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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폐암 환자, 실제 'PD-L1 양성률' 얼마?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 PD-L1 발현율(TPS)'을 면역항암제의 반응 예측인자(predictive marker)로 인정하자는 분위기가 무르익어 간다. '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 옵디보(니볼루맙)'로 대표되는 PD-1 억제제는 비소세포폐암을 포함해 흑색종, 방광암, 유방암, 난소암, 췌장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가능성을 쌓아가는 중이다. 종양이 면역체계의 작용을 억제한다는 근거들이 다수의 진행암들에서 포착됨에 따라, 종양이 면역체계의 작용을 회피하지 못하도록 면역반응 경로를 조절하는 방법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PD-1 억제제는 치명적인 한계를 갖는다. 치료반응률이 20%에 불과하다는 것. 1회 주에 1000만원을 호가하는 고비용을 감수하더라도 효과를 볼 수 있는 환자는 10명 중 2명뿐이다. PD-L1 발현율이 높으면 면역항암제에 반 응할 확률이 올라간다고는 하지만, 면역조직화학염색(IHC) 방법이나 종양조직의 이질성(heterogeneity) 등 논란의 소지는 여전히 많다. 폐암 분야에서 2가지 면역항암제가 급여권에 등재될 때까지 이 같은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그렇다면 실제 우리나라 폐암 환자들 가운데 PD-L1 양성을 나타내는 비율은 어느 정도나 될까? 25일 대한폐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수술로 절제한 폐암 선암(adenocarcinoma)에서 아형별로 PD-L1 발현율을 조사한 동아대병원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발표를 맡은 동아대병원 손춘희 교수(호흡기내과)는 "면역조직화학염색법이 PD-1 억제제의 예측인자로서 유용하다는 게 학계의 중론이지만 여러 제한점들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며, "종양조직을 채취한 부위에 따라 양성과 음성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이질성이 가장 문제인 듯 하다. 폐선암의 아형에 따라 PD-L1 발현율이 어떻게 다른지 확인하고자 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연구에는 2005년 1월부터 2016년 3월까지 동아대병원에서 폐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종양조직 195례가 포함됐다. 외주업체에 의뢰한 뒤 다코(DAKO)사의 22C3 PharmDx 22C3 키트를 활용해 PD-L1 발현율을 검사하는 방식이었다. 22C3 PharmDx 22C3 키트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 PD-L1의 동반진단검사법으로 정식 허가됐으며,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서도 지난 8월 키트루다의 투여 여부를 결정하는 신의료기술로 인정을 받았다. 병리학자들은 이를 통해 세포막을 포함한 PD-L1의 종양비율점수(tumor proportion sucre)가 50% 이상일 때 'PD-L1 양성'이라고 간주했다. 전체 폐암조직을 두드러지는 성장패턴에 따라 아형별로 분석한 결과, PD-L1 양성으로 확인된 환자는 10.3%였다. 세부적으로는 반지세포(signet ring) 유형이 50%를 차지해 PD-L1 양성률이 가장 높았고, 폐조직을 간질로 삼아 주변부로 퍼져나가는 lepidic 유형(16.7%)과 선형(acinar, 15%) 타입이 뒤를 이었다. 손춘희 교수는 "통상 폐선암의 PD-L1 양성률이 20~30% 전후로 보고되는 것과 달리, 이번 조사에서는 PD-L1 양성인 환자가 10% 정도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며, "차이를 보인 이유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GFR 양성인 폐암 환자들이 포함된 것이 PD-L1 발현율에 영향을 미쳤다고도 생각해봤지만, 어디까지나 추정 단계일 뿐 정확한 근거는 없는 상태다. 일례로 중국에서는 EGFR이나 ALK 같은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을 때 PD-L1 양성률이 높다는 정반대의 연구 보고도 있었다. 