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10명 중 6명, "인터넷·스마트폰 건강관리 좋아요"
- 이정환
- 2017-04-06 14:28:0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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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병원 윤영호 교수 "소득수준 높거나 삶의 질 하락 환자 수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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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기기 대중화로 질병 치료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6일 서울대병원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교수팀(심진아 연구원)은 이 병원과 국립암센터 암환자 625명을 대상으로 '인터넷·모바일 건강관리 프로그램' 인식도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사대상 암환자의 63%는 '암을 치료한 뒤 인터넷·모바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제품으로 나오면 사용할 생각이 있고, 실제 효과가 있을 것이란 긍정적인 응답은 각각 70%, 63.9%에 달했다.
암환자들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 정보를 얻으려는 이유로 건강관리 효율성(52.6%), 암정보(20.9%), 의료진과 의사소통(23.2%) 등을 꼽았다.
다만 프로그램에 대한 선호는 사회경제적 배경, 건강상태 등에 따라 차이가 났다.
소득수준이 높거나, 치료결정 과정에서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은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프로그램을 원한다는 응답이 각각 1.7배와 2배 더 많았다.
또한, 인지능력 부족 환자는 2.9배, 식욕 등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 1.8대 프로그램 요구도가 높았다.
윤영호 교수는 "소득 수준이 높거나 삶의 질이 떨어진 환자일수록 ICT 건강관리를 더 선호하는 특성을 보였다"며 "가격과 기술장벽을 낮춰 환자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정신 종양학 분야 국제 저명학술지 'Psycho Oncology'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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