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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약대 총동문회, 초도이사회 갖고 사업계획 확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동덕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박지영)는 15일 초도이사회를 열고 올해 동문회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동문회의 연간 총회 개최 시기와 운영 방안을 포함해 동문회 활성화, 재정 운영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먼저 동문회는 연간 총회를 매년 11월 첫째 주에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총회 시 초청할 귀빈의 범위와 약사회 후원 및 협력 방안 등을 협의했다. 또 2026년 사업으로 ▲재학생 대상 동문 진로교육 ▲동문 걷기대회(5월 예정) ▲교수 간담회 ▲약시 응원 행사(학교 방문 및 응원 선물 전달) ▲동약제 ▲장학금 전달식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기 대표를 포함해 각 기수별 동문 이사를 최소 2명 이상 선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동문회 재정 기반 강화를 위해 일반 연회비 납부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올해 졸업한 새내기 동문들이 참석해 선배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박지영 총동문회장과 임원진은 후배 동문 약사들을 환영하며 기념품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지영 회장은 “동문들이 서로 연결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문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예정된 행사에도 많은 동문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문회 측은 앞으로도 동문 간 교류 확대와 모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26-03-16 10:01:16김지은 기자 -
삼성, KIMES서 초음파 ‘원 플랫폼’ 공개[데일리팜=황병우 기자]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 오는 KIMES 2026에 참가해 차세대 초음파 플랫폼과 디지털 엑스레이 기술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은 초음파 장비 브랜드 ‘V 시리즈’를 새롭게 정의하는 ‘원 플랫폼(ONE Platform)’을 중심으로 진단 환경 혁신을 위한 기술 전략을 공개한다. 원 플랫폼은 삼성의 반도체와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된 새로운 초음파 아키텍처로, AI 기능 확장성과 장기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 대응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의료기기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윈도우 11 운영체제(OS)를 적용해 보안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은 원 플랫폼을 통해 ▲프리미엄 장비 DNA를 계승한 일관된 워크플로우(Consistent Workflow) ▲복잡한 기능을 단순화한 원클릭 솔루션(One-Click Solution) ▲AI 기반 일관된 결과(Consistent Result) 등 세 가지 핵심 고객 가치를 제시했다. 먼저 워크플로우 측면에서는 V 시리즈에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Z20과 동일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여러 장비를 별도의 학습 과정 없이 동일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검사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자동화 기능도 강화됐다. ‘이지 스트럭쳐(EzStructure)’와 ‘이지 플로우(EzFlow)’ 기능을 클릭 한 번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해 검사 과정을 단순화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기능을 활용할 경우 검사 시간은 약 77%, 키 입력 횟수는 약 8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기반 진단 보조 기능도 확대됐다. ‘하트어시스트(HeartAssist)’와 ‘너브트랙(NerveTrack)’ 기능은 검사 과정에서 사용자 숙련도에 따른 편차를 줄여 보다 일관된 진단 결과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삼성은 이번 전시에서 신제품 초음파 시스템 ‘V4’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V4는 초음파 장비의 주요 소음과 고장 원인으로 지목되는 냉각 팬을 제거한 세계 최초 팬리스(Fanless) 초음파 시스템으로, 팬 소음을 제거한 ‘제로 dB’ 진료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력 소비를 기존 대비 약 35% 절감해 장비 운용 효율성도 높였다. 이동형 초음파 장비도 함께 공개된다. ‘에보 Q10(EVO Q10)’은 중환자실(ICU), 응급실, 병동 등 이동이 많은 의료 환경을 고려한 노트북형 초음파 시스템이다. 배터리 효율을 높였으며 IP22 등급 방수 인증을 획득해 소독과 장비 관리 편의성을 강화했다. 디지털 엑스레이 분야에서는 이중에너지 촬영(Dual Energy Subtraction) 기술을 선보인다. 이 기술은 엑스레이 영상에서 연부조직과 뼈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리해 두 조직이 겹치면서 발생하는 영상 사각지대를 줄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갈비뼈 뒤에 가려진 초기 폐암 징후 등 미세 병변을 보다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연부조직 석회화나 미세 골절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김지현 삼성메디슨 CX팀장은 "정밀한 진단, 효율적인 워크플로우, 환자 안전은 의료 현장에서 기술에 요구하는 가장 본질적인 가치"라며 "최신 컴퓨팅 기술과 AI 기반 자동화 기능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만들어가는 의료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3-16 09:53:08황병우 기자 -
