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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무소불위 자료독점권, 약사법 개정안 반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와 정보공유연대 IPLeft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위원장 대안입법으로 국회 국제사법위원회 체계자구심사에 회부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법률안)'에 대해 통과를 반대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개정법률안은 의약품 허가시 보장해주는 자료독점권을 하위법령인 식약처 고시 수준에서 법률로 마련하기 위해 제안됐다. 의약품 독점권이 환자들의 치료접근성을 제한할 수 있음에도 제약사들이 임상시험 등 의약품 연구 개발 노력의 대가를 독점기간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지만, 관련 독점기간이 과도하면 환자들의 접근권을 제한하기 때문에 적절한 통제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건약과 IPLeft는 "개량신약에 대한 6년 독점은 어불성설"이라며 "신약과 개량신약과의 차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체에 안전하면서도 특정 질환에 효과가 있는 활성성분을 개발하기 위해 동물 등 비임상시험부터 1상, 2상, 3상 임상시험 과정을 통해 기존 치료제보다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지만 개량신약은 전혀 다르다는 것. 가령 기존 약제보다 작용시간을 4시간 가량 늘리기 위해 약물 흡수를 지연시키는 제형만으로도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 이들은 "개량신약 자료독점권을 6년이나 보장하는 나라는 거의 없다. 미국은 3년에 불과하며, 유럽은 개량 신약의 독점권을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일본만 4~6년의 독점권을 보장할 뿐"이라며 "임상적 의미도 거의 없으며, 개발 노력도 신약에 비해 턱없이 적은 개량신약은 독점권을 3년 이하로 운영하거나 특별히 안전성·유효성에 상당한 노력을 소요하지 않은 약제는 원천적으로 자료독점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자료독점권 취지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약은 특허권과 자료독점권에서 이중으로 독점권으로 부여받으므로 과도한 독점권이 공공의 이익을 해치는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일부 제한하는 조항도 연결해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약품 독점권은 자료독점권 이외에도 특허법에 따른 특허권이 있지만 특허를 통해 제약사의 독점을 보장해주는 의약품 특허제도는 환자의 치료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공공영역에서 결정해 독점을 제한하도록 국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것. 코로나19로 팬데믹 위기에 처했을 때 이스라엘, 러시아, 헝가리 등 많은 나라들이 의약품 등 의료제품에 대한 특허권을 제한하거나 제한할 것을 검토했을 뿐만 아니라 2019년 영국은 낭포성섬유증 치료제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관련 특허권 제한을 검토하는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고, 여러 국가들이 낭포성섬유증 치료제의 살인적 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특허권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개정법률안은 자료독점권 예외 조항을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단계에서 공중보건위기 대응 목적 의약품으로만 협소하게 규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번 자료독점권을 명시한 약사법 개정법률안을 검토하면서 미국 측 사전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1대 국회 막바지에 갑작스럽게 자료독점권을 입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그런 꼼꼼함을 환자들의 치료 접근권 제한 문제에는 발휘하지 않는 국회를 규탄한다"며 "법제사법위원회는 자료독점권이 개량신약의 독점권을 지나치게 보장하는 문제와 의약품은 특허권과 자료독점권이 연결돼 있기 때문에 개정법률안과 특허법을 같이 논의해야 했음에도 전혀 검토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법률 개정안 통과를 보류할 것을 요청한다"고 주문했다.2023-12-11 13:37:17강혜경 -
아스트라, 500억 당뇨약 '포시가' 국내 시장 철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연 500억원 규모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가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다.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포시가의 국내 공급 중단을 결정했다. 다만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직듀오는 지속 공급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포트폴리오 재편 차원에서 포시가의 국내 공급을 중단키로 했다"며 "식약처와 허가 취하와 관련한 논의를 시작했다. 내년 상반기 철수 전까지 국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공급 중단의 배경으로 포시가 특허 만료가 꼽힌다. 지난 4월 포시가의 물질특허가 만료됐다. 