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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 자사주 M&A·R&D 활용…본점 서울 이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씨티씨바이오가 자사주 취득·보유·처분 관리 체계를 정관에 반영한다. 자사주 활용 범위를 연구개발(R&D)과 전략적 제휴, 인수합병(M&A)까지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본점 소재지도 서울로 이전한다. 씨티씨바이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관 변경안을 3월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번 정관 개정에는 본점 소재지 변경이 포함됐다. 기존 정관은 본점을 경기도 화성시에 두도록 규정하고 있었지만 개정안은 이를 서울특별시로 변경했다. 자사주 관련 규정도 정비했다. 기존 정관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소각할 수 있다는 규정만 두고 있었다. 개정안은 자사주 취득과 보유, 처분, 소각 전반에 대한 관리 체계를 구체화했다. 회사는 법령에 따라 자기주식을 취득하거나 매입할 수 있으며 취득한 자사주는 취득일로부터 1년 이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도록 했다. 다만 일정한 경영상 목적이 있는 경우에는 주주총회 승인을 받아 1년을 초과해 보유할 수 있도록 했다. 정관에는 장기 보유가 가능한 목적도 명시했다. 임직원 인센티브 지급, 우리사주조합 배정, 연구개발(R&D), 신기술 도입, 재무구조 개선, 전략적 제휴, 인수합병 등이 해당한다. 자사주 관리 절차도 새로 마련했다. 회사는 자사주 취득·보유·처분·소각에 관한 기본 계획을 수립해 이사회 승인을 받아야 하며 매 사업연도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사주 보유 목적과 지급·처분 계획, 소각 계획 등을 보고하도록 했다. 자사주 처분 절차도 정관에 명시했다. 회사가 자기주식을 제3자에게 처분하려는 경우 이사회 결의 이후 주주총회 승인을 받도록 했다. 다만 임직원 보상 목적의 처분은 이사회 결의로 갈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자기주식은 의결권과 배당권 등 주주권을 행사할 수 없으며 담보 제공 등 법령에서 허용되지 않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없다는 점도 정관에 명확히 했다.2026-03-11 11:59:06이석준 기자 -
"성분명 처방·제네릭 경쟁입찰제 등으로 약제비 50% 절감"[데일리팜=정흥준 기자]건보 재정 위기에서 실효성 있는 약제비 절감을 위해 성분명처방을 의무화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또 참조가격제와 제네릭 경쟁입찰제 등 단계적인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11일 건강보험 중심 약가제도 개편을 주제로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는 재정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정책 방안들이 제시됐다. 토론회는 남인순·이수진·서영석·김윤·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무상의료운동본부,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가 공동주최하고,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 주관했다. 이날 나영균 배재대 보건의료복지학과 교수는 약제비 증가에는 구조적 비효율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나영균 교수는 크게 ▲상품명처방 관행 ▲고가의 제네릭 약가 ▲잦은 외래 ▲다제처방 관행 ▲비효율적 약가 구조를 꼬집었다. 나 교수는 “상품명처방 관행으로 대체조제가 어렵다. 의사 처방을 약사가 바꾸는 게 쉽지 않아 대체조제율이 1% 미만"이라며 “의사의 이익을 약사가 받는 것이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된다. 따라서 제네릭 약가를 낮추면 약사도 오해를 받지 않고 건보 재정에도 이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나 교수는 “한국 제네릭 약가는 OECD 평균의 2.14배 높다. 정부 개편안에 담긴 40% 인하 보다 더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분명처방 의무화 ▲참조가격제 도입 ▲제네릭 경쟁입찰제를 통한 약제비 구조 개혁을 제안했다. 나 교수는 “성분명처방 의무화로 연간 7.9조원을 절감할 수 있다. 대체조제를 하면 인센티브를 줘서 활성화할 수 있다. 프랑스나 호주처럼 80% 이상 올릴 수 있다”면서 “또 참조가격제를 하면 53.55%가 아니라 서로 더 낮은 가격 경쟁을 하게 될 것이고, 2.6조원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또 공단 주도로 성분별로 제네릭 경쟁입찰을 도입해, 최저가 상위 5개 제품만 등재하자는 파격적인 제안도 했다. 3단계 구조 개혁을 모두 할 경우 약제비를 총 50%(13.5조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제네릭 INN, 비대면진료는 성분명처방...공단 산하 공공제약사 필요" 품절약과 비대면진료 처방부터 성분명처방을 확대해 판촉 경쟁에서 가격 경쟁으로의 변화를 유도하자는 주장도 나왔다. 정형준 원진녹색병원장은 “의사들도 상품에 익숙해져서 성분명을 얘기하면 서로 모르는 사태까지 일어나고 있다. 대형병원 평가 자료를 보면 상품명이 유사한데, 성분이 달라서 착오하면 안되는 약품 리스트가 들어가 있다. 비효율적이고 생산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병원장은 “환자가 처방 받은 약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INN으로 상품명 자체에 성분명을 넣도록 하는 방안이 있다”고 제안했다. 비대면진료에 성분명처방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근 약국에서 동일 성분의 약을 수령받을 수 있어야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정 병원장은 “비대면으로 진료를 받고 그 약이 없는 동네약국에서 받으라고 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건보공단 산하의 공공제약사 설립, 약제의 급여 평가 권한을 공단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정 병원장은 “공단 산하의 공공제약사를 운영하고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나갈 수 있다”면서 “또 약제 총액의 상한을 두고 급여 평가를 공단이 맡아서 해야 한다. 심평원은 치료재료나 행위를 평가하고, 약제는 공단이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2026-03-11 11:38:11정흥준 기자 -
