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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차액정산 부담, 3월엔 던다…'엑스포비오정'만 인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1월 3800여 품목 대규모 약가인하와 2월 애엽제제, 구형흡착탄 약가인하를 겪은 약국이 3월에는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사전에 공지된 3월 약가변동 품목에 '엑스포비오정20mg'(셀리넥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사전 공개된 사항을 보면 다발골수종 치료 신약인 엑스포비오정의 약가가 27만40원에서 '17만3076원'으로 9만6964원 인하된다. 엑스포비오정은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의 치료에 보르테조밉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 ▲이전에 네 가지의 치료 요법에서 적어도 두 가지 프로테아좀 억제제, 적어도 두 가지 면역조절 이미드 치료제 그리고 적어도 한 가지의 anti-CD38 항체 치료를 받은 경우로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이 있는 성인 환자에 대한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 ▲두 가지 이상의 전신치료 후 재발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성인 환자의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으며 2024년 급여가 등재됐다. 수입실적은 2024년 57만4714달러(한화 8억3155만원), 2023년 11만8080달러, 2022년 44만88달러 등이다. 이밖에 세엘진탈리도마이드캡슐50mg 등 28개 품목은 급여가 삭제된다. 급여삭제 품목은 ▲세엘진탈리도마이드캡슐50mg ▲토브란점안액 ▲레노미드정20mg ▲프루코나캡슐50mg ▲레노미드정10mg ▲에제토바정10/20mg ▲리보록사정20mg ▲듀파프로정2.0mg ▲듀오메트엑스알정1000/10mg ▲듀오메트엑스알정500/10mg ▲크레비스정500/10mg ▲메가엠미니연질캡슐2g ▲프가린캡슐75mg ▲유니페나신정10mg ▲유니페나신정5mg ▲도파프로정1.0mg ▲듀오메트엑스알정500/5mg ▲메트마릴에스알정2/500mg ▲펠라고닌정 ▲콜브론에이시럽 ▲도파프로정0.25mg ▲빅손정 ▲보글스정0.3mg ▲가스칸정 ▲애스틸렌정 ▲티씨렌정 ▲비엘티렌정 ▲콜브론에이시럽500ml 등이다. 한편 이달 약가가 인하된 애엽제제 74품목과 구형흡착탄 3품목, X선조영제 1품목 등 78품목에 대한 서류상 반품은 이달 28일까지만 가능하다.2026-02-20 12:04:27강혜경 기자 -
"초저발현까지 확대…엔허투, 유방암 치료 새 기준 제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엔허투'가 HER2 유방암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 HER2 양성, 저발현뿐 아니라 초저발현 환자까지 치료 범위가 넓어지면서 내분비요법 실패 후 선택지가 제한됐던 HR+/HER2- 저발현 전이성 유방암 영역에서 치료 전략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의 적응증 추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새롭게 추가된 엔허투의 허가사항은 절제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환경에서의 환자의 단일요법으로서 이전에 전이성 환경에서 한 가지 이상의 내분비 요법을 받은 HER2 저발현 (IHC 1+ 또는 IHC 2+/ISH-) 또는 HER2 초저발현(세포막이 염색된 IHC 0)유방암 환자의 치료이다. 엔허투는 고형암 전반에서 적응증 확보가 기대되는 신약이다. 1세대 ADC인 로슈 ‘캐싸일라(트라스투주맙엠탄신)’가 유방암 적응증 확보에 그친 반면 2세대 ADC들은 다양한 적응증 확보에 성공하고 있다. 특히 엔허투는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등 다양한 고형암 영역에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ADC는 암세포 표면의 특정 표적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와 세포사멸 기능을 갖는 약물을 링커로 연결해 만든 항암 신약이다. ADC는 항체의 표적에 대한 선택성과 약물의 사멸 활성을 이용해 약물이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게 함으로써 치료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HR+)/HER2 음성(HER2-)은 유방암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아형으로, 전체 유방암의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 경우 다른 유방암 아형 대비 비교적 예후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내분비요법에 적합하지 않거나 저항성이 생긴 환자에서는 항암화학요법이 유일한 치료 옵션이며, 1차 치료에서 기대할 수 있는 PFS는 약 6개월가량에 지나지 않아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가 높았다. 