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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 '아이틴드' 개원가 론칭 심포지엄 성료올림푸스 심포지엄 전경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9일 전국 개원가를 대상으로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최소 침습적 솔루션인 '아이틴드(iTind)'의 임상적 효과 및 활용에 대해 공유하는 론칭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올해 3월 국내에 출시된 아이틴드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삽입되는 니티놀(티탄과 니켈의 합금) 재질의 의료기기이다.절개 없이 국소 마취로 시술을 진행할 수 있고 체내에 장치를 남기지 않는 새로운 최소 침습적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아이틴드의 개원가 도입을 기념해 국내 의료진들에게 임상적 유용성과 더불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제품 소개 ▲아이틴드 시술 경험 발표 ▲토론 및 질의응답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제품 소개 세션에서는 아이틴드 기기의 구조적 특장점이 소개됐다. 아이틴드는 접은 상태로 전립선 요도에 삽입된 후, 내부에서 서서히 확장되면서 부드럽게 압력을 가해 전립선 요도와 방광목 (bladder neck)의 형태를 변경시킨다.시술 후 5~7일 동안 전립선 내부에 삽입되어 조직을 부드럽게 재구성함으로써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하며, 이후 장치는 간단한 시술로 제거된다.대부분의 환자는 시술 후 1~2일 이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으며, 국소 마취 또는 가벼운 진정 상태에서 약 30분 이내로 진행되는 짧은 시술 시간과 후유증 위험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이어 조정호 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 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된 아이틴드 시술 경험 발표 세션에서는시술 경험과 인사이트가 공유됐다.또 행사의 후반부에는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아이틴드 시술 결과 및 환자 만족도가 높았던 사례들의 공통된 특징, 시술에 적합한 환자의 특성, 시술 전후 환자와의 원활한 상담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노하우 등 진료 현장에서 의료진이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토대로 실질적 치료 전략이 활발히 논의됐다.김성수 올림푸스한국 SP(Surgical Product) Unit 상무는 "이번 심포지엄은 아이틴드의 국내 도입을 기념하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사용한 의료진의 시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의료진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아이틴드’와 같은 최소 침습 치료 옵션을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앞으로도 올림푸스한국은 비뇨의학 질환에서 의료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들의 치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5-08-11 10:39:07황병우 -
작년 바이오의약품 무역수지 1.3조 흑자…역대 최대[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는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성과와 이해도 확산을 위한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KEY DATA 2025'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자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발표한 2024년 연간 통계 자료를 기초로 작성됐다.지난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5조원으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13.3%의 성장률을 보였다. 같은해 바이오의약품 생산 실적은 약 6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4% 성장했다.바이오의약품 제제별 시장 점유율은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44.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백신(25.6%), 독소·항독소(10.4%), 혈액제제(9.9%), 혈장분획제제(7.0%),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2.7%)가 뒤를 이었다.2024년 바이오의약품 무역수지는 약 9억1692만 달러(약 1조3000억원) 흑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은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중심으로 전년 대비 51.3% 증가한 32억1659만 달러(약 4조4000억원), 수입은 코로나19 변이 예방백신과 비만치료제 등의 신제품 영향으로 전년 대비 18.5% 증가한 22억9967만 달러(약 3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주요 바이오의약품 수출국은 헝가리로 12억3346만 달러(약 1조7000억원)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미국과 튀르키예 순이었다. 주요 바이오의약품 수입국은 미국으로 6억947만 달러(약 7435억원)였고 독일, 스위스가 뒤를 이었다.