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카드사 무이자 할부 중단에 이자부담 가중
- 강신국
- 2010-07-02 12: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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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은행 카드에 문제제기…"수십만원 이자 내야 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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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약국가에 따르면 C은행의 카드가 지난 3월31일 할부 결제 무이자 혜택을 중단했고 카드를 계속 사용해온 약사들이 회사에 항의를 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해당카드는 지난해부터 약국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왔다.
의약품 결제가 가능하고 포인트 혜택에 무이자 서비스 등을 내세운 영업에 팜코카드를 사용하던 약사들이 대거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무이자 할부 혜택이 일시적인 이벤트로 끝나자 매달 수천만원의 의약품 대금을 결제해야 하는 약사들로서는 높은 이자때문에 카드 사용이 힘들어 진 것.
특히 해당 업체가 무이자 할부 혜택 중단에 대한 내용을 제대로 홍보하지 않은 점도 문제다.
경기 성남지역의 한 약사는 "회사에 연락을 해보니 대금 청구 고지서를 통해 무이자 중단을 이미 알렸다는 답변을 받았지만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며 "영업사원으로부터 카드 무이자 할부가 중단됐다는 말을 듣고 알았다"고 전했다.
경기 수원의 한 약사도 "카드 영업사원도 무이자 할부 혜택이 있다고 해 가입을 했는데 이렇게 끝나다니 어처구니가 없다"며 "무이자 할부 이벤트에 대한 홍보는 크게 하고 끝날 때는 조용히 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약사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해당 카드업체도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관계자는 "약사들의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 할부 무이자 중단을 이미 공지한 상황인데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은 것 같다"며 "고객들의 불만이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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