이번 적응증 확대 기반은 임상3상 DESTINY-Breast06 연구다. 임상은 이전에 내분비요법을 받았고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단계에서 항암화학요법 치료 이력이 없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이면서 HER2 저발현 또는 HER2 초저발현인 전이성 유방암 성인 환자 86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연구에서 HER2 초저발현은 10% 이하의 종양 세포에서 관찰되는 희미하고 불완전한 세포막의 HER2 염색(세포막이 염색된 IHC 0, 이 연구에서는 IHC>0 및2026-02-20 12:04:15손형민 기자 -
유나이티드, 10년 연속 이익률 15%↑…개량신약의 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10년 연속 영업이익률이 15%를 상회하는 고순도 실적 행보를 지속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하며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자체개발 개량신약을 주축으로 실속을 챙겼다는 평가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발매된 신제품이 신규 매출을 발생하며 5년 연속 매출 신기록을 작성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96억원으로 전년대비 11.9% 감소했고 매출액은 2888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영업이익이 신기록을 경신했지만 지난해에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 회사의 작년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다. 2021년부터 5년 연속 신기록 행진이다. 지난해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7.2%를 기록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016년부터 10년 연속 영업이익률이 15% 이상을 기록하는 순도 높은 실적을 기록 중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005년 영업이익률 7.9%를 기록한 이후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20년 연속 영업이익률이 10%를 상회했다. 지난 2022년부터 영업이익률이 18.4%, 19.7%, 19.5%로 20%에 근접했다. 많은 전통제약사들이 영업이익률이 10%에도 못 미치면서 수익성 고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과 비교하면 매년 실속을 챙기고 있다는 평가다. 유나이티드제약의 고순도 실적은 자체 개발 개량신약이 원동력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의 고순도 실적 기반은 개량신약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010년 클란자CR을 허가받으며 본격적으로 개량신약 개발에 뛰어들었다. 이후 클라빅신듀오, 실로스탄CR, 가스티인CR, 레보틱스CR, 유니그릴CR, 칼로민S, 글리세틸시럽, 오메틸큐티렛, 페노릭스EH, 로민콤프시럽, 아트맥콤비젤, 라베듀오, 로수맥콤비젤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개량신약을 내놓았다. 지난해 회사 전체 매출에서 개량신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에 달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실로스탄씨알의 처방금액은 459억원로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실로스탄씨알은 유나이트제약이 2013년 출시한 개량신약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 혈당조절을 위해 보조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이다. 이 제품은 기존 1일 2회 복용 제제를 1일 1회 복용으로 개선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 실로스탄씨알은 지난 2020년 처방액 430억원에서 매년 성장세를 나타내며 지난 5년간 15.0% 증가했다. 