지난해까지 바이오의약품 누적 허가 건수는 총 957건이며, 제제별로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479건), 혈액제제(192건), 백신(160건), 혈장분획제제(57건),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17건) 순으로 많았다.오정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의약품정책과 과장은 "이번 자료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흐름과 성장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유의미한 정보로, 산업계의 전략 수립과 시장 대응뿐만 아니라 정책 방향 설정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회장은 "AI와 함께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바이오의약품은 2024년 기준 약 517조 원의 글로벌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바이오시밀러, CDMO, 기술수출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했다.이어 이 회장은 "팬데믹 대응 및 맞춤형 치료 수요 증가 속에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국민 건강과 직결된 핵심 분야인 만큼, 정부와 산업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전략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25-08-11 10:06:34차지현 -
구로구약, 회원 약사들과 야구 관람 행사 갖고 친목 도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최흥진)는 지난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회원 단체 관람 행사로 ‘고척돔 치맥 파티’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분회 회원 약사들과 가족, 지인, 직원 등 약 80명이 참여했다.구약사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키움 히어로즈 측과 사전 협의를 거쳐 단체 좌석을 마련하고, 참가자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최흥진 회장은 “약국과 약사를 둘러싼 환경이 쉽지 않은 때일수록 서로 더 많이 만나고 응원하며 힘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며 “회원들과 화합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김준호 문화복지위원회 부회장, 이재연 이사가 진행을 맡았다, 구약사회는 참가자들이 이날 행사에 대해 약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2025-08-11 10:01:14김지은 -
식약처, WLA 8개 분야 모든 기능 등재 완료[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민국 식약처가 세계보건기구(WHO, 스위스제네바)의 우수규제기관 목록(WHO Listed Authority, 이하 WLA)에 8개 분야모든 기능이 등재되었다고 밝혔다.우수규제기관 목록 등재 기능은 약물감시, 제조·수입업허가, 규제실사, 시험·검사, 임상시험, 국가출하승인, 품목허가, 시장감시 등이다.식약처가 지난 2023월 10월 WLA에 최초 등재된 이래 품목허가 기능, 규제실사 기능 중 임상시험 요소에 대한 추가 평가 절차를 통해 의약품·백신 분야 규제 전 기능에서 우수 규제기관으로 인정된 것이다.식약처는 최초 등재 이후 WHO 평가 방식과 일부 차이가 있었던 의약품 품목허가·심사 검토서 및 임상시험 실태조사 보고서 작성 절차 등의 조화를 위해 관련 지침서를 개정하는 등 기능 확대를 위한 추가 평가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올해 2월 평가단 방한 등 WHO는 대한민국 식약처의 품목허가 기능, 규제실사 기능 중 임상시험 요소의 규제 역량에 대해 올해 5월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추가 평가를 실시했다.그 결과 식약처는 WHO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오유경 처장은 "식약처의 WLA 모든 기능 등재 달성은 우리 정부의 의약품·백신 분야 규제시스템의 우수성과 국내 의약품·백신 제조업체가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백신을 생산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한 중요한 성과"라며 "식약처는 높아진 국제적 신뢰도를 바탕으로 K-의약품의 수출 확대 등 WLA 등재로 인한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WHO는 "대한민국 식약처는 ’23년 의약품·백신 분야 모두에 대한 WLA 평가를 완료한 최초의 규제기관으로서, WLA 전 기능에 대한 목록 등재 범위를 성공적으로 확대했다"며 "영국 MHRA, 일본 MHLW/PMDA, 캐나다 Health Canada도 함께 WLA에 등재됐다"고 밝혔다.한편, 최근 WHO의 WLA 전분야 등재 외에도 우리나라 식약처는 세계보건기구 의약품 백신 규제시스템 글로벌 기준(GBT) 평가 결과 최고 등급 획득(2022년 11월), 필리핀 식약청의 우수 규제기관 목록(2024년 3월), 파라과이 국가위생감시청의 고위생감시국 목록(2024년 7월), 이집트 의약품청의 의약품 참조국(2024년 7월) 및 에콰도르 식약처의 의약품 상호인정 참조기관(2025년 6월) 등에 연이어 등재되는 등 우리나라의 의약품 규제시스템과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동남아 시장 확대를 모색 중인 업체 관계자는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K-의약품이 참조국 지위 확보를 위한 핵심 요건을 충족했다는 의미로 수출 절차 간소화와 글로벌 진출 가속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앞으로도 WHO 등 국제기구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우리 규제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최초 등재 및 모든 기능 등재국으로서 WLA 등재 경험을 공유하는 등 능동적이고 실용적인 협력 외교를 바탕으로 세계 의약품·백신 규제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2025-08-11 09:57:45이혜경 -