내과의사회 "약 선택권 약국에 맡기면 대규모 혼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내과의사회(회장 이정용)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성분명 처방 의무화 입법 시도를 환자 안전을 외면한 무책임한 행위로 규정하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내과의사회는 10일 성명을 내어 "의약품 처방은 환자의 상태와 치료 경과, 부작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사가 책임하에 결정하는 핵심 의료행위"라며 "이를 법률로 강제하는 것은 전문적 임상 판단을 제한하고 의약품 선택의 책임 구조를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위험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의사회는 "동일 성분 의약품이라도 제조 공정이나 원료, 첨가제에 따라 임상 효과와 부작용이 달라질 수 있다"며 "단순히 성분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은 환자의 치료 결과와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의사회는 "의약품 선택을 약국 단계에 맡기는 구조가 확대될 경우 환자 치료의 책임은 의사가 지고, 약 선택은 약사가 하는 구조적 모순이 발생한다"며 "약국에 따라 조제 약물이 달라질 수 있어 환자 치료의 연속성 훼손은 물론 충분한 사회적 합의와 검증 없이 추진되는 정책 전환으로 인한 대규모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사회는 정부와 국회가 내세우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명분에 대해서도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의사회는 "최근의 품절 사태 근본 원인이 낮은 약가 구조와 공급망 관리 실패 등 구조적 정책 실패에 있음에도 처방 방식 변경이라는 편의적 수단으로 이를 덮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국회가 입법 폭주를 강행한다면 그로 인해 발생할 의료현장의 혼란과 국민 건강 피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정치권에 있다"며 "지금이라도 입법 추진을 중단하고 약가 정상화 등 근본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국회 복지위는 11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수급 불안정 의약품과 국가필수의약품 등에 대한 제한적 성분명 처방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심사할 예정이다.2026-03-11 11:07:56강신국 기자 -
신신제약, ‘벨리곰’ 협업 파스·쿨링시트 출시[데일리팜=황병우 기자]신신제약이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협업한 제품을 출시하며 젊은 소비층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11이 신신제약은 ‘신신에어파스EX’와 ‘쿨링시트플러스’에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벨리곰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층의 사용 비중이 높은 제품군과 캐릭터 협업을 결합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신신에어파스EX 벨리곰 에디션은 러닝, 야구, 축구 등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벨리곰을 테마로 한 디자인 3종으로 출시됐다. 해당 제품은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근육 통증 완화를 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어느 각도에서도 분사가 가능한 360도 회전 분사 기능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쿨링시트플러스 벨리곰 에디션은 벨리곰과 벨리빌라 캐릭터가 등장하는 디자인 5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에는 하이드로겔 기술이 적용돼 최대 12시간 냉감이 지속되며,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제품은 신신제약이 직접 연구·개발하고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신신제약은 이번 벨리곰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협업 굿즈를 선보이고, 양사의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협업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품은 3월 11일부터 신신제약 공식 온라인몰 ‘신신HL몰’과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이번 벨리곰 에디션은 젊은 소비층에게 보다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외용액제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력에 캐릭터 협업을 더해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2026-03-11 09:47:41황병우 기자 -
한림제약, 아주대 약대 산학협력 업무협약[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한림제약이 아주대학교 약학대학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림제약은 지난 5일 아주대학교 약학대학과 업무 교류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림제약 변동진 경영지원본부장(전무)과 오미진 R&D센터 개발본부장(상무),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정이숙 학장, 신수영 학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운영 ▲약학 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 실습 교육 지원 ▲차기 연구사업단 참여기업으로서 한림제약의 참여 ▲대학과 기업 간 연구 인프라 활용 및 신규 공동 연구과제 발굴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림제약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 현장의 경험과 대학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제약 산업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림제약 관계자는 “아주대학교 약학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약 산업과 학계가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적인 성과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림제약의 산업 현장 경험과 기술력에 아주대학교 약학대학의 연구 역량이 더해진다면 의미 있는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026-03-11 09:40:40최다은 기자 -
