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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R&D 지원, 글로벌 트렌드 반영하고 효율성 높여야"[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정부의 제약바이오 R&D 지원과 관련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약바이오 분야에 대한 R&D 예산이 더욱 확대된 가운데, 이를 적절히 사용하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 체계와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1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기술패권 시대 주요국 정부 제약바이오 R&D 현황 분석’을 주제로 한 이슈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우리 정부의 R&D 예산 비중과 규모가 글로벌 최상위권에 위치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 규모에 맞는 혁신적 연구 성과와 질적 수준은 정체돼 있다고 꼬집었다. 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정부의 제약바이오 R&D 예산은 2023년 1조5085억원에서 2024년 1조5910억원으로 5.47% 늘었다. 전체 R&D 예산이 16조2652억원에서 15조77억원으로 7.73% 감소한 와중에도 제약바이오 R&D 예산은 전년대비 확대된 것이다. 이에 따라 바이오 R&D 예산 비중은 9.27%에서 10.60%로 1.33%p 늘었다. 2024년 예산을 기준으로 보건복지부의 R&D 예산이 7884억원으로 가장 많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5391억원, 산업통상자원부 2635억원 등이다. 전년대비 복지부의 바이오 R&D 예산은 늘어난 반면, 과기부와 산업부 예산은 소폭 감소했다. 정부는 2025년도 R&D 중점 투자방향도 최근 결정했다. 선도적·도전적인 R&D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민간이 하기 어려운 모험자본으로서 정부 R&D 투자의 책무를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글로벌 R&D 중추 국가로 도약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끌어갈 젊은 연구자와 전략기술 핵심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3대 게임체인저 기술로 AI, 양자와 함께 첨단바이오를 지정했다. 3개 부문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2030년까지 G3 국가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반영한 R&D 예산안을 올해 9월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여기에 글로벌 R&D 트렌드를 반영하고 지원 효율성을 더욱 높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전 세계 주요 선진국의 경우 제약바이오 R&D 지원을 매년 확대하는 중이다. 미국을 예로 들면 2024년 주요 부처 가운데 보건복지부의 R&D 예산이 국방부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2025년에도 보건복지부는 513억6400만 달러의 예산을 요구했으며, 이는 전 부서를 통틀어 2024년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의 증액 요구다. 미국 보건복지부는 암 정복 프로젝트 ‘Cancer Moonshot’에 34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암 예방, 실험시설, 임상시험, 공중보건, 환경보건 등 연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제약바이오협회는 미국 정부가 국방 R&D 성공모델을 보건(ARPA-H), 에너지(ARPA-E) 및 교통(ARPA-I) 등 타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모델은 임무중심형 R&D 지원 체계로 정리되는데, 우리 정부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신설로 보폭을 맞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R&D 지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선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장기 청사진·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부처간 규제 장벽을 개선하기 위해 민관합동 범부처 컨트롤타워인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도전적인 R&D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 규정과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과학기술기본법과 국가연구개발혁신법에선 고전적 연구개발을 촉진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첨단바이오기술 등 국가전략기술을 제외하면 나머지 연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과 지원 체계가 마련돼 있지 않다는 게 제약바이오협회의 진단이다. 이에 고전적 연구 전반에 관한 제도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단순 경제성보다 연구의 파급 효과를 중점 평가하는 방식으로 사전평가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국내제약사의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펀드를 활성화해 R&D 자금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24-06-14 12:00:00김진구 -
