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한대표 "혁신형인증취소 융통성 있게"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범정부 지원과 인증취소 기준에 대한 융통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성한 비씨월드제약 대표(혁신형제약기업협의회 회장)는 24일 열린 2016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에서 정부에 이같이 건의했다. 홍 대표는 "범정부 차원에서 혁신형제약기업에 대한 인식, 지원, 규제완화가 있어야 한다"며 "관심과 지원이 복지부에만 머물러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어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이 어렵지만, 그만큼 성과도 컸다"며 "혁신형제약기업들이 조금만 실수해도 인증취소가 되는데, 인증취소 기준에 대한 융통성을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다른 부처와의 형평성 차원에서도 인증취소 기준에 대한 일부 수정 또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혁신형제약기업 인증 효력은 3년간 유지되고, 이행실적을 평가받아 재지정 여부가 가려진다. 하지만 효력기간 중 불법 리베이트 제공 등 인증기준에 미달될 경우 인증이 취소된다. 일각에서는 불법 리베이트 제공 혁신형 제약회사의 인증취소 기준이 약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제약회사들은 인증취소로 기업이미지 등에 큰 타격을 입는만큼 유연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요청이다. 이날 김주영 복지부 과장은 혁신형제약기업에 대한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복지부는 내년에도 R&D지원 확대, 세제혜택, 약가반영, 인허가 규제완화에 힘쓰겠다"며 "국제협력지원, 첨복단지 내 임상시험센터 건립 등 인프라조성에도 산업 육성 방향을 갖고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지속적으로 돕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혔다. 한편 연구개발과 관련 각종 혜택을 주는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제도는 지난 2012년 복지부 주도로 사업을 시작해 현재 47개사가 선정돼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우수성과를 낸 비씨월드제약, 셀트리온, 에스티팜, 제넥신이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았다.2016-11-24 12:14:55이탁순 -
광동제약,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1년 연장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제주삼다수 위탁판매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 14일 만료 예정이던 광동제약의 삼다수 위탁판매 계약은 2017년 12월 14일까지 연장된다. 제주개발공사는 "광동제약이 정량평가와 최근 공사 사회공헌위원회에서 진행된 정성평가를 모두 통과, 조건 충족 시 1년 연장할 수 있다는 계약사항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과 제주개발공사가 지난 2012년 12월 체결한 도외지역 먹는샘물 위탁판매 계약에는 최소구매물량 이행 등 계약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다고 판단했을 경우 1회에 한해 1년간 계약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삼다수는 작년에만 16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광동제약 전체 매출(연결기준)의 17.5%에 해당될만큼 삼다수 판매는 외형의 큰 비중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계약연장으로 광동제약은 외형손실 부담에서 벗어나고, 매출신장으로 인한 제품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2016-11-24 11:54:09이탁순 -
대웅, 국가품질경영대회 '품질경쟁력우수' 선정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 42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제약기업 최초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부문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품질혁신 활동으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기업을 선정, 표창한다. 대웅제약은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한 품질관리로, 고품질의 의약품을 공급하고 품질을 향상해온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대웅제약 생산시스템은 원료의 입고에서 출고까지 엄격한 공정과 설비, 밸리데이션, 약효검증시스템을 통해 품질이 보증된 제품을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갖춰져 있다. 첨단 자동화 생산설비는 완전 밀폐형으로 설계됐다. 