 있다. 다름아닌 '심혈관계 안전성'이다.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수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데다 목표혈당에 도달하는 환자 비율이 절반에 불과하다보니 치료제 개발이 갈수록 활발해지는 게 이곳 제약업계의 현실. 그에 따른 제동장치로서 안정성 규정(regulation)이 필수조건으로 요구되기에 이른 것이다. ◆심혈관계 안전성 논란의 시초, 아반디아 사태= 당뇨병 약제의 심혈관계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서는 치아졸리딘(TZD) 계열 ' 아반디아(로시글리타존)'를 반드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당뇨병 신약개발에 관한 규정에 큰 변화를 가져온 일대 사건이기 때문이다. 아반디아는 2007년 5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발표됐된 니센(Nissen) 박사의 논문으로 인해 심혈관질환 유발 논란에 휩싸였다. 42개 논문을 메타분석한 결과, 아반디아를 복용한 환자군의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43%, 심혈관질환에 의해 사망할 위험이 64% 올라가는 것으로 보고됐던 것. 해당 논문은 미국 의회가 아반디아의 안전성 문제에 관한 청문회를 개최할 정도로 큰 파급력을 발휘한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이례적으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공식입장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즉각 밝히기도 했다. 심근경색 문제에 관해 6개월간 FDA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친 뒤 2007년 11월 최종 투표를 통해 허혈성 심질환 위험이 일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아반디아 제품라벨에 경고문구를 삽입하기로 결정했지만, 23명의 참석위원은 아반디아의 시장잔류를 결정한다. 그러나 FDA는 로시글리타존과 피오글리타존, 두 약제를 대상으로 심혈관계 안전성에 대한 직접비교(head-to-head) 임상을 요구하게 되고, 그 결과가 나온 뒤 2010년 9월 FDA 2차 자문위원회를 열어 아반디아를 사실상 미국 시장에서 퇴출시켰다. 2013년 11월 FDA 산하의 2개 독립위원회가 아반디아가 심혈관질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리고, 시장에서 다시 처방이 가능해졌지만 보건당국에는 많은 변화들이 일어났다. 2008년 7월 내분비계와 순환기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FDA 자문회의에서는 당뇨병 신약의 시판 여부를 결정할 때 미세혈관 합병증과 당화혈색소(HbA1c) 변화가 중요함을 재확인했으며, 2, 3상 임상에서 장기적인 심혈관계 위험도 연구를 반드시 포함하도록 하는 새로운 허가 기준이 생기게 됐다. 당뇨병 신약을 개발한 의뢰자가 심혈관계 위험도를 가지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도록 한 가이드라인이 제정된 것이다. 즉, 신약의 임상시험이 완료된 후에 허가용 임상 2, 3상 시험의 메타분석과 대규모 안정성 연구를 통해 시험약과 대조군 사이의 심혈관질환 발생건수를 비교해야만 한다. 2010년 1월에는 유럽의약품청(EMA)에서도 당뇨병 신약 임상연구를 진행할 때 심혈관계 위험 평가항목을 요구하는 문서를 발표했다. ◆자누비아, TECOS 연구 국내 제품라벨에 반영= 잘 나가는 DPP-4 억제제 ' 자누비아(시타글립틴)'의 국내 제품설명서에 심혈관계 안전성을 입증한 TECOS 연구 결과가 추가된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 비롯됐다. TECOS 연구는 전 세계 1만 4000명 이상의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존 혈당강하제에 자누비아를 추가한 뒤 심혈관계 안전성을 위약군과 비교, 평가한 대규모 임상연구다. 1차 평가변수는 심혈관계 사망과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인 뇌졸중, 불안정 협심증으로 인한 입원 중 첫 번째 발생 사건으로 정의됐다. 최대 5.7년간 추적조사 했을 때 자누비아를 추가 복용한 환자들은 위약군 대비 1차 평가변수에 정의된 사건 발생 위험이 증가되지 않았고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 역시 늘어나지 않았다는 보고다. 