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림 "손명세 심평원장 실손보험 검토해놓고 위증"
- 김정주
- 2015-04-03 16:01:01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국회 업무보고서 질타…"미래위 논의해 보고서까지 있으면서 거짓말"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오늘(3일) 오후 심평원 업무보고에서 손명세 원장을 다시 불러 앉히고 오전에 있었던 답변이 거짓말이라며 몰아세웠다.
앞서 오전에 손 원장은 문 의원의 질의에 "(다른 실손보험은) 고려한 게 없다. 검토하거나 협의한 것도 없다"고 답변했었다.
그러나 문 의원은 위증이라며 격분했다. 이미 심평원 내 미래전략위원회에서 관련 분과를 별도로 만들어 보고서까지 마련해 전체회이에 보고한 사실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문 의원에 따르면 보고서에는 '건강보험과 민간보험 통합 시스템 관리와 와 관련해 새롭게 검토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에 손 원장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심평원 산하에 만든 미래위 보고서를 보고받은 적도 없는 것이냐"고 따져물었고, 손 원장은 "보고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이미 외부에 유출됐고, 설사 보고받지 않았다 하더라도 공공기관 정보 유출 건으로 정보관리 소홀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심지어 손 원장이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을 만난 적이 있으며 이에 대해 모른다고 얼버무리는 것은 명백한 위증이라는 것이 문 의원의 주장이다.
문 의원은 "손보협회장이 비급에 진료비에 대해 심평원장에 묻는 이유가 무엇이겠냐"며 "실손보험의 최대 현안은 심평원 위탁이고, 지금도 계속해서 이 부분을 외부에 브리핑하는 이유를 모르는 것이냐"고 따져물었다.
손 원장은 "예방해서 만난 적 있지만, 전혀 논의한 바 없고 상의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미래위 보고서와 논의, 보고사항 등 모든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하고 "앞으로 심평원이 실손보험을 맡게 되면 손 원장이 지금 한 말이 모두 거짓이 되는 것"이라며 "양심과 소신이 있다면 책임 지고 일하라"고 촉구했다.
관련기사
-
실손보험 심사위탁 논란, 진땀 흘린 손명세 원장
2015-04-03 12:01:09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체인약국 5000곳 돌파…약국 1곳당 매출 14.4억원
- 2온오프라인몰 운영하는 약사들, 약국전용 제품 버젓이 판매
- 31월 3800여품목 약가인하…실물·서류상 반품 챙기세요
- 4동성제약, 새 주인 '유암코'…경영권 분쟁 종결 국면
- 5미·일, 신약 허가심사 규제완화 가속…"한국도 보완 필요"
- 6베링거, '오페브' 유사상표 법적 대응...제네릭에 견제구
- 7복지부 제약바이오산업과장에 임강섭 서기관
- 8약국 건강보험 보장률 하락...암환자 비보험 약제 영향
- 9모티바코리아, 2년 연속 실적 반등...프리미엄 전략 먹혔다
- 10에버엑스, 무릎 통증 디지털치료기기 '모라 큐어' 허가 획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