아트맥콤비젤은 작년 처방금액 293억원을 기록했다. 아트맥콤비젤은 아토르바스타틴과 오메가-3로 구성된 이상지질혈증 복합제다. 지난 2021년 62억원의 첫 처방액이 발생했고 2024년에는 3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고지혈증복합제의 과열경쟁에 전년대비 5.9% 하락했지만 회사 간판 의약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오메틸큐티렛의 작년 처방액은 212억원으로 전년대비 18.8% 성장했다. 오메틸큐티렛은 오메가-3로 구성된 의약품으로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 치료에 사용된다. 오메틸큐티렛은 지난 2020년 처방액 36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 5년 간 6배 가량 확대되며 200억원을 돌파했다. 라베미니는 지난 2024년 첫 처방액 110억원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지난해에는 142억원으로 28.3% 상승했다. 라베미니는 라베프라졸과 탄산수소나트륨으로 구성된 복합제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야이 등 치료에 사용된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자체개발 의약품 실적 의존도가 압도적이다. 작년 3분기 말 기준 제품매출 비중은 100%다. 남의 제품 도움을 받지 않고 연구개발(R&D) 역량을 투입해 개발한 개량신약을 중심으로 실속있는 성장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이 회사의 부채비율은 15%에 불과하다.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최근 경영전략 간담회에서 “앞으로 발매될 약 30여개의 개량신약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라면서 “순환기, 소화기, 호흡기 부문에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내세워 수년 내 개량신약 매출 비중을 70%로 끌어올리겠다”라고 강조했다.2026-02-20 12:04:09천승현 기자 -
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에 채규한 국장 컴백[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채규한(56·충남대약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이 마약안전기획관으로 컴백했다. 강백원(53·행시 47회) 국장의 교육 훈련 파견 근무로 공석이 된 마약안전기획관 자리를 채운 것이다. 채 국장의 이번 보직으로 조만간 소폭의 국·과장급 인사이동이 전망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2일자로 채규한 국장을 마약안전기획관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채 국장은 작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교육 훈련에 파견 근무하고 돌아왔다. 교육 파견 이전에도 마약안전기획관을 맡았었다. 마약안전기획관 자리는 강 국장이 지난 2일자로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교육훈련 파견근무에 나서면서 공석이 됐다. 이를 채 국장이 다시 메운 것이다. 당초 채 국장이 인사이동과 함께 다른 국장급 자리에 임명될 거란 전망도 있었지만, 오유경 처장은 일단 채 국장을 마약안전기획관에 다시 앉히면서 조직 안정화를 꾀했다. 마약안전기획관은 식약처의 마약류 안전 정책 수립과 조정, 허가, 안전 관리, 마약 예방 재활 업무 등을 총괄하는 국장급 자리다. 그렇다고 국장급 인사이동이 끝난 것은 아니다. 현재 식품 쪽 국장급 자리가 대거 공석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통일교육원 통일정책지도과정 교육 훈련 파견에서 돌아온 김남수(56·충남대약대) 부이사관 자리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조만간 국·과장급 인사 이동이 예상되고 있다. 식약처 한 관계자는 "소폭의 국·과장급 인사 이동이 점쳐지고 있다"며 "구체적인 보직과 관련해서는 내부에서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2026-02-20 12:04:02이탁순 기자 -