이후 발표됐던 하위분석 연구들에서도 자누비아 복용은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 또는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발생 비율 면에서 위약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지난 10월에는 골다공증성 골절이나 고관절 골절을 포함한 골절 발생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한국MSD 마케팅부 박도희 본부장은 "TECOS 연구 결과 발표 후에도 하위 분석 연구 등 자누비아 패밀리 제품들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지속적으로 전개돼 왔으며, 현재도 진행 중"이라면서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이 자누비아의 입증된 안전성 프로파일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 2형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결과는 자누비아와 자누메트, 자누메트 엑스알 등 자누비아 패밀리의 처방에 더욱 탄력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자디앙, 심혈관사망 감소 적응증 최초 획득= 이 뿐만이 아니다. SGLT-2 억제제 '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은 당뇨병 치료제 중 최초로 심혈관사망 감소 적응증을 손에 넣었다. 미국식품의약국(FDA) 내분비대사내과 자문위원회가 지난 12월 2일(현지시각) 심혈관질환과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성인 환자에서 생존기간을 연장시킨다는 내용의 적응증을 추가하자는 데 합의한 것이다. FDA 약물평가연구센터에서 내분비대사내과 분과장을 맡고 있는 진 마르크 게티에르(Jean-Marc Guettier) 박사는 "심혈관질환은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의 주요사망원인 중 하나"라면서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사망 위험을 낮추고 생존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약제가 추가된 것은 상당히 중요한 진보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정은 익히 예고됐던 바다. 지난 7월 진행됐던 자문위원회 투표 당시 심혈관계 사망 감소 효능에 관한 적응증 추가를 묻는 질문에 12:1로 찬성표가 앞섰던 것. 당뇨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심혈관계 사망률 감소를 입증했던 EMPA-REG OUTCOME 연구에 따르면, 자디앙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제2형 당뇨병 환자(7020명)에서 심혈관계 사망 위험을 38%, 전체 사망 위험을 32% 낮췄으며, 심부전 입원율을 35% 감소시켰다(NEJM 2015;373:2117-28).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심혈관사망 감소 적응증 추가에 관한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돼, 향후 SGLT-2 억제제 시장판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한층 기대를 모은다.2016-12-06 12:14:55안경진 -
엔지켐생명과학·KDDF, EC-18 임상 협약엔지켐생명과학(회장 손기영)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과 신약후보물질 EC-18의 글로벌 임상2상 시험을 위한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엔지켐생명과학은 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EC-18의 호중구감소증 치료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임상2상 시험을 진행한다. 우선 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개시를 위한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사업단과의 협약기간은 2016년 11월부터 2년간이며, 단계적 임상시험 계획에 따라 2017년 5월말에 암환자에서의 효력유무와 안전성을 판단하는 중간결과를 얻게 된다. 기존의 G-CSF 제제들이 주사용인 것과는 달리, 경구용 치료제 EC-18은 작용기전 측면에서 G-CSF와 구별된다. G-CSF가 골수에서 호중구 전구체의 성숙/분화하는 과정을 자극해 호중구 생성을 촉진하는 것에 반해, EC-18은 항암제 투여로 발생하는 혈액으로부터 염증조직 내로의 호중구 유출을 억제함으로써 호중구 감소증의 발생을 낮추고, 결과적으로 호중구감소증의 지속기간을 줄일 수 있게 된다. EC-18이 갖는 호중구 이동의 조절기전은 이미 2015년 미국 혈액학회 및 Cancer Letters 2016에 발표되어 그 과학적 객관성을 검증 받은 바 있다. 엔지켐생명과학 김흥재 박사는 "EC-18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개발은 이미 발표된 여러 논문을 통해 그 가능성을 검증 받은 바 있다. 