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제 울트라비스트만 하락…동국·이연 선두 경쟁
- 이탁순
- 2017-03-17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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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 파미레이 324억 1위...바이엘 울트라비스트 166억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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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비스트는 2010년 제네릭이 발매되기 전까지 800억원대 청구액으로 시장을 평정한 약물. 하지만 작년에는 청구액 166억원으로 하락, 중위권으로 추락했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6년 청구액을 바탕으로 주요 조영제 실적을 살펴본 결과, 바이엘코리아의 울트라비스트만 하락세고, 동국제약, 이연제약 등 국내 제약사들이 판매하는 조영제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조영제는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CT) 촬영 시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이게 각 조직의 X선 흡수차를 인위적으로 크게 해 영상의 대조도를 크게 해주는 약물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동국제약 '파미레이(이오파미돌)', 말린크로트코리아 '옵티레이(이오버솔)', 브라코이미징코리아 '이오메론(이오메프롤)' 등이 있다. 이 중 옵티레이는 이연제약이 판매하고 있다.

이들 품목들은 모두 전년보다 청구액이 늘었다. 특히 보노렉스는 36.6% 오르는 등 상승폭이 컸다. 이밖에 지이헬스케어 비지파크(320·270mg, 요오딕사놀)가 225억원, 같은 회사의 옴니파큐(350·300주, 이오헥솔)가 201억원을 기록했다.
태준제약 아이오브릭스(350·300주, 이오헥솔)도 195억원으로, 토종 제약사의 높은 위상을 이어갔다.
주요품목 10개 중 9개가 동반 성장하며 인기를 실감했다. 다만 단 한 품목이 하락했는데, 바로 바이엘코리아의 '울트라비스트(이오프로마이드)'였다.
울트라비스트는 2010년 제네릭 발매 전까지 800억원대 청구액으로, 다른 경쟁자들을 압도한 조영제였다. 하지만 제네릭 발매 따른 약가인하를 견디지 못하고 작년에는 166억원(370·300주사) 청구액에 그쳤다. 이는 전년대비 24.9% 하락한 금액이다. 현재 국내에는 울트라비스트 제네릭 6품목이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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