손 교수는 "조직이 너무 오래 된 탓에 PD-L1 발현율을 정확하게 반영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종양조직을 채취한 연도별로도 분석해봤지만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유독 PD-L1 양성률이 낮게 나온 원인을 규명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반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으면서 유전자 변이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진 선암 유형에서 PD-L1 양성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며, "이러한 유형의 환자들에게는 추가 조직검사(rebiopsy)를 해서라도 면역관문억제제 등 유용한 치료제를 사용할 기회를 제공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폐암학회 이재철 보험이사(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는 "단일기관 연구인 데다 외주업체를 통해 면역조직화학검사를 의뢰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면서 "이 연구만으로 우리나라의 PD-L1 양성률이 낮다고 단정 짓기는 무리다. 대부분의 글로벌 연구에서 PD-L1 양성률이 20% 전후라고 보고되는 만큼 한국인 대상으로 추가연구를 진행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아울러 "PD-L1의 이질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많지만 지금으로선 면역항암제의 반응을 예측하는 데 이 만한 지표가 없다. PD-L1 양성률이 올라갈수록 PD-1 억제제에 반응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2016-11-25 12:14:55안경진 -
대웅제약, 정형 의료기기 세미나 첫 개최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정형 의료기기 세미나인 '디플러스 본 솔루션 글로벌 업데이트2016(이하 DBS 2016)'을 처음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DBS 2016은 의학자 및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세라믹 기반 정형의료 기기와 3D프린팅 기술기반 미래 의료기기 시장을 설명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이오 물질의 미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인도네시아 이스마엘(Ismail) 정형외과 교수와 중국의 판타오(Fan Tao) 신경외과 교수가 각각 간엽 줄기세포(MSC) 골 형태 발생 단백질(BMP-2)과 인공 골대체재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대웅제약과 시지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뼈와 직접 붙는 생체활성 인공뼈(BGS-7 소재), 온도감응형 유착방지제 등 최신 의료기술을 공유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글로벌사업 본부장은 "대웅제약의 첫 정형 의료기기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올해부터 매년 DBS세미나를 개최할 방침이다. 국내외 의학자들을 연결해 상호 연구결과를 학습하는 자리를 만들겠단 의도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성장을 위한 포석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글로벌 2020비전을 세워 진출국가에서 10위 안에 진입하겠단 계획을 세운 대웅제약은 약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2020년까지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선다는 목표로 세계시장에 도전하겠단 의지를 밝혔다. 향후 골 형태발생 단백질 BMP-2와 3D프린팅 기술 등 차세대 정형 의료기술에 주력할 전망이다.2016-11-25 11:06:49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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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헵세라 등 GSK 5품목 판매종료…리스크 작아동아ST가 이달 30일부로 GSK와 맺었던 전문의약품 코프로모션 계약이 종료되면서 일정부분 매출감소가 우려된다. 다만 코프로모션 품목의 총 매출액이 적고 일부 제네릭약물도 보유하고 있어 이들 약물 공백으로 인한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동아ST는 지난 2010년 5월 11일 GSK와 맺었던 전문의약품 국내 공동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가 오는 11월 30일부로 종료된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에 코프로모션 계약이 중단되는 품목은 B형간염치료제 '제픽스', '헵세라', 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에보할러', 비염치료제 '아바미스',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아보다트' 등 총 5개 품목이다. 