지난 22년간 신약개발 전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경험 및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이번에 진행하는 글로벌 임상2상 개발을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 홍완기 특별자문위원인( MD 앤더슨 교수)는 "일단 EC-18이 G-CSF 같은 효능만 보인다면 G-CSF와 그 작용기전이 다른 환자에게 매우 우호적인 First in Class경구용신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2014년 10월 미국 임상1상 IND승인 및 국내 임상1상 연구개발을 주제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과제에 첫 채택된 이후, 2015년 6월 미국 임상1상 과제 역시 사업단과제에 선정됐고, 지난 9월말 위의 두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이번 글로벌 임상 2상 과제의 선정은 이러한 과정의 연속선상에서 본격적인 임상개발로의 진행을 의미하며, EC-18의 약효를 암환자에서 직접 증명함으로써 글로벌 라이센싱을 가속화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2016-12-06 10:28:3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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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국 동남부 연안 보건의료시장 진출 확대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의료기관,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의료산업의 중국진출 지원을 위해 경제사절단을 6~8일 사흘간 중국 동남부 연안 거점도시인 선전과 칭다오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경제사절단에는 의료기관 13곳, 의료기기 업체 3곳, 제약업체 1곳, 화장품 업체 3곳, 협회 등 3곳 등 총 23개 기관과 업체가 참가한다. 이들 기관들은 선전과 칭다오에서 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광저우& 8228;칭다오 총영사관, 코트라(KOTRA), 중국국제상회(CCOIC)칭다오상회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2016 K-Medi Package in China 행사에 참여해 중국 업체들과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중국 진출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기회를 갖는다. 먼저 6일 선전 지역 행사 개막식에서는 한국의 국립암센터와 중국 하이난성(海南省) 하이커우(海口) 병원(1700 병상)간 의료기술 등 협력 양해각서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선전의료기기산업협회간 시장정보교류 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가 각각 체결된다. 하이난성은 보아오러청 국제의료관광특구 조성 등을 통해 의료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어서 국립암센터의 양해각서 체결은 한국의 우수한 암치료 기술이 중국에 진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중국의 의료기기, 화장품 등 인허가 제도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해 중국 수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어 한중 보건산업업체 간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8일 칭다오 지역 행사에서는 재활, 산부인과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한국 의료기관 등 13개 업체가 의료기술 홍보회를 진행하고, 의료기관& 8228;의료기기& 8228;화장품& 8228;제약 관련 한& 8228;중 업체간 비즈니스 미팅도 갖는다. 사절단 일행은 전날인 7일에는 외국(미국)계 의료기관으로 중국진출에 가장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는 허무자 병원의 칭다오 지점을 방문해 선진 진출 전략을 학습할 기회를 갖는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돼 이에 근거해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 중국 등에 대해 지역 특화전략도 마련한 만큼 앞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2016-12-06 10:15:1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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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허가지연과 실적부진…벼랑 끝 제약주 반등 올까?고공비행하던 제약주에 제동이 걸렸다. 상위 제약사들의 임상중단과 허가지연, R&D 투자비용 증가에 따른 실적 부진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5일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상위제약 6곳의 주가는 고점대비 약 50%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 하락률인 4.7%대와 비교하면 제약주 고전은 장기화되고 있다. 따라서 어느 시점에서 부진한 제약주 터닝 포인트가 이뤄질지 관심이다. 