이후로 총 60여개 업체가 동시다발로 제네릭을 발매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제네릭 발매 이후로 포시가의 처방실적은 감소세로 전환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3분기 포시가의 원외처방액은 13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했다. 다만, 특허만료 직전인 올해 1분기 145억원과 비교하면 이후로 2분기 연속 감소했다. 제네릭이 대거 발매되면서 경쟁이 심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포시가 제네릭은 지난 2분기 59억원, 3분기 106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의 제네릭 점유율은 발매 6개월 만에 30% 수준으로 확대됐다. 포시가의 시장 철수가 본격화하면 연간 500억원 규모의 공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은 또 다른 SGLT-2 억제제인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과 포시가 제네릭들이 나눠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제네릭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포시가는 기존에 대웅제약이 국내 공동 판매를 맡았다. 대웅제약의 경우 자체개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신약인 엔블로(이나보글리플로진)를 토대로 포시가의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이다.2023-12-11 13:10:03김진구 -
건보공단, 약가소송 환수·환급법 시행따라 지침 마련[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약가 소송에 따른 약제비 손실액 환수·환급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법 개정안이 지난달 20일 시행되면서 건보공단이 손실상당액 징수·지급 지침을 만들어 운용한다. 지침에 따르면 판결확정 또는 소송종결이 나오면 손실산정위원회를 거쳐 약제비 손실액에 대한 징수·지급 절차가 시작된다. 손실상당액이란 집행정지된 기간 동안 공단에 발생한 손실에 상당하는 금액 또는 조정 등으로 인해 약제의 제조업자 등에게 발생한 손실에 상당하는 금액이다. 손실산정위원회는 공단의 약제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의 장이 위원장으로 하며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여기에는 제약업계 추천 3인, 사회단체 추전 1인, 보건의료전문가 1인, 법조계 추천 변호사 1명, 세무·회계 유관단체 추천 공인회계사 또는 세무사 1명이 포함된다. 손실상당액은 손실산정위 심의를 거쳐 결정하고, 공단은 심의 이후 14일 내에 제조업자 등에게 사전통지서를 발송해야 한다. 해당 지침에는 손실상당액 세부 산출방법도 포함돼 있다. 만약 급여정지 또는 급여제외로 공단이 징수하는 경우 손실상당액은 산정기간 동안 공단이 해당 약제에 대해 지급한 요양급여비용의 100의 40으로 정했다. 100분의 40은 매출원가율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지침은 공단이 징수하는 경우는 행정심판 또는 행정소송을 청구 또는 제기한 시점이 11월 20일 이후인 경우에 적용된다. 반면 공단이 지급하는 경우는 최종 확정 판결일이 11월 20일 이후인 경우에 적용한다.2023-12-11 12:24:17이탁순 -
올해 최대 1.4조원 성사...대웅, 해외진출 광폭 행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이 해외 진출의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올해 들어서만 6건의 기술·완제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금액은 1조4000억원에 육박한다. 기술·완제 수출 계약의 대상 의약품은 자체개발 신약 ‘펙수클루(펙수프라잔)’·‘엔블로(이나보글리플로진)’, 신약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개발명 DWN12088)’·‘DWP213388’ 등으로 다양하다. 여기에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글로벌 품목허가 승인과 제품 발매가 연중 이어지고 있다. 펙수클루와 엔블로의 동남아·중동·남미 품목허가 신청 소식도 꾸준히 전해지는 중이다. 1200억 규모 기술수출 계약…미국시장 타깃 전립선암 치료제 제네릭 개발 11일 대웅제약은 아랍에미리트(UAE) 제약사 자이더스 월드와이드(Zydus WorldWide) DMCC와 데포 주사제 ‘DWJ108U'의 공동개발 및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최대 1222억원이다. 계약금 924만 달러(122억원)에 개발·상업화 마일스톤 255만 달러(34억원), 공급계약 금액 6689만 달러(885억원) 규모다. UAE 소재 제약사와 체결한 계약이지만 미국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이더스는 대웅제약의 데포 주사제의 미국 내 공동개발·품목허가·상업화 권리를 얻는다. 해당 약물은 대웅제약의 ‘루피어데포주’로 알려졌다. 류프로렐린 성분 전립선암·유방암·자궁내막증 치료제다. 오리지널 약물은 일본 다케다제약 루프론(국내 제품명 루프린)이다. 미국시장의 경우 루프론 제네릭이 없기 때문에 루피어데포의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제네릭으로서 독점적인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들어서만 기술·완제 수출 계약 6건…총액 1.4조원 규모 이번 기술수출을 포함해 대웅제약은 올해 들어서만 총 6건의 기술·완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규모는 1조3900억원에 달한다. 