휴온스글로벌, 휴엠앤씨 주식 12만140주 추가 매수[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자회사 주식 매입을 통해 책임 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약 4억9995만원 규모의 휴엠앤씨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매수는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12일까지 진행됐다. 총 12만140주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휴온스글로벌의 휴엠앤씨 지분율은 기존 59%에서 약 60.22%로 확대됐다. 휴온스글로벌은 그동안 장내 매수를 통해 자회사 주가 안정과 기업가치 제고를 도모해 왔다. 실제로 장내 매수 시작 전 영업일인 2월 13일 휴엠앤씨 종가는 3980원이었으나, 매수가 마무리된 3월 12일에는 약 10.43% 상승한 4395원을 기록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앞서 지난해 5월과 10월에도 각각 약 5억원 규모의 휴엠앤씨 주식을 매입한 바 있다. 이를 포함해 지난해와 올해 매입 금액은 총 약 15억원 규모다. 현재 보유 주식 수는 590만7370주에 달한다. 휴엠앤씨 역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초로 주당 200원의 결산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20억원 규모로, 자기주식 1081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주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배당 재원은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한 금액으로 마련돼 전액 비과세로 지급된다. 배당결정일 직전 일주일 종가 기준 시가배당률은 5.19% 수준이다. 배당 기준일은 정기주주총회 이후인 오는 4월 3일이다. 휴엠앤씨는 화장품 부자재와 의료용 용기 등을 생산하는 휴온스그룹의 헬스케어 부자재 전문 기업이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5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 베트남 법인 공장의 생산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지주사로서 휴온스글로벌은 다양한 방식으로 계열사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휴엠앤씨가 주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2026-03-16 09:47:38최다은 기자 -
앱클론, 관리종목 해제…"기업가치 재평가 위한 새로운 시작"[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개발사 앱클론이 외부 감사에서 적정 의견을 받으며 관리종목에서 벗어났다. 지난해 매출액 요건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지 1년 만이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앱클론은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적정 의견'의 감사보고서를 수령한 뒤 코스닥 시장에서 관리종목 지정이 공식 해제됐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요건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바 있다. 이종서 대표는 이날 주주 서한을 통해 "앱클론에게 관리종목 해제는 결코 우리의 종착지나 끝이 아니라 본연의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며 "이제 회사의 발목을 잡던 불확실성의 터널을 완전히 빠져나왔다"고 했다. 특히 회사는 매출액 관련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를 사실상 해소했다는 입장이다. 코스닥 상장기업은 개별 기준 연매출 30억원 미만이면 관리 종목으로 지정된다. 다만 금융당국이 작년 초 발표한 기업공개(IPO)·상장폐지 제도 개선안에 따라 시가총액 600억원 이상 기업은 매출 요건을 면제받게 됐다. 16일 9시 12분 기준 앱클론 시가총액은 1조7216억원으로 해당 기준을 상회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출 요건 미달로 인한 관리종목 재지정 가능성은 낮다는 설명이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 관련 관리종목 리스크 역시 안정권에 있다는 평가다. 코스닥 상장사는 최근 3년간 2회 이상 법차손이 자본의 50%를 초과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앱클론은 2024년 자기자본 대비 법차손 비중이 55.4%까지 치솟으며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제기됐으나 지난해 해당 비중을 29.6%까지 낮췄다. 자본 조달을 통해 자기자본을 확대, 법차손 비율 부담을 완화한 결과다. 회사는 지난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영구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자본을 확충했다. 앱클론은 지난해 5월 종근당을 대상으로 보통주 140만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122억원의 운영자금을 조달했다. 이어 같은 해 10월에는 252억원 규모 CB를 발행해 운영자금을 확보했다. 해당 사채는 만기가 30년으로 설정된 영구 CB로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는 구조다. 앱클론은 연구개발 파이프라인도 순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파트너사인 헨리우스와 협력은 확대하고 있다. 관련 임상은 현재 7건까지 진행 중이다. 혈액암 CAR-T 치료제 'AT101', 고형암 CAR-T 치료제 'AT501', 이중항체 후보물질 'AM105'와 'AM109' 등의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대표는 "이제부터 앱클론의 진정한 가치가 시장에서 증명될 것"이라며 "저를 비롯한 앱클론의 모든 임직원은 시장과 주주님들과 더욱 적극적이고 투명하게 소통하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극대화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했다.2026-03-16 09:28:16차지현 기자 -
범정부 마약류 합동단속…프로포폴·ADHD 치료제 '정조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대대적인 마약류 단속에 나선다.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도 주요 단속 대상인데 프로포폴와 ADHD 치료제가 타깃이다. 정부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두 달간 범정부 마약류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 추진 방향은 지난 9일 개최된 실무 마약류대책협의회에서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확정됐다.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근절을 위해,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오남용 우려 의료기관 및 사망자·타인 명의도용 의심 의료기관을 선별하고, 식약처·경찰·지자체 합동으로 위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3월에는 마취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사망자‧타인 명의도용 의심 사례를 4월엔 ADHD치료제(메틸페니데이트)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의심 사례를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대검찰청은 ‘의료용 마약류 전문 수사팀’ 등을 통해 의료용 마약류 불법유통 사범을 집중 단속하고, 프로포폴·식욕억제제·펜타닐 패치 과다처방, 사망자·타인 명의도용, 도난·분실 발생 등 의심 의료기관을 관계기관과 협업해 단속할 방침이다. 이번 상반기 특별단속은 단순 적발 위주에서 벗어나 ▲국경 단계 유입 차단 ▲비대면 유통망 근절 ▲민생 침해 마약류 척결 등을 목표로 한다.2026-03-16 08:52:34강신국 기자 -
