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신 분쟁' 합의…메디톡스, '나보타' 美 판매 로열티 수취
- 김진구
- 2021-02-20 11:15:2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엘러간-메디톡스-에볼루스 '3자 합의' 완료…합의금+로열티 지급
- 대웅은 제외…미국 리스크 해결했지만 한국선 소송 등 불씨 잔존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메디톡스는 '나보타(미국 상품명 주보)'의 미국 판매와 관련해 미국 엘러간(현 애브비)과 에볼루스, 메디톡스간 3자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3자 합의에 따라 메디톡스와 엘러간은 미국 내에서 나보타의 지속적인 판매·유통을 위한 권리를 에볼루스에 부여한다.
대신 에볼루스는 합의금(마일스톤)과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메디톡스·엘러간 측에 전달한다. 구체적인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여기에 추가로 에볼루스는 메디톡스에 보통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메디톡스가 에볼루스를 상대로 제기한 미국 캘리포니아 소송도 철회될 예정이다. 동시에 대웅제약 측이 국제무역위원회(ITC) 최종판결 이후 신속절차로 제기했던 항소 역시 자동취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선 합의가 완료됐지만, 국내 상황은 다르다. 합의 당사자에서 대웅제약은 빠져있기 때문이다. 미국과는 달리 한국에선 소송 등의 분쟁 상황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메디톡스는 "대웅은 이번 합의의 당사자가 아니다. 본 합의는 한국과 타 국가에서의 메디톡스·대웅제약간 법적 권리나 지위, 조사, 소송 절차에는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우리는 이번 합의의 당사자가 아니며 사전에 동의한 적이 없다"며 "에볼루스가 합의에 응한 것은 회사의 영업활동 중단을 피하기위핸 경영상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합의에 따라 ITC의 결정오류를 바로잡을 기회가 사라져 유감"이라며 "다만 이번 합의로 미국 내 사업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것으로 평가한다. 나보타의 글로벌 매출과 이익이 비약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
대웅제약 "美 법원 인용으로 나보타 판매 재개"
2021-02-16 11:28:21
-
메디톡스 "美 대통령, ITC판결 승인…나보타 수출금지"
2021-02-15 15:00:39
-
ITC부터 이노톡스까지…소송으로 뒤덮인 메디톡스
2020-12-23 12:19:26
-
美 ITC "나보타, 21개월 수입금지"...대웅 "즉각 항소"
2020-12-17 07:54:07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HLB제약 중장기 체질 개선…연구·생산력 확장 시너지
- 2복지부 "2040년 부족한 의사 수 최대 1만1136명"
- 3약무직 14만원, 간호직 10만원...업무수당 100% 인상
- 4올해 제약바이오주 30%↑...신약 성과 바이오기업 '껑충'
- 5임상 진입·이사회 재편…오가노이드사이언스, 성장 가속
- 6보정심, 의대정원 증원 논의 시작...의사단체 또 쓴소리
- 7청소년 'OD파티' 유행...약국 일반약 판매 주의보
- 8비타민 성분 여드름치료제, 세번째 품목 허가…동아도 합류
- 9내년 간병 급여화 본 사업…"간호사 중심 관리체계 필수"
- 10'무약촌' 프레임...안전상비약 확대·약 배송 기폭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