[기자의 눈] 난치암 신약의 무진행생존기간에 대한 접근[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난치암은 종류가 다양하지만 그 안에는 서로 다른 질환과 다른 예후가 공존한다. 백금저항성 난소암, 소세포폐암, 담도암 등 공통점은 명확하다.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고 평균 생존기간이 짧으며 다음 선택지가 빠르게 줄어든다는 점이다. 이 영역에서 신약 개발은 본질적으로 어렵다. 환자 수는 제한적이고 질환의 생물학적 이질성(Heterogeneous)은 크며 진단 시 전신 상태가 악화된 환자가 많아 임상시험 설계 자체가 까다롭다. 대조군 설정도 쉽지 않고 교차투여(crossover)나 후속치료로 인해 전체생존기간(OS) 차이를 명확히 입증하기도 어렵다. 그 결과 임상 성과는 주로 무진행생존기간(PFS)이나 위험비(HR) 개선으로 제시된다. 대조군 대비 PFS 차이가 1개월 남짓에 불과한 연구도 있다. HR 0.73,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 27% 감소. 위험비가 1 미만이면 치료 효과가 있다는 뜻이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하다. 그러나 환자가 체감하는 것은 상대위험 감소율이 아니라 실제로 확보된 시간이다. 중앙값 PFS가 3.8개월에서 5.2개월로 늘어난 연구라면 HR 0.73라는 수치와 함께 1.4개월 연장이라는 현실이 존재한다. 통계적으로는 분명 진전이지만 임상적 의미는 그보다 복잡하다. 그렇다고 짧은 PFS 개선을 가볍게 여길 수는 없다. 치료 옵션이 거의 남지 않은 환자에게 6주, 8주의 질병 통제는 다음 치료로 이어질 기회이자 삶의 질을 지키는 시간이 될 수 있다. 객관적반응률(ORR)이나 PFS2가 의미 있게 나타나고, 반응 지속기간(DoR)이 긴 환자군이 존재한다면 중앙값 뒤의 ‘롱테일’은 결코 작지 않다. HR 0.72라는 숫자 속에는 서로 다른 환자의 시간이 섞여 있다. 문제는 이 수치가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기대를 전제할 때 발생한다. PFS 1~2개월 개선이라는 결과는 독성 부담, 치료 중단율, 환자보고결과(PRO)와 함께 해석돼야 한다. 특히 OS 데이터가 충분히 성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PFS 중심 평가가 반복될수록 ‘의미 있는 시간’의 기준은 더 복잡해진다. 이 고민은 임상 현장을 넘어 제도 판단으로 이어진다. 한정된 재정 안에서 어떤 약을, 어떤 환자군에, 어느 시점에 허용할 것인가. 사망 위험을 20% 낮췄다는 사실이 곧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가치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반응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얼마나 정교하게 선별할 수 있는지,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효과를 어떻게 확인하고 보완할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 난치암 영역일수록 접근은 더 정교해야 한다. 모든 환자에게 일괄적으로 문을 여는 방식이 아니라 근거가 확인된 환자군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구조가 필요하다. 초기에는 제한적으로 허용하되 실제 사용 데이터(Real-World Data)를 축적하고, 일정 기간 후 OS, PFS2, 치료 지속성, 삶의 질 개선 여부를 재점검하는 체계가 병행돼야 한다. 결국 문제는 숫자의 크기가 아니라 그 숫자를 어떻게 해석하느냐다. 난치암이라는 절박함과 통계적 유의성 사이에서 판단은 더 섬세하고 더 투명해야 한다. 다만 난치암의 질환적 특성과 개발의 어려움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채 오로지 OS 개선만을 절대 기준으로 삼는다면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은 여전히 낮을 수밖에 없다. 특정 암에 걸렸다는 이유만으로 치료 기회가 더 좁아지는 구조는 정당화되기 어렵다.2026-02-20 12:03:52손형민 기자 -
LG화학 두경부암 신약, '글로벌 3상 지속 수행' 권고[데일리팜=김진구 기자] LG화학은 미국 자회사인 아베오(AVEO)가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로부터 두경부암 치료제 '파이클라투주맙(ficlatuzumab)'의 글로벌 임상 3상 지속 진행을 권고받았다고 20일 밝혔다. IDMC(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는 임상시험의 안전성과 과학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되는 외부 전문가 집단이다.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제약사와 독립된 위치에서 맹검(blinded) 정보에 접근할 수 있으며, 임상 지속 여부나 용량 결정에 결정적인 권고를 내리는 역할을 한다. 