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비닐 재포장 금지 한달…약국, 종이봉투·띠지로 대체
기사입력 : 21.05.11 06:00:50
1
플친추가
드링크+앰플 제제 이어 일반약 묶음판매까지 다양하게 각색

'10평 미만 제외' 관계없이 약국들 새포장 교체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재포장 금지법이 시행된 지 한달 여가 지난 지금, 약국에서 사용하던 비닐봉투를 종이봉투와 띠지, 생분해성봉투 등이 대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닐봉투를 대체할 만한 방법이 없다'던 약국의 우려와 달리 빵가게 등에서 주로 쓰이는 종이재질 크라프트 봉투와 스티커형 띠지, 생분해성봉투 등이 대체제로 떠오르면서 약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생분해성 비닐봉투와 띠지 등을 활용한 묶음포장.


면적 33㎡(9.98평) 이상인 약국들에서만 재포장이 금지됐지만 대체로 약국 규모와 관계없이 비닐류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대체법들을 선보이는 모습이다.

A약국 약사는 "일반약의 경우 기존과 같은 방식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외 품목은 생분해성 비닐봉투를 주문해 사용하고 있다"면서 "반투명해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지 않는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판매에 영향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B약국 약사는 "샘플 형태로 제품을 진열하고 종이봉투에 세트로 묶음구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국에서는 특히 기존 세트구성을 유지하면서 구성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띠지에 대한 활용도가 높다.

박카스 종이봉투 등을 재단한 뒤 스카치테이프 등으로 고정해 사용하거나, 일부 약국체인이나 제약사 등에서 배포하는 띠지를 적극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온누리H&C는 총 3가지의 띠지를 제작, 배포했다.


온누리H&C는 스티커 띠지를 약국에 배포했다. 온누리 측은 "뗐다 붙였다가 가능한 리무버블 형태 띠지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접착력을 높이고 핵심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POP형태의 띠지 2종을 추가 제작했다"면서 "현재는 3가지 종류의 띠지가 유통되고 있다"고 말했다.

옵티마 약국체인은 비닐류 대신 종이 상자 타입으로 포장을 대체했다.

 ▲한미약품이 약국에 배포한 띠지를 활용한 묶음포장 예시.


한미약품 역시 '초강력! 피로회복제' 등의 메시지가 담긴 띠지와 무좀약 묶음 판매가 가능한 띠지를 각각 배포했다.

C약국 약사는 "띠지 자체에 메시지가 인쇄돼 있다 보니 약국에서 쉽게 제품을 묶을 수 있고, 시각적으로도 깔끔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재포장 금지법은 환경부가 제품의 과대·과도 포장으로 인한 합성수지 포장폐기물 급증에 대응하고자 이미 생산된 제품을 유통, 판매 과정에서 다시 포장해 판매하는 것을 제한하는 것으로, 위반시 1차 100만원, 2차 200만원, 3차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강혜경 기자(khk@dailypharm.com )
글자크기 설정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 좌파 척결
    좌파운동권 특징
    거짓말 내로남불 성추행 부패 부정선거
    21.05.11 10:04:14
    1 수정 삭제 7 5
0/300
 
메일보내기
기사제목 : 비닐 재포장 금지 한달…약국, 종이봉투·띠지로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