동아ST는 이들 품목을 클리닉 시장에 판매했다. 동아ST가 이들 5개 품목으로 벌어들인 매출은 2016년 3분기 누적 158억원이다. 동아ST 별도 매출액(4360억원)의 약 3.6%.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진 않지만, 전문의약품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동아ST는 매출감소분을 제네릭약물로 최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ST는 이미 헵세라 제네릭 '헵세비어', 아보다트 제네릭 '동아 두테스테리드'의 허가권을 보유하고 있다. 헵세비어는 종합병원에 판매중이다. 또한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의 제네릭약물인 '바라클'이 제네릭시장 1위를 기록하는 등 2개의 오리지널 B형간염치료제 판매종료로 인한 리스크가 크지 않은 편이다. 바라클은 3분기 누적 29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다만 회사 측은 코프로모션 종료 약물의 제네릭 발매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후속대응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5종의 오리지널약물 판권계약 종료는 양사의 합의하에 진행됐으며, 그외 GSK와 동아쪽이 맺고 있는 파트너십은 유효한 것으로 알려졌다.2016-11-25 06:14:58이탁순 -
최순실 게이트로 '과외업무, 과외공부'하는 식약처비선실세 최순실 게이트 불길이 보건의약계로 옮겨붙으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부처 업무에도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청와대가 구매한 것으로 확인된 발기부전치료제 등 의약품 목록을 토대로 일명 태반·마늘·백옥주사, 줄기세포 치료제 등의 약효·안전성을 추가로 확인 중이다. 정규 업무가 아닌 별건의 과외업무다. 내년도 신규 사업계획을 준비 중이던 공무원들이 청와대 보고라인 붕괴로 갈피를 못잡는 등 공무 진척도도 크게 떨어졌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24일 식약처 복수 관계자들은 "한창 내년도 업무계획을 세워 보고해야 할 시즌인데 국정혼란 상태가 지속돼 누구에게 무엇을 보고해야 할 지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과외업무도 늘고 있다. 우선 청와대에 유통된 다수 의약품들이 적응증 외 허가초과 처방(오프라벨) 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해당 약제들이 오프라벨로 사용됐을 때 효과가 있는지 국내외 논문을 확인 중이다. 예를 들면 청와대 측이 실데나필 성분 발기부전 치료제(화이자 비아그라·한미약품 팔팔)을 대통령 아프리카 순방 당시 고산병 증상 완화 목적으로 사용했다고 공표하면, 식약처 담당자들은 해당 약의 고산병 효과 데이터를 찾아 수집하는 식이다. 청와대 보고체계가 무너지면서 내년도 식약처 사업계획 보고 업무도 어려움에 처했다. 의약품 정책, 관리, 안전, 허가·심사 등 전반적인 업무 관련 신규 사업을 구상해도 이 사업이 청와대로부터 최종 승인될지 알 수 없는 상태라 직원들의 의욕이 최저치에 달했다는 것. 식약처 한 관계자는 "의약품 유통내역 등이 공개되면서 추가 업무가 늘어난 상태다. 합성약에서부터 마약, 바이오 줄기세포 치료제에 이르기까지 매일매일 이슈가 터지고 있다"며 "급작스러운 이슈로 담당 업무 외 수행 과제가 늘어나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다른 관계자도 "무엇보다 지금은 내년도 업무계획을 짜야 할 시점인데, 국정혼란 사태로 인해 어떤 사업을 구상하고 보고해야할지가 어렵다"며 "청와대 보고라인이 무너져서 수용될 수 있을지 여부를 고민하는 직원들이 많다"고 전했다.2016-11-25 06:14:56이정환 -