화이트생명과학 충주 신공장 추진…CMO 사업 본격화[데일리팜=황병우 기자]화이트생명과학이 충북 충주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 신공장을 건설하며 생산 역량 확대와 함께 위수탁(CMO) 사업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창업 14년차 제약·바이오 기업인 화이트생명과학은 충주 신공장 건설을 추진하며 제2의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화이트생명과학은 경기도 향남 제약공단 내 공장과 연구소에서 전문의약품을 연구·개발하며 약 30여 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기존 제품의 판매 확대와 함께 개발 중인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면서 생산 능력 확대 필요성이 커졌고, 이에 따라 충주 신공장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 CMO 사업 확대…3년 내 매출 1000억원 목표 신공장은 충주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내 약 5000평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연면적 약 2000평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설계됐다. 주요 생산 시설은 정제와 캡슐 등 내용고형제 중심의 생산라인으로 구축될 계획이다. 화이트생명과학은 2025년 신공장 건설을 위한 TFT를 구성해 개념 설계를 완료했으며, 2026년 3월에는 상세 설계를 마쳤다. 또한 제약 GMP 건축 경험을 보유한 건설사를 대상으로 지난 5일 현장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오는 4월 중 건설사를 선정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는 2027년 신공장 완공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화이트생명과학은 신경계 질환 치료제, 고지혈증 치료제, 소화기용제 등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복합제 임상과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품목 등을 준비하면서 생산 품목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회사 측은 2026년 매출 목표를 500억원으로 설정하고 자사 제품 중심의 영업 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충주 신공장이 가동되면 자사 제품 생산뿐 아니라 위수탁 생산(CMO) 사업을 추가해 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외형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2027년 신공장 완공을 목표로 TFT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생산시설 가동 이후 위수탁 사업을 병행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향후 3년 내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6-03-11 09:38:48황병우 기자 -
현대약품-한국다이이찌산쿄, ‘메바로친’ 코프로모션 계약[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현대약품이 한국다이이찌산쿄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메바로친정(성분명 프라바스타틴)’의 국내 유통 및 공동 영업·마케팅을 위한 코프로모션(Co-promotion)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9일 메바로친정의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메바로친정의 국내 유통과 영업·마케팅 전반에서 협력하게 된다. 메바로친정은 프라바스타틴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이다. 오랜 임상 경험과 안정적인 안전성 프로파일을 기반으로 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다. 프라바스타틴은 수용성(hydrophilic) 스타틴 계열로 간 선택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LDL 콜레스테롤(LDL-C) 감소와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 감소에 활용된다. 특히 고령 환자나 제2형 당뇨병 등 다양한 동반질환을 가진 환자군에서도 임상 경험이 축적된 치료 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이상지질혈증 치료 분야에서 다양한 학술·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이사는 “한국다이이찌산쿄와의 협력을 통해 메바로친정이 국내 이상지질혈증 치료 환경에서 의료 현장의 활용 기반을 더욱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다이이찌산쿄 김정태 대표이사는 “메바로친은 장기간 축적된 임상 데이터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국내 이상지질혈증 치료 분야에서 꾸준히 선택돼 온 제품”이라며 “병·의원 네트워크와 학술 마케팅 역량을 갖춘 현대약품과 협력해 의료진 대상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제품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3-11 09:36:16최다은 기자 -
한미약품 대표 횡령·배임 무혐의 결론…경찰 "불송치 결정"[데일리팜=차지현 기자] 경찰이 한미약품 경영진을 상대로 제기된 횡령·배임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한미약품은 서울특별시경찰청 수사 결과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에게 제기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횡령,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이 내려졌다고 10일 공시했다. 앞서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사장은 2024년 11월 박 대표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횡령,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주요 고발 내용은 ▲부적절한 거래를 통한 회사 자금 유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부당이득 취득 등이다. 경찰은 수사 결과 관련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공시에 따르면 횡령·배임과 관련해 실제 확인된 금전적 피해나 손실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 측은 "당사는 서울특별시경찰청 수사결과에 대하여 검토하여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2026-03-11 09:36:01차지현 기자 -
