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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관절엔 '동전파스'…제약사 너도나도 신제품 출시

  • 김민건
  • 2016-08-08 12:14:54
  • 제일, 대웅 신제품 출시...동화가 제일 먼저 내놔

손목 등 관절부위에도 잘 붙는 미니(작은) 플라스타(파스)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동전파스는 100원 크기로 혼자서도 부착하기 용이한데, 시중에 출시된 제품 대부분 가로 3센티, 세로 2.8센티에 불과하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전파스 인기를 반영하듯 대웅제약이 올해 동전파스를 출시했고 제일약품은 시판을 앞두고 있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동전파스는 동화약품 '미니온플라스타' 등 6개 제품이다.

제품을 내놓은 제약사들에 따르면 동전파스는 침과 뜸 개념을 적용한 제품이다. 아픈 부위나 경혈에 붙이면 닐산비닐아미드 성분이 온기를 만들어 환부를 자극, 5~10분 후면 부착부위가 따뜻해지며 혈액순환을 돕는다. 게다가 진통·소염 성분이 피부 안으로 침투해 통증에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다.

(왼쪽위부터) 동화약품
무엇보다 동전파스는 관절 등 굴곡진 부위에 붙여도 쉽게 떨어지지 않을 뿐 아니라 움직임에 제한을 받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통증 부위에만 붙일 수 있어 외관상 보기 좋은 것도 강점이라고 제약사들은 설명한다.

대웅제약은 '페노스탑플라스타미니'를 지난 4일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제일약품은 '제일동전파프플라스타'를 5월26일 허가받은 뒤 9월 판매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대웅제약 페노스탑플라스타미니는 프라미어(Primer) 기술로 특유의 파스냄새를 최소화 했으며 사방형 신축성 기술을 적용해 관절부위와 국소부위 부착이 간편하다는 설명이다.

대웅 관계자는 "쿨타입과 핫타입 두 가지 스타일이 있는데, 타박상이나 붓기에는 쿨파스를 사용하고 만성염증과 관절염에는 핫파스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는 50억원대 규모인 국내 동전파스 시장이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제약사 관계자는 "파스 등 외형첩부제 시장은 연평균 8%로 지속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동전파스의 원조는 일본 니치반제약이 만든 '로이히츠보코'로, 일본 여행 쇼핑 1순위로 꼽힌다. 동화약품이 2012년 출시한 '미니온플라스타'는 국내에 첫 선보인 동전파스다.

현재 출시된 제품 대부분 '미니' '동전'과 같은 특정단어가 포함됐고 그 뒤에는 파스를 뜻하는 '플라스타'가 공통으로 붙었다.

동화약품 '미니온플라스타', 종근당 '공파스플라스타', 유한양행 '안티푸라민코인플라스타', 제일약품 '제일동전파프플라스타', 광동제약 '광동네모파스카타플라스마'는 동그라미와 네모를 연상시키는 온, 공, 코인, 동전 등 단어를 사용했다.

(왼쪽)JW중외제약 '노펜미니플라스타', 대웅제약'페노스탑플라스타미니'
중외제약 '노펜미니플라스타', 대웅제약 '페노스탑플라스타미니'는 통증을 뜻하는 PAIN(페인)과 고통을 멈추는 NO(노), 그리고 작다는 MINI(미니)를 통해 제품명 속에 제품 특징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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