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 건보 보장성 강화 방안 모색' 국회 토론회
- 최은택
- 2015-11-05 22: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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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록 의원,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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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은 '고령화 시대의 새로운 위협, 심부전 관리 방안 점검'이라는 주제로 오는 1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갖는다.
심부전은 심장 질환의 종착역이라고도 불리며, 심장 기능 이상으로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는 중증의 심장질환이다. 특히 고령 환자의 입원 기간 및 재입원율을 증가시켜 고령층의 의료비와 사회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9~2013년 사이 심부전 진료를 받은 환자는 연평균 4.5%씩 증가했다. 80세 이상의 고령 환자의 경우 연 9%로 씩 늘어 평균보다 두 배나 증가율이 더 높았다.
또 2013년 기준 심부전으로 인해 지출된 급여액은 721억원 규모였다. 향후 인구 고령화를 고려하면 심부전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부담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심부전은 낮은 질환 인지도로 인해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리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실제 질환 관리를 위해서는 정확한 유병률 통계가 필요한데도 정확한 국내 심부전 유병률 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고령 사회 중요한 건강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국내 심부전 질병 현황을 진단하고, 치료환경을 정비해 실질적인 보장성 강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좌장은 조재국 동양대 보건의료행정학과 교수가 맡는다.
또 대한심장학회 총무이사이면서 심부전연구회에 소속된 강석민 교수(연세의내 심장내과)가 주제 발표하고, 지정토론자로는 정욱진 교수(가천대길병원 심장내과/ 가천의대 부학장), 유현재 센터장(서강대 헬스커뮤니케이션센터), 나병기 정책자문위원(대한노인회), 이재용 과장(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등이 참여한다.
김 의원은 "한국사회에서 고령 인구의 건강문제는 보건분야에서 최우선 순위로 다뤄져야 할 정책적 의제"라며 "심부전은 고령 인구에게서 특별히 발병이 잦을 뿐 아니라, 잘 관리되지 않는 경우 지속적인 증상 악화로 의료비 지출을 급증시키는 원인이 되는 만큼 한시라도 빨리 치료 환경을 개선 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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