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오류확인 기간 늘려 요양기관 피해 없도록…"
- 정혜진
- 2016-07-06 16: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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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템 장애 관련 긴급 기자회견..."오후 1시 서버복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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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은 6일 오후 서울 심평원 분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5일 서버 다운으로 인해 전산 시스템 장애에 대해 해명했다.
ICT센터 정보통신실 방근호 실장은 "전산서버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실외에 설치한 냉각장치 고장이 원인"이라며 "냉각장치 고장으로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했고, 6일 오전 10시 순차적으로 복구에 나서 오후 1시를 기점으로 복구가 완료됐다"고 강조했다.
심평원은 지난해 11월 원주 사옥으로 ICT센터를 이전, 현재 서버 400여대, 디스크 1887TB, 기타 장비 200여대 등을 갖추고 있다.
방 실장은 "서버 설치 공간 적정 온도는 24~25도이나 이번 냉각기 고장으로 내부 온도가 40도까지 상승해 시스템이 자동 다운됐다"며 "전산시스템 과부하로 인한 시스템 손실과 청구자료 등 손실을 막기 위해 가동을 중지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재발방지 대책에 대해서는 원인 규명 및 예비 장비를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ICT센터는 이번 일로 냉각장치를 포함한 제반 시설장비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방 실장은 "신규장비 2대 교체 설치했다. 원인규명 및 예비 장비를 추가 확보하고 ICT센터 실내외 별도 환기시설 추가 등 재난 상황 대비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예비장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진료비 청구 등에 불편을 겪은 요양기관 피해가 없도록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 발생 기간동안의 요양기관 청구 데이터는 청구오류 사전점검 기간을 3일에서 4일로 늘려 삭감이 없도록 하겠다"며 "요양기관 및 유관기관도 확인해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보통신개발2부장 최동진 부장은 "7월 1일자로 제약사 출하시 보고 의무화가 시작됐다. 해당 일련번호 시스템도 이번 사고가 난 정보통신실 내에 있고, 정보 보호를 위해 서버를 동시에 다운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관련 제약사 문의를 많이 받았다. 왜 7월 초에 다운됐느냐는 제약사 지적이 있었다"며 "이번 문제는 심평원 전체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문제임을 구분해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오늘 낮 11시를 기점으로 제약사 보고 시스템도 정상 서비스 복구됐다"고 강조했다.
송문홍 홍보실장은 "이번 사건 원인에 대해서도 정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대책을 세우고 관련기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세부적으로 파악해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일은 ICT센터도 예상하지 못했다. 유관단체에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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