휴온스바이오파마 ‘휴톡스’ 중국 첫 출하…하반기 유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가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Hutox)’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첫 수출 물량을 출하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중국 협력사 아이메이커테크놀로지(IMeik Technology)의 100% 유통 자회사와 보툴리눔 톡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1차 물량을 선적했다고 16일 밝혔다. 휴톡스는 보툴리눔 톡신(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독소 A형)을 주성분으로 하는 미용 및 치료용 의약품이다. 미간주름과 눈가주름 개선 등 미용 목적과 치료 영역에서 사용된다. 아이메이커는 2022년 휴온스바이오파마로부터 중국(홍콩·마카오 포함) 지역 독점 수입·유통권을 확보한 뒤 현지 개발 절차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올해 1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휴톡스 100단위 제품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번에 출하된 제품은 중국 보건당국의 품질검사를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현지 유통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로써 휴톡스는 중국에서 일곱 번째, 국내 기업 제품 가운데서는 두 번째로 상업화된 보툴리눔 톡신이 된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첫 출하를 기점으로 중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유통과 마케팅을 위해 아이메이커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휴톡스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3-16 08:43:33이석준 기자 -
삼성에피스, 지투지바이오 200억 투자…비만약 공동개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지투지바이오에 대한 투자와 함께 비만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선다. 연구개발 협력과 재무적 투자를 동시에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강화하는 행보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에피스넥스랩이 지투지바이오와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에피스넥스랩이 지투지바이오의 미세구체(microsphere) 기반 약물전달 기술을 활용해 장기 약효 지속형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고 관련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3자 협력 구조다.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투지바이오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도입해 제품화 개발을 추진한다. 에피스넥스랩은 지투지바이오와 장기 약효 지속형 약물전달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장기 지속형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성분 비만치료제를 포함한 후보물질 2종에 대한 독점적 개발권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에 따라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지급하는 방식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신약 후보물질을 포함한 추가 파이프라인 3종을 개발할 수 있는 우선협상권 조건에도 합의했다. 이와 함께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투지바이오가 발행하는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에 투자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연구개발 협력과 함께 재무적 투자 관계를 구축하며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구조다.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사장은 "이번 계약은 환자 미충족 의료 수요 해소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신약 개발을 통해 당사가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주회사 체제에서 각 사의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대표 사례"라고 말했다.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당사가 구축 예정인 제2 GMP 시설과 연계해 전 세계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비만치료제를 포함한 2개 후보물질은 파트너사가 글로벌 개발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로 추진되는 만큼 기술력과 사업적 가치를 동시에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6-03-16 08:40:46이석준 기자 -