올해 1월 영국 씨에스파마슈티컬스(CS Pharmaceuticals)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베르시포로신(Bersiporocin, DWN12088)’ 중화권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총 3억3600만 달러(4130억원)에 달한다. 2월엔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신약 엔블로의 브라질·멕시코 등 중남미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해 8436만 달러(약 1100억원)이다. 4월엔 미국 생명공학 투자회사 애디텀바이오(Aditum Bio)의 포트폴리오 자회사인 비탈리바이오(Vitalli Bio)에 경구용 자가면역치료 신약 후보물질 ‘DWP213388’의 글로벌 개발·상업화에 대한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로열티 수익을 제외하고 4억7700만 달러(약 6391억 원)에 달한다. 6월엔 아프리카 모로코 제약사 쿠퍼파마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2032만 달러(약 270억원)다. 현지 발매 시점은 2025년으로 전망된다. 이달 1일엔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5개국에 엔블로를 수출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러시아 제약사 파마신테즈(JSC Pharmasyntez)와 체결한 이 계약의 총 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해 약 6000만 달러(한화 771억원)다. 이어 UAE 제약사와 체결한 DWJ108U 기술수출 계약까지 총 계약금액은 약 1조3900억원 규모다. 자체개발 펙수클루·엔블로, 동남아·중동·남미 등서 잇단 품목허가 대웅제약은 자체개발 신약인 펙수클루와 엔블로의 현지 품목허가 신청을 통해 해외 진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0월엔 멕시코에서 펙수클루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연초 에콰도르와 칠레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남미에서만 3개국에서 판매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여기에 지난 9월엔 브라질 식품의약품 감시국(ANVISA)의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펙수클루의 브라질 품목허가 전망을 밝힌 상태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펙수클루 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엔 필리핀에서 펙수클루를 본격 발매했다. 필리핀 시장에서 펙수클루의 영업·마케팅은 현지 제약사 PNSV Asia가 담당한다. 6월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산하 의약품평가센터에 펙수클루의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전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힌다. 작년 기준 3조3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에 앞서 1월엔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FDA)에 펙수클루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대웅제약은 사우디를 기반으로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로의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CC 소속 국가는 사우디를 포함해 바레인, UAE,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등이다. 엔블로의 해외 진출도 연중 이어졌다. 지난 8월엔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에 엔블로의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베트남에 이어 다섯 번째다. 대웅제약은 엔블로 진출 국가를 2025년 15개국, 2030년 50개국 진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나보타, 독일·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 발매…동남아·호주서도 품목허가 획득 나보타의 해외 진출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 호주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현지 제품명은 누시바다. 대웅제약은 내년 초 호주 판매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를 통해 누시바를 현지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2월엔 싱가포르에서, 9월엔 말레이시아에서 각각 나보타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현지 판매·유통은 하이픈스 파마(Hyphens Pharma Pte Ltd)가 담당한다. 유럽 진출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영국에 이어 2월엔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6월엔 이탈리아에서 누시바를 발매했다. 이를 포함해 나보타는 전 세계 61개국에서 허가를 취득했으며, 향후 10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약품 수출 2년 새 3배 껑충…"2030년 글로벌 신약매출 1조원 목표" 대웅제약은 글로벌 진출 확대에 대비해 생산능력을 늘렸다. 대웅제약은 지난 5월 나보타 제3공장 건설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공장은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1300만 바이알이다. 완공 시 나보타 생산량은 기존의 260% 증가할 전망이다. 잇단 해외진출로 대웅제약의 수출액도 크게 늘었다. 대웅제약의 의약품 수출액은 2020년 448억원에서 지난해 1348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1485억원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자체개발 신약 매출로만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10월엔 이를 달성하기 위한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을 발표했다. 신속한 글로벌 품목허가(Efficiency), 동시다발적 신약 라인업 확충(Extension), AI를 도입한 국내 유일 4단계 스마트팩토리의 압도적인 생산 우수성(Excellence) 등이다.2023-12-11 12:10:48김진구 -
