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환영 못 받는 원격의료, 중남미에 수출?
- 최은택
- 2015-04-30 09:25:3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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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중남미 4개국과 MOU 통해 진출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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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중남미 국가 보건부와 원격의료를 포함한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러면서 원격의료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중남미 국가에 우리나라 원격의료 본격 진출 계기가 마련됐다고 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중남미 4개국(콜롬비아, 페루, 칠레, 브라질)은 우리의 보건의료 기술을 높게 평가하고 있고, 넓은 국토면적과 의료진 부족 등으로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일환으로 한국의 원격의료 등 의료 IT 분야 협력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복지부는 이번 순방에서 원격의료 등에 관한 보건부간 MOU, 민간병원간 원격의료 협력 MOU 체결 등 한국 원격의료의 중남미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성과가 창출됐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페루와 보건의료 협력 약정(Cooperative Arrangement)을 체결하고, 지난해 3월 포괄적 MOU 체결 이후 양국 간 지속적으로 논의해온 협력 사업을 원격의료(e-health) 분야 협력 등으로 구체화하기로 합의했다.
민간분야에서는 가천길병원과 페루 까예따노헤레디아 병원 간 원격의료 협력을 위한 MOU가 체결됐었다.
주요내용은 페루에 적합한 원격의료모형 개발, 원격의료기기 및 장비 공동개발, 병원 정보시스템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 등이다. 복지부는 이번 MOU를 통해 그동안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된 국내 원격의료 모형과 운영경험 및 노하우 전수, 의료기기& 8228;통신장비 등의 진출계기가 마련됐다고 했다.
브라질과는 보건의료 협력 MOU 체결, 스마트 병원선 원격의료 기술개발 협력, 민간병원간 원격의료 MOU 체결 등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중남미 원격의료 시장에 국내 원격의료 시스템과 의료기기& 8228;통신장비가 본격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양국 보건부는 보건의료 협력 MOU를 체결하고, 원격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했다.
또 산업기술진흥원과 브라질 따오바떼시립대학 간 공동기술 개발 MOU가 체결됐고, 첫 사업으로 스마트병원선을 활용한 원격의료 기술개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6월부터 원양선박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며, 브라질 스마트병원선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한-브라질 양국 간 협력이 본격화된다면 선박을 활용한 원격의료 시스템 구축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민간분야에서는 한-브라질 대학병원 간(한양대의료원-상파울루(University of Sao Paulo)대학 산하 INCOR 병원) 원격의료 분야 공동연구 등에 관한 학술연구 협력합의서가 체결됐다.
이와 함께 칠레 보건부와 체결한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MOU)는 원격의료(telemedicine) 시스템 구축, 병원 정보 시스템을 활용한 진료정보 교류, 모바일 헬스(mHealth) 전략 공동수립 등 ICT 활용 첨단의료 시스템 분야가 중점 협력분야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칠레 보건부는 협업사업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다음달 중 칠레 대표단을 한국에 파견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번 해외순방을 토대로 원격의료 관련 교류·협력 등의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속해 실무적 지원을 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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