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0억 아산재단 의약품 누가 공급? 낙찰 결과보니
- 정혜진
- 2016-06-02 0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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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개찰 결과, 1그룹·23그룹 유찰...신성·명준·동양·광림·두루 두그룹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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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재단 연간 소요 의약품 입찰 결과, 그룹별 공급 유통업체가 지난해와 거의 변함 없이 결정됐다.
아산재단이 1일 3200억 원 규모의 의약품 입찰을 시행한 결과, 전체 23개 그룹 중 1그룹과 23그룹을 제외한 그룹의 의약품 공급업체가 결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소요 의약품인 1그룹부터 14그룹은 1그룹을 제외하면 지난해와 똑같은 업체가 공급권을 획득했다.

지난해와 달리 공급업체가 거의 변하지 않은 것은 아산재단이 제약사의 공급확인서를 제시한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아산재단은 이번 입찰부터 입찰 참가업체 자격 기준을 강화한데다 입찰 참가 유통업체에게 연간 사용액 1억원 이상인 품목에 대해 제약사의 의약품 공급 확인서를 필수로 제출하도록 했다.
상대적으로 제약사의 공급확인서를 확보하기 수월한 기존 업체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아산재단은 각 그룹별로 많게는 200억원이 넘는 규모라 유통업체의 재정상태가 중요한데다, 지난해 일부 업체의 자진정리 등으로 의약품 공급업체가 교체된 탓도 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그룹 별 규모가 워낙 큰 데다 유통업체들이 너도나도 입찰에 뛰어들어 상당히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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