'공동개발 9년'...SK 폐렴구균백신 글로벌 공략 박차[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의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사노피와 공동개발에 착수한 지 9년 만에 상업화를 위한 막바지 임상시험에 진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폐렴구균 백신 상업 생산을 위한 백신 공장 증설에도 나서며 본격적인 상업화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와 공동 개발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후보물질 ‘GBP410(사노피 과제명 SP0202)'의 임상 3상계획을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미국, 유럽, 한국 등 다국가 영유아를 대상으로 2027년 내 임상3상시험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4년 3월 사노피와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의 공동개발과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지 9년 만에 상업화를 위한 막바지 임상시험에 착수하는 셈이다. GBP410은 폐렴 및 침습성 질환을 일으키는 폐렴구균의 피막 다당체에 특정 단백질을 접합해 만드는 단백접합 백신이다. 단백접합 방식은 지금까지 개발된 폐렴구균 백신 중에서도 예방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GBP410은 현재 판매 중인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보다 많은 21종류의 혈청형을 포함해 예방효과가 보다 넓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혈청형이란 폐렴구균의 주요 병원성인자 중 하나로 혈청형에 따라 다양한 병원성을 나타내는데, 최근 국내에 도입된 신규 폐렴구균 백신의 경우 총 15가지의 혈청형을 예방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GBP410의 성공적인 임상2상 결과를 토대로 3상시험에 착수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미국·캐나다·온두라스의 생후 12~15개월 소아 140명과 42~89일 영유아 712명을 대상으로 2020년 5월부터 임상2상을 진행했다. GBP410과 대조백신을 각각 기초접종(생후 2·4·6개월) 후 추가접종(생후 12~15개월)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 GBP410은 대조백신 대비 동등한 수준의 면역원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측면에서 GBP410 접종군은 백신과 관련이 있는 중대한 이상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또한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폴리오·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 등 영유아·소아 접종 권고 백신을 병용 투약했을 때도 대조백신 대비 동등한 수준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410의 제조시설 확보에도 나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여 백신생산시설 안동L하우스 증축에 815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의 공동투자 금액을 합해 약 4200㎡(1300평) 규모의 신규 생산 시설을 증축한다. GBP410의 FDA 승인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해당 제품을 안동L하우스에서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410의 상업화 이후 국내 출시도 계획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폐렴구균 백신 시장에서 고배를 든 경험이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폐렴구균 백신 ‘스카이뉴모프리필드시린지’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스카이뉴모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내놓은 첫 프리미엄 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차세대 기술이 접목된 프리미엄 백신을 핵심 미래성장동력으로 지목하고 백신 사업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R&D)에 약 400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2012년 경북 안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백신 공장 L하우스를 완공했다. 백신 공장 건설에만 약 2000억원 투입됐다. 