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안전원, 특혜채용·금품수수 등 비위행위 적발
- 최봉영
- 2015-04-03 14: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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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진 의원, 식약처 감사시스템부터 점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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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식약처 감사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3일 새누리당 이종진 의원은 식약처가 제출한 국무조정실 부패척결 감사결과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안전원 감사결과 특혜채용이나 금품수수 등의 행위가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의약품안전원 전 원장은 자신의 서울대 의대 대학원 제자 3명이 전문직 책임연구원 경력요건에 미달하는데도 권한을 남용해 부정 채용되도록 채용절차를 진행했다.
DUR정보팀 팀장(책임관리원)은 정규직 채용시 면접위원으로서 인사에 참여하면서 이모연구원 면접평가표를 50점에서 70점으로 상향하는 방식으로 재작성 해 원장 면접평가표를 대리작성하는 비위행위를 한 것이 적발됐다.
또 성모팀장(책임연구원)은 김모경영관리팀장의 요구를 받아들여 '2014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정보시스템 유지보수 사업' 입찰 제안평가에서 ㈜한국정보시스템이 낙찰될 수 있도록 채점순위를 바꾸거나 특정업체 점수를 낮춰 평가표를 재작성했다.
식약처는 임용업무 부적정에 대해 인지하고 원장에게 담당자인 김모 경영관리팀장과 팀원을 경고조치하고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식약처가 산하기관을 감사하면서 봐주기식 감사를 했기 때문에 산하기관에 인사비리 뿐만이 아니라 금품수수에 의한 부정입찰 사건까지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식약처는 내부 감사시스템 점검을 비롯한 철저한 개선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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