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수술흉터, '핀홀법'으로 말끔히 치료
- 이혜경
- 2013-04-03 10: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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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저흔 치료, 자살률을 조금이라도 떨어 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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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은 우리나라에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 2012년 우리나라 자살인구는 10만 명당 30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자살 재시도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주목할 것이 '주저흔(hesitation marks, 미수손상)'이다.
주저흔은 자살시도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며 실패한 자살에 대한 미련을 부추기게 하는 흉터다. 따라서 주저흔이 남아있다면 가급적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주저흔은 수술흉터 처럼 상처가 깊고 길이도 길기 때문에 치유하기 어려운 난치성 흉지만 비교적 말끔히 지울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있다.
레이저로 흉터 부위에 작은 구멍을 촘촘히 뚫어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면서 정상피부처럼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핀홀법'이 그것이다.
핀홀(phinhole)법은 바늘구멍이란 뜻 그대로 흉터의 표피에서부터 진피까지 촘촘하게 구멍을 뚫어 피부의 자연 재생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핀홀법은 10,600nm(나노미터) CO2(이산화탄소) 레이저를 사용, 흉터부위의 엉킨 콜라겐 조직을 재배치하고, 새로운 콜라겐 조직 재생을 유도함으로써 피부 두께 및 질감을 정상피부 조직과 동일하게 개선시킨다.
적절한 콜라겐 리모델링을 위해 CO2레이저가 진피 내 충분한 깊이로 침투하며, 에너지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열손상도 최소화하면서 흉터를 정상피부와 동일하게 만든다.
연세스타피부과 이상주 원장은 "기존 수술요법은 번거로운 치료과정, 부작용 등으로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선뜻 결정하지 못했다"며 "핀홀법은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면서도 흉터부위의 진피 속 콜라겐 조직 재생을 유도하여 정상 피부와 동일한 조직으로 개선시키는 치료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시술법은 2013년 유럽레이저학회지인 'Journal of Cosmetic and Laser Therapy'에 연세스타피부과 연구진과 연세의대 피부과연구소가 '10600& 8208;nm 이산화탄소 프락셔널 레이저를 사용하는 흉터 복원 타겟레이저' 주제발표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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