하지만 화이자와의 특허소송에서 패소하며 스카이뉴모의 발매가 불발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화이자의 프리베나13 특허가 무효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018년 12월 대법원은 청구를 기각했다. 이 판결로 인해 스카이뉴모는 프리베나13 특허가 만료되는 2026년까지 판매를 할 수 없게 됐다. 이후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0년 스카이뉴모의 허가를 자진취하했고 1년 만에 허가를 재취득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세계 최고의 백신 기업들도 일부만이 성공한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의 성공적인 개발에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연간 약 74만명의 영·유아와 어린이, 청소년이 폐렴으로 사망하고 있는 만큼 GBP410 개발을 통해 글로벌 공중보건에 기여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12-11 12:00:40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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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만성질환 사망자 28만명…진료비 83조원 달해[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우리나라에서 지난해 만성질환으로 숨진 사망자는 27만6930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7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자 진료비는 83조원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총 진료비의 80.9%에 달했다. 2022년 기준 통계인데, 2020년 24만4719명, 2021년 25만2993명 대비 늘어난 수치다. 11일 질병관리청은 매년 우리나라 주요 만성질환 현황과 건강위험요인을 분석해 관련 정책, 보건사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쓰기 위해 '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발간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만성질환 사망자 수는 27만6930명으로 전체 사망의 74.3%였다. 만성질환 중에서는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등의 사망자 순위가 높았다. 심장질환 사망자는 3만3715명으로 전체 사망자 중 0.9%였고, 뇌혈관질환으로 6.8%, 당뇨병으로 3.0%, 고혈압성 질환으로 2.1% 사망했다. 만성질환 진료비도 증가세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만성질환 진료비는 83조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80.9%를 차지했다. 2019년 70조원, 2020년 71조원, 2021년 78조원에 이어 꾸준히 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순환기계질환 진료비가 12조7000억원으로 질환별 진료비 전체의 12.4%를 차지했고 악성신생물(암), 소화기계질환 등 진료비 비율이 높았다. 만성질환 중 단일 질환으로는 고혈압에 의한 진료비가 4조3000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2형당뇨병이 3조원으로 뒤를 이었다. 최근 10년 간 주요 만성질환 유병률 변화를 보면 만 30세 이상 성인의 경우 고콜레스테롤혈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도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급격히 증가했다. 건강위험요인 중 흡연율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나 음주, 신체활동 등은 정체 중이다. 2021년 성인 현재 흡연율은 19.3%로 전년 대비 1.3%p 감소했으며, 성인 고위험 음주율은 13.4%로 지난 10년 간 12~14%를 유지하고 있다.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2016년 이후 꾸준히 50%미만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질병 부담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 간 국가적 보건관리 역량이 감염병 위기 대응에 집중돼 만성질환에 관련된 정책이나 사업 개발이 다소 늦어진 점이 있었다"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효과적인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확대에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지영미 청장은 "이번에 발간하는 2023년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통해 제기된 새로운 만성질환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겠다"며 "동시에 만성질환 유병 발생 현황과 위험요인에 대한 조사감시사업 건강검진 기준 및 질 관리 만성질환 진단검사 표준화 교육 홍보 및 전문가 양성 등과 같은 기존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도 내실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2023-12-11 12:00:21이정환 -
