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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100 이게 말되나"…제네릭 '핏빛경쟁'에 경고

  • 가인호
  • 2015-10-06 06:15:00
  • 제약협 "불법 리베이트, 단호히 대처"...'현장의 설'에 선제동

제약협회는 5일 이사장단회의를 열고 불법 리베이트 근절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00:100(리베이트 제공 방식) 이야기가 또 다시 회자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제네릭 과열경쟁에 따른 리베이트 행위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시알리스 등 블록버스터급 신약의 잇단 특허만료에 따른 시장 쟁탈전 과열로 불법 리베이트가 다시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제약협회가 심각한 우려 표명과 함께 단호한 대처 입장을 밝혔다.

한국제약협회 이사장단은 5일 낮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최근 거대 신약의 특허만료로 제네릭 경쟁이 심화되는 와중에 리베이트 영업설까지 언론에 보도되는 점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통한 윤리경영 확립은 시대와 국민의 요구이자 한국 제약산업의 미래를 위한 최소한의 기본요건"이라며 "만일 일부 제약사들이 최근 시장 쟁탈전이 과열되는 과정에서 리베이트로 우려되는 행위를 하고 있다면 즉각 중단해야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이사장단회의 참석자들은 "눈앞의 이익과 매출 경쟁에서 승리를 위해 불법 리베이트와 타협하는 것은 지난해 기업윤리헌장 선포 등 제약산업계의 자정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물론 한층 엄격해진 리베이트 처벌 법제하에서 해당 기업의 존립에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입장을 정리했다.

특히 리베이트 사례가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적발됐을 경우 협회차원 등에서 고발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 제약협회는 이사회를 통해 리베이트 무기명 설문조사를 앞으로도 정례화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리베이트 무기명 설문조사는 향후 더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모든 회원사들이 불법 리베이트 근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제약협외 의지와 조치는 더 강력하게 표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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