각종 오염원을 차단하고 3중 검사시스템을 가동해 불량발생 가능성을 제거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각 공정별 첨단 분석기기를 통해 24시간 자동으로 시험결과가 분석 및 기록되며, 생산된 모든 제품은 24시간 365일 최적의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는 첨단 무인자동화 창고에 보관된다"고 설명했다. 1980년대부터 품질분임조활동을 비롯해 개선제안활동, TPM(Total Productive Maintenance) 활동, 6시그마 활동 등이 품질혁신에 대한 직원의식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했고, 품질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기반이 되었다고 대웅제약은 밝혔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창사이래 좋은 약을 만들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의약보국의 신념을 지켜왔다. 제약업계 최초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부문에서 인정받게 돼 더욱 의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2016-11-24 10:59:32김민건
-
20대 71%가 이명 경험…전 연령 평균 56% 겪는다20대부터 50대까지 평균 절반 이상(56.7%)이 이명 증상을 경험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태전그룹 AOK(대표 강오순)가 20~50대 남녀 2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명 치료제 광고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대는 71.7%, 30대는 61.7%, 40대는 45%, 50대는 48.3%가 이명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중장년층의 질환이라고 여겼던 이명이 20~30대까지 확산되는 경향을 보인 것이다. 이는 최근 스마트폰과 휴대용 음향기기의 발달로 젊은 층 사이에서 이어폰, 헤드폰 등의 사용 빈도가 잦아지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 중 43.4%가 이명에 대해 특별한 대처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경우, 절반 이상(53.5%)이 증상을 알면서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아 가장 높은 방치율을 보였다. 증상에 대한 대처를 한 응답자들도 적극적인 치료보다는 이명에 대한 정보 수집(37.5%)을 하는 정도에 그쳤다. 이명 치료제로는 '실비도' 인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 증상을 경험한 응답자 10명 중 3명 이상(33.2%)이 '실비도'를 먼저 떠올렸다. 다음으로는 '기넥신'(11.5%), 한방치료(10.6%), '메네스에스정'(4.8%) 순으로 나타났다. 두뇌활성 주사(2.7%)라는 답변도 나왔다. 태전그룹 AOK 관계자는 "이명 증상이 전 연령층에 걸쳐 나타나는 만큼 증상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며 "실비도는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이명 단일 적응증만으로 유일하게 허가 받은 제품이기에 앞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16-11-24 10:36:52정혜진 -
혁신형제약 장관표창에 비씨월드 등 4개사 수상에스티팜과 비씨월드제약, 셀트리온, 제넥신 등 4개 제약회사가 정부 인증 2016년 혁신형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24일 광화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열린 2016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에서 4개 제약사는 우수 성과를 토대로 장관 표창을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그룹의 계열사인 에스티팜은 원료의약품 생산전문 기업으로 신약 원료를 다국적제약회사 길리어드에 판매하는 등 국내 원료의약품산업의 모범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에는 길리어드와 1500억원대 API 수출 계약을 맺기도 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에 힘써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미국 FDA로부터 승인받는 등 선진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비씨월드제약은 DDS(약몰전달체계) 기술을 기반삼아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넥신은 신약개발 벤처기업으로, 지속형 성장호르몬 등 개량약물로 기술이전 및 해외진출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월2회, 주1회 투여 지속형 성장호르몬제가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복지부는 매년 혁신형제약기업 중 우수실적 회사를 뽑아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선 보건산업진흥원장상 시상식도 열렸다. 해외수출 부문에는 바이로메드, 영진약품, 일양약품, 한국오츠카제약이 선정됐으며, 연구개발 부문 우수기업으로는 대화제약이 뽑혔다. 이날 행사는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의 개회사로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주광수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대표, 김옥연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장이 환영사를 전달했다. 축사는 이동욱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맡았다. 