목포대 약대생 35명, 화이트코트 세레모니로 첫걸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약학대학 5학년 35명이 임상실무실습을 앞두고 예비약사로서의 첫 걸음인 화이트코트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지난 7일 오후 1시 목포대 70주년 기념관 청강아카데미아홀에서 ‘2023 제4회 화이트코트 세레모니(White Coat Ceremony)’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목포대 송하철 총장과 이은영 약학대학장, 전라남도 약사회 조기석 회장과 최경배 총무이사, 목포시 약사회 정승원 회장과 김상범 총무이사, 국립목포대 약학과 교직원을 비롯한 재학생,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는 화이트코트 착의식, 디오스코리데스 선서, 후배들의 꽃다발 및 배지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5학년 약대생 35명은 병원, 약국, 제약회사, 연구소 등에서 임상실무실습을 수행하기 전 약사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 사명감, 생명 존중의 정신 등 약학 전문인으로서 내 삶을 인류를 위해 바치겠다는 것을 다짐했다. 송하철 총장은 “이 자리는 디오스코리데스(Dioscorides) 선서를 통해 약학 전문인으로서 지식과 능력을 인류의 복지와 행복을 위해 사랑과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예비 약사님들의 매우 뜻깊은 자리다”라며 “국립목포대 약학도들은 이제 좋은 약사가 되기 위해 첫발을 내딛는 출발점에 있으니 이 순간을 기억하고 책임감 있게 인턴약사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은영 약학대학장은 “실습기관의 규정을 잘 준수하고 다른 구성원들과 잘 협력하며, 스스로가 약학전문가임을 마음에 새기고, 품위 있고 예의바른 태도와 끊임없이 배우려는 자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5학년 약대생 35명 명단] 백종우, 송범석, 이희주, 강민지, 고진환, 김석운, 김유진, 김환주, 나소현, 박상준, 박상훈, 박준모, 박지윤, 백경우, 서희라, 손완오, 안수경, 안지인, 양태은, 유수빈, 유홍지, 이동준, 이선영, 이지혜, 이현옥, 이환희, 임주형, 정승호, 정재욱, 진샘, 채수연, 최수인, 최재혁, 홍혜인, 황찬양2023-12-11 11:57:23정흥준 -
1월 무더기 약가인하도 '서류상 반품'으로 가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내년 1월에 진행될 대규모 약가인하에도 정부 차원의 서류상 반품이 인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약사사회에서는 약가인하에 따른 약국 손해를 방지하기 위해 서류상 반품의 제도화 등 근본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관계자들에 따르면 내년 1월 진행될 수천개 품목의 약가인하 시에도 지난 9월에 적용됐던 서류상 반품을 인정하는 것으로 복지부에 적극 건의했다. 현재 법적으로는 서류상 반품이 적용되고 있지 않지만, 정부는 이때 7000여개 대규모 약가인하임을 감안해 한시적으로 서류상 반품을 인정했다. 당장 내년 1월에 최소 3000여개 품목의 약가인하가 예상되면서 약사회는 이에 따른 대비를 위해 정부에 한시적 서류상 반품 허용과 더불어 약가인하 고시 전 최대한 빨리 약국에 품목 리스트를 제공하는 방안 등을 요구했다. 이에 정부도 지난 9월과 같은 방식으로 내년 1월 약가인하 분에 대해서도 한시적 서류상 반품을 인정하는 한편, 품목 리스트를 최소 고시 2주일 전에는 약국 등에 제공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약사회는 정부와의 협의와 더불어 제약사, 의약품 도매업체 등에 대규모 약가인하 시 서류상 반품에 따른 100% 차액 정산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사회 관계자는 “지난번과 같이 정부 차원에서 서류상 반품을 인정하고 약국은 100% 정산을 받는 쪽으로 사실상 정부와 논의되고 있다”며 “지난 9월에도 정부는 한시적 서류상 반품을 공지했지만 현장에서 일부 제약사, 도매업체가 이를 인정하지 않아 문제가 됐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도매업체들과 충분한 사전 협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약사사회에서는 약가인하에 따른 약국의 행정적, 경제적 손해를 방지하기 위한 근본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약사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류상 반품의 제도화, 약가인하 차액정산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더불어 약사사회에 내부에서는 지역 약국들이 입, 출고 확인을 통한 체계적 재고 관리 필요성도 제기되고도 있다. 약사회 또 다른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의해 약국이 지속적으로 경제적, 행정적 손해를 보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근본적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이나 제도 마련을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2023-12-11 11:53:15김지은 -
"약 없어 조제 중단"...이모튼·타미플루 품절 심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종근당 골관절염 치료제 이모튼 품절 문제와 관련해 약국에서는 '약이 없어 조제를 못 할 수준에 이르렀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대한약사회가 수급 불균형 현상이 심각한 골관절염 제제 공급 개선의 일환으로 종근당과 의약품유통협회와 협조해 약국당 150T씩 균등배분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장기로 처방이 이뤄진다는 특성상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덩달아 콘로인 역시 품절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바로팜 등 유통가에 따르면 11월 한달 간 이모튼캅셀의 품절입고 알림 신청 횟수는 4만3487회로 나타났다. 10월 대비 신청 횟수가 8687건 늘어난 수치이며, 바로팜을 이용하는 약국이 1만4000여개인 점을 감안할 때 약국당 3.1회 가량 품절입고알림을 신청이 이뤄진 셈이다. 2위는 전 달과 동일하게 슈다페드정이 차지했다. 