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타민 병용효과? CJ-대웅, 안플라그 서방정 경합
- 가인호
- 2017-03-24 12: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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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지널 '안플라그' 소폭 성장 관심, 대웅 성장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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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량비타민 임팩타민과 병용효과를 내세운 대웅제약 '안플원 서방정'이 지난해 시장서 돌풍을 일으키며 1위를 달렸던 CJ 헬스케어 '안프레이드'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제네릭 공세에 고전했던 유한 '안플라그'도 지난해 소폭 성장하며 시장방어에 성공한 모습이다. 제네릭 경합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상대적으로 오리지널 실적이 반등한 결과로 추정된다.
24일 데일리팜이 '사포그릴레이트 제제' 시장 청구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5년 서방정 발매이후 시장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 시장은 CJ헬스케어 안플레이드가 2012년 이후 오리지널 안플라그를 제치고 리딩품목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대웅제약이 거세게 추격하면서 경쟁체제로 전환되고 있는 양상이다.
안플레이드는 여전히 시장 리딩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안플레이드는 86억원을 청구해 2015년 94억원과 견줘 약간 하락했지만 새롭게 출시한 서방정 안플레이드SR이 62억원을 올리며 합산 실적은 148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서방정 자체만을 놓고 보면 대웅제약과 치열한 경합이 전개중이다. 대웅제약 안플원 서방정은 지난해 61억원을 청구해 안플레이드 서방정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발매 1년만에 60억원대 대형품목으로 성장하면서 올해 실적이 주목된다.

순천향대학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가 발표한 '만성동맥 폐색 약물 선택에 대한 가이드'와 '통증환자의 근력강화와 근 피로도 개선에 비타민B가 미치는 영향' 자료에 따르면 '안플원'과 '임팩타민' 병용시 통증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플원이 혈액순환을 도와 손발저림, 통증 등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데, 임팩타민을 병용했을 때 통증 완화 효과가 높았다는 임상결과다.
이같은 전략수립으로 대웅 안플원은 지난해 시장서 두각을 보였다는 관측이다.
안플원 서방정은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종합병원 랜딩이 잇따라 이어지며 향후 안플레이드를 위협할 수 있는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반면 제일약품 ‘안프란’과 알보젠코리아 ‘사포디필’ 등 신규 서방정은 상위 1000대 품목까지 공개하는 청구실적 데이터에 집히지 않았다. 대웅 안플원이 서방정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반증한 결과다.
오리지널을 보유한 유한양행의 행보도 관심이다. 유한이 마케팅하고 있는 안플라그는 그간 안플레이드 등 제네릭 공세에 맥을 못추고 실적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지난해는 110억원대 청구실적을 올리며 2015년 107억원 대비 약간 성장했다.
이는 제네릭군의 치열한 경합속에서 상대적으로 오리지널 처방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관측된다.
결국 CJ헬스케어와 유한양행이 주도하고 있던 '사포그릴레이트 제제‘ 시장이 대웅제약 가세로 올해 어떻게 시장 변화가 이뤄질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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