정해도 사장 임기 만료 앞두고 후임자 설왕설래?6년 동안 한국아스텔라스를 이끌어 온 정해도(59) 대표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됨에 따라 사장 인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내년 3월 임기가 끝난다. 유임 가능성도 있지만 새 사장 선임에 대한 이야기도 무성하다. 실제 아스텔라스 내부적으로 후임자가 내정됐다는 이야기도 확산되고 있다. 정해도 대표는 한국아스텔라스제약 부사장에서 2011년 사장으로 선임됐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76학번인 그는 1983년 동아제약에 입사해 제약업계에 첫발을 내딛은 후 아스텔라스에는 1994년 종전 한국야마노우찌제약 시절 마케팅 실장으로 영입돼 마케팅 부장, 영업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한 후 사장에 올랐다. 2005년 한국야마노우찌제약과 한국후지사와약품의 성공적인 합병을 수행했고 당시 550억 규모의 매출을 15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평가받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일본계 제약사의 경우 사장 임기 후에도 회사의 고문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다. 또 정해도 사장의 커리어를 감안하면 타 회사에서도 관심을 보일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아스텔라스 관계자는 "정 대표가 이번 임기를 끝으로 직위에서 물러날 수도 있다. 다만 이후 인사나 거취에 대한 본사의 지침이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스텔라스는 얼마전 후지타에이이치씨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후지타에이이치 부사장은 일본 오사카출신으로 1997년 도구야마노우찌에 입사해 아스텔라스 본사에서 18년 간 근무했다.2016-11-25 06:14:53어윤호 -
바이오마커 아니라던 PD-L1, 이젠 인정? 대세?' PD-L1'은 바이오마커가 아니라고들 했다. 하지만 그 보다 나은 대안도 없었던 모양이다. 24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개막한 대한폐암학회 추계학술대회의 최대 화두는 ' 면역항암제'였다. 지난해 미국암학회(AACR)가 수술, 방사선요법, 항암화학요법과 대등한 옵션으로 면역항암제를 내세운 데다, '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폐암 일차치료제로 허가된 뒤부터 면역항암제는 종양학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때 뜨거운 감자였던 'PD-L1'를 두고도 이제는 '예측인자'로서 필요성을 인정하자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구체적인 컷오프값이나 면역조직화학염색(immunohistochemistry)의 정확도 등 고민되는 부분이 많은 것은 여전하지만,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반응률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서 활용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덕분이다. 여기에는 지난 10월 유럽종양학회(ESMO 2016)를 통해 베일을 벗었던 '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KEYNOTE-024' 연구와 ' 옵디보(니볼루맙)'의 'Checkmate-026' 연구의 공이 지대했다. 도세탁셀 등 플래티넘계 항암제와 1차치료제로서 효능을 비교한다는 공통점을 가진 두 연구의 성패가 갈린 주원인으로 'PD-L1 컷오프값'이 지목되고 있는 것. 폐암학회의 주요 연자로 참석한 국내외 교수진들은 일제히 키트루다를 폐암 1차치료제로 인정받게 한 'KEYNOTE-024' 연구의 디자인과 'PD-L1'에 주목했다. KEYNOTE-024 연구는 참여군을 PD-L1 발현율 50% 이상인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로 제한했다는 점에서 Checkmate-026 연구와 차별화 된다. 과거 치료 경험이 없으면서 PD-L1 발현율(TPS)이 50% 이상인 비소세포폐암 환자 305명에게 키트루다와 플래티넘계 항암제를 일차치료제로 투여한 결과, 키트루다군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은 10.3개월로 대조군(6.7개월)보다 4.3개월 연장됐다. 면역항암제 단독요법만으로도 사망 또는 암진행 위험을 기존 표준치료제 대비 50% 낮춘 셈이다(HR 0.50; 95% CI, 0.37-0.68). 6개월째 전체 생존율(OS)은 키트루다군이 80.2%, 대조군이 72.4%였고, 종양반응률(ORR) 역시 키트루다군(44.8%)이 대조군(27.8%)보다 높았다. 치료 관련 이상반응은 키트루다군이 73.4%, 대조군이 90.0%로 보고된다. 24일 폐암학회에서 만난 MSD 관계자는 "KEYNOTE-024 연구는 면역항암제 단독으로도 PFS를 연장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며, "PD-L1 발현율을 50%로 제한한 연구 디자인 덕분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폐암 표준치료제로서 입지를 다진 면역항암제의 다음 타깃은 '병용요법'으로 점쳐진다. 