슈다페드 신청입고 알림은 2만7319회로 전 달 2만3512회 3807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위에는 수요 증가로 인해 품절이 빚어지고 있는 타미플루캅셀75mg가 올랐다. 코로나19 당시 잠잠하던 독감이 엔데믹 이후 급격히 증가해, 올해는 1000명당 의사환자분율이 48.6명에 이를 만큼 대폭 늘어났다. 질병청은 오는 22일부터 국가비축분 타미플루캡슐75mg을 단계적으로 제약사를 통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감기 유행에 애니코프, 코대원 등 줄줄이= 겨울철 감기가 유행하면서 이비인후과 제제 수급 불안정 문제도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4위는 1만6329회를 기록한 애니코프캡슐, 5위는 1만5912회를 보인 코대원 포르테 시럽이 차지했다. 바난정과 암브로콜, 코싹엘정, 포리부틴드라이시럽, 코대원정, 삼아탄툼액, 세토펜정325mg, 코데날정, 맥시부펜시럽, 타이레놀정, 시네츄라시럽, 바난건조시럽, 코데닝정 등이 30위권 안에 줄줄이 진입했다. 매이액트정과 코슈정, 애니펜정, 풀미칸분무용현탁액, 슈다펜정, 삼아 아토크 건조시럽, 아미세타정, 암브로콜시럽, 곰실린캡슐, 코슈엘정,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트라몰정, 레스날린패취1mg, 어린이부루펜시럽, 맥시부펜시럽 등도 약국의 재입고 알림 신청이 다수 이뤄졌다. 서울지역 약국은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이비인후과 제제 전반에 걸쳐 수요가 늘고 있고, 약국도 재고를 비축하다 보니 재입고 알림 신청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여전히 1, 2개 제한이 걸리는 약을 구하기 위해 20, 30만원씩 결제를 하는 품귀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지역의 약국은 "자주 처방되는 이모튼 캡슐이 품절이다 보니 이비인후과 제제로 이모튼을 구하고 있다. 아랫돌을 빼서 윗돌을 괴는 격"이라며 "언제까지 약국이 재고를 비축하고, 교품해 가며 품절약 사태를 풀어나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할 따름"이라고 토로했다.2023-12-11 11:52:49강혜경 -
의약4단체, 금융위 실손청구 간소화 회의 '보이콧'[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실손 청구 간소화 시행을 위한 관련 TF를 구성, 운영하자 의약4단체가 독단적인 TF 운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병원협회는 11일 공동 입장문을 내어 "금융위원회는 협의가 되지 않은 내용의 독단적인 사전 보도자료 작성 등 의약계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며 "의약계가 협의체를 불참했음에도 회의 개최를 강행한 것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단체들은 "의약계가 가장 우려하고 있는 전송대행 기관 문제에 있어 특정 기관(보험개발원)이 컨설팅을 수행하고 전산시스템 구축에 대한 사항을 검토하도록 하는 의약계가 동의한 바 없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며 "금융위원회가 정해놓은 답 안에서 어떤 논의를 하고 협의를 이끌어 나갈지 그 태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보험업법 발의부터 최종 입법까지 금융위는 보험업계를 통제하고 관리하듯이 의약계를 대하고 허수아비 취급해 왔다"며 "보험업법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로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립과 정도를 지키며 관련 논의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무를 유기한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또한 단체들은 "현재 보도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TF 구성에서도 볼 수 있듯,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와 관련 없는 복지부가 참여 대상이다. 결국 관치 의료와 실손보험 비급여 통제로 이어질 것"이라며 "TF 구성에 대해서도 협의체 논의를 통해 확정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단체들은 "보험업법 개정 과정에 지속적이고 강경한 반대 입장이었지만 법이 통과된 상황에서 법과 제도 시행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법적 범위 내에서 효율적인 제도로 정착돼야 한다는 바람에서 국민 편의를 위해 최대한 협조하려 했지만 일방적인 금융위원회의 TF 운영 방식에 변화가 없다면 의약계는 TF 참여를 무기한 보류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의 실질적 주체가 정부나 보험사가 아닌 국민과 의약계라는 점을 상기하라"며 "충분한 사전 논의 없이 의약계를 외면한 채 논의가 진행된다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와 이로 인한 국민편의는 결코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지난 10월 공포된 보험업법에 따라 청구 전산화를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을 논의하기 위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TF를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2023-12-11 11:47:2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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