이번 결정은 'FIERCE-HN'라는 이름으로 진행 중인 파이클라투주맙 3상의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또한 IDMC는 2개의 시험 용량 중 최대 함량인 20mg/kg을 적정 용량으로 최종 결정, 권고했다. FIERCE-HN 스터디는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 면역관문억제제를 단일 요법으로 순차적 투약했거나 병용 투약했던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음성인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파이클라투주맙-세툭시맙 병용요법과 위약-세툭시맙 병용요법을 비교 평가하는 내용이다. 환자 410~500명을 대상으로 치료 시작부터 사망에 이르는 기간인 전체 생존기간(OS) 등을 살펴볼 계획이며, 현재 한국·미국·유럽 등 다국가에서 임상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파이클라투주맙은 종양 성장과 전이에 관여하는 간세포 성장인자(HGF)의 작용을 억제하는 기전의 단일클론항체 기반 표적항암제다. LG화학은 미국 자회사인 아베오를 통해 이 제품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임상의 책임 연구자인 줄리 바우만 조지 워싱턴대 암센터장은 “파이클라투주맙 기반 병용요법의 잠재적 임상 이점을 확인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선 중요한 순간”이라며 “최적 투약용량 확정을 통해 임상시험이 한층 빠르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혁신의약품의 개발을 통해 암환자의 치료를 개선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의미 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파이클라투주맙의 임상적 가치를 규명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2026-02-20 09:32:32김진구 기자 -
이연제약, 슈퍼 항생제 MRSA 일본 등록…독점 공급 체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연제약이 일본 오리지널 제약사에 공급하는 MRSA 항생제 원료의 현지 등록을 2월 10일자로 마쳤다. 지난해 6월 계약 체결 이후 8개월 만이다. 5년 장기 공급 계약에 따라 첫 출하가 예정되며 일본 시장 독점 공급 체제가 구축됐다. 이번 등록으로 이연제약은 일본 MRSA 항생제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공급망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회사는 기존 제네릭 시장에 이어 오리지널 시장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하며 일본 주요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원료 공급 체제를 갖추게 됐다. 해당 원료는 고난도 합성 및 정제 기술이 요구되는 품목이다. 전세계에서 이연제약만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기술적 진입장벽이 사실상 단일 공급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은 원료의약품 등록 절차가 까다로운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이연제약은 2000년대 중반부터 일본 제네릭 제조사에 원료를 공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 회사 측은 이번 등록을 기반으로 지난해 체결한 5년 장기 계약에 따라 오리지널사로 첫 공식 물량을 출하할 예정이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일본 내 공급망을 완성했다”며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이어가는 동시에 일본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2026-02-20 08:56:26이석준 기자 -
반복되는 불순물 회수에도 끄떡없는 1600억 트라마돌 시장[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통증치료제로 사용되는 트라마돌 성분 의약품이 반복적으로 불순물 위험에 노출됐다. 지난해 8월부터 7개월 동안 10개 업체 12개 품목에서 불순물 검출 위험성을 이유로 회수가 진행됐다. 트라마돌 단일제에 이어 시장 규모가 큰 아세트아미노펜·트라마돌 복합제에서도 연이어 불순물 초과 검출 사례가 등장했다. 트라마돌 함유 의약품은 불순물 리스크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이후에도 연간 15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시장을 유지했다. 삼진제약, 명문제약 등 불순물 위험이 불거지지 않은 업체들이 최근 트라마돌 처방 시장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냈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하나제약의 트라미펜세미와 킵스바이오파마의 트라임에 대해 불순물 초과 검출 우려로 영업자 회수가 진행된다. 