옵디보가 CheckMate-012 연구를 통해 옵디보+여보이(이필리무맙) 병용요법으로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에 재도전하는 사례가 좋은 예다.물론 키트루다도 PD-L1 발현율이 50% 이하인 환자까지 투여대상을 확대하려면 병용할 수 있는 다른 '파트너 약'을 찾아내야 한다. 학회에서 '폐암 면역항암제의 최신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 로스 수(Ross Soo) 교수(싱가포르 국립암연구소)는 "키트루다를 1차치료제로 투여했을 때 부작용은 관리 가능하면서 종양억제 효과를 나타냈다는 연구 결과는 상당히 인상적"이라며, "향후 과제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PD-1 또는 PD-L1 억제제의 효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병용약물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면역항암제의 병용요법' 발표를 맡은 이대호 교수(서울아산병원 혈액종양내과)는 "면역항암제가 암치료의 표준요법으로 자리잡기 위해선 병용전략이 필수"라며 "CTLA-4와 OX-40, LAG3 또는 TIM3 같은 면역관문억제제와 바이오마커 연구를 추가로 진행하고, 현재 나와있는 PD-1, PD-L1 억제제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조합을 발굴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2016-11-25 06:14:52안경진 -
진료·처방 98상병 약제·행위 전산심사…내달분부터내달부터 의료기관에서 행해지는 외래 진료·처방 98개 주상병에 대한 전산심사가 이뤄진다. 약제뿐만 아니라 치과 영역을 포함한 의료 행위 분야에 자동삭감 기전이 반영되는 것으로 최근의 진료경향을 반영해 개발된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심사평가원은 의과 외래 진료 가운데 '내분비 및 순환계통의 질환'을 비롯해 '피부 및 피하조직의 질환', '관절병증 및 연조직장애, '손상에 의한 질환' 92개 주상병과 치과 외래 '구강의 질환' 6개 등 총 98개 주상병에 대해 내달부터 전산심사를 적용한다. 전산을 이용한 자동심사는 식약처 허가사항이 명확한 약제에서 흔히 진행되는 데 이번에는 외래 진료 행위 5개 분야가 새로 포함됐다. 심평원은 최근 진료 경향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3개월 전부터 모의운영하면서 요양기관에 사전 안내하고 있다. 심사조정(삭감)이 예상되는 다빈도 사례 중 약제 처방을 살펴보면 '간헐성 파행을 동반한 1형 당뇨병' 상병에 페렌탈정 등 펜톡시필린(pentoxifylline) 제제를 투여하면 급여를 인정받는다. 2형 당뇨병 상병에는 급여가 인정되지 않는다. 다만 '어지럼증 및 어지럼, 두통, 중추기원의 현기증' 등 상병에 투여하면 전액 환자 본인부담금으로 된다. 캘코트 정 등 데프라자코르트(deflazacort) 제제는 줄번호 특정내역(JX999) 여부에 따라 급여와 전액 본인부담이 가려진다. '염증성 다발관절병증, 여러부위, 기타 건선, 상세불명의 연조직염' 등 상병에 타 부신피질호르몬제 투여로 부작용이 나타난 환자에게 데프라자코르트 경구제를 처방, 투여하는 건 급여가 인정된다. 그러나 '상세불명의 혈청검사양성 류마티스 관절염, 상세불명의 접촉 피부염, 상세불명의 피부엄' 등 상병에 투여사유를 기재하지 않고 이를 산정하면 환자 전액 본인부담이 된다. 심평원은 해당 기관들에게는 급여비 심사결과 통보서를 발송해 조정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그 외에 요양기관 업무포털 서비스에서 관련 소식이나 전산심사 안내 등을 선택해 SMS 신청등록한 경우 SMS로도 통보한다.2016-11-25 06:14:50김정주 -
동구바이오, 코슈메디컬 '셀블룸' 론칭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이 3D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셀블룸을 공식 론칭하고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셀블룸은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Day Set' 4종과 피부 세포를 복원하는 'Night Set' 3종으로 총 7종이 출시됐다. 3D 줄기세포 배양액, 범부채꽃, 용과 등 천연추출물이 주성분인 2중 기능성 화장품(미백과 주름)이다. 회사 측은 "주성분인 줄기세포 배양액은 피부구조와 유사한 환경에서 배양돼 활성산소 제거 효과와 성장인자 분비 능력을 갖췄다. 피부 근원 조직인 세포 성장과 회복을 촉진해 주름 개선 및 미백, 상처 치유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김윤관 신규사업팀 팀장은 "피부 자극 테스트를 안전하게 통과 했다"며 "임상을 통해 기능성 주름개선과 탄력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과학적인 화장품으로, 향후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대표적 화장품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다"고 포부를 말했다. 24일부터 홈페이지에서 각종 이벤트 참여 및 구매할 수 있다. 