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화장품 매출 "소비자 신뢰감 중요"
- 강신국
- 2003-01-29 23: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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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자품목' 위해선 약사 전문성 접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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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소비자에게 신뢰감이 형성될 때 약국에서의 화장품유통이 확실히 자리 잡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관련업계와 개국가에 따르면 건강식품과 함께 약국경영 다각화 품목으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기능성 화장품은 일반 화장품과는 달리 안전성과 유용성이 확보된 제품이 많고 약사의 전문성과 제대로 접목될 경우 약국경영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다양한 약국용 화장품을 판매 중인 서대문구 허인영 약사는 "약국 전용 화장품은 자세한 해설과 사용법 설명이 필수적" 이라며 "한 약국에 두 명이상의 약사가 근무하는 약국이 화장품 취급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또한 “피부과 전문의 보조 처방으로 화장품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며 “근처에 피부과 의원이 있다며 도전에 해 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추천했다.
서초구 김영인 약사도 “약국에서 화장품 취급은 대개 2-3개 업체와 거래해 다양한 구색을 갖추는 것이 유리하다” 며 "약사의 전문성을 살려야 지속적인 매출확대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일반 화장품 판매소와 달리 약국이 전문 취급시설로 차별화를 꾀한다면 약국의 화장품 판매는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계에서는 매약이나 조제 외에 약국운영의 주력 아이템으로 건강보조식품, 다이어트제품, 기능성화장품 등이 약국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의약품과 화장품은 분명 다른 판매방법이 존재한다" 며 “그 첫째로 약사의 전문성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약국 화장품 시장 활성화의 최대 단점으로 약사 자신이 화장품 판매로 인한 전문성 실추를 우려하고 있고 소비자도 약국 화장품 판매에 대한 낮은 인식 수준 등을 꼽았다.
또한 약사들이 처방전 처리와 다른 제품 판매로 화장품 판매에 주력하지 못하는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숙명여대 의약정보 연구소 관계자는 “약사의 전문성을 살려 뚜렷한 차별성을 갖고 적절히 대응해 나간다면 약국의 화장품 판매는 약국 경영에 새로운 활로로 자리잡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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