업계는 상위기업들의 R&D 악재를 해소할 가능성이 있는 내년이 중요한 시점이 될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제약주를 이끌고 있는 한미약품의 행보가 중요하다. 한미의 경우 퀀텀프로젝트 중 가장 속도가 빠른 에페글레나타이드(LAPSCA-Exendin4) 임상 3상 개시 여부가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약물은 최장 월 1회 투약을 목표로 개발 중인 GLP-1 계열의 당뇨치료제로 현재 글로벌 후기 2상을 마무리하고 임상 3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일정 상 올 4분기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임상약 생산 지연에 따라 3상 개시가 늦춰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들로 인해 업계 일각에서는 한미 에페글레나이트가 과연 내년 3상에 돌입할 수 있을지 우려의 시각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임상지연이 생산이슈였고, 사노피도 ‘that is due to a manufacturing issue’라는 점을 명확히 했기 때문에 내년 3상 개시는 매우 긍정적이라는 게 중론이다. 녹십자는 글로벌을 겨냥해 R&D 프로젝트를 가동시킨 혈액제제 IVIG SN이 내년 허가 여부가 중요해졌다. 최근 혈우병치료제가 미국 임상을 중단한 만큼 어느 시점에서 글로벌 혈액제제 허가가 가능할지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현재로선 미국 FDA가 녹십자가 제출한 IVIG-SN의 품목허가 관련 자료에서 제조 공정 관련 자료 보완을 결정한 만큼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제품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없었다는 것은 허가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방증한다. FDA의 보완 통보(평균 51%)는 빈번하다는 것을 전제로, 내년 IVIG-SN 허가시점 또한 상당히 중요해졌다. 동아ST는 미국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DA-9801에 대한 3상 진입 여부가 관건이다. DA-9801은 산약과 부채마가 주성분으로, 진통효과와 신경재생 효과를 가진 천연물신약으로 미국 FDA 허가 여부가 주목된다. 동아에스티의 계획대로라면 올해 미국에서 임상 3상시험을 진행해야 한다. 아직까지 3상 진입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지만, 조만간 글로벌 임상 착수 호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에 대한 글로벌 이슈가 관심이다. 나보타는 미국 임상 3상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FDA BLA(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유한은 최근 개발중단을 결정한 퇴행성 디스크 질환치료제 YH14618을 대체할 수 있는 글로벌 후속 약물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유한이 체질개선을 통해 과감한 R&D 투자를 발표한 만큼 향후 신약과제가 주목된다. 이 같은 상위기업들의 신약 이슈는 내년 제약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숨고르기에 들어간 제약기업들의 R&D 프로젝트가 내년 어떻게 결실을 맺느냐에 따라 제약주 반등은 가능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한편 증권가는 ▲상위 제약사의 신약 개발 실패 ▲마케팅비용과 R&D비용의 증가에 따른 실적 악화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 ▲수급 이슈 등이 겹치면서 올해 제약주 하락세가 이어졌다고 진단하고 있다.2016-12-06 06:15:00가인호 -
팀제서 '지점' 체제로 회귀한 안국약품…팀제 약점은?안국약품이 2년만에 팀 체제에서 영업지점 체제로 돌아왔다. 올해 실적악화가 주원인으로 꼽힌다. 5일 안국약품은 기존 팀 체제로 운영되던 영업부를 생산성과 효율성 극대화 차원에서 이달부터 지점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안국은 2015년부터 20여개 영업지점을 2~3개로 쪼개 팀제로 개편했다. 팀별 경쟁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꾀한다는 목적이었다. 이로써 의원총괄사업부에만 35개의 팀이 생겼다. 종병총괄사업부 11개팀을 합치면 46개 팀이 된다. 시행 첫해에는 효과가 있었다. 안국약품은 2015년 매출액이 19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9%나 상승했다. 또한 영업이익도 137억원으로 40.8% 올랐고, 순이익은 100억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그해 2000억원 돌파가 충분했는데 일부러 속도조절을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호황이었다. 