코스메슈티컬 전문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구매토록 할 예정이다. 동구바이오는 "이날 저녁 9시 패션앤채널 '화장대를 부탁해2'에 출연하는 1세대 유학파 플로리스트 황시연의 낮과 밤이 다른 피부관리 비법으로 소개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2016-11-24 18:52:1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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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 박보검과 함께 EYE톡톡 콘서트 개최파마리서치(대표 정상수·안원준)가 판교 본사에서 배우 박보검과 함께 하는 'EYE톡톡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PDRN®함유 점안액 리안의 신제품 10관 출시와 함께 올바른 사용법 및 효과를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개그우먼 박슬기가 사회를 맡았으며, 박보검과 약사 전선영은 토크쇼 형태로 리안 점안액과 눈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리안 점안액은 조직 재생물질로 인공눈물과 포장형태가 유사해 인공눈물로 오인되는 경우가 있다. 리안은 눈의 뻑뻑함, 피로감, 시림 등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각막 미세손상의 치유를 도와주는 '재생 점안액'이라는 점이 다르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광고에서 설명할 수 없었던 리안 점안액의 주성분인 PDRN®의 조직재생 관련 효능 및 효과, 용법을 정확히 알리려 했다"며 "장시간 스마트폰 노출과 황사, 미세먼지, 콘택트렌즈 사용 등으로 손상된 우리 눈을 리안으로 회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전선영 약사는 "리안은 그때그때 불편함을 줄여주는 인공눈물이 아니라 눈에 생긴 미세손상 즉, 눈 상처들을 치유해주는 약이기 때문에 하루2~4회, 매일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동해안으로 회귀하는 연어의 정액을 분리 정제해. 점안액의 주 성분인 PDRN®을 제조한다고 밝혔다. DNA를 특정한 길이로 잘라 약효를 나타낼 수 있도록 가공한 분절체를 'PDRN®'이라 부르며, 인체의 상처회복 및 재생 메커니즘을 활성화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016-11-24 18:38:39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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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슨, 미FDA 실사완료...글로벌GMP 눈앞퍼슨(대표 김동진)이 지난 11월 초 7일간에 걸친 미FDA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국제규격 GMP시설인증을 통한 글로벌 기업 도약에 한층 더 다가서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퍼슨은 (구)성광제약이 글로벌 기업 도약을 목표로 CI를 변경한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FDA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국제규격의 우수한 GMP시설로 글로벌 기업 도약에 한 층 더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내시경 고준위 소독제 오피덱스 OPA, 나잘스프레이, 안연고(무균제), 관장약, 수술용 브러쉬, 연고류 등 30개 수출품목이 미국, 영국, 홍콩 등으로 수출 중이다. 최근 아랍에미레이트와 이란에서는 오피덱스 OPA 수출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퍼슨은 국내 40개 주요 제약사에도 OEM납품을 하고 있다. 올해 700만불 수출이 예정된 가운데 스웨트롤(다한증 치료제)을 시작으로 먹지 않는 변비약 '베베락스(프리미엄 관장약)' TV광고를 통해 적극적으로 제품 홍보와 기업 이미지를 알리고 있다.2016-11-24 18:24:4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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