티디에스팜, 자본준비금 감액 추진…배당 재원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전문기업 티디에스팜이 자본준비금 감액과 이익잉여금 전입을 통해 향후 배당 재원을 확보한다. 티디에스팜은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 안건을 상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회사가 보유한 주식발행초과금 일부를 이익잉여금으로 재분류하는 절차다. 주총 승인 후 회계 기준에 따라 자본잉여금을 감액하고 해당 금액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게 된다. 이를 통해 회사는 관련 규정에 따라 2026년 결산배당부터 활용 가능한 배당 재원을 미리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재무구조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감액배당은 주식발행초과금 등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한 뒤 배당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자본잉여금을 활용해 배당 여력을 확보할 수 있어 재무 부담을 크게 늘리지 않으면서 주주환원을 추진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주주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과세 부담이 낮다는 장점도 있다. 티디에스팜은 경피약물전달시스템 기반 패치 전문의약품 기업이다. 비마약성 진통 경피흡수제 국내 특허를 확보했으며 현재 국제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전문 패치 의약품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실적 회복 흐름이 올해 1분기에도 지속되고 있어 연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안건은 내년 배당을 안정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사전 조치다. 사업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주환원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2026-03-16 08:35:25이석준 기자 -
봄 야외활동 시즌…GC녹십자 '제놀' 파스 눈길[데일리팜=황병우 기자]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3월을 맞아 러닝과 등산 등 야외 신체활동이 늘어나면서 근육통과 관절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파스 제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GC녹십자의 '제놀' 시리즈는 다양한 제형과 성분을 기반으로 한 통증 완화 제품군을 구축하며 국내 파스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이어가는 중이다. 1981년 출시된 제놀 시리즈는 이후 꾸준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 현재는 제형과 성분에 따라 총 14개의 제품으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대와 증상에 맞춘 선택지를 제공하는 파스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피부 자극은 낮추고 밀착력은 높이고… 부착 부위별 특화 제품 최근 소비자들은 파스를 선택할 때 통증 완화 효과뿐 아니라 피부 자극과 부착감 등을 함께 고려하는 경향이 높다. 이 같은 요구를 반영한 제품이 '제놀하이드로24'와 '제놀푸로탑'이다. '제놀하이드로24'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성분인 록소프로펜을 함유한 제품으로, 골관절염과 근육통의 소염·진통 및 통증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24시간 지속 효과를 기반으로 하루 한 장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밀착포 없이 부착할 수 있는 일체형 구조를 적용했다. 지난해 6월 리뉴얼을 통해 첨가제인 L-멘톨과 수분 함량을 높여 청량감을 강화하고 피부 자극을 줄인 점도 특징이다. 무릎이나 팔꿈치 등 움직임이 많은 관절 부위에는 '제놀푸로탑'이 적합하다. 이 제품은 플루르비프로펜 40mg을 함유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파스로 소염·진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4방향 고신축 원단을 적용해 활동 중에도 안정적인 부착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허브민트 향을 적용해 파스 특유의 냄새에 대한 부담을 줄인 점도 특징이다. 붙이는 파스부터 겔까지… 다양한 제형 구성 GC녹십자는 붙이는 파스 외에도 활동량이 많은 소비자를 고려한 바르는 제형 제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제놀록소파워겔'은 록소프로펜 성분을 기반으로 냉·온감 첨가제를 함께 적용해 찜질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입체형 토출구 구조를 적용해 좁거나 굴곡진 신체 부위에도 한 손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놀 시리즈는 이 밖에도 증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멘톨과 캄파 성분을 활용한 냉감 파스 '제놀쿨'과 '제놀원', 냉·온찜질 효과가 순차적으로 작용하는 '제놀더블액션', 한방 성분인 황백과 치자연조엑스를 함유한 '제놀한방'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제놀파워풀', '제놀탑에스', '제놀빅', '제놀골드' 등 총 14종의 제품 라인업을 통해 증상과 사용 환경에 맞춘 통증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동건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맞춤형 통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놀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새로운 수요에 맞춰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3-16 06:39:02황병우 기자 -
위기엔 검증된 리더십…제약사 임기만료 CEO 88% 연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대표이사의 연임 여부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30곳의 대표이사 34명 가운데 4명을 제외한 30명(88%)의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경영인도 임기만료 최고경영자(CEO) 20명 중 4명만이 재선임이 불발됐다. 약가인하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 변화보다는 검증된 리더십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미약품과 코오롱생명과학은 대표이사 교체가 사실상 결정됐다. 한미약품은 황상연(56) HB인베스트먼트 PE부문 대표가, 코오롱생명과학은 이한국 전 건일제약 대표이사가 차기 대표이사 선임 가능성이 크다. 임기만료 CEO 34명 중 30명 연임……셀트리온·일동홀딩스·코오롱생과, 경영진 변화 예고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최근 정기 주주총회 소집 결의를 통해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확정했다. 주요 상장제약바이오기업 30곳의 대표이사 34명이 올해 사내이사로서 임기가 만료된다. 이 가운데 30명(88%)이 사내이사 재선임 후보에 포함되면서 경영 체제는 대체로 유지되는 분위기다. 반면 4명(12%)은 교체가 예고됐다. 셀트리온에서는 김형기(61) 대표이사 부회장이 퇴임한다. 셀트리온은 당초 김 부회장을 사내이사 재선임 후보로 올렸지만 이후 주주총회 안건을 정정하면서 신민철(55) 관리부문장을 신규 후보로 교체했다. 