이경호 제약협회장은 "픽스 및 ICH 가입 성과를 계기로 이제야말로 신약개발에 매진해 글로벌 시장에 당당히 들어가 큰 역할을 할 때"라며 "혁신형제약기업이 선두 역할을 통해 R&D에 매진하고 선진국 수준의 의약품을 생산해 세계 의약품 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선진산업 도약을 위해 투명한 윤리경영 정착 등을 주문했다.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축사에서 "2020년 7대 제약강국 진입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설정하며 2012년 혁신형제약기업을 인증한 이후 셀트리온의 램시마 미국 허가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는 국가 연구개발 및 제약산업 육성정책을 기본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R&D 확대, 약가 세제혜택, 품목 인허가 등 규제개선을 더욱 가속화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기업과 정부가 소통하고 협력해서 힘찬 도약을을 하자"고 당부했다.2016-11-24 10:34:00이탁순 -
더좋은,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GGWP)' 인증건강상담기업 더좋은(대표 강진호)은 지난 18일 경기중소기업센터 광교홀에서 열린 '2016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경기도로부터 GGWP 인증을 받았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이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말한다. 경기도는 2010년부터 가족친화제도 운영, 안정성, 대외적 이미지, 성장잠재력 등 다양한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조건을 충족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더좋은은 출산·육아휴직제도 사용률과 사용 후 근무 복귀율이 높은 점을 비롯하여, 임직원 복지 및 가족친화적 건전한 직장문화를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이날 인증 수여식에 참석한 강진호 대표이사는 "함께 인증 받은 다른 기업의 가족친화 경영 사례 등도 밴치마킹하여 근로자가 더욱 행복한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정과 직장이 양립하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차별화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전했다.2016-11-24 08:00:25노병철
-
알테오젠, ADC항암 전임상 성공사례 발표알테오젠(대표 박순재)이 지난 23일 열린 한국바이오협회 주최 '항체의약품 R&D 및 사업화 성공사례 오픈 세미나'에서 자사의 유방암 및 위암 타겟 차세대 항체치료제인 ALT-P7 전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초부터 미국의 GLP 인증 전임상 전문기관에서 진행된 이번 시험에서 알테오젠은 자사의 2세대 ADC 기술인 ‘NexMab™ ADC 기술‘이 적용된 ALT-P7을 원숭이에게 저용량에서 고용량까지 단계적으로 투여하며 독성 반응을 시험을 했다. 시험 결과, 동일한 약물을 1세대 ADC 기술로 접합한 기존의 ADC 항암제보다 5배까지 고용량을 투여한 경우에도 독성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알테오젠의 발표내용에 따르면, 기존 ADC 항암제와 동일한 약물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월등히 높은 독성 안전성 결과가 나온 것은 알테오젠이 개발한 위치-특이적 접합기술인 2세대 ADC 기술로 인해 물질 안전성이 월등히 개선되었음을 의미한다. ADC는 항암약물을 타겟 치료제인 항체의약품과 접합하여 강력한 효능의 항암약물이 암세포에만 작용하도록 하는 항체-약물접합(ADC) 기술로서, 부작용은 적으면서 항암효과가 좋아 차세대 항암제로 각광받는 기술이며, 현재는 많은 다국적제약사들이 미국의 시애틀제네틱스(Seattle Genetics)社, 이뮤노젠(Immunogen)社의 ADC 기술을 도입하여 차세대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1세대 ADC 기술이 적용된 기존의 ADC 항암제들은 항암 효과가 높으면 독성이 심해지고, 반면에 안전성을 높이면 항암 효과가 충분치 않는 등 임상용량의 결정하고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임상시험에서 실패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동물실험을 통해 자사의 ALT-P7이 유방암 및 위암 항체치료제인 로슈社의 허셉틴이나 로슈社의 ADC 항암제인 캐싸일라보다 뛰어난 항암 효과를 보임을 입증하였으며, 이번 전임상시험을 통해 ALT-P7의 월등한 안전성까지 입증함으로써 내년 초부터 진행될 임상시험에서 뛰어난 항암효과와 안전성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방암 및 위암 항체치료제로는 허셉틴이 연간 7조원 이상 판매되고 있으나, 전체 유방암 및 위암 환자의 20~30%에서만 효능을 보이고, 내성이 생기는 경우 대안이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따라 ADC 기술을 적용한 유방암 및 위암 항체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으나 안전성 및 효능 면에서 허셉틴보다 뛰어난 제품이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이번 전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임상1상 시험을 위한 임상계획서(IND)를 제출하고 내년 초부터 환자에 대한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며, 향후 허셉틴을 대체할 수 있는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2016-11-24 07:56:20노병철