온비타민하우스, 약국전용 '온약몰' 론칭...디지털솔루션 강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온비타민하우스(대표 김영오)는 오프라인 약국 유통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플랫폼 ‘온약몰’을 새롭게 론칭했다 온약몰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이 온라인이나 드럭스토어로 판매채널을 옮겨가는 시장흐름에 대응해 고령층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약국에서 더욱 편리하게 생활용품과 위생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운영 방향성을 설명했다.온약몰은 온라인이나 드럭스토어에서 인기 있는 유기농 레몬즙 제품이나 물염색 제품 등을 약국에 제공한다. 또 해외 공장 직소싱을 통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약국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온약몰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약국에 설치된 사이니지(정보용 디스플레이)를 통해 광고 영상으로 송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제품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다.온비타민하우스는 이와 함께 약국 디지털솔루션 전문기업 헬스포트(대표 황태윤)와 협약을 체결하고, 거래 약국에 ‘굿팜3.0’시스템을 도입한다. 배포되는 굿팜3.0은 POS, 무인결제 키오스크, AI OCR처방전스캐너, 모바일결제 등 약국 운영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온약몰은 다양한 약국B2B몰 가운데서도 차별화되는 특징으로 오프라인 매니지먼트 병행을 내세우고 있다.건강기능식품 오프라인 유통으로 업력을 다져온 비타민하우스, 디알에스, 플러스엑스팜이 컨소시엄으로 참가하는 만큼 단순한 온라인 유통을 넘어 온오프를 잇는 토탈 약국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온약몰 측은 “약국을 둘러싼 환경이 다변화되는 시기에 소비자와 더 가까워지고 지역민의 거점이 되는 약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2025-08-11 09:22:07정흥준 -
코오롱생과 세포치료제 'TG-C-유효성 평가법' 캐나다 특허[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코오롱생명과학(대표 김선진)은 관계사 코오롱티슈진이 개발 중인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옛 인보사)의 ‘세포치료제의 유효성 평가 방법’에 대한 특허가 캐나다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이 공동 출원한 것으로 미국, 일본, 중국, 호주,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등록이 결정되며, TG-C의 글로벌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적 신뢰도 및 시장 독점력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TG-C는 두 가지 성분으로 구성된 세포유전자치료제로, 동종연골 유래 연골세포인 1액과, 방사선 조사한 ‘TGF-β1’(염증억제 및 연골성분 생성 촉진인자 유전자) 도입 형질전환 세포인 2액을 3대 1 비율로 혼합해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투여된다. 이를 통해 관절의 염증을 억제함으로써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 기능 및 구조를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특허의 핵심은 TG-C의 유효성과 품질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2액의 형질전환 세포에서 분비되는 TGF-β1과 1액의 연골세포에서 생성되는 ‘TSP-1’의 발현 양을 핵심 유효성 평가 지표로 삼았다. TSP-1은 다기능성 단백으로, 면역 항상성 유지에 관여한다. 이들 성분이 일정 수준 이상 발현되면 생산된 치료제의 치료 효과가 균일하게 유지됨을 확인할 수 있다.이 같은 기술적 기반은 향후 TG-C의 글로벌 진출 과정에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포치료제는 살아있는 세포를 기반으로 하며 원자재, 배양 환경, 공정 조건 등 미세한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의약품으로, 품질의 일관성 확보는 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전 과정에서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에 따라 규제 당국과 파트너사는 치료제의 과학적 유효성과 품질 재현성을 입증할 수 있는 명확한 평가 기준의 확보 여부를 매우 중요시한다.이번 특허가 갖는 지역적 의미도 크다. 