JW중외제약, 리바로젯 1400명 연구…연말 결과 발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중외제약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의 장기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대규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1400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동반 여부에 따른 장기 투여 유효성과 안전성을 분석하는 연구로 최종 결과는 올해 말 발표될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메이필드호텔서울과 그랜드조선부산에서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상지질혈증 치료 전략과 리바로젯 임상 데이터를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리바로젯은 스타틴 계열 성분 ‘피타바스타틴’과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제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제다.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조합의 국내 첫 개량신약으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강하 효과와 당뇨병 안전성, 약물 상호작용 안전성 등을 특징으로 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지난해 10월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LDL-C 관리 중요성과 혈당 안전성을 고려한 스타틴 선택, 에제티미브 복합요법의 임상적 활용 방안 등이 논의됐다. 부산 심포지엄에서는 김용기내과의원 안강희 과장과 김정미 과장이 리바로젯의 약효와 안전성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안 과장은 이상지질혈증의 조기 인지와 적극적인 LDL-C 관리 필요성을 설명하고 스타틴 단독요법으로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와 당뇨병 동반 환자에서 확인된 LDL-C 개선 효과를 소개했다. 김 과장은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 동반 사례가 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혈당 영향을 최소화하는 치료 전략의 중요성과 피타바스타틴의 혈당 안전성 관련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강원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조은희 교수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곽서연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조 교수는 당뇨병 전단계와 CKM 신드롬 환자에서 혈당과 LDL-C를 함께 관리하는 치료 접근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피타바스타틴의 혈당 안전성 의미를 소개했다. CKM 신드롬은 심혈관·신장·대사 이상이 상호 연관돼 진행되는 질환 개념이다. 곽 교수는 LDL-C 조절이 필요한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의 효과와 실제 환자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JW중외제약은 리바로젯의 임상 근거와 실제 진료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의료진 대상 학술 정보를 지속 공유할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피타바스타틴 기반 복합제 ‘리바로하이’와 페노피브릭산 복합제 ‘리바로페노’를 출시하며 관련 치료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상지질혈증은 장기 관리가 중요한 질환인 만큼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함께 고려한 접근이 중요하다. 리바로젯의 연구 근거를 바탕으로 의료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학술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2026-03-11 09:25:19이석준 기자 -
SK케미칼, 조인스 300mg 출시…하루 3회→2회 복용[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케미칼이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고용량 제품을 출시하며 치료 옵션을 확대했다. SK케미칼은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에프정 300mg’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조인스정 200mg’ 대비 주성분 함량을 1.5배 높인 제품이다. 조인스F는 통상적인 하루 복용량 600mg 기준으로 기존 하루 3회 복용이 필요했던 조인스를 하루 2회 복용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골관절염 환자의 장기 복용 부담을 줄이고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약가 부담도 낮췄다. 이달 1일 급여 등재된 조인스F의 상한금액은 488원으로, 용법·용량 기준 일일 약가는 976원이다. 기존 조인스정 200mg의 1일 약가 1170원보다 약 16% 낮다. 정제 크기는 기존 대비 약 5~10% 수준 증가에 그쳤고 두께는 오히려 줄여 복용 시 이물감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조인스는 위령선·괄루근·하고초 등 3가지 생약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한 천연물 의약품으로 2002년 출시됐다. 약 20년 이상 처방 경험과 임상 연구를 통해 통증 개선 효과와 장기 복용 안전성을 확인해 왔다. 이번 고용량 제품은 임상 3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추가로 확인했다. 20~75세 원발성 무릎 골관절염 환자 278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된 연구에서 관절 통증 및 기능 개선 효과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계열 치료제와 동등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상반응 발생률에서도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심각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SK케미칼은 추가 임상으로 확보한 데이터와 복용 편의성을 바탕으로 시사도아(SYSADOA)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QVIA에 따르면 국내 시사도아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1960억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5% 성장했다. 이 가운데 조인스는 지난해 약 595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약 30%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박현선 SK케미칼 사업대표는 “골관절염은 고령층에서 흔히 나타나는 질환으로 장기 관리가 필요한 영역”이라며 “환자와 의료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복용 편의성을 높인 치료 옵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인스는 지난 2월 누적 매출 7000억원을 달성했다.2026-03-11 09:14:33이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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