-
국감 이후 심평원 약제업무 경직? 제약계는 '긴장'제약업계는 올초부터 따뜻한 남풍이 불었다. 정부가 제약산업 육성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다방면에 걸쳐 약가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동안 기대와 희망도 적지 않았다. 정부는 하반기 중에도 약가사후관리제도와 신약 등재절차, 위험분담제도 손질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그러나 국정감사를 거치면서 이런 분위기는 급냉각됐다. 기상청이 예보한 '독한 겨울'이 벌써 제약산업에 찾아온걸까. 2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런 징조는 두 가지 약제 사례에서 포착돼 우려와 공포가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1일 1회 투여하는 차세대 인슐린제제 트레시바(인슐린 데글루덱)가 첫 신호탄이었다. 이 약제는 비용효과성을 맞추기 위해 급여기준을 허가사항보다 좁게 받은 채 등재됐었다. 이후 노보노디스크 측은 상한금액 자진인하를 전제로 급여기준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고, 심사평가원은 그동안 검토작업을 진행해왔다. 그러다가 국정감사 이후 갑자기 급여기준 확대 검토에 제동이 걸리자 회사 측 뿐 아니라 제약계는 그 배경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세대 TKI' 표적치료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에 대한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급여 거부도 이상 징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재정영향을 건강보험공단 협상단계에서 관리할 수 있는 장치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약평위가 경제성평가 면제제도를 지나치게 엄격하게 적용한 게 아니냐는 평가인데, 제약계는 국정감사와 무관하지 않다고 해석하고 있다. 제약계 한 관계자는 "두 약제의 특수한 상황인지 전체적인 분위기가 경직된 건지 알 수 없지만 우려가 확산되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제약계는 경직모드 배경으로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의 국정감사 지적에 주목하고 있다. 당시 권 의원은 ICER값 탄력적용과 약제 급여기준 확대제도를 문제삼았다. ICER 임계값 탄력적용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부재했고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면서, 선별목록제도 원칙에 입각한 ICER 정책을 펴도록 대안을 모색하라고 했다. 급여기준 확대제도도 제약사가 약가를 보전하는 통로로 악용하지 못하도록 비용효과적인 근거에 입각해 운용하라고 했다. 이와 관련 권 의원실 관계자는 최근 데일리팜과 전화통화에서 "ICER나 급여기준 확대제도를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면 자칫 악용될 소지가 있다.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근거에 입각해 대안을 모색하자는 이야기였지 환자 접근성을 침해하려는 취지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경직모드를 주문한 건 아니라는 얘기다. 최근 일련의 움직임이 약제업무 전반에 걸친 흐름인지 아니면 두 약제의 특이성에 입각한 것인 지 제약계 이목은 어느때보다 심사평가원에 쏠려있는 상황이다.2016-11-24 06:15:00최은택 -
중견제약, 매출액 대비 원외처방 비중 '천차만별'중견제약사들의 매출액 대비 원외처방 비중이 기업 별 제품포트폴리오와 경영방식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원외처방 비중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경동제약, 유나이티드제약, 삼진제약 등으로 조사됐고, 상대적으로 원외처방 비중이 낮은 제약사는 동국제약, 동화약품, 비씨월드 제약 등으로 분석됐다. OTC와 비급여시장, 그리고 원내처방 부문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기업들의 경우 전체 매출액에서 원외 처방이 차지하는 비중은 30%를 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처방약 비중이 절대적인 중견제약사들의 경우 매출 대비 70~80%대 비율을 보이며 대조를 이뤘다. 데일리팜이 23일 유비스트 자료(교보증권 리서치센터 재구성)를 토대로 10월 누적 처방액과 매출 대비 원외처방 비중(2015년 기준)을 조사한 결과 고려제약이 매출 대비 원외처방 비중이 85.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고려제약의 10월 누적 처방액은 337억원이다. 하지만 규모면에서 보면 경동제약의 매출대비 원외처방 비중이 압도적이다. 경동제약의 경우 올해 10월 누적 처방액이 1077억원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처방비중은 85.4%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경동제약은 원내처방 품목이나 OTC 등 다각화 품목 비중이 미미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지난해부터 '그날엔' 등 일부 일반약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며 원외처방 비중을 약간 끌어내린 것으로 관측된다. 