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단숨에 영업익 2000억 돌파 예고…LO의 힘
- 이석준
- 2023-11-07 10: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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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분기 전액 유입시 연간 영업익 3000억 이상도 가능
- 노바티스 CKD-510 기술수출 계약금 1061억 반영
- R&D 성과 미흡 평가 제거…기업가치 상승 전망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종근당의 연간 영업이익이 단숨에 200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노바티스 기술수출(LO) 계약금 1061억원이 연내 유입될 경우다. 기존 영업이익 신기록은 2021년 1239억원이다.

NHA HDAC 6 저해제(Non-hydroxamic acid-based histone deacetylase 6)는 항암제, 신경퇴행성 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개발 범위의 확장성이 큰 기전의 신약 후보 물질이다.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이 1061억원이다. 4분기 전액 유입 시 종근당은 분기 첫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연간 영업이익 첫 2000억원 돌파도 가능하다.
종근당의 연결 기준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이 1265억원이다. 여기에 4분기 영업이익과 계약금 1061억원이 더해지면 2000억원 돌파는 물론 단숨에 3000억원대 진입도 가능하다.
물론 계약금이 분산 인식될 경우 올 4분기부터 안정적인 영업이익 규모 달성이 가능하다. 회사는 계약금을 일시 반영할지 분산할지 논의 중이다.
실적 잡고 무형자산까지
종근당은 이번 기술수출로 수익성 개선은 물론 기업가치 상승이라는 무형자산도 얻었다.
종근당은 그간 대형제약사임에도 R&D 성과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형 LO로 기업가치 발목을 잡았던 R&D 성과에 대한 할인 요인이 일부 제거됐다고 판단된다. 특히 기술수출 상대방이 글로벌제약사 노바티스라는 점도 가산점을 얻을 수 있다.
허혜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종근당이 첫 빅파마 계약임에도 높은 계약금 비율(6%+)과 적합한 파트너사 선전 등 양질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오랜 기간 R&D 투자 대비 성과가 없다는 점이 주가 할인 요소로 작용했으나 이번 계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종근당은 LO소식이 전해진 11월 6일 전일대비 26.11% 상승했다.
한편 종근당의 이번 기술수출 계약금은 역대 4번째 규모다.
1위는 한미약품이 2015년 사노피와 맺은 당뇨신약 3종(에페글레나타이드·지속형인슐린·에페글레나타이드+지속형인슐린) 기술이전 계약금 4억 유로 규모다. 수정 계약을 통해 계약금은 2억400만 유로로 축소됐지만 여전히 1위다.
2위도 한미약품이 2015년 얀센과 체결한 지속형비만당뇨치료제 LO 계약금 1억500만 달러다. 3위는 SK바이오팜의 2019년 아벨 테라퓨틱스와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기술이전 계약금 1억 달러다.
4위는 한미약품이 2016년 제넨텍과 체결한 RAF표적항암제 기술수출 계약금 8000만 달러다. 종근당은 이번 LO로 공동 4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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