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단에 잠잠했던 동백세브란스 약국시장 '들썩'
- 김지은
- 2017-04-12 12: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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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공사 재개 소식이 원인...약국 평당분양가 57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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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측은 지난달 말 동백세브란스병원 건설사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갖고, 조만간 입찰 공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공사 재개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공사 재개 움직임이 활발해지자 병원 출입구 인근 상가들도 1층 약국 지정 자리 상가 분양 사업에 다시 몰두하는 모습. 실제 2년 전 동백세브란스병원은 2016년 5월 개원 예정을 목표로 건립 계획을 발표했었다. 병원 발표와 동시에 인근 상가들은 일찌감치 약국 지정 자리에 대한 청약, 분양도 진행했다.
하지만 2015년 갑자기 병원이 설립 계획을 잠정 유보하면서 인근 약국 자리 분양 사업도 올스톱 됐다. 병원 부지와 왕복 4차선 도로를 사이에 둔 용지에는 첫삽을 뜨기 전부터 1층 약국 자리에 대한 분양 사업을 진행했지만, 이 역시 병원 움직임에 따라 잠정 중단됐었다. 그랬던 게 최근 병원이 공사 재개를 외부에 알리면서 분양사들도 다시 약국 자리 청약과 분양을 시작했다.
이달 말 본격적인 분양사업을 예정하고 있는 용인동백지구 내 A상가의 경우 현재 1층 약국 지정 자리 4곳에 대한 청약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층 한점포당 분양면적은 20평대지만 약국의 경우 2~3개 점포를 붙여서 분양하도록 하고 있으며, 3곳은 2개 점포를, 한곳은 3개 점포를 동시에 분양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약국 자리의 경우 평당 분양가는 5700만원에 책정돼 있고, 한 호실당 분양가는 17억5700만원이다. 약국은 2~3칸을 함께 지정받는 것을 감안할 때, 2개 칸을 지정받는 약국의 경우 총 분양가는 35억, 3칸을 지정받는 약국의 총 분양가는 52억에 책정돼 있다는 게 분양사의 설명이다.
분양사 관계자는 "세브란스병원 한 출입구 방향으로는 4차선 도로, 육교를 사이에 두고 메디컬상가가 분양하고 있지만 상권이 분리돼 있다"면서 "반면 우리 상가의 경우 출입구에 바로 맞닿아 있어 접근성이 높고 인근에 다른 상가 분양이 진행되지 않고 있어 독점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 인근에 이미 약국 분양을 마쳤거나 진행 중인 상가들도 1층 지정의 경우 평당 분양가를 4500~4700만원선에 책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724-7번지 일대 기존 동백세브란스 건립 부지를 포함한 20만8973㎡에 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업시설용지 7만196㎡, 복합용지 5만3823㎡, 지원시설용지 5만92㎡, 공공시설용지 3만4862㎡로 건립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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