삼진제약과 대원제약의 매출 대비 원외처방 비중도 꽤 높았다. 삼진제약은 올 10월 누적 처방실적이 1398억원으로 지난해와 견줘 15%나 성장했다. 처방실적이 탄탄한 가운데 매출대비 원외처방 비중도 79%에 달하고 있다. 대원제약도 1266억원대의 10월 누적 처방실적(13.4% 증가)을 보이고 있으며, 처방비중도 72%로 나타나 매출의 상당부문을 전문약 시장이 차지하고 있다. 대원제약의 경우 OTC와 사업 다각화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원외처방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이티드제약(80%), 삼아제약(82.1%), 진양제약(81.5%), 신풍제약(70.8%), 명문제약(70.2%) 등도 매출액 대비 원외처방 비중이 70%를 넘고 있다. 원외처방 비중이 가장 낮은 제약사는 역시 원내품목인 수액제에 주력하고 있는 대한약품으로 조사됐다. 대한약품은 상반기 10월 누적 처방액이 49억원으로 처방비중이 매출 대비 4.8%에 그치고 있다. 또 원료부문에 주력하고 있는 화일약품(5.3%)이나 경보제약(13.9%) 등도 매출에서 원외처방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은 편으로 조사됐다.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조영제 사업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동국제약의 경우 12.5%의 매출 대비 원외처방 비중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역시 OTC 부문에 강점이 있는 동화약품(15.4%)이나 조아제약(10.7%) 등도 전체 매출액에서 처방실적 비중은 10%대에 불과했다. 사업다각화와 비급여 시장에 강세를 보이는 휴온스나 휴메딕스도 매출대비 원외처방 비중이 20%대를 차지하고 있다. 중견제약사들의 주력 사업 아이템에 따라 매출대비 처방실적 비중은 크게 달라지고 있어, 향후 이 같은 패턴이 지속될지 여부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2016-11-24 06:14:57가인호 -
제약협, 교육전담부서 확대 신설 추진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PIC/S에 이은 ICH 가입 등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국제 신인도 제고에 따른 환경 변화에 부응, 한국제약협회가 회원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교육 전문 인력의 충원과 전담부서 확대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제약협회 이사장단(이사장 이행명)은 23일 제 18차 회의를 개최, 이같은 의견을 모았다. 이사장단은 "식약처의 ICH 정회원 가입은 의약품 규제당국으로서의 국가적 대외 신인도는 물론 우리나라 의약품의 신뢰도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제약업계도 국제 수준의 규제기준에 맞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역량을 확보하기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할 때"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사장단은 이어 "향후 ICH 가이드라인의 이행 등을 위해 일련의 국제적 규제에 대한 회원사들의 정기적인 교육 실시와 관련 협회 전담부서의 경쟁력 강화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협회는 식약처의 PIC/S 가입에 이은 ICH 정회원 가입 등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위해 현재 경영지원실 산하 교육팀을 전문 인력 충원 등을 통해 보다 강화된 형태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특히 GMP 교육과정 중심의 교육 체계를 연구개발, 인·허가 등 규제 가이드라인, 마케팅, 보험약가, 윤리경영 등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분야별 교육과정으로 개편해 나가기로 했다. 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세부적으로 담은 실행방안을 빠른 시일내에 마련, 2017년부터 실행에 옮길 방침이다. 한편 협회는 지난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약품 제조업자가 아닌 자 등의 상호명에 ‘○○제약’ ‘○○약품’ 등의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의결된 것을 환영하며 법 취지에 맞는 엄정한 시행을 당부했다. 협회는 의약품을 만들지도 않는 업체에서 마음대로 ‘제약’이나 ‘약품’과 같은 이름을 붙이는데도 이를 제지할 법적 근거가 없어 그간 많은 문제를 양산해왔다며, 이를 개선하기위해 10년 가까이 관련 법 개정을 요구해온 제약산업계 입장에서 오랜 숙원사업이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2016-11-23 20:12:04가인호
오늘의 TOP 10
- 1한약사 약국, 생명사랑 현판 철거…약사회 건기식 회수
- 2비대면진료 힘 실은 이 대통령…'플랫폼 규제법' 처리도 탄력
- 3대체약 없는 릭시아나 품절, 처방 변경·환자 뺑뺑이로
- 4"기등재 약가인하 의견 분분한데"…8월 공고 카운트다운
- 5"안전하게 많이 뺀다"…유한 자회사의 고용량 비만 임상 승부수
- 64621억 수익, 1400억 투자…녹십자의 차세대 먹거리 퍼즐
- 7"정부가 안전성 스스로 뒤집어"...편의점약 확대 철회 촉구
- 8계약금에 기술료까지…유한·한미·녹십자 돈 되는 R&D 입증
- 9경기도약, 편의점약 비상대책기구 가동…전국궐기대회 촉구
- 10정부 편의점약 확대 방침에 '반발'…경남도약 "국민 안전 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