트라미펜세미는 불순물(N-nitroso-desmethyl-tramadol) 초과 검출 우려에 따른 사전예방적 조치로 시중 유통품에 대한 영업자 회수가 이뤄진다. 회수 제조번호는 총 2개다. 트라임은 불순물 허용기준 초과 검출로 총 4개 제조번호에 대해 영업자회수 명령이 내려졌다. 트라미펜세미와 트라임은 아세트아미노펜과 트라마돌로 구성된 복합제다. 중등도-중증의 급ㆍ만성 통증에 사용된다. 트라마돌 성분의 구조적 문제로 불순물이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트라마돌 성분의 불순물 위험성이 노출됐다. 식약처는 지난해 7월 트라마돌 성분의 니트로사민 불순물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생산 제품에 대해 시험 검사를 지시했다. 식약처는 트라마돌 성분의 완제의약품 공급 중단에 따른 영향과 대체의약품 현황 등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요청했다. 지난해 8월 29일 신풍제약의 트라마돌 단일제 신풍트라마돌염산염주에 대해 불순물(N-nitro-desmethyl-tramadol) 한시적 허용기준 초과 검출에 따른 영업자 회수가 진행된다. 회수 대상은 총 16개 제조번호다. 트라마돌제제의 첫 불순물 회수 사례다. 트라마돌 단일제는 각종 암 등 중증 및 중등도의 급만성 동통, 진단 및 수술후 동통 등에 사용되는 진통제다. 지난해 11월에는 제일제약의 트라마돌 단일제 마리트롤의 1개 제조번호에 대해 불순물(N-nitroso-desmethyl-tramadol) 허용기준 초과 검출에 따른 영업자 회수가 개시됐다. 최근에는 시장 규모가 큰 트라마돌·아세트아미노펜 복합제의 불순물 회수 사례가 속출했다. 지난해 9월 동구바이오제약의 자무라돌이 트라마돌·아세트아미노펜 복합제 중 처음으로 회수 대상에 올랐다. 불순물 초과 검출에 따른 사전예방적 조치로 23개 제조번호에 대해 회수가 진행됐다. 오스코제약의 아세타돌 3개 제조번호, 한국유니온제약의 아트라센 37개 제조번호, 삼천당제약의 듀오셋 10개 제조번호 등이 불순물 초과 검출 위험성을 이유로 회수됐다. 한국프라임제약의 아트라펜세미 16개 제조번호와 아트라펜 18개 제조번호, 한미약품의 트라스펜세미(3개 제조번호)와 트라스펜(3개 제조번호) 등도 불순물 우려 제조번호에 대한 회수가 이뤄졌고 올해에도 불순물 회수 사례는 계속 이어졌다. 지난해 8월부터 총 10개 업체 12개 품목이 트라마돌 불순물 우려로 회수가 진행됐다. 회수 대상 제조번호는 총 136개로 집계됐다. 작년 하반기부터 트라마돌 성분에 대한 불순물 위험이 확산했지만 처방 시장은 큰 변화가 없었다. 지난해 트라마돌 함유 의약품의 외래 처방시장 규모는 1572억원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트라마돌 성분 의약품은 2023년 1485억원에서 2024년 1533억원으로 3.2% 늘었고 지난해에도 예년 수준의 성장세를 지속했다. 작년 아세트아미노펜·트라마돌 복합제의 외래 처방시장 규모는 1540억원으로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아세트아미노펜·트라마돌 복합제는 2024년 1456억원에서 2024년 3.2% 늘었고 지난해에도 유사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과거 발사르탄, 라니티딘 등과 같이 대규모 판매 금지나 회수가 진행되지 않은 데다 불순물 의약품의 인체 유해성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아 처방 기피 현상으로 이어지지 않는 모습이다. 불순물 파동 초기와는 달리 문제의 제품에 한해 회수를 진행하면서 처방 시장 혼란도 최소화했고 대체 의약품이 많아 전체 시장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아세트아미노펜·트라마돌 복합제 시장에서 불순물 위험이 노출되지 않은 제품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오리지널 제품인 얀센의 울트라셋시리즈는 작년 처방액이 319억원으로 전년보다 2.1% 감소했다. 제네릭 의약품의 불순물 문제가 오리지널 의약품의 쏠림현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의미다. 삼진제약과 명문제약의 제네릭 제품들이 두각을 보였다. 삼진제약은 지난해 아세트아미노펜·트라마돌 복합제의 처방액이 115억원으로 전년보다 21.4% 늘었다. 시너젯이알의 처방액이 69억원으로 전년대비 31.5% 확대됐고 시너젯은 46억원으로 9.0% 증가했다. 명문제약의 아세트아미노펜·트라마돌 복합제 트라펜은 2024년 처방액 72억원에서 지난해 89억원으로 23.5% 늘었다. 시너젯과 트라펜 모두 불순물 검출 이유로 회수가 진행되지 않은 제품이다.2026-02-20 06:00:59천승현 기자 -