절도에 영업방해까지...약국 크고 작은 사건에 신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들이 절도, 영업방해 등 크고 작은 사건으로 신음하고 있다. 먼저 경기 이천에서는 지난 약사가 조제하는 틈을 타 림밥, 치약, 습윤밴드, 건기식, 연고, 영양제 등 시가 28만원 상당의 제품을 가방에 넣어 절취했고 약국에 설치된 CCTV에 찍히면서 덜미를 잡혔다. 이에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최근 약국에서 제품을 훔친 A씨에게 징역 4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절도죄로 출소한 후 유사한 범행을 또 저질렀기 때문이다. 법원은 "누범기간 중에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점, 약사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고 있는 점 등 불리한 정상"이라며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는 점, 절취품의 가액이 크지는 않은 점 등을 참작해 양형기준을 정했다"고 말했다. 전남 목포에서는 약국 영업방해가 있었다. B씨는 약국에서, 술에 취한 채 약사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소리치면서 소란을 피웠다. 이에 약사가 나가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B씨는 "내가 누군지 아냐. 정치깡패다"라고 소리치면서 약국 안 의자에 버티고 앉아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에 광주지법 목표지원은 퇴거불응, 특수절도 혐의로 기소된 B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업무방해죄 전과가 재판에 불리하게 작용했다.2024-06-14 11:38:33강신국 -
집단휴진 앞둔 의료계 내부 파열음...일부 의사들, 이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는 18일 의료계 총궐기 대회를 나흘 앞두고 파열음이 새어 나오고 있다. 환자단체 압박에 의료계 내부 불참선언 등까지 첩첩산중이다. 여기에 무기한 휴진시 수술·진료 일정을 변경해야 하는 간호계 반발까지 더해지면서 총궐기에 대한 동력이 일정 부분 상실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뇌전증지원병원협의체는 14일 아동병원협회와 분만병원협회에 이어 집단휴진 불참 의사를 밝혔다. 뇌전증지원병원협의체는 "협의체 차원에서 의협의 단체 휴진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며 "뇌전증은 치료 중단시 신체 손상과 사망 위험이 수십 배 높아지는 뇌질환으로 약물 투여 중단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또 집단휴진에 대해 "환자들의 질병과 아픈 마음을 돌봐야 하는 의사들이 환자들을 겁주고 위기에 빠뜨리는 행동을 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며 "잘못이 없는 중증 환자들에게 피해와 고통을 주지 말고, 차라리 삭발하고 단식을 하며 과거 민주화 투쟁과 같이 스스로를 희생하면서 정부에 대항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의대생과 전공의는 빨리 돌아오고, 의사단체들은 과학적인 근거 수집과 분석으로 정부에 대항해야 한다는 것이 협의체 주장이다. 전날 대한아동병원협회와 대한분만병의원협회 모두 '환자를 두고 자리를 떠날 수 없다'는 입장을 내기도 했다. 여기에 간호사들 반발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17일부터 필수의료 제외 무기한 휴진을 예고한 서울대병원에서는 간호본부가 수술·진료 일정 변경 업무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호본부는 내부 간부 회의에서 '교수 총파업으로 인한 수술·진료 일정 변경 업무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병원의 일일 외래 환자수는 9000명으로, 17일 이후 수술·진료건에 대해 일일이 일정을 변경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노조도 진료 변경 업무 불가 입장을 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약국가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수도권 A약사는 "휴진시 3일 전인 13일(휴무일 제외)까지 신고해야 하고, 명령 불이행시 15일의 업무정지 행정처분이 내려진다는 게 정부 지침이었다 보니 이미 주사위는 던져진 것 같다. 다만 의료계 내부에서도 이견이 생기고, 눈치보기를 하느라 결단을 내리지 못한 경우도 더러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병원에 소속된 의사들의 경우 파업에 동참하는 비율이 높지만, 아무래도 동네의원들의 경우 파업 동참율이 높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전약국 B약사는 "무기한 휴진을 앞두고 아직까지 약국에 공지된 사항은 없다. 종전과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 않다"며 "다만 환자단체와 의료계 내부, 병원 노조 등까지 나서 휴진을 반대하는 입장이다 보니 앞으로의 상황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생명을 다루는 의사분들에게는 무한한 자유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헌법적·법률적 필요한 제한이 부여되는 것"이라며 "선배 의사 선생님들이 환자의 간절한 목소리를 외면하는 결정을 내려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교수님들께서도 집단행동이 아니라 환자 곁을 지키시면서 정부와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진정으로 전공의들을 위한 길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시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요청했다.2024-06-14 11:37:15강혜경 -