하지만 올해 안국약품은 작년과 반대로 실적이 크게 나빠지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2016년 3분기까지 매출은 12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하락했다. 또 영업이익은 84% 떨어진 19억원, 순이익은 94% 하락한 6억원에 머물렀다. 올해 정반대 실적을 보이자 팀 체제에서 생긴 부작용이라는 의견과 진단이 내부에서 나왔다. 특히 기존 영업력이 우수했던 현장직원들이 대거 팀장으로 발탁되면서 생산성이 저하됐다는 지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팀체제가 경쟁을 통한 실적 극대화라는 긍정적 측면도 있었지만, 비효율적 부분도 없지 않았다"며 "이번에 다시 20여개 지점 형태로 전환되면서 생산성과 효율성 두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팀장들이 일선 영업현장으로 돌아갔지만 분위기는 오히려 나아졌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대부분 현장에 목말라 있었다는 이야기다. 다만 의원영업부와 달리 종병영업부는 지점 체체로 전환돼도 조직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종합병원 영업력 강화를 위해 인력 증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방종합병원 총괄사업부장에는 박종일 씨가 새로 임명됐다. 또 마케팅사업부는 2개 부서로 나눠 영업현장 지원과 전문성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국약품은 최근 비아그라, 하루날, 베시케어 등 주요 코프로모션 계약이 중단되면서 시네츄라 등 자체 생산품목 영업에 더 힘을 쏟을 것으로 알려졌다.2016-12-06 06:14:58이탁순 -
자디앙, 당뇨약 최초로 '사망률 감소' 적응증 획득SGLT-2억제제 '자디앙'이 일을 냈다. 당뇨병약 최초로 '심혈관계 질환 예방' 적응증 확보에 성공한 것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FDA 산하 내분비대사내과 자문위원회는 12표 중 찬성 11표로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가 신청한 적응증 승인에 합의했다. 중요한 것은 이에 따라 조만간 한국에서도 적응증 확대가 예상된다는 점이다.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미국 FDA에 승인신청서를 접수한 올해 1월 한국 식약처에도 동시에 적응증 확대 신청을 냈다. 늦어도 2017년 상반기 허가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적응증 승인은 지난해 유럽 당뇨연구학회(EASD)에서 공개돼 학계를 달궜던 'Empa-Reg Outcome' 연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해당 연구는 고위험 제2형 당노병 환자 7000명을 대상으로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의 장기 심혈관 영향을 3년간 연구 조사했다. 그 결과 자디앙은 전체적으로 심장마비, 뇌졸중, 심혈관 원인 사망 위험을 14%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약제 용량별 차이도 미미했다. 심혈관 사망도 낮췄다. 자디앙 10mg은 위약 대비 심혈관 사망률을 35%, 25mg은 41% 낮춰 고용량에서 더 큰 효능을 보였다. 참고로 심혈관 질환은 당뇨병 환자의 가장 흔한 사망원인이다. 80% 가량의 환자들이 해당 질환으로 사망한다. 그만큼 당뇨병 환자에 있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에 대한 평가 및 관리가 필수적이고 같은 이유로 당뇨병치료제 역시 심혈관계 안전성에 민감하다. FDA는 현재 당뇨병치료제가 승인되면 반드시 심혈관계 안전성 입증을 요구하고 있다. 당뇨병학회 관계자는 "임상에서 경험을 해봐야 알겠지만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 입증은 놀라운 결과다. 충분히 향후 처방 패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이것이 SGLT-2억제제 클래스 전체의 효능인지, 좀 더 지켜 볼 부분이다"라고 밝혔다.2016-12-06 06:14:55어윤호 -
식약처 바이오심사조정과·마약총괄관리과 신설 추진식품의약품안전처 사업부서 2개가 내년 중 신설될 전망이다. 의약품 품목허가 갱신업무를 담당할 인력도 확충된다. 5일 식약처에 따르면 국회는 최근 2017년도 식약처 인건비로 1273억9000만원을 확정했다. 올해 1178억9400만원 대비 94억9600만원(8.1%) 증액된 액수다. 늘어난 인건비는 인력 38명 충원에 쓰일 예정이다. 먼저 바이오의약품 제품화와 민원을 전담하는 바이오심사조정과가 신설된다. 정원은 6명이다. 또 마약류 오남용 예방관리와 사후감시 인력 증원을 위해 마약총괄관리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역시 정원은 6명이다. 아울러 의약품 품목허가 갱신업무를 담당할 인력 5명도 확충한다.2016-12-06 06:14:5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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