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저녁에만 복용하는 몇몇 스타틴계 고지혈증약, 왜?
- 이정환
- 2016-01-25 12: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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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안전평가원, 고지혈증 '약물 복용 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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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합성이 자정 이후 활발히 이뤄지는 만큼 스타틴계 약물은 일반적으로 저녁에 먹어야 약효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효과 지속시간이 긴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등은 시간 구애없이 복용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순환계약품과는 25일 식의약 포커스를 통해 고지혈증 치료법 및 약물 복용팁을 공개했다.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을 낮추는 게 보편적인 치료 목표다.
때문에 콜레스테롤 합성 자체를 저해시키는 스타틴계 약물을 주로 복용하는데 순환계약품과는 스타틴 별 특성에 맞춰 복용시간도 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심바스타틴, 피타바스타틴, 로바스타틴은 체내 콜레스테롤 합성이 활발한 저녁에 복용해야 최고 약효를 발현할 수 있다.
특히 자몽주스는 스타틴 약물의 체내 대사를 억제하기 때문에 같이 복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함께 복용할 경우 약물의 혈중농도가 증가하고 근병증 등의 이상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스타틴계 약물과는 달리 에제티미브는 음식물이나 담즙내에 있는 콜레스테롤이 소장내에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준다.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는 스타틴 대비 낮지만, 근육 부작용이 적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혈중 중성지방 생성을 억제하는 페노피브레이트 제제는 복용시간에 따라 약물 흡수율이 달라진다.
페노피브레이트 제제는 식사 후에 겜피브로질 제제는 식사 전에 복용해야 한다. 페노피브레이트 복용 후 복통, 변비, 설사 두통 등 부작용과 근육통, 무력감이나 피부나 눈에 황달이 발생하면 즉시 의사나 약사와 상담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고지혈증 약물을 복용하면 6-8주 사이에 약물효과가 나타나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진다"며 "이렇게 수치가 떨어졌다고 중단하거나 불규칙하게 복용하게 되면 수주 내 다시 수치가 올라가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테로이드호르몬제, 이뇨제, 베타차단제, 면역억제제 등의 복용 시 고지혈증이 유발돼 주의가 필요하다"며 "폐경기 여성은 여성호르몬이 더 이상 작용하지 않아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의 농도가 증가하므로 의사 정기 검진과 모니터링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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