3천여 품목 차액정산 받으셨나요?…'30% 자동보상' 대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7월 약가인하를 앞두고 의약품 도매업체들이 차액보상과 반품처리 방식 등에 대한 안내에 나섰다. 14일 데일리팜이 의약품 도매업체들의 약가인하 보상 계획을 확인한 결과 대다수 업체가 '자동보상'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해 8월 7675개 품목에 대한 약가인하 당시 실물반품, 2개월 주문 수량에 30% 자동보상, 서류상 반품 3가지 방법이 활용됐던 것과 달리, 두번째와 세번째 대규모 약가인하에서는 30% 자동보상이 대세를 이루는 것이다. 특히 이번 7월 3000여품목 약가인하의 경우 품목이 많고, 인하가가 평균 1%선이다 보니 대체로 자동보상을 선택하는 분위기다. 평균 인하율은 1.06%다. A약사는 "인하폭이 크지 않다 보니 1, 2원 인하품목이 수두룩하다. 때문에 일부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자동보상을 선택하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B약사는 "인하 금액은 많지 않지만 품목이 수천개에 달하다 보니 가랑비에 옷이 젖는 느낌"이라며 "자동보상을 하고 넘길까 생각중이지만 스트레스"라고 토로했다. 다만 이번 약가인하에서 유념해야 할 부분은 30% 자동보상 없이 실물반품을 받는 경우도 더러 포함돼 있다는 부분이다. 알보젠코리아와 태양파마, 케이아이씨팜 등은 자동보상 없이 실물반품만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또한 실물반품 신청마감일 역시 업체에 따라 차이가 있어 유의해야 한다. 반품수거 요청 마감일이 가깝게는 20일부터 26일까지로 차이가 있어 거래하고 있는 도매업체의 마감일을 잘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매업체는 "마감일 이후 반품수거요청건에 대해서는 처리가 어렵거나, 인하된 단가로 통보 없이 처리된다"며 "반드시 마감기한을 꼭 지켜 반품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2224개 '7월 약가인하 확정 품목'에 따르면 약가 차액이 3원 이하인 품목이 911품목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가운데 차액이 1원인 품목이 544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2원 220품목, 3원 147품목으로 조사됐다.2024-06-14 10:49:15강혜경 -
정기화 덕성약대 명예교수, 계간시학 신인작품상으로 등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덕성여대 약학대학 정기화 명예교수가 계간시학 여름호 신인작품상에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했다. 당선작은 ‘그런 분’ 외 4편이다. 정 명예교수는 지난 2013년 수필춘추에 추천 등단한 바 있다. 또 1988년 ‘대학교수 100인 에세이-나와 영혼의 팡세’와 2011년 덕성여대 46년 정년퇴임 기념문집을 출간한 바 있다. 지난 1994년에는 의약평론가상(의학신문사, 중외제약)을 수상한 이력도 있다.2024-06-14 10:47:07정흥준 -
서울시약-24개 분회, 릴레이 시위로 한약사 문제 홍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와 24개 분회는 병·의원 처방조제, 일반의약품과 동물의약품 판매 등을 내건 금천구 소재 한약사 개설약국 앞에서 한약사 면허범위를 준수하라며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릴레이 집회를 나흘째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릴레이 집회는 지난 10일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과 박종구 금천구약사회장이 첫 주자로 나서면서 지역주민 홍보가 본격화됐다. 매일 오전 서울시약사회 임원들이 릴레이 집회를 시작해 오후에는 분회장과 임원들이 나서 한약사 개설약국의 문제점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금천구약사회 임원들은 릴레이 집회가 열리는 한약사 개설약국 앞에 집결해 저녁시간 귀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하며 집회를 마무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시약사회 임원과 중랑, 중구, 용산, 동대문, 광진, 강남, 도봉강북, 종로, 동작, 서대문, 금천 등 구약사회 임원 총 60여명이 참여해오고 있다. 서울시약사회와 24개 분회 임원들은 약사가 아닌 한약사가 개설한 한약국임을 적극 알려내고 있다. 히 약사법 제2조 2호에 따라 한약사는 한약과 한약제제만 취급해야 한다며 안전한 약물 복용을 위해 의약품을 구매할 때는 약사 명찰과 면허증을 꼭 확인하라고 호소했다. 이어 한약사는 약사면허가 없음에도 약사처럼 행세하고 있다며 한약사는 면허에 맞는 업무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들을 직접 만나 ‘한약사는 약사가 아닙니다’라는 전단지를 배포하며 한약사의 불법적인 의약품 취급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의약품 전문가에게 정확한 복약상담을 받으라고 안내했다. 시약사회와 24개 분회는 주말에도 릴레이 집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의약품 취급·판매의 부당성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또 회원들이 한약사의 위법행위를 저지하기 위한 릴레이 집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집회시위 신청접수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회원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권영희 회장은 “한약사들이 면허범위를 벗어난 의약품 취급·판매 행위가 도늘 넘어서고 약사를 가장한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약사사회의 하나된 힘으로 한약사의 불법적인 침탈을 반드시 막아내고 약사면허의 권리와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2024-06-14 10:35:58정흥준 -
구로구약, 약국 유리창 청결 위해 로봇청소기 제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최흥진) 약국정보위원회(부회장 박세현, 이사 이정주·이승엽)은 유리창 청소 로봇 대여사업을 시작한다. 10개 반회원들이 릴레이로 사용할 수 있도록 로봇청소기를 대여해줬다. 한 약국당 사용 기간은 1주일이고 반별로 상의해 순번을 정한 후 사용하기로 했다. 