셀트리온 측은 김 부회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퇴임 의사를 밝히면서 사내이사 후보 교체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통과될 경우 김 부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된다. 김 부회장은 셀트리온 창립 초기부터 서정진 명예회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어 온 핵심 경영진으로 꼽힌다. 재무·전략 부문을 맡아 초기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을 주도했으며 셀트리온 공동대표와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일동홀딩스에서는 박대창(75) 대표이사 회장이 이번 정기 주주총회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포함되지 않았다. 박 회장은 1978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생산·영업기획·전략·구매 등 주요 부문을 두루 거친 내부 출신 경영인이다. 안성공장장과 생산본부장 등을 거쳐 2018년 일동홀딩스 사장에 올랐으며 이후 지주사 경영을 맡아왔다. 그는 2021년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지주사 체제를 이끌어 왔다. 코오롱생명과학에선 김선진(65) 대표이사 사장이 사내이사 재선임 후보에서 제외됐다. 김 대표는 2020년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회사를 이끌어 온 전문경영인으로, 인보사 사태 이후 조직 정비와 사업 재편을 추진해 왔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이한국 전 건일제약 대표가 유력하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한국 전 대표를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하면서 경영 체제 변화를 예고했다. 코오롱티슈진의 경영 체제 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회사는 정기 주주총회에 이규호(42) 코오롱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 부회장은 코오롱 창업주 고 이원만 회장의 증손자이자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오너 4세다.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차장으로 입사한 이후, 2021년부터 코오롱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아 그룹 신사업 발굴과 전략 수립을 주도했다. 2023년엔 부회장으로 승진해 현재 코오롱 전략부문 대표를 맡고 있다. 현재 코오롱티슈진 이사회는 노문종 대표와 전승호 대표, 김정인 이사 등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1명 등 총 4명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주총에서 전승호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되고 이 부회장이 신규 선임되면 사내이사 4명과 사외이사 3명 등 총 7인 체제로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오너 4세의 이사회 합류 후 대표이사 취임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땐 기존 대표이와 함께 회사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약품, 대주주 갈등 속 박재현→황상연 대표 교체 예고 한미약품에선 박재현(58) 대표이사 사장이 사내이사 재선임 후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황상연 HB인베스트먼트 PE부문 대표가 유력하다. 황 후보가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될 경우 이후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선임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한미약품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외부 출신 인사가 최고경영자를 맡게 된다. 한미약품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한미약품 사내이사 후보로 황상연 HB인베스트먼트 PE부문 대표와 김나영 신제품개발본부장을 신규 추천했다. 황 후보는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 주식운용본부장, 종근당홀딩스 대표 등을 지낸 투자·전략 전문가다. 김 본부장은 한미약품 개발팀장과 개발 상무 등을 거친 연구개발(R&D) 인물이다. 최근 한미약품그룹은 오너일가 경영권 분쟁 이후 형성된 ‘4인 연합’ 체제 속에서 경영권을 둘러싼 잡음이 이어져 왔다. 특히 내부 임원의 성 비위 사건 처리 과정에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한미사이언스 기타비상무이사)의 개입 여부를 두고 갈등이 불거지며 대주주와 전문경영인 간 긴장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박재현 대표는 신동국 회장 측의 인사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녹취를 공개했고, 신동국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를 반박하는 등 갈등이 공개적으로 표출됐다. 이런 상황에서 박 대표가 이번 사내이사 재선임 후보에서 제외되면서 경영 체제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박재현 대표는 1993년 한미약품 연구원으로 입사해 30년 넘게 연구개발과 경영을 두루 거친 내부 출신 전문경영인이다. 2023년 대표이사에 선임돼 회사를 이끌었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 8연임 유력...신영섭·유제만 등 재선임 가능성↑ 제일약품에서는 성석제(66) 대표이사 사장이 사내이사 재선임 후보에 포함됐다. 이번에 재선임되면 8번째 연임이다. 성 대표는 2005년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후 20년 가까이 회사를 이끌어 온 장수 전문경영인이다. 지난해 3월에는 오너 3세인 한상철(50) 사장과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신영섭(63) JW중외제약 대표이사 사장 역시 사내이사 재선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19년 대표이사 선임 이후 회사의 실적 개선과 사업 구조 재편을 이끌어 왔다. 이번에 대표이사로 재선임되면 4연임이다. 존림(65)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이동훈(58) SK바이오팜 대표이사도 사내이사 재선임 후보에 포함되며 연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밖에 백진기(69) 한독 대표이사, 박성수(50) 대웅제약 대표이사, 유제만(70) 신풍제약 대표이사 등도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확정되며 연임이 예상된다.2026-03-16 06:00:59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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