캐나다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과 더불어 규제 기준이 엄격한 기술 선진국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고성장 중인 신흥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페리컬 인사이트(Spherical Insights)에 따르면 캐나다 세포치료제 시장은 2023~2033년 연평균 24.29% 성장해 2033년 약 10억 6,050만 달러(USD)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캐나다 특허 등록으로 TG-C의 골관절염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며 “이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과학적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2025-08-11 09:15:3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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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리들부스터' 독점 판매…피부과 판권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리들부스터’ 국내 판권을 확보하며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최근 에보브테라퓨틱스(대표 박병국)와 ‘리들부스터 PN/EX(REEDLE BOOSTER PN/EX)’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브이티와 에보브테라퓨틱스가 공동 개발한 ‘리들부스터’는 최근 국내외 미용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브이티코스메틱(이하 브이티) ‘리들샷’을 병의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주사형 스킨부스터 시술 대비 낮은 통증과 회복기간으로 시술 후 빠른 일상회복이 가능하고 즉각적인 피부 활력 개선을 유도할 수 있다.리들부스터는 특허 받은 ‘RED REEDLE™’ 채널링 기술을 적용해 피부 표면에 미세 구멍을 형성하고 유효 성분을 진피층까지 깊이 전달되도록 돕는다.휴메딕스는 이번 계약으로 차세대 식물 유래 엑소좀과 저분자 폴리뉴클레오티드(PN)를 각각 유효 성분으로 하는 ‘리들부스터 EX’와 ‘리들부스터 PN’의 국내 총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피부과, 성형외과 등 미용 전문 병의원 유통 및 시술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박병국 에보브테라퓨틱스 대표는 “국내 에스테틱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갖춘 휴메딕스와의 협력을 통해 리들부스터의 기술력을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리들부스터는 이미 K-뷰티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리들샷의 인지도와 소비자 니즈에서 출발한 전문가용 제품이다. 기존 휴메딕스 제품군과 차별화된 표피층 표적의 시술 솔루션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선택지를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2025-08-11 09:12:10이석준 -
한·WHO, 국제 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 개최[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글로벌 AI 규제조화,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의 사전등록 신청은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받는다.이번 AIRIS 2025는 WHO와 공동 주최로 개최되며, 세계 각국 규제당국과 업계·학계전문가들이 참석해 AI 의료제품에 관한 글로벌 기술 동향과 혁신 사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또한 규제당국자들의 규제·허가 경험을 공유하고 그 미래를 전망하는 전문가의 발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개막식과 '의료분야에서 AI 역할’을 조명하는 노벨상 수상자 David Baker'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백민경 서울대 교수, Tala Fakhouri(전 FDA, Parexel International 부사장),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한다.이튿날에는 각국의 규제당국자들이 참여해 'AI 규제 프레임워크, 모범 사례 및 교훈'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뤄며, 의료제품 전주기 단계별 AI 기술 및 규제에 대한 다양한 이슈가 논의될 예정이다.심포지엄 마지막 날에는 'AI 의료제품 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규제적 고려사항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규제기관 참여 회의가 비공개로 개최되며, 이외에도 ▲양자회의 ▲MOU 체결식 ▲의료기기 국제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AIRIS 2025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8월 22일까지 AIRIS 2025 홈페이지(https://airis.or.kr)와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무료로 사전 등록할 수 있다.2025-08-11 09:10:13이혜경 -