이 사업을 기획한 이정주 이사는 “편리한 로봇청소기로 깨끗하게 유리창 청소하시고, 쾌적한 약국환경 유지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24-06-14 10:27:55정흥준 -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의무화, 오늘부터 시행[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사·치과의사가 펜타닐 정·패치를 처방하기 전에 환자의 투약내역을 의무적으로 확인하는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를 오늘(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의사·치과의사는 현재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인 처방소프트웨어에서 펜타닐 정·패치 처방을 진행하면 자동 알림창(팝업창)을 통해 지난 1년간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처방소프트웨어 등 전산 시스템 오류로 환자 투약내역을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불편 사항 신고센터(9월까지 한시적 운영) 누리집이나 전화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전화를 통한 신고의 경우, 불편 사항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신고·상담 운영 시간은 평일과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상담사 통화 중 등으로 인해 신고센터와 전화 연결이 안 된 경우 신고센터 담당자가 기록된 전화번호로 회신하는 '리턴콜(Return Call) 서비스'도 운영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 시행으로 인해 의료현장에서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4-06-14 10:10:20이혜경 -
유한양행,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인증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이다.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등에 대한 인증을 추가로 취득함으로써 모든 사업장에 대한 체계적인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유한양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환경과 사회공헌, 기업구조 등에 관해 지속적으로 변화를 도모하여 왔다. 안전보건경영 외에도 유한양행은 오염물질 감축 및 자원의 재활용 등을 주요 환경경영체제로 삼아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을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오염물질의 현저한 저감,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등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정부로부터 녹색기업 인증을 받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전사에서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훈련을 강화할 예정이며, 나아가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2024-06-14 10:00:38노병철 -
"사과드립니다"…의료대란 장기처방, 제약사도 두손두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료대란 발 장기 처방 급증이 의약품 수급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수요 발생으로 인한 다빈도 처방의약품의 품절이 심화되면서 약업계에서는 전반적 의약품 수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부광약품은 13일 의약품 도매업체, 약사회 등에 ‘품절의약품 공급 관련 안내’에 대한 공문을 발송했다. 회사의 이번 공문은 갑상선 제제 씬지로이드와 메티마졸, 철분제 훼로바 등의 공급 불안정 문제 원인에 대한 설명과 추후 생산 계획 등을 안내한 내용이다. 이들 의약품은 수개월 째 품절이 지속되면서 도매업계는 물론이고 약국에서도 재고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 이번 공문에서 회사는 이들 의약품의 공급 불안정 원인을 최근 급증한 장기 처방이라고 밝혔다. 최근 들어 장기 처방 빈도가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수요가 급증했고, 이로 인한 품절이 가수요를 유발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부광약품은 “최근 장기처방으로 일시적 수요가 급증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2월부터 정제 등의 생산을 꾸준히 증대하고 있다. 생산 인력을 신규 채용해 5월에는 2월 대비 43% 증가된 생산량을 기록했고, 6월부터는 추가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추가 생산량 확보를 위해 긴급 인력 채용, 포장 외주화, 타정기 추가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어 “외부처방 데이터를 활용해 처방량을 분석한 결과 이미 5월부터는 증가된 처방량 이상의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가수요 및 공급 불균형에 따른 공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품목 별 입고 시기를 자사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온라인, 오프라인 의약품 유통회사 등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공의 집단 사태 이후부터 최근까지 특정 다빈도 처방약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대형 병원 장기 처방에 따른 일시적 가수요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제약, 유통업계에서는 이 같은 다빈도 처방의약품의 품절, 품귀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고 있다. 의대증원 발 정부와 의료계 간 강 대 강 대치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대형 병의원을 비롯한 의료계 총파업 등이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의약품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도매업체들에서도 최근 특정 처방약들을 구하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시적 가수요 발생이라고 하지만 의대증원 이슈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한동안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의대증원 이슈가 마무리되지 않는한 시장 혼란은 한동안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2024-06-14 09:57:4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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