약가인하 숨고르기?…복지부, 약가제도 건정심 소위 미상정[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오늘(20일) 열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서 기등재 제네릭 약가인하를 포함한 '약가제도 개편안'을 심의 안건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면서 배경에 시선이 쏠린다. 약가제도 개편안은 이번 건정심 소위 안정에서 빠지면서 오는 25일 개최될 2월 건정심 전체회의에서도 안건 제외될 전망이다. 제네릭 약가 산정률을 53.55%에서 40%대로 크게 낮추는 복지부 약가인하 개편안에 제약업계가 크게 반발하면서 추가 의견수렴을 위해 건정심 소위 상정을 유예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당초 복지부는 이번달 건정심에서 올해 7월 시행을 목표로 한 큰 틀의 약가제도 개편안을 의결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제약협동조합으로 구성된 비대위를 축으로 약가인하 행정에 크게 반발하면서 복지부는 추가 의견수렴을 위해 2월 건정심 소위 안건에서 약가제도 개편안을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약가제도 개편안의 소위 상정 시점이 약 한 달 가량 연기되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이 기간동안 국내 제약업계는 복지부와 수정안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제약업계는 복지부의 제네릭 약가인하율이 지나치게 커 신약 R&D 투자 동력을 저해하고, 저품질 제네릭 생산을 촉진하며 고용 불안정을 심화시키는 등 제약산업을 붕괴시킨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복지부가 제약업계 의견을 얼마나, 어떻게 수용할지 여부에 따라 향후 약가인하 행정을 둘러싼 갈등 크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A제약사 관계자는 "일단 복지부가 충분한 의견수렴을 위해 2월 심의 안건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들었다"면서 "시행 시기를 7월로 못 박은 만큼 단순히 안건 제외를 넘어 구체적인 수정안에 민관이 합의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귀띔했다. 국내 B제약사 관계자는 "제약업계가 투쟁 목소리를 높여가는 상황에서 복지부가 일방적으로 약가인하 행정을 계획대로 강행하긴 어려웠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한 차례 심의를 늦추는 건 실질적인 산업 반발을 잠재우는데 큰 효과가 없다.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행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2026-02-20 06:00:58이정환 기자 -
해외관광객 특수…명동·을지로·광화문, 약국 매출이 의원 압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외국인 관광객 회복과 오피스 상권 재가동이 맞물리며 서울 중구 핵심 상권인 명동·을지로·광화문 일대 의료 이용 흐름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K-뷰티, 매약 수요, 직장인 유입이 동시에 늘면서 이 지역 내 의원·약국 매출 역시 확대되는 양상이다. 데일리팜이 의원·약국 입지 및 상권 분석 지도 데일리팜맵을 통해 서울 중구 내 핵심 3대 상권 반경 1km 내 의원과 약국 운영 현황을 확인해 봤다. 세 지역 모두 의원 대비 약국 매출이 높거나 유입 고객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특징이 확인됐다. 관광·오피스·유동 인구가 결합된 도심형 상권의 전형적 구조가 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명동, 관광 회복 직격…매약 중심 약국 부활 명동역 의원은 86곳, 약국은 75곳으로 약국 대비 의원이 소폭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의 경우 피부과가 28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비인후과 14곳, 내과 11곳, 산부인과 8곳, 비뇨기과·성형외과 각 6곳, 안과·정형외과 각 5곳, 가정의학과 3곳 순이었다. 지역 내 의원의 월 평균 매출은 5538만원이며 중간값은 3280만원으로 나타났다. 진료 과목 별로는 가정의학과가 9065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산부인과 7840만원, 피부과 7725만원, 정형외과 7129만원, 안과 6518만원, 비뇨기과 3452만원, 이비인후과 3362만원, 내과 2990만원, 성형외과 1586만원 순이었다. 최근 6개월 간 병원 평균 결제단가는 6만4881원이며, 3만1500원 미만 거래가 35.9%를 차지하고 있다. 