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탤크사태 막자"…약화사고 위기대응강화 연구
- 이정환
- 2017-02-04 06: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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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사고 시 의약품안전조직→위기대응체제 신속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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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범위 부작용 발생 등 단순 사고를 넘어 사고 규모가 커 식약처 전체가 국가 위기관리에 집중해야 할 상황이 벌어질 때를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과거 석면탤크 파동이나 PPA 감기약 사태와 같은 약화사고 발생 시 적용하는 긴급대응 매뉴얼을 개선하고, 의약학 발전에 따른 사고유형을 분석한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의약품안전국 등 1개 국 차원에서 위기관리가 어려운 의약품 사고 발생 시 위기대응 체계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과거 석면탤크·PPA감기약 이슈로 국민 불안 사태를 겪은 이후 '의약품 사고 위기대응 매뉴얼'을 이미 집필·발간했다.
대형 이슈를 해결하면서 겪은 경험과 안전관리 노하우 등을 체계적으로 문서화해 식약처는 물론 일반에도 공표했다.

하지만 최근 의약학의 빠른 발전으로 표적항암제, 바이오생물의약품 등 최신 치료제가 다수 등장하고, 새로운 유형의 위협요인이 지속적으로 생겨나자 식약처는 과거 대응체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결국 의약품 대형 사고 등 위기상황에 대한 판단기준과 대표적인 위기유형에 대한 적절한 조치사항을 마련하는 등 실효성 있는 체계를 새로 확립하기로 했다는 게 식약처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국민 안심 확보를 목표로 커뮤니케이션 전략 마련에 집중하기로 했다. 위기대응 매뉴얼 개정안 밑작업도 병행한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식품·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분야 위기대응 체계를 비교 분석하고, 긴급사고 시 해당 위기단계를 구체적으로 판단하는 기준과 대응절차, 회의 개최요건, 참석범위 등도 조정하기로 했다.
긴급대응단 구성과 팀별 역할도 조정할 계획이다. 현재 의약품 사고 시 식약처 긴급대응단은 현장대응팀·검사대책팀·운영지원팀·언론지원팀 등으로 구성됐다.
사고 발생 시 빠르고 정확한 대응으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구성이지만, 역?을 더 세분화하고 구체화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약품 사고로 인한 대표적인 위기유형을 도출하고 유형 별 사고 시나리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사고 단계별 국민 소통 메시지 등 체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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