와이브레인, 편두통 전자약 '두팡' 할인 프로모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편두통 환자들을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편두통 전자약 두팡의 기기할인과 패치 추가 증정 이벤트다.두팡은 국내 기술로 최초 개발된 편두통 완화 전자약으로, 2020년 식약처 허가에 이어 2024년 미국 FDA 510(k) 승인을 획득하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공식 인증받았다.이 프로모션은 기온 상승으로 인해 편두통 증세가 악화되는 여름철,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통증을 완화하고자 하는 수요를 반영해 기획됐다.질병관리청의 올해 여름 온열질환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응급실을 찾은 누적 환자는 총 3,400명을 육박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은 편두통 등을 야기하며 온열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두팡은 편두통을 유발하는 이마의 삼차신경 부위에 신경전기자극(Transcutaneous Electrical Nerve Stimulation, TENS)을 전달해 과활성화된 신경을 안정시키는 방식으로 편두통을 완화하는 비약물 치료기기다. 약물 복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어, 비약물적 두통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이번 할인 대상 품목은 두팡의 대표 제품인 ‘두팡 스타터’와 ‘두팡 프로’ 2종이다.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가격 할인 혜택과 함께 패치 3장을 추가로 증정한다. 두 제품 모두 약 14%의 할인이 적용됐다.구매는 와이브레인의 공식 온라인 몰인 전자약국 사이트 내 제품 페이지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프로모션 기간은 8월 말까지만 한정적으로 진행되며,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두팡은 예방모드와 급속모드로 작동된다. 예방모드는 만성 편두통이 있는 경우 시험이나 면접 등 중요한 일정 전에 사용하면 긴장완화 효과를 준다. 급속모드는 편두통 전조증상이 있을 때 바로 사용하면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사용방법은 눈썹 위 1센치 높이의 이마에 부속 패치를 붙인 후 동전 크기의 두팡을 부착시켜 예방모드는 20분, 급속모드는 60분가량 안정을 취하면 된다. 더 효과적인 전기자극 전달을 위해 누워서 안정을 취하며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또한, 이 제품은 자체 소비자 임상결과 꾸준한 사용 시 편두통의 발생 빈도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와이브레인의 이기원 대표는 “기록적인 더위로 편두통 환자의 통증이 심화되는 가운데, 무더위 속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약물 복용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들에게 비약물적 치료 대안으로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2025-08-11 09:09:59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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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정원, 팜리뷰서 '소아 진정·진통 약물 요법' 정보 제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유상준)은 11일 자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에서 소아의 치료 과정에서 사용되는 진정, 진통 약물 용법에 대해 조망했다고 밝혔다.이번 글을 기고한 손유정 세브란스병원 약무국 약사(약정원 학술자문위원)은 소아에게 진정제나 진통제 사용은 치료 과정에서 필수적이지만, 약물의 종류나 용량, 투여기간에 따라 내성, 금단, 과진정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손 약사는 소아의 진정이나 진통에 사용되는 주요 약물 종류와 특성, 주의사항을 알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약물 관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글에서는 구체적으로 ▲소아의 진정 및 진통의 개념과 중요성 ▲소아 진정 및 진통 요법 시 고려 사항 ▲소아 진정 및 진통에 사용되는 약물 ▲소아 진정 및 진통 요법의 최신 동향 및 확장 가능성 등이 소개됐다.손 약사는 “소아는 성장과 발달을 지속해 성인과는 비교할 수 없는 복잡성과 예측 불가능성을 지니고, 특히 소아는 생리적·해부학적 특성이 성인과는 달라 약물 반응 또한 다르게 나타난다”며 “이런 소아의 특성, 진정의 연속성(continuum of sedation)에 대해 이해한 뒤 다양한 평가 도구를 통해 진정 및 진통을 적절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손 약사는 또 정교하고 개별화된 약물 관리를 위해 소아의 진정에 주로 사용되는 약물, 진통을 위한 오피오이드계 진통제의 용량·용법, 약력학/약동학(PK/PD) 특성, 주요 주의사항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해당 약물의 장기 사용에 따른 위험요소나 관리방법 등을 제시했다.또 소아 진정이나 진통 요법의 최신 동향, 확장 가능성과 더불어 임상에 적용되는 새로운 진통제의 종류와 새로운 진정 기법에 대해서도 소개됐다.손 약사는 “소아 환자의 진정, 진통 요법은 성인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고유한 생리적 특성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하고, 진정에 대해 이해하고 연령을 고려한 표준화된 가이드라인과 평가 체계에 기반한 약물 사용이 치료의 안정성과 효과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이어 “약사는 개별 소아 환자에게 최적의 약물이 무엇인지 알고, 안전한 투여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치료 성과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약정원 팜리뷰의 더 자세한 내용은 약정원 홈페이지(https://www.health.kr/researchInfo/pharmreview.asp) 또는 약국 서비스 플랫폼(PharmIT3000, PM+20)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5-08-11 09:08:3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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