이 지역 의원은 여성 이용고객(환자)이 전 연령대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여성이 21.4%로 가장 많았고 50대 여성 16%, 40대 여성 12.5% 등 순이었다. 남성은 30대 9.9%, 50대 8.4%, 40대 6.6%로 여성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의원을 방문한 고객(환자)군 분석 결과 직장고객이 54.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유입고객 40.7%, 주거고객 4.9%순이었다. 약국의 월 평균매출은 9223만원으로 의원 평균매출 대비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약국 매출 중간값은 3271만원이었다. 지역 내 약국의 최근 3개월 월평균 결제건수는 3018건, 월평균 결제단가는 3만696원으로 집계됐다. 이용고객(환자)은 40대 여성이 14.4%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 여성 14.2%, 40대 남성 12.3%, 50대 여성 11.9%, 30대 여성 11.8%, 60대 이상 남성 11.7%, 50대 남성 11.5%, 30대 남성 7%, 20대 여성 3.9%, 20대 남성 1.4% 순이었다. 고객군 유형은 의원과 조금 달랐다. 약국의 경우 유입고객이 56.1%로 가장 많았고, 직장고객 39.3%, 주거고객 4.6%였다. 을지로, 직장 상권 힘…정형외과·안과 매출 상위 을지로역 의원 109곳, 약국 103곳으로 의원이 약국보다 많았다. 이중 피부과가 32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비인후과 19곳, 내과 12곳, 비뇨기과·산부인과·정형외과 각 10곳, 성형외과·안과 각 6곳, 가정의학과 4곳 순이었다. 의원의 월 평균매출은 5543만이었으며, 지역 평균매출은 3075만원이었다. 과목별로는 정형외과가 9688만원으로 가장 매출액이 높았고 안과가 9583만원, 피부과 7830만원, 산부인과 7233만원, 가정의학과 3273만원, 이비인후과 3217만원, 내과 2551만원, 비뇨기과 2116만원, 성형외과 1586만원 순이었다. 최근 3개월 병원당 월평균 결제건수는 889건, 월평균 결제단가는 6만3012원으로 조사됐다. 고객(환자)군을 성별·연령별로 나눴을 때 30대 여성이 20.3%로 가장 많았고 50대 여성 14.8%, 40대 여성 12.2%, 30대 남성 10.2%, 40대 남성 8.6%, 50대 남성 8.5% 등 순이었다. 을지로역 역시 명동역 의원과 마찬가지로 직장고객이 56.1%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유입고객 39.1%, 직장고객 4.9%로 나타났다. 약국의 월 평균매출은 8066만원으로, 명동과 마찬가지로 을지로 역시 약국이 의원보다 높았다. 중간값은 3311만원으로 확인됐다 최근 3개월 월 평균 결제건수는 2849건, 결제단가는 2만8148원으로 조사됐다. 30대 여성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던 의원과 달리 약국은 40대 여성이 14.5%로 가장 많았다. 을지로역도 명동역 약국가와 마찬가지로 유입고객이 53.1%로 가장 많았고, 직장고객 42.4%, 주거고객 4.4% 순이었다. 광화문, 규모 작지만 고매출…전문 진료과 중심 구조 광화문역 인근 약국 75곳, 의원 72곳으로 앞서 비교한 명동역, 을지로역과 비교할 때 수가 적었다. 진료과는 이비인후과가 15곳으로 가장 많았고, 피부과 14곳, 산부인과 10곳, 내과 9곳, 정형외과 8곳, 비뇨기과 6곳, 안과 5곳, 가정의학과 4곳, 성형외과 1곳 순이었다. 지역 의원 당 월 평균매출은 6142만원이었고, 지역 평균매출은 3359만원으로 나타났다. 피부과가 1억2180만원으로 월 평균매출이 가장 높았고, 정형외과 1억678만원, 안과 9366만원, 산부인과 3782만원, 이비인후과 3660만원, 산부인과 3782만원으로 나타났다. 성별·연령별로 고객(환자) 구성비를 보면 30대 여성이 19.7%를 차지했으며 50대 여성 13.7%, 40대 이상 여성 13.3%, 30대·40대 남성 각 9.8%, 50대 남성 9.1%, 20대 여성 7.6% 등 순이었다. 약국의 월 평균매출은 8385만원으로, 명동보다는 조금 낮았지만 을지로보다는 높았다. 최근 3개월 월 평균 결제건수는 2498건, 결제단가는 3만1513원이었다. 환자군은 이 지역 역시 여성이 높았는데, 30대 여성이 15.6%로 가장 많았고 40대 여성 13.8%, 30대 남성 13.8%, 50대 여성 12.9% 등이었다. 한편 데일리팜맵은 이외에도 전국구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최저, 최고, 평균값 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약국 채용 정보와 매물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2026-02-20 06:00:57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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